'BOOK'에 해당되는 글 94건

  1. 2010/08/02 杏仁豆腐 イラストワークス BRILLIANT IDOL (3) - NOT DiGITAL
  2. 2010/07/27 오토나 아니메 & 모터 팬 일러스트레이티드 (2) - NOT DiGITAL
  3. 2010/07/11 이런저런 잡담.... (12) - NOT DiGITAL
  4. 2010/05/03 은폐수사 - NOT DiGITAL
  5. 2010/04/13 요사이 도착한 사진집, 화집, 설정집 등에 대해 간략히 (8) - NOT DiGITAL
  6. 2010/02/06 戦場のヴァルキュリア Development Artworks (4) - NOT DiGITAL
  7. 2010/01/16 Leaf Illustrations HISASHI KAWATA EDITION 1998-2009 (9) - NOT DiGITAL
  8. 2010/01/07 최근 도착한 화집 및 설정집들 (13) - NOT DiGITAL
  9. 2010/01/04 Licensed to Kill, Baby Princess 1~2 (6) - NOT DiGITAL
  10. 2009/11/30 Tankograd의 Kampfpanzer LEOPARD 2 도착~ (4) - NOT DiGITAL
  11. 2009/11/22 北へ。NOCCHI ART WORKS, LITTLE WHITE - 北へ。FASHION BOOK NOCCHI作品集 (12) - NOT DiGITAL
  12. 2009/11/01 전쟁과 사회, 아돌프에게 고한다 - NOT DiGITAL
  13. 2009/10/09 최근 구입한 화집 몇권 (4) - NOT DiGITAL
  14. 2009/08/30 ヘッドフォン少女画報 (6) - NOT DiGITAL
  15. 2009/04/20 With you‐みつめていたい‐公式原画・設定資料集 (11) - NOT DiGITAL
  16. 2009/04/12 泥まみれの虎, REIGHBORHOOD! (11) - NOT DiGITAL
  17. 2009/03/28 최근 읽는 책 몇가지... (6) - NOT DiGITAL
  18. 2009/02/09 아, 다행이다. (6) - NOT DiGITAL
  19. 2009/01/31 '칼, 실용과 상징'전 도록 (6) - NOT DiGITAL
  20. 2009/01/25 Dilbert 2.0: 20 Years of Dilbert & 니시다(西E田) 화집 'Dendrobium' (10) - NOT DiGITAL
사용자 삽입 이미지

杏仁豆腐, 杏仁豆腐 イラストワークス ブリリアントアイドル, 一迅社, 2010

아이돌 마스터와 관련된 그래픽 아티스트로는 캐릭터 디자인과 아케이드판의 앨범 자켓 다수, MASTERWORK 00 자켓을 담당한 쿠보오카 토시유키씨, MASTERWORK 01~03 자켓을 담당한 시오카와 타카후미씨, 그리고 그 외 각종 앨범 및 소설 삽화, 상품 관련 일러스트 등 판권 일러스트들 대부분을 담당한 안닌도우후씨를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그외에도 다수 있지만 비중을 생각한다면 위 세사람, 특히 그 중에서도 쿠보오카 토시유키씨와 안닌도우후씨의 비중이 가장 높다고 볼 수 있겠죠.

이 책은 그런 안닌도우후씨의 아이돌 마스터 관련 일러스트들을 모은 책입니다. 주된 내용은 MA 이후의 앨범 자켓들, TCG 바이스슈바르츠 관련 카드 일러스트, 각종 서적등에 실린 판권 일러스트, 공식 상품 일러스트, 이번 일러스트집을 위해 새로 그린 일러스트 등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각 일러스트 마다 대체로 실제 사용된 형태, 확정 완성 일러스트, 러프 및 초기안들, 바리에이션과 안닌도우후 본인의 코멘트가 같이 실려있습니다. 이런 스타일 때문에 화집이라기보다는 일종의 자료집에 가깝다는 느낌도 받게 되는군요.

실제 제품에 사용되기 전의 컷팅되지 않은 완성화를 보거나 초기안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이런 부분이 가려졌었구나,. 라던가 이런 구도를 의식했구나 같은 생각도 들고 초기안을 보면서는 이것도 나름 괜찮았을 것 같은데 라는 생각도 하고 말이죠. 더불어 일러스트레이터가 여성이기에 가능한 착안이나 센스 등도 보여서 '이런 건 남자는 잘 생각하지 못하지'라는 점들도 보이고요.

그리고 코멘트 부분이 마음에 들었는데, 화집이나 일러스트집에서 종종 보이는 형식적인 코멘트가 아니라 당시 일러스트를 그리면서 의도했던 부분이나 의식했던 점 등에 대해서 잘 짚어주고 있고 일러스트레이터 본인의 아이마스와 캐릭터들에 대한 애정이 보여서 재미있었습니다. 하기야 행인두부씨야 만인이 알아주는 아이돌마스터 숙녀니까요.(먼산)

또한 개인적으로 기뻤던 부분이 아이돌 마스터 모바일 컨텐츠 관련 일러스트들이었습니다. 이것만큼은 도무지 한국에서는 제대로 접할 수 없었으니 말이죠. >.</ 이쪽 일러스트들은 평소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패션 모델풍의 분위기를 내고 있어서 신선하기도 하네요. 다만 서적 발매 시기 문제로 인해 SP DLC 카탈로그 일러스트가 12호까지만 수록된 점이 아쉽네요.

아이돌마스터를 좋아하고 안닌도우후씨의 그림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반드시 구입하지 않을까 싶은 책입니다.... 라지만 사실 아이마스 좋아하는 사람치고 안닌도후씨 그림 싫어하는 분은 드무니... ^^

NOT DiGITAL
2010/08/02 12:02 2010/08/02 12:02
요즘 새로 사본 잡지에 대해서 조금 적어보죠.

우선 모터 팬 일러스트레이티드 부터. 최근에는 사실상 자동차 잡지는 거의 사지 않고, 관심있는 단행본이 나오면 조금 보는 수준입니다만 아오이님께서 블로그에 모터 팬 일러스트레이티드에 올라오는 기사들 중 일부를 올려주시는 걸 보니 꽤 흥미로운 기사들이 많아서 시험삼아 Vol.43 스포츠카의 테크놀로지와 특별편집판 F1의 테크놀로지를 구입해봤습니다.

이 잡지의 특징이라면 매호 주제를 정한 후 그 주제에 대해 대부분의 내용을 채워넣는 다는 것이겠네요. 연재 기사 등도 있습니다만 분량으로 보자면 역시 그 호의 주제가 압도적. 타이틀대로 도해/사진 등이 많이 첨부되어 있고, 읽을 만한 기사가 많아서 좋네요. 페이지 수는 약 110페이지 정도인데, 광고는 몇 페이지 안되고 거의 모두가 기사로 채워져 있습니다.

이번에 구해 본 2권이 꽤 마음에 드는지라 앞으로도 종종 사보게 될 것 같고 관심이 가는 주제가 실린 과월호들도 구해 볼 듯. 반쯤은 무크지 취급인지 인터넷 서점에서 과월호를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점도 좋네요.


그리고 오토나아니메. 애니메이션 관련 잡지는 정말 드물게 한번씩 사는 걸 제외하면 안 사게 된지 오래됐는데, 무크 형식의 계간지로 성인층을 대상으로 한다기에 구입해 봤습니다. 일단 초전자포를 주로 다른 Vol.16을 구입했는데 받아본 후 처음 든 생각은 '작다' 라는 것. 일반적인 애니메이션 잡지보다 판형이 훨씬 작아서 20.8 x 14.8 cm 정도에 160페이지 가량 됩니다.

전체적으로 '보는' 것보다 '읽는' 쪽에 촛점이 맞춰져 있다고 할까요. 감독, 각본가, 원작자, 성우 등에 대한 롱 인터뷰, 대담과 컬럼, 작품 해설 등이 주된 내용입니다. 이쪽도 위의 MFi 처럼 마음에 들었기에 관심가는 호는 구입해 볼 생각이네요.

그 외에 격월간 게임 잡지(랄까 최근에는 애니메이션 등도 대폭 싣고 있다고 합니다만)인 컨티뉴가 비슷한 스탠스에 동일한 판형이라기에 나중에 한 번 시험삼아 구입해 볼 생각입니다.

NOT DiGITAL
2010/07/27 23:13 2010/07/27 23:13

이런저런 잡담....

- 우선 최근 입수한 화집 계열 이야기부터....

八宝備仁, 彼女×彼女×彼女 八宝備仁アートワークス, コアマガジン, 2010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게임 '그녀X그녀X그녀'(도키도키 풀스로틀 포함)의 아트웍스 입니다. 네, 다른 말은 필요없죠. 남자라면 구입합시다. 핫포비 진의 그림이 정말 싫다는 분이 아니라면 그냥 삽시다.(....)

...이러고 넘어가면 그러니, 내용을 이야기해보면 이게 또 오소독스한 구성이라서. 앞쪽에는 관련 판권 일러스트들이 수록되어 있고, 각 캐릭터별로 챕터를 구성해서 게임에 사용된 일러스트와 해당 이벤트의 텍스트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챕터 마지막에선 선화와 간단한 코멘트 등이 수록되어 있고요. 마지막에는 인터뷰가 있는데 미니 인터뷰 정도라서 양은 많지 않습니다.

아무튼 남자라면 삽시다.



Cross Days まるごと 桂言葉グラフィティー, ジャイブ, 2010

사용자 삽입 이미지
타이틀대로 카츠라 코토노하 관련 일러스트 모음집 입니다. School Days부터 Cross Days까지 코토노하 관련 총망라....라고 하지만, 솔직히 관련 서적들을 구입했던 분들이라면 대부분 겹치는 내용이기에 미묘하달까요.

관련 서적들을 구입하지 않았던 분들 중에 코토노하 관련 일러스트들만 보고 싶다는 분들께는 괜찮을지도...

다만 개인적으로는 쟈이브의 Days 시리즈 서적은 편집 등에서 좀 마음에 안드는 구석들이 있네요. 그러면서도 대부분 샀다는 데서 이미 저의 패배입니다만... OTL




- 여전히 도시락 전쟁은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특히 5권에서 포텐이 한 번 터졌다는 느낌이랄까요. ^^ 개그 센스도 마음에 들고 그런 와중에 위화감 없이 진지한 이야기를(그것도 마이너한 네타를 이용해서) 끼워넣는 능력도 5권에서는 잘 보여줬다는 생각입니다. 무엇보다 세가를 사랑하는 작가의 영혼의 외침이 Good.

5권까지는 일단 잘 끌고 왔다는 느낌인데, 이제부터가 고비겠죠. 장기 연재에서 과연 어떻게 되느냐인데 일단 5.5권은 외전격인 단편집이니 6권이 관건이겠네요. 어쨌든간에 빨리 5.5권부터 읽어야죠.


- 지금까지 본 건담 관련 만화책을 간단히 정리하는 포스팅을 할 생각인데, 제가 스스로 생각한 것보다 건담 관련 만화를 꽤 봤다는 점에 놀라고 있습니다. 건담 관련 만화는 회피해왔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도 않았던 모양입니다.(먼산)


- 분명히 누군가 만들었겠지 하고 찾아봤더니 역시나 있었습니다. 스트라이크 위치스+Aces High MAD(...) 좀 더 화면을 가사에 맞추고, 후반 편집을 잘 해줬으면 하는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워낙 곡이 좋은데다 나름 스토위치도 네타가 네타니만큼 볼 만하네요. :-)



하는 김에 The Battle of Britain + Aces High 영상도 몇개 추가해 봅니다.




NOT DiGITAL
2010/07/11 00:01 2010/07/11 00:01

은폐수사

곤노 빈, 은폐수사, 시작, 2009

일본 경찰 조직에 조금 관심이 있거나 경찰이 등장하는 작품들을 보신 분이라면 '캐리어(커리어)' 라는 말이 낯설지 않을 겁니다. 보통 캐리어 구미(組)라고 불리는 이들은 대부분 도쿄대를 나와 국가공무원 1종 시험(한국의 고시 정도에 해당한다면 이해하기 빠르겠죠)에 합격해 공무원이 된 사람들로 엘리트 중의 엘리트입니다. 캐리어들은 사실 주인공은 커녕 조연으로 등장하기도 쉽지 않은데, 경부보로 연수를 한 후에 경부 계급을 달고 경찰 생활을 시작하는 이들은 작품의 주요 인물이 되기에는 너무 계급이 높습니다. 더해서 현장 요원들에 촛점을 맞추기 마련인 대부분의 작품에서 중앙 부처의 데스크워크를 담당하기 마련인 이들이 나올 자리는 더더욱 없죠.

이런 캐리어들은 등장해봐야 대부분 악역 - 즉 현장을 모르고 엘리트 의식으로 가득한 채 주인공들을 압박하거나, 압력을 가하거나 뒤로 음모를 꾸미거나 -을 맡게 마련입니다. 그나마 좀 나은 캐릭터라면 춤추는 대수사선의 무로이 처럼 뒤에서 주인공을 지원해주는 그런 정도겠죠. 또는 드물게 의욕에 가득차 있지만 현실이나 현장을 잘 모르고 헛바퀴를 돌리는 캐릭터(특차2과 3소대자으로 내정됐던 아이자와 요시에 라든가)라든지 말 그대로 출세길이 막힌 채 잉여부서로 돌려진 캐릭터(流行り神 시리즈의 주인공) 등도 있겠지만 이건 류는 극소수죠.

서두가 길어졌는데 이 은폐수사의 주인공은 특이하게도 바로 캐리어 구미의 인물입니다. 그것도 40대 중반을 넘어서 50대에 가까운 나이의 '엘리트 의식에 쩐 꼰대'죠. :-) 그런 주인공 류자키 신야가 어떤 살인 사건과 관련하여 경찰청 조직 내부의 불온한 움직임을 감지하고 거기에 대처해나가는 한편, 가족 내에 발생한 모종의 사건에 대처해 나가는 내용이 전개됩니다.

은폐수사는 경찰소설이기는 해도 추리소설이라고 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사건에서 등장하는 살인 사건들은 이 소설의 중심소재가 아니거든요. 그 사건과 관련한 파문과 그에 대응하는 경찰 조직 내부의 움직임이 주요 내용인데, 이게 꽤 재미있게 그려져 있습니다. 자주 등장하지 않는 소재이기에 신선하기도 하고 말이죠. 더불어 이 작품은 캐릭터 소설이기도 할 듯 합니다. 그만큼 주인공 류자키 신야에 의존하는 부분이 상당히 큽니다. 말 그대로 '재수없는' 캐릭터라는 그의 대한 독자의 생각은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점차 변화하게 되는데, 그 부분이 또 이 책의 재미를 주는 요소 중 하나일 겁니다. ^^ 더불어 다른 등장인물들도 꽤 흥미로운 면들이 있기도 하고 말이죠. 특히 류자키-이타미 라인은 모 특정 취향의 여성팬들로부터 주목받는 관계일지도 모르겠습니다.(먼산)

템포도 좋고 이야기도 깔끔하게 진행되어 나가서 참 읽기 편한 책이었습니다. 이 작품이 인기를 끌어 은폐수사 시리즈가 계속 나온 모양인데 후속작들은 원본으로 읽어볼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NOT DiGITAL

PS. 작중에 등장하는 살인사건과 관련된 '과거의 사건'은 역시 실제로 있었던 여고생 콘크리트 살인 사건일 겁니다. 어떤 사건이든 그렇겠습니다만 이 사건은 정말 시작부터 과정, 결말에 이르기까지 참 할 말이 없게 만드는 사건이었죠. 작중에도 언급되듯이 청소년 범죄의 양형에 대한 생각도 나게 만들고요.
2010/05/03 02:20 2010/05/03 02:20
Quentin Spurring, Formula 1 in Camera 1980-89, Haynes Publishing, 2005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남자의 스포츠, 포뮬러 1의 사진집으로 10년 단위로 출판된 시리즈입니다. 아무래도 한권에서 10년이라는 기간을 다루다보니 개별 경기에 대해 자세히 다루지는 않습니다만, 중요한 포인트 등은 빠뜨리지 않고 짚고 있다는 느낌이네요. 하드커버에 큰사이즈의 광택지에 인쇄된 F1 관련 사진들을 보고 있자니 좋네요. 시기가 시기인지라 디지털 카메라가 아닌 필름 카메라의 질감도 맛이 나고요. 그러고보면 70년대 이전은 말할 것도 없지만 80년대도 이제와서 다시 돌아보니 현재의 포뮬러카들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 추억을 불러일으킵니다. :-) 기본적으로 사진집이지만 각 개별 사진에 대한 캡션이 꽤 상세한 편이라서 나름 읽는 재미도 있네요. 나중에 다른 연대별 버전도 구입해 볼 생각입니다.


Michael Hewett , Monaco Grand Prix - A Photographic Portrait of the World's Most Prestigious Motor Race, Haynes Publishing, 2007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모나코는 일반 도로를 이용해서 서킷을 구성하여 레이스를 개최하는 것으로 유명하죠. 덕분에 폭은 좁고, 추월은 힘들고, 코스는 복잡해서 드라이버들에게는 꽤 힘든 곳으로도 이름이 있습니다. 이 책은 말 그대로 그 모나코 그랑프리에 대한 것으로 채워져 있죠. 1929년부터 2006년까지 매년도 대회에 대한 개요와 함께 관련 사진들과 설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앞의 포뮬러 1 인 카메로도 그렇고, 역시 이런 책은 하드커버에 큰 판형, 번쩍이는 종이(...)로 봐야 제맛이죠. :-)





sphere, ヨスガノソラ&ハルカナソラ VISUAL FANBOOK, sphere, 2010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스가노소라와 팬디스크인 하루카나소라의 비주얼 팬북입니다. 스즈히라 히로도 좋아는 하지만, 역시 하시모토 타카시 때문에 꼭 구입하려던 책인데, 수량을 굉장히 적게 찍은 탓인지 금새 절판되어버려 예약 안 한 걸 땅을 치고 후회하다가 우회 루트로 구했습니다. -ㅅ- 두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요스가노와 하루카나로 구분한 것이 아니라 color pict side와 monochrome pict side로 나누어 담았네요. 이 두권을 묶는 투명 플라스틱 케이스가 있고, 제가 구입한 것에는 하시모토 타카시의 러프+사인지(물론 수제가 아닌 인쇄본이죠.)와 책받침이 붙어 있군요. 아마 이건 구입처에 따라 특전이 달랐을 듯.

전체적인 구성은 오소독스한 스타일인데 만듬새는 꽤 마음에 듭니다. 판촉, 판권 일러스트들이 대형 사이즈로 수록된 것도 장점이네요. 물론 게임 내 CG들은 스몰 사이즈가 수록된 것이 많지만요. 개인적으로 모노크롬 사이드가 따로 분리되어 많은 양이 수록됐다는 점도 좋군요. 아무래도 선화나 러프는 스몰 사이즈가 덤으로 실리는 경우가 많아 아쉬운데, 그 점에 있어 이 책은 만족할 만 합니다. 다만 흔히 볼 수 있는 제작자나 성우등의 인터뷰 등은 없기 때문에 그런 쪽을 바라시는 분들께는 아쉬울 듯.


テックジャイアン編集部, ef - a fairy tale of the two. ビジュアルファンブック, エンターブレイン, 2010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책의 특징이라면 두께겠죠. 500페이지가 넘습니다. -ㅅ- 그리고 그 대부분은 Ef 시리즈의 게임 내 CG들이고요. 이건 CG를 많이 투입하는 minori의 성향이나 Ef 게임 두편의 볼륨을 생각해보면 예상됐던 것이긴 합니다만. 그 외에는 게임 내 무비 콘티 라든가 스탭 인터뷰, 성우 코멘트, 설정 자료, 애니메이션판 에필로그 애니메이션에 대한 감독 코멘트 등이 실려 있군요. 볼륨을 제외한다면 여타 에로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비주얼팬북의 편집 스타일 그대로 랄까요. 확실히 에로게 비주얼 팬북에서는 읽는 재미가 있는 물건은 흔하지 않죠. 같은 출판사에서 나왔던 전장의 발키리아 Development Artworks가 워낙 뛰어나서 비교가 되어 보이는 것일 수도 있긴 합니다만... 뭐, 플랫폼도 장르도 다르니 단순 비교는 힘들긴 하지만 말이죠. 에로게 관련 비주얼팬북들은 어디까지나 그림이 중심이 될 수 밖에 없기도 하고.


テックジャイアン編集部, ef - a fairy tale of the two. アートワークス, エンターブレイン, 2010
사용자 삽입 이미지

Ef의 판권 일러스트 모음집이라고 해야겠네요. 게임팩키지, 음악 CD, 이벤트용 상품, 잡지 수록 일러스트, 부록 포스터 등등 각종 판권 일러스트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워낙 제작 기간도 길고 볼륨도 컸던지라 보통 설정집이나 비주얼팬북에 같이 묶여 나오기 마련인 판권 일러스트집이 따로 나왔네요. 게임CG에 관심없고 관련 일러스트들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이쪽을 구입하시는 게 정답이겠네요. 뒷쪽에는 판권 일러스트들의 러프가 실려있습니다. 그런데 익숙한 그림들이 꽤나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거 보면서 관련 상품들을 그럭저럭 꽤 사 모았다는 걸 다시 한 번 자각하게 되네요. OTL




アージュ 原作, マブラヴ メモリアルアートブック, アスキー・メディアワークス, 2010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역시나 마브러브 관련 아니랄까봐 엄청나게 발매 연기되서 나온 책입니다. 내용은 각 캐릭터 소개 및 각종 복장 관련 전신 일러스트와 이벤트 CG, 각종 러프, 전술기 소개, 언리미티드 세계관 설정, 판권 일러스트 등이로군요. 음, 전체적인 완성도로는 일반적인 에로게 관련 서적에 비해 떨어지는 건 아닌데 연기 기간도 그렇고 아쉬운 점들이 많이 느껴진다고 할까요. 언리미티드 까지의 부분만 수록되어 있는 점도 그렇고, 캐릭터별 데이터(신장이나 생년월일 등)가 메이커가 챙기는 것에 비해 누락되어 있다는 점이라든가... 얼마 전에 나왔던 얼터너티브 인테그랄 웍스의 정보량과 비교가 되서 그렇게 느껴지는 것일 수도 있겠네요. 좀 더 잘 만들 수 있지 않았나 싶은 그런 느낌이랄까요. 여담이지만 개인적으로 이 책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Face Pattern Index. 한페이지나 두 페이지에 걸쳐 주루룩 나열되어 있는 표정이라니.(........)


空中幼彩, 水色少女 -空中幼彩画集-, キルタイムコミュニケーション, 2009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브릴 시리즈로 유명한 쿠츄우 요사이의 첫 개인 화집입니다. 주된 내용은 각종 잡지 관련 일러스트나 OVA 팩키지 일러스트, 상품 일러스트 등의 판권 일러스트네요. 작가의 특기라고 할만한 어리고 귀여운 소녀를 성숙한 느낌이 들게 그리는 건 여기서도 잘 나타난다고 할까요. 전체적으로 화집에 수록된 일러스트들의 수위는 그리 높지 않지만, 작가의 취향이 어디로 가는 게 아니니....(...) 쿠츄우 요사이의 그림을 좋아하신다면 역시 첫 개인 화집이니만큼 피할 수 없는 길.(먼산)







みぶなつき, みぶなつき画集 鉄道むすめ 鉄道制服読本, アスキー・メディアワークス, 2010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랫동안 기다렸던 철도 무스메 관련 화집이 드디어 출판됐습니다. 동시에 미부 나츠키의 화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타이틀 역시 그렇습니다만) 이제 철도 무스메와 미부 나츠키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지경이니....^^ 주된 내용은 역시 Vol.1~9까지 철도 무스메 피규어 관련 일러스트들. 작은 판형의 일러스트만을 볼 수 있었던 지라 크고 시원하게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네요. 이 부분에는 각 캐릭터들의 간략한 설정과 메시지가 같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거기에 철도회사와 연계된 이벤트 관련 일러스트라든가 게임, 음악 CD, 드라마 CD, 코믹스판에 사용된 일러스트들 역시 수록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 Other Works Collection 파트는 미부 나츠키, 키타하라 소라, Sion, Matsuda98 등 일러스트레이터 별로 구분되어 수록되어 있지요. 그리고 단편 소설과 단편 만화가 각 한편씩 실려 있고 마지막에는 미부 나츠키의 컬러 러프와 코멘트로군요.

보면서 가장 먼저 느낀 점은 두가지. 우선 시리즈가 진행될 수록 점점 캐릭터의 두신지수가 커지고 있다는(...) 것과 박스 단위로 구입해놨던 피규어들은 언제 개봉할 수 있을까 하는 거였습니다. OTL


七尾奈留, 七尾奈留画集 ななつのあしあと, 角川グループパブリッシング, 2010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나오 나루의 그림은 그리 좋아하지 않았는데, 요즘에는 나름 괜찮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들고 묘하네요. 아무래도 채색이나 그런 면 때문에 그림마다 제가 받아들이는 게 상당히 다른 듯 합니다. 어쨌거나 2번째 개인 화집으로 잡지나 메이커 기획 서적, 각종 관련 상품들의 판권 일러스트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다만 D.C와 Ef 관련 그림들은 실려있지 않네요. 시기나 수록 매체 별로 나눈 것이 아니라 '하늘', '학원' 등 주제나 모티브 위주로 구분했네요. 대부분 한 페이지에 그림 1매, 혹은 2페이지에 1매가 실려 있고 권말에는 개별 그림에 대한 코멘트 페이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화집을 보면서도 느끼는 건데 역시 나나오 나루의 그림은 그림마다 호불호랄까 그런게 꽤 다르게 느껴진단 말이죠.




M.S.ERA POPULAR EDITION―機動戦士ガンダム戦場写真集, メディアワークス, 2008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기억하시는 분들도 많을 M.S. ERA 0099의 보급판입니다. 이전 판본은 어디론가 유실됐기에 다시 구입했지요. 편집이나 이런 부분에서 차이가 나지만 일단 내용 자체는 거의 동일합니다. 화집의 컨셉이 우주세기의 보도 사진집이라 보고 있으면 꽤 재미있는 그런 책이죠. 이런 측면에서의 서적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지금에라도 한 번쯤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NOT DiGITAL
2010/04/13 00:53 2010/04/13 00:53
사용자 삽입 이미지

テックジャイアン編集部, 戦場のヴァルキュリア Development Artworks, エンターブレイン, 2010

책이 도착하기 전에 페이지수가 400이라는 걸 몰랐기 때문에 처음 책을 받아들고 가장 인상깊었던 것이 두께였네요. ^^ 그 다음이 메인 캐릭터 디자이너인 RAITA씨가 그린 표지 그림이었구요.

PS3 전용 게임들 중에서 개인적으로 손꼽는 높은 완성도에 굉장히 마음에 드는 게임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설정집이나 아트워크가 발매되면 구입하겠다고 생각했기에 발매 소식을 듣자마자 바로 구입했습니다. 하지만 흔히 볼 수 있는 설정집 정도의 완성도를 생각했는데, 그런 생각을 깨는 참 잘 만들어진 책이었습니다.

400페이지 전체가 컬러 페이지이고, 흑백 설정화가 그려진 페이지들도 통일되게 동일한 용지를 쓰고 있네요. 각 항목별 구분이나 색인도 쉽게 처리되어 있고 내부 레이아웃도 시원하면서도 세부까지 알아보기 쉽게 되어 있습니다.

우선 처음에는 게임의 전체적인 개요를 게임내 등장했던 북 시스템과 비슷하게 보여줍니다. 그 후에 캐릭터들에 대한 내용, 즉 등장인물들의 일러스트 및 설정, 초기안들이 수록되어 있는데 상당히 많은 페이지를 할애한 덕분에 정보량도 많고 선화나 세부 설정도 보기 쉽게 되어 있습니다. 또한 스탭들의 코멘트도 상당히 꼼꼼하게 붙어 있어서 읽는 재미도 있고요.

그 다음 파트는 작중에 등장하는 전차와 차량들, 토치카와 야포, 지뢰 등에 대한 일러스트와 설정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어떤 것들이 등장하는 지야 게임을 플레이했기에 알고 있습니다만, 전체적인 형태와 세부 디테일, 설정 등은 차분히 볼 기회가 없기에 이런 부분은 참 좋지요. 같이 실려있는 이미지 일러스트들도 분위기가 괜찮은 것들이 보이고요.

이어서 군사와 박물. 먼저 갈리아 공국을 둘러싼 정세와 군 배치 등을 간단히 훑고, 군복 및 개인 장구에 대한 내용이 실려있습니다. 각 병과별로 3D 모델이나 설정화 등을 이용해서 꽤 상세히 설명하고 있네요. 물론 초기안등도 함께 실려있습니다. 그 다음엔 갈리아 공국 개인화기를 바리에이션을 포함해서 일러스트와 설정이 수록되어 있고 갈리아 공국 부대마크 및 계급장, 병과 마크 디자인 변천, 훈장 등의 내용이 수록. 이후엔 갈리아 공국에 비해 간략하지만 제국 관련해서도 유사한 카테고리의 내용들이 실려있고 라그나이트 관련 설정과 소도구 등 아이템과 문자를 포함한 그 외 디자인, 부대 구성 등의 설정이 수록되어 있군요.

그 이후엔 게임 상에 등장하는 지역들에 대한 설정이 실려있고, 판권 일러스트들이 수록되어 있네요. 판권 일러스트 중에 엉클 샘의 모병 포스터 패러디는 보고 풋하고 웃음이 나왔지요. :-)

이 다음 부분도 상당히 재미있는 파트였는데, 전장의 발큐리아는 알려진대로 상당히 개발 기간이 길었던 작품입니다. 그런 긴 기간 중 초기 사내 프레젠테이션용으로 만들어진 전신격인 Gallian Panzers 부터 현재의 발큐리아까지의 부산물들이 실려있습니다. 이 때의 이미지 일러스트들을 보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부분들이 보여서 흥미롭네요. 특히 인물 및 전체적인 설정이 좀 더 둥글고 대중적이 된 발큐리아보다 취미 혹은 취향대로 마구 달리는 부분들이 보여서 '우웃, 이것도 해보고 싶다. 하아하아'(...)라든가 어떤 내용으로 펼쳐졌을지 궁금하게 하는 부분들이 많아서 재미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인물 디자인이나 설정이 RAITA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지라 말이죠. ^^ 히로인 아리시아도 전차병이었다는 부분도 직격이었고...(...)
거기에 프리 프러덕션판 이미지 일러스트와 디자인, 신 이미지 보드, 프레젠테이션 무비 등이 실려있어서 만족도가 대폭 올라갔네요. 그리고 타이틀 로고의 변화, 미사용 판권 일러스트 등도 짚고 넘어가는 세세함도 좋구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스탭 인터뷰. 아직 다 읽지는 않았습니다만 글자가 작고 빼곡히 실려있어서 읽는 재미가 있을 듯 해서 기대됩니다. :-) 더해서 OST에는 실려있지 않았던 라이너 노트 수록.

뭐라고 해야 할까요, 편집진도 그렇고 감수를 맡은 게임 제작 스탭들도 그렇고 속된 말로 '각잡고' 만든 것이라는 느낌이 물씬 풍기는 그런 책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만족도가 높은 책이었고 전장의 발키리아를 좋아했던 분들이라면 충분히 소장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NOT DiGITAL

PS. 이터널 알카디아의 주인공들이 7소대원으로 등장하는 건 널리 알려진 사실이죠. 아이카는 정찰병, 바이스는 돌격병. 여기서 초기에 팬들 사이에서 위생병이 마이나, 샤이나, 파이나 중 누구냐는 이야기가 꽤 나왔었는데(세 쌍둥이니까요) 이번 Development Artworks의 위생병 캐릭터 설명을 보면 세명 다 이름이 올라와 있고 성우도 세 명.(...) 다 나온 거냐! 게다가 성우 세명 다 기용한 거냐! OTL
2010/02/06 04:01 2010/02/06 04:01
Leaf Illustrations TATSUKI AMADUYU EDITION 1998-2006
Leaf Illustrations MISATO MITSUMI EDITION 1998-2005

아마즈유 타츠키, 미츠미 미사토에 이어 올해는 예상/예정대로 겨울 코미케에 리프에서 카와타 히사시의 화집을 내놓았습니다. 이제 나카무라 타케시만 나오면 대강 현재 리프의 메인 원화가들의 화집은 다 나온 셈이 되려나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중에 분명히 정식 출판본이 발매되겠습니다만, 일단 나왔으니 구해주는 센스. 코미케 버전에는 러프북이 따라오니까 괜찮습니다. 전 지지 않았아요. -ㅅ-

책의 구성이나 외관은 이전 아마즈유나 미츠미 화집과 통일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내용을 보면 ToHeart2-ToHeart-Route-WHITE ALBUM-타소가레-Others 등으로 시대순이 아닌 참여한 작품별로 그림을 정리하고 있네요. 그래서 최근에 다시 프로젝트가 가동된 화이트 앨범 같은 경우 그림 스타일의 변화가 한눈에 들어오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동인작가 시절과 원화가 초기에 쓰던 ら~・YOU라는 펜네임이 더 익숙하고 먼저 떠오릅니다. 그러고보면 Leaf 원년 멤버 중에서 지금까지 남아있는 몇 안되는 멤버네요. 그림에 대해서야 두말하면 잔소리고... 그런데 작가 개인 취향과는 다르게(유명한 빈유 취향이죠), 오피셜 작업에서는 거유(라지만 다른 원화가에서 보면 평균 쯤) 캐릭터 작업이 많군요. 그러면서도 잘 그리는데다, 작품마다 혹은 다른 공동 작업 원화가들과 위화감을 줄이는 쪽도 잘하니 능력은 확실하죠.

자, 이제 남은 건 나카무라 타케시! 과연 다음 겨울 코미케 때 나올 것이냐!(....)

NOT DiGITAL
2010/01/16 22:47 2010/01/16 22:47

최근 도착한 화집 및 설정집들

大槍葦人, 大槍葦人画集 Chronicle LIMITED EDITION, 壽屋, 2009
오오야리 아시토의 화집입니다. Chronicle이라는 타이틀대로 1997년부터 2009년까지의 일러스트들 중 선정된 것들과 새로 그린 일러스트로 구성되어 있죠. 집에 택배가 도착해 있는 걸 보고 그 크기 때문에 좀 놀랐는데, 역시나 이유는 이것 때문이었습니다.

여러 한정판 화집들과 마찬가지로 일단 포장 및 보호를 위한 박스가 있고, 이걸 개봉하면 하드 커버 케이스에 담긴 3권의 책, 화집과 러프스케치집인 BETAGRAPH+, 인터뷰집이 나오지요. 일러스트에 대한 특별한 코멘트는 없고, 책의 만듦새는 마음에 듭니다. 다만 지금까지 기 발표된 일러스트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그의 화집이나 동인지를 많이 가지고 있는 분들이라면 조금 아쉬움을 느끼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뭐, 저야 사길 잘  했다 라는 쪽입니다만.... 저 커다란 부피에서 오는 보관 문제와 7140엔이라는 가격만 제외하면 말이죠.(...) 일반판이라면 3150엔에 구입 가능합니다만, 또 그렇게 안되는게 사람의 마음... OTL



『マブラヴ オルタネイティヴ』公式メカ設定資料集 MUV-LUV ALTERNATIVE INTEGRAL WORKS, エンターブレイン, 2009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쥬를 먹여살리고 있는 마브러브 얼터너티브의 메카닉 및 세계관 설정집입니다. 이렇게 메카닉과 작중 세계관의 설정에 대해 총망라했던 서적은 지금까지 없었기에 이 세계관을 좋아하거나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구입하지 않을 수 없는 물건이겠죠.

실제로 351페이지의 분량에 담겨있는 정보량은 상당한 수준입니다. 얼터 세계관에 대해선 사실상 거의 모든 걸 담았다고 볼 수도 있고, 덕분에 글씨도 작아서 읽는 재미(...)가 있을 듯 하네요. 약간 아쉬운 점이라면 이미 모습이 공개된 기체들 중 일부의 설정화가 실려 있지 않다는 것이라든가 등이 있겠습니다만 이 정도면 발매 연기를 해왔던 걸 참아줄 수 있겠다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건퍼레이드 마치도 이런 식의 세계관을 집대성한 설정자료집이 한 권쯤 나와줬으면 좋겠는데, 이건 사실상 거의 이루어질 수 없는 꿈이고... OTL

그러니까 아쥬, 여전히 발매 연기를 거듭하고 있는 마브러브 메모리얼 아트북은 언제 내줄 거임?(....)



ラブプラス ビジュアル&設定集 ネネのもと
ラブプラス ビジュアル&設定集 マナカのもと
ラブプラス ビジュアル&設定集 リンコのもと
コナミデジタルエンタテインメント, 2009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신사라면 당연히 3권 모두 사야하는 러브플러스 비주얼&설정집 시리즈입니다. 게임 중에 볼 수 있는 일러스트 라든지, 초기 설정 및 미사용 설정화, 바리에이션 등이 실려 있고 게임 관계자 및 각 캐릭터를 맡은 성우의 인터뷰 등이 실려 있습니다. 각 권이 48페이지, 합치면 144페이지니까 그리 적다고는 할 수 없는 양이지만 왠지 모자라게 느껴지는 감이...OTL

하지만 역시 캐릭터 디자인 및 일러스트를 담당한 ミノ☆タロー의 그림은 좋네요. 나중에 개인 화집 같은 게 나와줬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NOT DiGITAL
2010/01/07 01:26 2010/01/07 01:26

Licensed to Kill, Baby Princess 1~2

로버트 영 펠튼, 용병 Licensed to Kill, 교양인, 2009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제 한국 사회에서도 PMC라든가 민간군사기업 등의 단어, 카키색의 옷과 장비를 몸에 두른 contractor의 사진이나 영상은 그리 낯설지 않은 존재가 됐습니다. 사실상 이런 군사력을 제공하는 기업과 같은 존재들은 먼 옛날부터 끊임없이 있어 왔습니다만, 9.11과 이라크전 그리고 아프간 전쟁을 거치면서 해당 산업 자체가 엄청난 급성장을 했고 일반인들에게도 많이 알려지게 됐죠.

이 책은 그런 민간 군사 시장에 대한 르포입니다. 저자가 직접 해당 기업들의 중역이나 현장의 청부인들과 만나고 생활하며 인터뷰한 내용을 토대로 이야기를 풀어 나갑니다. 앞쪽은 현재의 이라크와 아프간을 중점적으로 보고 있고, 차츰 해당 기업들의 이야기와 과거 사례들이 보여지고 있죠. 전체적으로는 탐사보도 측면이 강한 책이라고 봐야겠습니다.

읽어보고는 싶었던 책입니다만, 번역본이 나오리라는 생각은 별로 안했는데 나와줘서 편하게 읽었습니다. 이런 영역이 한국과는 아직 거리가 먼 이야기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이미 국제 세계에서 현실이 되어가고 있는 부분들에 대한 이해 및 책에서도 언급되고 있는 논의를 위해서라도 봐둘만 하다고 생각됩니다. 피터 W. 싱어의 전쟁 대행 주식회사 같은 책과 같이 읽어도 괜찮을 듯 싶네요.



公野櫻子, Baby Princess 1~2, アスキーメディアワークス, 2009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예전 전격 G's Magazine의 지상 기획이었던 시스터 프린세스와 유사한 컨셉의 기획인 베이비 프린세스의 소설입니다. 사실 베이비 프린세스라는 기획 자체는 알고는 있어도 별 관심이 없어서 지금까지 전혀 체크를 안했었습니다만, 캐릭터 디자인 담당이 철도 무스메의 미부 나츠키라는 점과 소설 1권 표지에 낚여서 읽게됐네요.(먼산)

그런데 예상외로 읽을 만 하다는 심정(...). 워낙 평이한 이야기인지라 남에게 추천하기엔 그렇습니다만, 저 개인적으로는 말이죠. 뭐, 설정상 어느 정도의 편의주의는 그냥 눈감아주는 센스가 필요합니다만...

일반적으로 시스터 프린세스와 비교대상이 되기 쉬울 거라고 보는데, 이 둘은 방향성이 좀 다릅니다. 시스터 프린세스가 여동생들과의 연애를 중심으로 다룬다고 본다면, 베이비 프린세스의 경우는 연애물로의 발전 가능성도 물론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는 누나 및 여동생들과의 유대랄지 가족과의 즐거운 생활을 기조로 한다고 할까요. 일러스트나 소설 등에서도 한번에 여러 캐릭터가 등장해서 뭔가를 같이 하는 게 많은 것도 그런 점을 반영한 것이겠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소설 집필은 公野櫻子인데, 저서 리스트를 보면 후덜덜합니다. 시스터 프린세스 시리즈 전체와 스트로베리 패닉(...). 일단 소설이라는 특성 상 지상 기획이었던 기존 연재상의 설정이나 성격과는 좀 차이가 나는 점들이 보이는 듯 하네요. 큰 차이는 아니지만 말이죠. 아무튼 19+1+etc 라는 캐릭터 숫자에도 불구하고 2권까지는 나름 잘 분배해서 나가는 듯...(먼산)

생각해보니 최근에 읽은 다른 라이트노벨들도 있는데, 왜 포스팅에는 베이비 프린세스가 들어가게된 것인지....뭐, 가장 최근에 읽은 거라서 그렇겠죠. -ㅅ-

NOT DiGITAL
2010/01/04 23:02 2010/01/04 23:02

Tankograd의 Kampfpanzer LEOPARD 2 도착~

Tankograd의 Kampfpanzer LEOPARD 2 주문기
Tankograd의 Kampfpanzer LEOPARD 2 도착

우마왕님 블로그에서 LEOPARD 2 관련해서 최신 저작이라고 할 만한 Kampfpanzer LEOPARD 2 : Entwicklung und Einsatz in der Bundeswehr 및 Kampfpanzer LEOPARD 2 - Internationaler Einsatz und Varianten에 대한 정보를 보고 꼭 구해야겠다고 마음먹던 중에 드디어 손에 넣게 되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2권의 책을 손에 넣기 위한 과정은 우마왕님이 거친 것과 거의 흡사하다고 할까요. 우선 아마존에서 250달러가 넘는 가격에, 그것도 Entwicklung und Einsatz in der Bundesweh만이 판매되고 있음을 확인(현재는 이마저도 재고 부족인지 거래 중지 상태더군요).

바로 독일 및 영국 아마존 방문. 약 49유로의 가격에 거래되고 있지만, 역시나 Internationaler Einsatz und Varianten는 인터내셔널 거래하는 업자가 없고, 그나마 국제 배송도 유럽 내에만 배송된다는걸 재차 확인했지요

조금이라도 쉽게 구해보려고 혹시 하는 생각에 ebay 등도 검색해봤지만, 역시 책 사는 데는 전혀 도움이 안되는 곳.(....)

그러다 잠깐 구입을 접어두고 2달 정도 시간이 흐른 후에 문득 이 책들이 다시 생각이 났죠. 결국 단념하고 얌전히 출판사에 팩스를 보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주문 자체야 홈페이지에서 물건 선택 후에 주문서를 프린트, 팩스로 보내기만 하면 끝이니 간단했습니다만 우마왕님의 경험대로 아무런 피드백이 없다는 점이 꽤나 답답하더군요.

그나마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해외 결제가 이루어졌다는 휴대폰 메시지만이 제대로 팩스가 들어갔고, 일처리가 되고 있다는 걸 부분적으로 알려줄 뿐이었죠. 뭐, 전문적인 스토어가 아닌 출판사에 직접 주문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감수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역시 진행 사항에 대해 아무런 정보가 없다는 건 답답한 일이죠.

이전 우마왕님의 경험과 제 경험을 보면 아무래도 주중에 보내진 팩스는 금요일이나 토요일쯤에 모아서 처리하는 듯 싶습니다. 이후 약 1주일쯤 지난 오늘 책이 도착해 있더군요. 열어보니 주문한 책 2권과 TANKOGRAD의 카탈로그, 영수증 등이 들어있고요.

총 소요된 비용은 권당 45.79유로, 운송비로 34유로, 7%의 부가세는 EC외 지역에서의 주문이라 제외. 해서 총 125.58 유로가 들었네요.

일단 오늘 퇴근을 늦게 한 지라 책은 한 번 가볍게 훑어만 본 정도지만 아주 마음에 드네요. 알려진대로 독일어/영어가 병기되어 있다는 점도 좋구요. 혹시 이 책이나 출판사의 다른 책에 관심이 있으실지도 모르는 분들을 위해 출판사 홈페이지를 링크해 봅니다. 2차 대전 이후 전세계 전차들에 대한 저작을 주로 다루는 곳이죠.

TANKOGRAD PUBLISHING

NOT DiGITAL
2009/11/30 22:58 2009/11/30 22:58
NOCCHI, 北へ。NOCCHI ART WORKS, 新紀元社, 2009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예전에는 NOCCHI, 그러니까 오오야리 아시토의 오피셜 화집이라는 게 참 찾아보기 힘든 시절이 있었습니다만, 요즘엔 이리저리 화집을 자주내고 있네요. 쉽게 책을 구할 수 있다는 건 좋은 일이긴 합니다만, 주머니 사정은 그에 비례해서 슬퍼지니... -ㅅ-

일단 구입한 건 꽤 됐습니다만, 발매 예정인 오오야리 아시토의 다른 화집 Chronicle과 같이 포스팅하려다가 생각난 김에... :-)

이 화집은 타이틀 대로 '전설적인'(아니, 정말로) DC용 소프트 '북으로' 관련 일러스트들을 모아놓은 내용입니다. 이전에 北へ。관련 화집이라면 LITTLE WHITE가 있었습니다만, 이건 어느 쪽이냐하면 옷의 디자인 쪽에 포인트가 가 있는 물건이었죠. 이번에는 좀 더 캐릭터들이라든가에 포인트를 맞추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그렇긴해도 상당 수의 일러스트들은 LITTLE WHITE와 겹치지만요.

이 책의 특징이라면 초반부의 캐릭터들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제외하면 글자를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이겠군요. :-) 앞쪽에는 초대 북으로의 오피셜 컬러 일러스트레이트들이 있고, 그 다음에는 소설판 북으로에 실려있던 모노크롬 일러스트들이 실려 있습니다. 이후 캐릭터별 포즈집이랄까 설정에 가까운 일러스트들과 러프 스케치류가 실려 있고 후속작인 다이아몬드 더스트 관련한 일러스트들도 실려 있네요. 물론 비중은 초대에 비하면 작아서 약 3/4이 초대, 1/4가 다이아몬드 더스트 라고 할까요.

최근의 오오야리 아시토 그림 스타일 변화에 대해선 호불호가 갈리는 듯 한데(저 자신도 이전이 좀 더 낫지 않나 싶습니다만), 저 무렵의 그림을 좋아하시는 분들께서는 좋아할 듯 하군요.



NOCCHI, LITTLE WHITE - 北へ。FASHION BOOK NOCCHI作品集, メディアファクトリー, 1999

사용자 삽입 이미지
북으로 화집 이야기가 나왔는데, 이 책 이야기를 안 하고 넘어갈 수 없으니 같이 포스팅하죠. ^^

제 기억이 맞다면 NOCCHI의 오피셜 출판된 최초의 책이 이 LITTLE WHITE일 겁니다. 비슷한 시기에 북으로 관련 가이드북 등이 발매되긴 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게임 관련 서적인지라. 어쨌든 제가 손에 넣은 최초의 동인이 아닌 오피셜 NOCCHI 화집이었죠.

화집의 타이틀인 LITTLE WHITE는 게임의 배경인 홋카이도의 겨울과도 관련이 있었겠습니다만, 좀 더 직접적으로는 캐릭터들이 입고 있던 의상 브랜드명(가상)입니다. 그래서인지 책의 구성도 일반적인 화집보다는 의류 카탈로그나 의상 설정집에 가까운 구성이라고 할까요.

책 중간에는 NOCCHI와 히로이 오지의 인터뷰가 실려 있고, 각 성우들의 코멘트도 실려있네요. 권말에는 러프 스케치들이 자리잡고 있고요.

사실 이제와서 절판인 이 책을 구하기보다는 위의 北へ。NOCCHI ART WORKS 쪽을 구하는 게 여러모로 나은 선택 같습니다만, 이 책 자체는 개인적으로 애착을 가지고 있는 물건이지요. 위에도 썼지만 보기 힘든 NOCCHI의 오피셜 화집이라는 것도 있고, 당시 북으로와 관련된 서적들은 참 나온게 드물었기 때문에 그렇기도 했고요. 무엇보다 표지를 장식한 코토리에게선 최근의 NOCCHI 그림에선 보기 힘들게 된 포스가 있지요. :-)

NOT DiGITAL
2009/11/22 22:38 2009/11/22 22:38

전쟁과 사회, 아돌프에게 고한다

김동춘, 전쟁과 사회, 돌베게, 2006

한국전쟁은 이 나라에서 일어났던 전쟁이고 이후 이 땅에서 살았던, 그리고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끼친 존재였습니다만 정치 사회적인 측면에서 다루고 있는 저술은 굉장히 적은 편입니다. 이는 체제 유지에 필요에 의해 선별된 사실 및 해석만을 주입하려 했던 것, 그리고 남한 사회가 의도적이든 그렇지 않든 간에 한국전쟁에 대한 객관적 접근을 용납하지 않았기 때문일 겁니다.

이런 상황 하에서 김동춘 교수의 전쟁과 사회는 상당히 의미가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배적 해석에 대한 비판서로서도 그렇고 상당히 중립적인 시각에서 정치 행위로서, 원초적 국가 폭력으서의 한국전쟁을 다루고 있고 그런 상황하에서 민중들의 적응을 포괄적으로 분석하고 있기에 당시 상황에 대한 개괄서로서도 역할을 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사실 구입한지는 상당히 오래된 책입니다만, 시간도 부족하고 쉽게 슥슥 읽히는 내용이 아닌지라(이해나 언어적 난이도가 아닌 다루는 내용이 말입니다만) 완독하는데 꽤나 시간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만족도도 높았기에, 아직 안 읽어보신 분들께는 읽어보시길 권하고 싶군요.



데즈카 오사무, 아돌프에게 고한다, 세미콜론, 2009

예전부터 꼭 읽어보겠다고 결심했던 작품입니다만, 차일피일 미루다가 국내에 정식 발매된 걸 기회로 읽었습니다. 코믹스는 대부분 원본으로 구입하기에 이 작품 역시 그럴까 하다가 '안 나오겠네'라는 생각을 거의 굳히던 작품을 냈기에 라이센스판을 구입했지요.

일단 떠오르는 생각은 '명불허전'. 대하역사극으로 담백하면서도 픽션/넌픽션 부분의 배합이 아주 절묘합니다. 예전 작품이기에 이미 논박이 끝난 음모론적 가설이 들어가 있다든가, 역사적 사실에서 세세한 부분에 허술한 면이 있긴 합니다만 픽션으로서 상당히 잘 다듬어낸 작품이라는 걸 부인할 만한 거리는 안 됩니다. 또한 일본의 전시 풍경 같은 부분은 당시를 경험한 사람만이 그려낼 수 있는 그런 느낌이 물씬 들죠.

스토리는 일단 직접 보시는 것을 권하고 싶고, 아무래도 작가 자신도 예전 사람이고 작품도 상당히 시간이 지났기에 인물들이 기연에 의해 얽히고 관계의 폭이 좁다는 느낌은 들지만 읽다보면 별로 단점이라는 생각이 안 들게 만듭니다. 거기에 '이건 좀 작위적인게 아닌가'싶던 것들이 나중에 가서 하나하나 얽혀들어가면서 클라이막스로 가는 걸 보고 있으면 '과연...' 이라는 생각이 들죠.

블랙 데즈카를 경험하고 싶은 분께, 아니 '난 옛날 만화를 보면 손발이 오그라들고 구토가 나요'하는 분들만 아니라면 한 번쯤은 손에 잡아볼 만한 가치가 충분한 작품이라는 생각입니다.

NOT DiGITAL
2009/11/01 14:28 2009/11/01 14:28

최근 구입한 화집 몇권

최근 구입한 오피셜 출판된 화집들 몇권에 대해 간단히.

田中久仁彦, 龍骨:紅琥珀 & 龍骨:碧瑠璃, アスキー・メディアワークス&ホビージャパン, 2009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랜 기다림 끝에 타나카 쿠니히코의 화집 용골을 받아보자마자 저를 절망케 만들었던 광고지의 주인공인 미니 화집(각각 47페이지) 2권입니다. 각각 전격 마오우 Vol.06과 캬라노! Vol.13에서 지상통판으로만 구할 수 있었던 책이죠. 타나카 쿠니히코의 책 아니랄까봐 이 2권도 발송 연기에 연기를 거듭했던 모양입니다.(먼산)

紅琥珀에는 걸즈 더 개더링을 비롯한 호비 재팬 계열 잡지 등에 실렸던 판권 및 오리지널 일러스트들이 수록되어 있고, 타이틀의 유래가 된 단편 코믹스가 마지막에 실려 있습니다. 碧瑠璃에는 호이호이상을 비롯한 미디어웍스 계열 서적들에 실렸던 판권 및 오리지널 일러스트가 수록되어 있고, 역시 타이틀과 동일한 제목의 단편 코믹이 수록.

참 여러가지 생각이 떠오르지만, 일단은 구해놓고 나니 속은 시원하네요.(...) 이것이 타나카 쿠니히코의 그림을 좋아하는 자의 슬픈 운명. OTL



村上水軍, 村上水軍作品集 Lily White, コアマガジン, 2009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무라카미 스이군은 홈페이지 개설 초창기부터 알게 되어 지금까지 주욱 지켜봐 온 일러스트레이터 였습니다. 그의 그림을 좋아하게된 데는 귀여운 메이드 및 무녀 아가씨에 주력했던 점도 꽤나 작용했던 듯 싶네요. 당시만 해도 그렇게 유행하는 코드가 아니었으니까요.

건축회사 -> 팔콤 -> 프리 일러스트레이터(주로 미소녀 관련)이라는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기도 한 무라카미 스이군은 지금이야 밸런스 좋고 색감 좋은 미소녀를 잘 뽑아낸다는 걸 부정할 사람은 없겠습니다만, 초창기에는 비판도 많았죠. 실제로 당시와 지금의 그림을 비교해보면 그 격차는.... 그림체의 변화나 스킬업은 누구나 겪는 일이긴 하지만, 상당히 그 폭이 크게 느껴지는 원화가입니다.

특유의 청순하면서도 색기가 있는 소녀 그림도 좋지만, 색감도 상당히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파스텔톤의 원색을 주로 사용하는데, 그걸 아주 세련되게 보이도록 만들거든요. 그러고보면 각종 일러스트나 동인 CG집에 수록된 작품들에 비해 게임 쪽 CG들은 좀 매력이 덜하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이런 부분과 관련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Lily White에는 퍼스컴 파라다이스 관련 표지 등의 일러스트, 참가한 게임들의 판권 일러스트, 아쿠아리안 에이지 관련 일러스트 등이 수록되어 있고 본인의 동인 CG집 시리즈인 F-ism에서도 일부 발췌해서 수록했네요. 페이지마다 본인의 코멘트 수록.

보고 있자니 참 좋네요. 그림체도 좋아하고 코드도 꽤 잘맞는 일러스트레이터인지라 화집이 나왔다는 것 자체도 반갑고 말이죠.



園部一晶, COVER GIRLS コミックメガストアカバーイラストレーションズ, コアマガジン, 2008

사용자 삽입 이미지
타이틀 그대로 소노베 카즈아키가 약 9년간 그린 코믹메가스토어 창간호~100호까지의 커버 일러스트 화집입니다. 두툼한 두께가 일단 포만감을 주고, 1페이지 당 1장의 일러스트가 큰 사이즈로 실려 있어서 시원스럽게 느껴지는군요. 역시 소노베 본인의 코멘트 첨부.

그리고 예상에 완벽히 부합하도록 표지를 제외하고는 그 어느 페이지도 스샷을 올릴 수 없는 수위입니다. :-) 과연 니시다의 덴드로비움에 맞먹는 수위. 역시 학교 선후배는 강력합니다.(...)

전체적으로 채색에 붉은 색조를 많이 사용하는 스타일인데 제 취향에는 약간 빗나갑니다만, 그런 걸 제쳐두고 역시 좋네요. 특유의 육감적인 매력이 가득하죠. 게다가 각 일러스트의 시츄에이션을 코멘트에서 설명하는 걸 보고 있노라면 역시 소노베 카즈아키 라는 생각이...;;

소노베 카즈아키의 화집 역시 공식 출판된 건 이것이 처음으로 아는데, 그의 그림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일단 구입해야 할 책이겠죠. 저도 사야지 사야지 하다가 이제서야 구입하게 됐는데, 시원시원한 느낌이 기분좋은 화집이네요. 물론 내용은 전혀 시원한 내용이 아닙니다만...^^;



ウィズアニバーサリィー&ファンタ!ビジュアルファンブック, フォックス出版, 2006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개인적으로 코코노카와 더불어 시다 카즈히로의 그림을 좋아합니다만 이 둘은 제대로 된 화집을 낸 적이 없죠. 화집 뿐 아니라 코미케 등에 내놓은 원화집 등을 제외하면 참여한 게임의 비쥬얼 팬북이나 설정집 등도 극히 적은 '사주고 싶어도 살 게 없는' 원화가.(먼산)

그런지라 이 위즈 애니버서리&판타! 비쥬얼 팬북은 사겠다고 생각은 했는데, 정작 발매되고 어영부영하다보니 뜨는 품절크리. OTL 덕분에 어찌어찌 출판된지 3년이 다 되가는 이제서야 구하게 됐네요.

구성은 전형적인 에로게의 비쥬얼 팬북인지라 특기할 만한 건 없고... 다만 특유의 귀여운 그림에다 당시 CROSSNET 게임들의 색감이 전작들과 달리 절정을 달리던지라 참 보기 좋은 그림들이죠.

개인 화집도 나와줬으면 하지만 시다 카즈히로의 경우 에로게 원화를 빼면 작업한 게 거의 없는 걸로 아는지라 쉽지 않겠죠. 이건 코코노카도 비슷한 듯 하고.... 코코노카가 참여했던 해피 마가렛 원화집이나 비쥬얼 팬북이라도 나와줬으면 합니다만 돌아가는 형세를 보면 그저 희망으로 끝날 듯... -ㅅ-

NOT DiGITAL
2009/10/09 00:01 2009/10/09 00:01

ヘッドフォン少女画報

ヘッドフォン少女画報, 学習研究社, 2009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음악은 좋지요. 헤드폰은 좋습니다.(물론 다른 음향기기들도) 미소녀는 좋아요.

NOT DiGITAL

PS.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땜빵포스팅. 흑흑, 땜빵포스팅이 해보고 싶었습니다.(...)
2009/08/30 17:08 2009/08/30 17:08
1998년 9월 11일에 칵테일 소프트가 발매한 With You 〜みつめていたい〜는 여러면에서 기억에 남는 게임이었습니다. 지금도 좋아하는 원화가 중 한명인 하시모토 타카시를 처음 머릿속에 넣게 된 계기이기도 하고, 세기의 여동생 캐릭터인 이토 노에미가 등장하는 게임이고, 좋은 캐릭터들을 많이 만들어놓고는 루트는 메인 히로인 2명에게만 있어서 발매 직전까지도 설마하던 저같은 사람들을 절망시킨 게임이기도 하죠. :-)

그리고 개인적으로 한가지 더 추가하자면 공식 원화 설정집이 꽤나 잘 뽑혀 나왔던 책이었다는 것이죠. 일단 PC판에서 제가 알고 있는 With You 관련 팬북, 설정집은 세가지였습니다. 1999년 2월에 출판된 비주얼 팬북과 그 해 7, 8월에 아스키와 엔터브레인에서 각각 발매된 공식원화 설정자료집이 그것이죠. 다만 엔터브레인에서 발매되었다는 서적은 직접 본 적이 없는데, 이게 타이틀까지도 아스키에서 나온 책과 동일한지라 어떤 물건인지 아시는 분이 계시면 확인을..>.</

아무튼 제가 이야기하려는 건 아스키에서 나온 공식원화 설정자료집입니다만, 이게 당시 제 기준으로 상당한 물건이었으니까요. 하시모토 타카시가 새로 그린 일러스트, 전 캐릭터에 대한 설정 및 원화, 이벤트신과 배경을 포함한 설정자료, 오프닝/엔딩의 콘티와 설정화, 팩키지 시안들, 삭제 컷, 아이디어 스케치, 컬러 지정안, 낙서집에다가 사운드팀을 포함한 스탭 인터뷰, 성우 인터뷰, 새턴판 소개, 칵테일 소프트 취재, 앤솔로지 코믹들에다 잡지에 연재했던 사이드스토리, 보컬을 포함한 BGM의 전 악보 등등에 잡다한 기획물들까지... 말 그대로 넣을만한 자료는 다 집어넣은 책이었죠. 아, 그러고보니 작중에서 주인공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카페 로믈렛의 코스프레용 옷본 자료까지 있었군요.(먼산)

이렇게 많은 양을 밀어 넣다보니 설정자료나 원화, 스케치 등의 사이즈가 전체적으로 작다는 건 아쉽긴 하지만 여러모로 보는 재미가 있는 책이었습니다. 선화 위주다보니 컬러 일러스트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안 맞을지도 모르지만요. 그러고보면 이 책 표지도 좀 독특했죠. 맨 바깥쪽에는 타이틀과 목차들이 인쇄된 트레이싱 페이퍼로 된 커버, 그 밑에 컬러 일러스트가 그려진 투명 셀로 된 커버, 그 아래에 있는 본책에는 모노 일러스트. 이건 아래 사진을 보면 쉽게 이해하실 듯 하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방정리를 하면서 일러스트집이나 원화/설정집 등을 모아둔 곳에서 눈에 띄여 뒤적이다가 적어봤습니다. 그나저나 비닐 포장도 안 뜯은 상태로 '내가 이걸 샀었구나' 싶은 물건들이 또 발굴되는 사태가.... OTL

NOT DiGITAL

PS. 지금 생각해보니 With You에서 루트가 단 2개만 존재했던 건 하시모토 타카시의 엄청나게 느린 작업 속도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문득...(먼산)

NOT DiGITAL
2009/04/20 00:08 2009/04/20 00:08

泥まみれの虎, REIGHBORHOOD!

.....한동안 책은 안 산다고 했었습니다만(그리고 이미 그 결심은 깨졌지만), 주말전에 또 책이 한보따리 도착했습니다. OTL 게다가 책장들을 뒤적이다 보면 '내가 이걸 샀었구나'라는 생각을 들게 만드는 책들이 또.... 어흑.

아무튼 새로 도착한 책들 중에서 우선 두 권에 대해서...


宮崎 駿, 泥まみれの虎 - 宮崎駿の妄想ノート, 大日本絵画, 2002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발매될 당시부터 보겠다는 생각은 했었는데, 어쩌다보니 7년 가까이 지난 지금에서야 손에 넣게 된 책이군요. 하기야 원전이랄 수 있는 Tiger im Schlamm (영문판 제목 : Tigers in the mud)의 경우도 영어판이든 일본어판이든 아직 못 본 상태니...;;(독일어판이야 능력상 제외 --)

책의 내용은 2차세계대전 당시 독일 육군의 전차병이었던 오토 카리우스의 책 Tiger im Schlamm의 한 부분인 Narva 전투 부분을 발췌해서 그린 만화(사람들은 전부 돼지로 바뀌어 있습니다. 독일군이든, 소련군이든)가 주된 내용이고 그 외에 한스의 귀환이라는 단편, 미야자키 하야오의 Narva 취재기, 나르바 전투의 개괄, 에스토니아의 간략한 역사, 그리고 오토 카리우스와 미야자키 하야오의 대담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쪽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상당히 재미있게 보실 수 있겠습니다만, 미야자키 하야오의 팬이라는 이유로 보시겠다면 별로 추천할 수 없을 듯 합니다.

그런 고로 나중에 오토 카리우스의 책도 읽어봐야 할 듯 합니다. 우선 볼프강 슈나이더의 Tigers in Combat 2권이 절판되기 전에 사두고 말이죠. --;

그리고 배틀프론트는 Flames of War에 제발 영웅 유닛으로 오토 카리우스 좀 만들어 주삼! SS 에이스들은 다들 영웅 유닛으로 내면서, 왜 육군은 없냐구~~~~!

* 그러고보면 이 책이 한국에선 엄청 인기가 없나 봅니다. 2625엔짜리 책을 25000원에 건졌으니까요.(먼산)



広江 礼威, REIGHBORHOOD! - REI HIROE ILLUSTRATIONS, ホビージャパン, 2009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실 살까 말까 망설였던 책인데, 표지에 끌려서 결국 사버린 책입니다.(먼산) 아니, 저 표지를 보고 안 끌린다면 그건 남자가 아닙....(...)

히로에 레이가 월간 호비 재팬에 연재했던 일러스트 컬럼을 모은 화집이죠. 일단 크게 3개 챕터로 나뉘어 있습니다.

CHAPTER.1 MILITARY&POLICE는 말 그대로 대부분 군복이나 경찰복 입은 미소녀(혹은 미인)들이 총을 들고 있는 그림입니다. 참 알기 쉽죠? :-) (가끔 사내 놈들도 있습니다. 췟) 좀 깼던 게 북조선 군정찰국 특수대대도 있더라는 거. 중국 공안까지야 예상 범위였지만...^^

CHAPTER.2 GUNS! GUNS! GUNS! 에서는 슈트부터 교복, 메이드복, 해적 복장까지 다양한 미소녀들이 총을 들고 있는 그림입니다. 참 알기 쉽죠?(...) 뭐, 가장 많은 건 수영복입니다, 수영복.

CHAPTER.3 WEAPONS는 개인화기보다 큰 물건들, 즉 차량이라든가 전차, 전투기, 핵폭탄(...) 등과 미소녀가... 이젠 쓰기도 귀찮아지네.(먼산)

그 외에는 히로에 레이x우로부치 겐x나스 키노코 대담이라던가(뭐야, 이 알기쉬운 조합은;;) 이 화집에 실린 일러스트레이트들의 채색을 담당한 야마나카 코테츠와 히로에 레이의 대담 등이 실려 있습니다.

화집이라는 물건이 대체로 그렇지만 결국 취향 따라 가는 물건이죠. 이 책도 히로에 레이의 그림을 좋아하고 총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값을 할 듯 합니다. 아무래도 월간지의 연재 컬럼이다보니 그림의 질이 엄청나게 좋거나 한 건 아니지만, 이 정도면 괜찮고요.

NOT DiGITAL
2009/04/12 20:00 2009/04/12 20:00

최근 읽는 책 몇가지...

최근에 구입한 책들 가운데 읽었거나 읽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 간단히 써보죠. 쌓여 있는 책들도 많은데, 책 사는 건 별로 줄지를 않으니 문제입니다. 이젠 정말 둘 곳도 없는데... 정말 아직 안 읽은 책들을 다 읽기 전까진 도서 구매를 중지하던지 해야겠습니다. -ㅅ-


Uwe Feist and Wolfgang Fleischer, Sturmgeschütz, Ryton Publishing, 2009

제목 그대로 2차 대전 당시 독일군의 돌격포에 대한 책입니다. 69.96달러 짜리 하드커버 책이 환율크리 먹으니 가격이... OTL

내용은 돌격포의 탄생부터 역사, 전술, 기사철십자장 수여자 명단(사진 포함), 각부 디테일, 기종별 도면 등등 말 그대로 돌격포 책입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글보다는 사진 자료의 비중이 크다고 볼 수 있겠네요.

돌격포를 좋아하면서도 돌격포에 대한 책은 없어서 새로 발매되는 거 보고 구입했는데, 환율 덕분에 피를 토하게 만든 책이 되겠습니다.(먼산)



機動警察パトレイバーザ・レイバー・インダストリー―レイバー開発全史, 学習研究社, 2009

환율 크리 그 두번째...(...)

각켄에서 기동전사 건담 일년전쟁 전사에 이어 내놓은 것이 바로 이 책이죠. 전체적으로 보면 일년전쟁 전사에 비해서는 좀 더 미세사에 가깝다고 할까요.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일년전쟁 전사가 역사책으로서의 견지라면 이쪽은 현재 진행중인 시사문제에 대한 서술에 가깝습니다.

경찰 레이버 최신 기종에 대한 기사라든가, 각종 레이버 범죄 사건에 대한 글들, 레입머 엔지니어링, 레이버 생산 기업 및 기종들에 대한 소개, 레이버 경제학이라든가 범죄학, 군사학에 대한 글들 및 각 해당 분야에 대한 컬럼 등등... 어떻게 보면 예전에 발매됐던 '아나하임 저널'과 그 궤를 같이한다고 볼 수도 있겠군요.

일반적으로 패트레이버 팬들은 매체에 따라 크게 3가지의 패러렐 월드로 구분하곤 하는데, 이 책에선 그 전체를 조합해서 만든 세계관으로 이야기를 쓰는 듯 하네요.

아무튼 이 책도 극히 일부 독자에게나 읽혀질 책이겠죠. :-)



아마기 슈스케, 강각의 레기오스 1~2, 대원씨아이, 2008

원래는 볼 생각이 없었습니다만, 어쩌다 보니 보게 됐습니다. 아니, 정말 이 책을 왜 사서 읽게 됐는지 다시 떠올려 보려고 해도 생각이 안 나네요. --; 아마 다른 책들을 사면서 좀 가볍게 읽을만한 게 없나 하다가 같이 집어 넣은 듯 한데, 그런 면에선 정답이었습니다.

일단 2권까지 보면 딱 예상할 수 있을만한 이야기가 그대로 전개되는데, 이게 부담없이 시원시원하게 읽히면서 나름대로 재미있다고 할까요. 어떻게 보면 편집부의 승리일지도... 사실 들춰보자면 한없이 지뢰밭이 펼쳐질만한 설정에다가 배경이긴 한데, 뭐 이건 장르의 암묵의 룰로 지나가야죠.(...) 무협물에 가까운 이 소설에서는 더더욱 말이죠. :-)

그나저나 이 소설의 주인공 놈도 페로몬 제조 및 분사기네요. 하지만 덕분에 여자 캐릭터가 많으니 봐 줄수 있다능...그렇다능...(...야)

NOT DiGITAL
2009/03/28 20:19 2009/03/28 20:19

아, 다행이다.

요즘 소문이 돌고 있는 새로 발매되는 8000엔 짜리 한정판 화집이 히노우에 이타루 거라서 다행이네요. 고민할 일도, 돈 쓸 일도 없으니... >.</

그런데 분명히 프리미엄이 꽤나 붙을테니 투자가치 대상으로는 좀 끌리는데, 제대로 손에 넣을 가능성이 제로에 수렴하므로 뭐... 그러고보니 Key는 이걸 노리고 10주년 기념 이벤트에 팬들을 위해 발매하는 건가! 그렇다면 'X바, 무슨 팬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8000엔 짜리 화집을 찍어' 라고 생각했던게 좀 미안해진다는....(...정말이냐)

....이러고 있으니 화집 살 게 꽤나 많이 밀려있다는 게 생각나 버렸는데, 요즘같은 상황에서는 도무지 엄두가 안 나죠. 아, 정말 ㅇㅁㅂ ㄱㅁㅅ ㅅㅂㄹㅁ.

NOT DiGITAL
2009/02/09 23:06 2009/02/09 23:06

'칼, 실용과 상징'전 도록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고려대 박물관에서 '칼, 실용과 상징'전이 열렸었죠. 저도 1월 초에 친구 안모군과 함께 관람했었습니다. 몇년마다 한 번씩 도검에 대해 꽤 큰 전시회들이 열리곤 했지만, 그래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분야의 전시회는 아닌지라 벼르고 있다가 가 보았지요.

전시된 물품은 약 110점으로 규모가 큰 편이랄 수는 없겠지만, 처음 전시된 칼들도 제법 있었고 인상적인 전시품들도 꽤 눈에 띄었습니다. 전시물의 구성이나 배치도 좋은 느낌이어서 여러모로 알찬 전시회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시품들의 무게를 표시해 둔 점이나 손잡이 분해 전시 같은 배려도 좋았고요. 상당히 준비를 열심히 한 전시회였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이 전시회에 가게 된 목적 중 하나는 도록을 구하겠다는 것이었죠. 이미 전시회를 다녀온 분들이 도록에 대한 칭찬이 많았기 때문에 기대가 되더군요. 12월 말에 수량이 얼마 안 남았다는 소리가 들려 일단 전시회에 가자마자 한 권을 확보했지요. 그리고 이 도록이 확실히 괜찮은 물건이었습니다. 책의 만듬새도 좋았고 전시물들에 대한 사진과 해설, 책 후미의 에세이/논고와 부록 등등도 상당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말 구입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할까요. 여담이지만 이 도록은 얼마전 모임에서 skill님께 의도하지 않은 염장 폭탄을 안겨드리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

생각해보면 재학 중에도 박물관에서 무슨 전시회를 하는지 알기 힘들었는데, 이 전시회에 대한 정보가 들어오고 직접 관람 및 도록을 구할 수 있었던 건 일종의 행운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아니, 평소 돌아다니던 블로그의 글들을 잘 구독한 결과니 평소의 행실이 덕을 쌓은 것일지도...;;)

NOT DiGITAL
2009/01/31 13:41 2009/01/31 13:41
Scott Adams, Dilbert 2.0: 20 Years of Dilbert, Andrews McMeel Publishing, 2008

예전에 포스팅한 적도 있습니다만, Dilbert는 개인적으로 Peanuts와 함께 가장 좋아하는 미국의 만화입니다. 그 촌철살인이라 할 만한 내용은 참 멋지지요. 직장인이라면 공감할 내용이 많고 특히 공과계열 유머나 IT계열 유머에 반응할 만한 분들이라면 좋아할 만화죠.

이런 딜버트입니다만, 대부분 웹상에서만 봤고 그 동안 가지고 있던 단행본이라곤 96년에 국내에 번역되어 발매된 '딜버트의 법칙'과 코믹스 2권만 가지고 있었지요. 원본 단행본을 구입하려고 했었습니다만 워낙 수량도 많고 계보가 어떻게 되는지 정리하기가 귀찮아서 보류하고 있었는데 마침 20년 분량을 담은 하드커버가 발매됐다는 소식이 들려와 구입했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봐, 이걸 봐줘. 어떻게 생각해? ...크, 크고 아름답습니다! (...)>

예상은 했지만 일단 받아보니 참 크고 아름답습니다. 게다가 무게도 덜덜덜한 수준이고 말이죠. 책에는 카툰이 수록된 DVD가 동봉되어 있고 하드커버에 케이스가 씌워져 있는데, 사진에서 보시듯이 모서리 한부분이 좀 찌그러졌네요. -ㅅ-

조금씩 모으고 있는 The Complete PEANUTS도 그렇고 이런 장기간 연재의 미국 네컷만화들은 이런 식으로 크고 아름다운 단행본이 나와줄 때 구입하는 게 가장 나은 방법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


西E田, デンドロビウム Dendrobium, コアマガジン, 2008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니시다가 코믹메가스토어H 창간호부터 2008년 6, 7월 합병호까지 그린 표지와 핀업등과 관련된 노벨등을 수록한 화집입니다. 첫 오피셜 화집인지라 상당히 기다리고 있던 책이죠.

가로 제판에 터널형 외피로 싸여져 있습니다. 그런데 가장 눈에 띄는 건 외피의 18금 표시. 지금까지 꽤나 많은 화집과 에로게 원화집 등을 샀습니다만, 저렇게 눈에 띄게 딱 표시해두는 건 처음인듯...;; 하기야 내용이 워낙 하드하긴 하죠.(먼산)

두툼하고 묵직한게 볼륨감이 있어서 좋습니다. 다만 마근엄님께서도 지적하셨습니다만 수록된 그림간의 편차(색감이라든가, 들인 공이라든가)가 있는 건 확실히 아쉽습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워낙 잘 그리는 양반이니만큼 전체적인 퀄리티는 상당히 좋습니다. 니시다의 그림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일단 구입하고 생각할 뿐 답이 없지요. :-)
2009/01/25 00:05 2009/01/25 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