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보관물: GAME/ETC

Moonbase Alpha 및 게임 관련 잡상

– 어제 간만에 스팀에 접속해보니 무료 게임으로 Moonbase Alpha가 올라와 있더군요. 바로 다운받아서 플레이해봤습니다. NASA에서 제공하는 게임으로, 미육군이 제공하는 AA같은 류라고 할까요.

게임 내용은 한마디로 요약하면 ‘본격 월면 기지에서 납땜하는 게임’ 아니, 정말로.(…) 운석이 월면에 낙하해서 기지 및 주변 시설에 피해가 발생하고 그것을 복구하는 게 게임의 내용입니다. 1~2, 3~4, 5~6인에 맞는 맵이 준비되어 있지요. 아무래도 여럿이서 헤드셋 쓰고 하는 게 더 재미있을 듯 한 게임입니다. 내용이 내용인지라 여러번 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이지만요.

NASA 제공인지라 부적절한 소리를 다 꺼버릴 수 있는 옵션이 있다던가, 옵션을 켜지 않으면 실제처럼 월면상에서 위를 올려다봐도 별같은 건 전혀 없이 암흑 공간만 펼쳐져 있다든가 하지요. 아무튼 무료니 관심 있으시면 한 번쯤 다운받아보셔도 좋을 듯….

– PS3 고장 덕분에 PS3/PS2 게임들의 세이브 파일을 날린게 확실히 타격이 꽤 있네요. 하아. 그 많은 게임들을 다시 처음부터 할 걸 생각하면… -ㅅ-

이렇게 보면 XBOX360과 PS3가 장단점이 딱 나뉘어 있어요. PS3의 경우 범용 HDD를 이용해서 저렴하고 자유롭게 교체가 가능한 반면 HDD교체시 무조건 포맷 및 재설정을 하게 되어 있어서 백업을 해두지 않고 PS3가 고장났거나 하면 정말 대책이 없죠. 엑박360의 경우 전용 HDD가격이 하늘을 뚫는 단점이 큰 반면에 본체가 교체되더라고 그냥 연결하면 Data는 대부분 그대로 사용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고…

– 이미 많은 분들이 언급하셨듯이 아이돌마스터 2 발매가 정식으로 발표됐죠. 아케이드에서 처음 등장했을 무렵부터 관심이 있던 저로선 여러모로 감개 무량하네요.

여기서 개인적으로 2 발매에 따라 바라는 점을 몇가지 말해보자면 우선 기존 곡들의 수록 혹은 DLC 발매. 이건 상당수 P분들도 바라는 바가 아닐런지. 물론 신곡도 기대되지만 기존 자원 역시 버리기 아깝죠.

거기에 더해서 의상류 역시 그렇게 됐으면 좋겠는데 특히 마칭 밴드 의상.. 이건 진리기 때문에 반드시 2에 수록 or DLC 발매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펑키시 고딕/교복류 역시 마찬가지고 하카마도 버릴 수 없지요.. 아이템으로서는 안경이 보나마나 나올 것이기 때문에… :-) 개인적으로 의상/아이템에서 네타적인 것들도 좋지만 스타일리시한 아이템들도 좀 더 많이 나와줬으면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아이마스의 DLC 가격이 비싸다거나 너무 많이 내놓는다고 비판하기도 합니다만, 아이돌마스터를 실제로 플레이하는 팬들의 대부분은 그냥 닥치고 사지요.(…) 솔직히 더 내놓아줬으면 싶은 생각은 들어도 많이 내놓는다고 뭐라고 하고 싶은 생각은 전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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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YouTube보다가 생각보다 이오리 팬이 많은 것 같아서 약간 놀랐네요. 그건 그렇고 남코, 왠만하면 미쿡과 유럽에도 아이마스 발매해주셈. 불쌍해서 보고 있기가 힘들다.;;;(….)

남자의 동영상 몇가지…

제목에 별다른 의미는 없습니다, 없어요. 원래 이런저런 글모음 포스팅을 하다가 나중에 하나하나 분리해서 포스팅하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 다 지우고 정말 잡담성 포스팅 하나 올립니다. :-)

– 스틸 컷과 간단한 이펙트가 전부였던 과거에 비해 요즘 에로게 오프닝들은 볼만한 게 꽤 나오고 있습니다. 이것도 그런 것들 중 하나인데…


문제는 이게 마계천사 지브릴 4의 오프닝이라는 거죠.(…) 이 무슨 자신의 정체성을 부정, 아니 은폐하는 오프닝.  OTL

– 위 동영상과는 다른 의미로 남자의 영상 하나. 아오이님 블로그에서 보게 된 것이죠.

몇년 전의 Ferrari와 Shell의 공동 프로모션인 듯 한데, 보고 있으면 Scuderia Ferrari는 Ferrari 로드카와 차원이 다르다는 느낌이 팍팍. 엔쵸 페라리가 봤다면 좋아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 Top Gun도 지금 다시 보면 그냥 그렇게 느껴지곤 합니다만, 이 인트로만은 언제봐도 좋지요. 남자의 인트로.(…야)

– 건담전기 Lost War Chronicles의 오프닝. 여타 건담 관련 게임들과는 다른 노선에 꽤 감각적이어서 당시 인상에 남았던 영상이죠. 사실 지금까지도 이걸 뛰어넘는 오프닝은 그다지 보지 못한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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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판 두가지 소감 + 잡담

예약해둔 게임들 중 발매가 임박…이랄까 막 발매된 게임 두가지에 대한 체험판 감상입니다. 둘 다 체험판이 구매 결정에 꽤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본편 플레이 전 정리해두자는 의미에서 짤막하게 올려 둡니다.

– Heavy Rain

사실 헤비 레인은 예전 정보가 처음 공개되던 무렵부터 주목하고 있던 작품이긴 했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구입할까 말까 최근까지도 망설이던 게임이기도 했고요. 제작사인 Quantic Dream의 작품에 대해 제가 알고 있는 건 헤비 레인까지 포함해서 3개의 게임 밖에 없었고, 약 10여년전 작품인 오미크론을 제외하면 파렌파이트 뿐. 파렌파이트의 경우 상당한 호평과 동시에 비판 역시 많이 받았던 작품이었죠. 정작 저는 해볼까 망설이다 결국 손을 못 댔기에 직접 확인하지는 못했고요.

장르라든가 제작사가 표방하는 바는 상당히 끌리는데 과연 게임으로 구현했을 때 어떤 결과물이 나올지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고 할까요. 그러던 차에 PSN에 체험판이 풀리고 플레이.

체험판만의 감상을 말하자면 상당한 물건이 되지 않을까 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분위기도 마음에 들고, 게임상에서 구현된 QTE도 상당히 취향에 맞는 방향이었고 말이죠. 무엇보다 요즘 어드벤쳐분이 부족한데다, 상당한 숫자의 분기라든가 주인공들 중 사망자가 나오더라도 이야기는 계속된다 라는 점 등에 호기심이 끌리기도 했고 말이죠.

어쨌든 게임이 도착할 내일이 기대됩니다. 하지만 내일은 주말 근무. -ㅅ-– かしましコミュニケーション

AXL soft의 6번째 작품인 카시마시 커뮤니케이션입니다. 체험판은 대략 1~2시간 정도 즐길 수 있는 분량으로 캐릭터들에 대한 소개 및 작품의 분위기를 맛보는 데는 충분할 듯 합니다.

대략 예상할 수 있듯이 ‘AXL 다운’ 게임이 될 듯 하군요. 각각 자신의 위수구역을 커버하는 미소녀들, 평범하지 않은 남자 서브 캐러들, 시끌벅적하고 정신없는 분위기의 러브 코미디. 거기에 세노모토 히사시의 미려한 그림.

요즘 게임답게 와이드 화면을 지원하고, 인터페이스는 깔끔하네요. 역시 요즘 작품답게 연출이나 CG 배치 등도 여러모로 괜찮을 듯 싶고 SD 캐릭터도 여전히 귀엽고요. 다만 스탠딩 CG 중 일부가 좀 미묘한 느낌이 드는데…. 이건 라이크 어 버틀러 때도 느껴지던 건데 말이죠. 으음.

아무튼 안정적이고 무난한 성공작이 될 듯 합니다. AXL의 브랜드 이미지가 너무 굳어지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자기들이 잘 하는 걸 꾸준히 하는 것도 괜찮겠죠. 괜히 어설프게 변화를 추구했다가는… -ㅅ- 뭐, 약빨이 떨어지면 그건 그 때가서 생각할 일이고 아직 바닥을 드러내진 않았다고 봅니다.

카시마시 커뮤니케이션도 구입할까 말까 망설이고 있었습니다만, 체험판 해보고 예약 걸었지요. 세노모토 히사시의 미소녀들 보는 것만으로도 뭐…(…야)

– 여담으로 배터리 인가 하는 국산 온라인 FPS 게임의 트레일러를 봤습니다만, 얼굴이 화끈 거리더군요. 제작자가 한다는 소리는 ‘표절이 아닌 벤치마킹이다’ 운운. 그렇죠, 중국이 하면 표절이고 한국이 하면 벤치마킹. 오케이?

하기야 웹젠은 이미 모바일용 뮤 온라인, 위키위키 등으로 그 명성을 떨친 바 있으니 이게 회사의 방향성이라고 우기면 되겠네요. :-P

(추가) 좀 더 자세히 뜯어봤는데, 베끼는 것도 제대로 못한 듯 하네요. 서든의 콜옵 스킨.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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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이 시작한 게임들

– S.T.A.L.K.E.R – 체르노빌의 그림자 (PC)

그래픽 카드 팩키지 안에 번들로 받은 게임입니다만, 이제야 인스톨하고 플레이 해보는군요. 플레이해야겠다는 생각은 자주 한 게임인데 확장팩이 2개나 나오고 난 후에야 실행을 하게 되네요.;;

우크라이나에서 제작된 게임으로 체르노빌에서 2006년에 제2의 폭발 사고가 일어나고 이 사고 이후 격리된 이 지역에서는 각종 이상현상과 괴물질이 발견되죠. 그리고 이런 곳에서 삶을 살아가는 STALKER들이 생겨납니다. Stalker는 러시아어로 길잡이 라는 뜻도 있고, Scavenger, Trespasser, Adventurer, Loner, Killer, Explorer, and Robber의 약자로도 쓰이죠. 그리고 주인공은 기억상실증이 걸린 채로 Kill Strelok이라고 적힌 PDA만을 단서로 가진 채 STALKER로서 삶을 시작하게 됩니다.

게임 형식은 FPS+RPG 정도로 보시면 되고, 각종 대화 위주의 퀘스트, 높은 자유도, 방대한 맵 등이 특징이죠. 특히 가장 뛰어나다고 보이는 것이 게임의 분위기. 무대가 된 지역의 재현 뿐 아니라 암울한 세계관을 잘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발매된 지 꽤 된 게임이지만,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플레이해보시는 것을 권하고 싶군요. 스팀에서 판매 가격도 싸고 말이죠.

– DiRT 2 (PC)

원래 XBOX360으로 플레이할 생각이었습니다만, 정신차리고 보니 스팀에서 구입해 있더라는… 현재 오프로드 레이싱을 대표하는 게임 중 하나로 손색이 없죠. 특히 그래픽 같은 경우는 왜 컴퓨터가 궁극의 게임기라고 불리는지 알 수 있게 하죠.

조작은 XBOX360 패드로 하고 있는데, 역시 이 패드는 현존 패드 중에서 FPS와 레이싱 게임에 가장 특화됐다는 느낌을 다시 한 번 받게 되네요.

짧게 간단하게 즐기기도 좋고 해서 시간 날 때 조금씩 플레이 중입니다. 게임 난이도도 그리 높지 않고 말이죠.

– 엔드 오브 이터니티 (PS3)

발매 전에 국내에선 꽤나 이리저리 말이 많았는데(물론 그게 대부분 루X웹에서 나온 이야기라는 걸 볼 때 진지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제로에 수렴합니다만), 실제로 플레이해 본 소감은 ‘이거 꽤 괜찮은 물건이네’ 라는 거군요.

일단 이 게임은 전투 시스템을 파악하는 게 우선입니다. 어려운 시스템은 아니지만, 모르고 하면 정말 ‘이거 뭐냐’싶을 수도 있기 때문에 말이죠. 투기장에서 튜토리얼을 거치면서 이해하는 게 게임하는 데 필수일 듯 합니다. 그리고 이런 전투 시스템 뿐 아니라 다른 시스템들도 게임 중에 나오는 설명들을 차근히 읽어보면서 이해하는 게 필수적이라는 느낌입니다. 이 부분에 대한 이해도에 따라 난이도, 게임에 받는 인상 자체가 크게 변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검이 아닌 총으로 전투를 벌이는 JRPG라는 점도 좋고, 필드나 이벤트 그래픽에 바로 반영되는 코스츔 체인지 시스템도 좋군요. 분위기도 나쁘지 않고…. 실제로 전 플레이 시작하고 한 5시간 동안 정신없이 달렷네요. 라이센스판이 나오는 걸 기다리지 않고 도박하는 심정으로 일본판을 구입한 건데 이 정도면 만족입니다. :-)

– 알 토네리코 3 (PS3)

이 시리즈도 기묘한 인연이 있는게 1, 2도 발매 당시 플레이해야 겠다고 마음은 먹었지만, 어찌어찌 하다보니 하나도 플레이 못 하고 기종이 PS3로 바뀐 후에야 처음 잡아보게 되는군요. 사실 지금도 PS2용 1, 2를 먼저 해야 하는게 아닌가 살짝 고민 중이라죠.

아무튼 아직 초반부인지라 딱히 뭐라 말하긴 힘들지만, 전투 시스템은 간단하게 알기 쉽네요. 음악(리듬?)에 맞춰서 적을 공격하면서 히로인을 두근거리게 만든 후에 점점 옷을 벗기고(…아니 정말로) 더욱 더 강력해진 마법 공격 및 지원을 받는다. :-)

GUST가 중소 메이커니 만큼 그래픽이나 그런 부분에 과도한 기대를 안한다면 충분히 할 만할 듯 하다는게 첫 인상이군요. 그나저나 select 버튼을 보스키로 사용하고 회피 화면도 있는 걸 보고 좀 뿜었습니다. 구시대 PC 게임이나 일부 에로게도 아니고…^^

– 전장의 발키리아 2 (PSP)

후속작이 PS3가 아닌 PSP로 나오는데 대해 분개하고 전혀 살 생각이 없었습니다만, 토로 스테이션에서 소개되는 걸 보고 격침당해서 구입하고 말았습니다. OTL

실제로 플레이해보니 PSP의 한계 때문에 제한이 가해진 부분이 확실히 보입니다만, 그런 상황에서도 꽤 머리를 써서 잘 빠져나갔다는 느낌이랄까요. 전작의 재미있는 부분들이 잘 계승되어 있고, 서브 캐릭터들의 이벤트도 상당히 많다는 점은 마음에 듭니다. 병과 시스템도 나름 보완 및 확장이 이루어졌고 휴대용 기기라는 점을 생각할 때 충분히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만 역시 기기의 한계를 보이다 보니 PS3로 나와줬으면 하는 생각은 버릴 수가 없고, 인물들의 매력이 전작에 비해 좀 못하다고 할까요. 재미있게 플레이하면서도 3는 꼭 PS3로, 라는 심정입니다.

– 배틀 필드 : 배드 컴퍼니 2 데모 (XBOX360)

현재 XBOX LIVE에서 멀티 플레이 체험이 가능하죠. 배드 컴퍼니 1 같은 경우도 멀티 플레이는 거의 안 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좀 어버버 했습니다만 곧 적응되더군요. 정식으로 출시되면 이 게임도 구입해서 할 생각입니다만, 기종을 어느 걸로 할지 좀 고민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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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잡담…

일단 조금씩이라도 거의 매일 붙잡고 있는 포르자3와 COD:MW2를 제외한 다른 게임들에 대한 잡담을 조금 해보죠. :-)

– 페르소나 3 포터블 (PSP)

요즘 퇴근 버스 안에서 붙잡고 있는 게임이죠. 저는 타기종 이식판을 거의 하지 않는 쪽인데, P3P의 경우 여주인공(햄순이~) 떡밥을 물고서 구입했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기본적인 골격은 물론 그대로 유지하고 있지만, P4의 장점을 일부 받아들이면서 포터블 기기에 걸맞게 잘 튜닝되었다고 할까요. 더불어 여주인공을 포함한 새로운 요소들도 충분히 즐길만하고 말이죠.

엔딩 볼 날은 멀어 보입니다만, 아무튼 재미있게 플레이 중입니다. 얼마전에 친구들이 모인 적이 있는데 5명 중 3명이 강력 추천하고(이 집단에서는 참 드문 일 ^^), 거기에 뽐뿌받은 페르소나 좋아하는 아저씨 하나는 바로 PSP를 사려고 할 정도였으니….

– 도키메키 메모리얼 4 (PSP)

사실은 살 생각이 전혀 없던 게임입니다만,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정발이 되는 것을 보고 그냥 충동구매했습니다. 전 도키메키 시리즈의 팬은 커녕 시리즈를 그리 좋아했던 편이 아닌지라(다른 미소녀 게임들에 빠져 있었으니까 말이죠) 어떨까 싶었는데, 상당히 재미있게 플레이 중입니다. 일단 1, 2의 골격에 파인 튜닝+신요소 추가 라는 느낌일까요. 개인적으로 폭탄 처리 난이도가 줄어든 건 좋네요. 1 초반에 꽤 스트레스 받은 기억이 있어서…;;

일단 첫번째로는 정석대로 진 히로인인 미야코를 공략중. 개인적으로 얀데레 라는 걸 안 좋아하는데, 이 아가씨는 꽤 마음에 드는군요. 여러모로 좋네요. P3P와 더불어 퇴근 길 버스 안을 담당하는 게임인데, 덕분에 취침 시간이 줄어들어서….(….)

– FF13 (PS3)

전 FF 시리즈는 6까지의 팬이었고(7조차도 개인적으로는 호감만은 아니었달까요. 잘 만든 게임이었고, 여러모로 기존의 개념을 깨는 작품이었다는 건 인정합니다만), 이젠 아무런 미련도 감흥도 없습니다만 ‘미운 자식 떡 하나 더 준다’라는 기분으로 예약을 걸었죠. 내일쯤 도착할 것 같은데, 과연 어떨지….

그건 그렇고 사람들이 난리치는 외길 논란에 대해선 개인적으로 ‘편해서 좋겠네’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군요.(…) 뭐, 이건 반 농담이지만 저게 그렇게 악의 축으로 비난받을 일인가는 개인적으로 좀 의문이 드는 게 사실입니다. 이 점에 대해선 RNarsis님께서 잘 정리한 포스팅이 있어서 링크를 걸어 둡니다. FF13, 외길 진행은 악인가?

저런 주제와는 또 다르게 좀 어이없게 느껴지는 점은 정작 게임은 해보지도 않고 2ch의 안티 스레드 하나 읽고 나서 신나게 난리치는 사람들이죠. 실제로 플레이는 커녕 손도 대보지 않은 사람들이 앞뒤 안보고 ‘쓰레기’라고 하는 걸 보면 기분이 그러니까요. 꼭 예전에 플레이는 안하고 짤방 하나로(그것도 제대로 된 대사도 아닌) ef를 신나게 까던 사람들이나, 배드 엔딩 하나 가지고 드림 클럽의 아마네라는 캐릭터를 쓰레기라고 까대던 사람들 보는 것 같아서 실소가 나온달까요.

어찌됐든 저야 해본 후에야 뭐라고든 할 생각입니다. 칭찬을 하게될지, 욕을 하게 될지는 그 다음에 결정되는 것이겠죠.


– Hearts of Iron 3 (PC)

시리즈의 팬이긴 한데, 최근에 진득하게 붙잡고 있을 시간이 없어서 구입은 안하고 있었는데 스팀에 올라와 있는 걸 보니 욕심이 생기네요. 무엇보다 사단을 일일이 안 움직이고 상위 조직들에 위임해서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게 마음에 들어서요. 전술 시뮬레이션이라면 유닛 하나하나를 조작하는 재미가 있겠습니다만, 이런 전략급 게임에서 일일이 움직이고 있다보면 한숨이 나올 때가 더 많으니 말이죠.


– 愛佳でいくの!! (PC)

과연 언제 도착할 것인가.(먼산)


– 앨리스 2010 (PC)

살까 말까 여전히 고민 중. 예전 같았으면 뒤도 안 돌아보고 샀겠지만, 요즘은 자금 사정이… 그나저나 앨리스 관련 상품으로 한정 발매한다는 1/43 앨리스 이타샤 다이캐스팅 모델카는 좀, 아니 많이 끌리는데 이거 구할 생각도 해봐야겠군요.

– Baldr Sky Dive I (PC)

Dive II가 나온지도 꽤 됐습니다만, 여전히 I도 클리어 못 했습니다. 분명히 게임도 재미있고 잘 만들었는데, 시간이 부족하다보니….OTL 과연 II를 플레이하게 되는 날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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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ins;Gate, OFP DR, IL2 STURMOVK 외….

가장 열중하고 있는 포르자 3를 제외한 게임 근황이로군요. P3P는 주말 전에 도착할 줄 알았더니 아직이고….

– 슈타인즈 게이트 (XBOX360)

사실 별로 플레이할 생각이 없던 게임입니다만, 일본쪽에서 들려오는 평판들이 예상외로 좋아서 반쯤은 호기심으로 잡게 됐지요. 더불어서 일본 어드벤쳐에서 드문 스타일의 그래픽도 일조를 했고요. 개발은 5pb.

주요 등장인물들이 모두 등장하고 슬슬 주인공이 이변에 대해 확연히 눈치를 채가는 부분까지 플레이했는데…. 일단 이 게임을 플레이하려면 최근의 오타쿠 문화 – 게임, 애니메이션, 2ch 등등에 대해서 알고 있는 쪽이 단연 편하다고 할까,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겁니다. 일단 단어에 대해서는 설명들이 따라옵니다만, 몸으로 알고 있는 편과 그렇지 않은 쪽과는 차이가 있을 듯. 그러고보면 가공의 것이라고 나오는 단어들 대부분이 그냥 원 네타를 바로 알 정도인지라… -ㅅ-

사실 이런 면이 있다는 게 플레이하기 망설인 이유 중 하나기도 하죠. 솔직히 평범한 일반인인 저로선 오타쿠 네타의 게임이나 만화는 별로 접할 생각이 잘 안들거든요. 하지만 본 주제 자체는 타임 패러독스를 이용한 어드벤쳐라는 이야기를 들었기에 구입할 생각이 든 것이기도 하고 말이죠.

아직 게임의 상세한 스토리나 구조에 대해서 언급할 단계는 아니고 평가를 내릴 단계는 더더욱 아니기에 간단한 감상 위주로 적어보죠.

일단 주인공…. 분명히 이 게임의 진입 장벽 중 하나입니다. 이 놈 진성 중이병이에요. 그것도 중이병 중의 중이병인 사기안.(…) 게다가 대학교 1학년인 놈이 이렇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맨 처음 플레이할 때 제 표정이 (;ㅁ;) 이런 거였다니까요. 하면서 든 생각이 ‘우와, 세상은 아직 아름다워. 이런 놈을 받아들여주는 주변인들이 이렇게 많다니…’ 라고 했는데…. 사실은 이 주변인들도 다들 오십보 백보. T_T 주인공만한 포스는 분출하지 않지만, 잘 들여다보면 이건 답이 없는 수준인지라 그저 마키세 크리스만은 끝까지 ‘비교적’ 정상인으로 남아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솔직한 심정으로는 이게 제작사측이 내건 장르명인 ‘상정과학 어드벤쳐’가 아니라 심리극 어드벤쳐라고 해도 납득할 것 같은 기분이랄까요.(먼산)

뭐, 이렇게 쓰고는 있어도 이야기 자체는 꽤 재미있게 흘러갈 것 같아서 내심 기대 중 입니다. 일단 주된 방향은 앞서도 썼듯이 과거에 대한 메일 송신 기능 덕분에 벌어지는 타임 패러독스와 관련된 이야기일 듯 하네요. 그리고 폰 트리거가 전체 게임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인지도 그렇고…

– OPERATION FLASHPOINT – DRAGON RISING (PC)

예약해서 구입해서 바로 플레이하기 시작하긴 했지만, 지금까지 특별한 언급은 없었죠. 사실 진도 자체를 느리게 가져가고 있기도 합니다.

최적화는 상당히 잘 된 것으로 보입니다. 안티를 끄거나 낮게 잡긴 했지만, 1920×1200 해상도에서도 아무런 무리없이 잘 돌아가 주네요. PC용 FPS로는 처음으로 엑박 패드를 써서 플레이중인데 상당히 할 만하네요. 다만 조준 관련해서는 Sensitivity를 조정해 줄 필요가 있을 듯…

그리고 무엇보다 처음 느끼게 된 건 전작에 비해 여러모로 상당히 친절한 게임이 되었다는 거죠. 암드 어설트 쪽과 비교해도 그렇고…. 하지만 어디까지나 OFP 기준이기에 일반적인 FPS게임을 생각하면 그저 드러누울 일 밖에 없습니다. 어떻게든 팀이 최소한의 위험으로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죠.

전체적인 평가는 역시 좀 더 플레이해봐야 알 수 있겠습니다만, XBOX360이나 PS3판은 어떤지 궁금하군요.

– IL2 STURMOVIK (PS3)

이전 데모판을 해본 감상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만, 그 때 느꼈던 그대로 제품판이 된 듯 하네요. 여전히 시뮬레이션을 하겠다면 PC판을 권하겠습니다만, 프롭기의 플라이트 슈팅을 하겠다면 괜찮은 선택이 될 듯 하네요.

다만 개인적인 불만이 있는데 아무리봐도 캠페인이나 미션 상에서는 주축군 전투기를 몰 일이 없어 보인다는 거죠. 데모판에서부터 혹시나 하긴 했는데, 역시나… 인 듯 해서 좌절입니다. OTL

– 流行り神2 警視庁怪異事件ファイル (PSP)

이 게임도 발매된 후 얼마 안되서 구입한 후 1화 플레이 후 중단했다가 요즘 조금씩 다시 플레이해보고 있습니다.

니폰이치 소프트웨어가 내놓고 있는 시리즈물로 PS2, PSP, DS 등으로 발매하고 있죠. 내용은 경시청 경찰사 편찬실이라는 한직 부서를 중심으로 괴이한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는 것이죠. 그리고 그 사건들의 해결 방향성은 한쪽이 아니다, 라는 시스템입니다.

주된 시스템을 살펴보면 단어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는 요즘 어드벤쳐에서는 일반적으로 제공하는 것이니 넘어가고, 매 화마다 일정한 Courage point가 주어지고 특정한 장면에서는 이걸 소비해야만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가 등장하기도 하죠. 언제 어디서 쓸 것인가…를 판단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각화를 진행함에 따라 판명되는 인물상관도를 완성하는 추리 로직. 이야기의 진행에 따라 키워드들을 얻게되고 그것으로 빈칸들을 채워나가는 것이죠. 매 화 마지막에 이에 대한 평가가 내려지고 일정 수준 이상이 되지 않으면 다음화 진행 불가.
셀프 퀘스쳔. 통상 선택기 이외에 자문자답 형식으로 중간 정리라는 느낌의 연속 선택기입니다. 이에 따라 이야기 전개 방향이 달라질 수도 있는 것이죠.

전작은 플레이하지 않은 상태에서 2편부터 하게 됐습니다만, 상당히 마음에 드는 게임입니다. 일본어가 되고 어드벤쳐를 좋아하신다면 잡아보셔도 괜찮을 듯 하네요.

– 그 외에 쌓아두기만 했던 용과 같이 3를 하고 있지만, 이건 정말 틈날 때마다 조금씩 하는 거고….

그러고보니 PSP로 이브 버스트 에러가 리메이크 된다는 소식이 들리는데, 관련 기사를 보니 이건… OTL 꿈도 희망도 없습니다. 특히 캐릭터 디자인은 욕이 나오는군요. 수준미달인 후속작들 때문에 스트레스 준 것도 모자라 이젠 부관참시를 하려 하니…. 하아. -_-

MW2 한글화 문제로 떠들썩한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한글화는 어찌되든 상관없는 문제라서… MW1도 국내 발매일이 늦어져서 그냥 XBOX360, PC판 모두 해외에서 직접 구입했으니. 거기에 특전이라든가 개인적 취향으로, 혹은 한글화된 게 싫어서 원본 사는 경우도 많았고. 라이센스판에 제가 바라는 건 그저 미국/유럽/일본보다 싼 가격과 동시 발매. 그것으로 OK.

NOT DiGITAL

FORZA MOTORSPORT 3 첫 느낌.

예약했던 LIMITED COLLECTOR’S EDITION이 도착해서 가볍게 돌아보고 있습니다. 주행 관련해서는 게임을 충분히 해본 후에 쓰기로 하고…. 다만 옵션을 동일하게 줬을 때 2에 비해 쉬워졌다는 느낌이 좀 듭니다.

XBOX360과 PS3의 언어 설정을 일본어로 해뒀는데, 대체로 다중 언어 지원 게임들이 본체 언어 설정에 따라 옵션을 자동 설정해 버리기 때문이죠. 360판 럼블 로즈 때 한국어로 설정되어 있으니 영어로 음성이 다 나와버린 것 때문에 그냥 둘 다 아예 일어로 고정. 아무튼 그런 고로 일본어 자막이 나오는 건 예상했지만, 시스템 음성이 여성 목소리의 일본어라서 약간 놀랐습니다. 듣기로 한국어 자막일 경우에는 영어 남자 음성이 나오는 듯.

시스템 적으로 보면 이벤트 진행도 약간 변경이 가해졌고, 이리저리 바뀐 것들이 보입니다. 게임 내에서 동영상 제작 및 업로드가 가능한데, 아직 기능이 부족해보이긴 해도 괜찮은 시도로 보입니다.

여러모로 바뀐 점 중에서도 역시 가장 눈에 띄는 거라면 게임 내 매매 시스템일텐데, 2에서는 오직 차량 그 자체만을 판매할 수 있었습니다만 3에서는 매매가능한 물건의 종류가 늘었습니다. 기존의 차량 옥션에 더해서 튜닝 상태의 판매, 페인팅을 포함한 데칼링이 된 차량 디자인의 판매, 디자인 소재로 사용가능한 비닐의 판매 등이 가능해졌네요.

개인적으로 바뀐 시스템이 반가운 것 중 하나는 디자인 매매가 가능하다는 것이군요. 이젠 디자인 숫자 만큼 차고에 차를 쌓아두지 않아도 된다는 거죠. -ㅅ- 동일한 차량에다 각각 업그레이드를 한다든가 레벨업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도 좋지만, 무엇보다 2에서 차고 들어가서 차 고르다가 엑박이 다운되어 버리는 일을 종종 당한 저로선 차고 내에 레이어가 잔뜩 붙여진 차들이 가득한 상황을 좀 해소할 수 있다는 게 다행스럽달까요.(물론 디자이너들이 차량 옥션이라는 기존 매매 형태를 고집할 경우 2와 똑같은 상황이 되풀이되겠습니다만…)

그 외에 각종 로고나 개별 그림 역시 매매가 가능해졌기 때문에 이런 걸 조합해서 좀 더 디자인이 쉬워졌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예전에는 유명 메이커 로고 등도 게임 상에서 지원해주지 않는 이상 모두 일일이 그려 써야 했지만, 이젠 누군가 만들어 올리면 거기에 대가를 지불하고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게 됐으니까요.

그 외 제대로 된 콕핏 시점이 지원된다는 점도 개인적으로는 아주 반가운 변화입니다. 저는 레이싱 게임을 할 때 무조건 콕핏 시점을 고집하는데, 2의 경우 지원이 안되서 참 아쉬운 점 중 하나였으니 말입니다.

아무튼 여러모로 기대를 하던 게임인데 실망스럽지 않게 잘 뽑혀 나온 듯 해서 다행이네요. 그러고보니 오늘 엑박 라이브에서 친구로 등록된 분들 중 온라인 상태인 분들이 다들 포르자 3 플레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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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3, XBOX360 HDD 교체 및 게이머 태그

금요일과 토요일에 PS3와 XBOX360 HDD 교체를 단행했습니다.

일단 PS3의 경우 공식 메뉴얼에도 하드 디스크 교체하는 법이 나와 있는 만큼, 손쉽다고 할까요. 일단 대용량 USB나 외장 HDD에 백업 및 업데이트 파일 준비 -> 하드 디스크 교체 -> 복원 으로 하면 끝납니다.

전 한국 라이센스 초기 버전이라 80G 하드였는데, 영 부족하더군요. 그래서 시게이트 320GB Momentus 7200.4로 교체. 2.5inch SATA 지원 하드라면 문제없겠습니다만, SATA2 하드를 다 지원하는지는 확인을 못 했네요. 교체 및 시스템 복원은 깔끔하게 이루어졌습니다. 다만 꼭 크기에 맞는 십자 드라이버를 준비해두시는 게 교체 작업에 몸과 마음이 소모되는 걸 막아 줄 겁니다.(…)

일단 용량이 시원하게 넓어진 게 가장 큰 차이점이지만, 무엇보다 하드 디스크에서 구동되는 어플리케이션들의 기동 속도가 전반적으로 빨라진 게 느껴집니다.


XBOX360의 경우 핵툴이 나와 있어서 2.5inch HDD를 사서 직접 뜯어서 교체할까 했는데 괜히 문제 생겼다가 버벅대는 것도 짜증나고 만사가 귀찮아진고로, 무엇보다 기존 HDD에서 Data옮길 때 컴퓨터에 새로 엑박에 연결할 HDD만 남겨두고 연결을 해제하라는데 짜증이 났던지라 그냥 MS 공식 120G 사서 달았습니다. 정말 엑박 주변기기들 가격이 미친듯이 높게 설정되어 있지만 하드 디스크의 이 가격은…. -_-

아무튼 전송킷이 동봉되어 있는 고로 그냥 시키는 대로 하면 끝입니다. 이후 ODST를 하드에 인스톨해서 해봤는데, 덜덜거리는 소리가 안 나는 건 좋네요. 다만 하드 인스톨 후에도 디스크를 넣어야 기동하는게 좀 불편하긴 한데 복제 방지책이니 뭐라 할 건 아니고….

아무튼 결론은 게임기도 HDD 용량이 커야 좋다는 거 군요.(먼산)


그리고 혹시라도 PSN이나 XBOX Live에서 절 등록하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있을지도 몰라서(머릿수 채우기가 필요하다던가… ^^) 자주 쓰는 게이머 태그를 한 개씩 공개해 봅니다.

XBOX Live : NOT DiGITAL
PSN ID : NOT_DiGITAL

사실 접속해 있는 시간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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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러고보니 잊고 있었다.

– 09년 하반기는 하도 컨슈머로 기대작들이 쏟아져 나오다보니 이 게임을 발매일이 지나도록 까맣게 잊고 있었네요. -ㅅ-

그런데 본편도 아직 클리어 안 했다는 사실.(…) 아니, 그러니까 게임의 진행도가 약 70~80%를 넘어가면 일단 쉬는 고질병이 발동해버려서 말이죠. -ㅅ-

일단 다들 예상했듯이 리디아와 가이우스, 가이우스의 부관이 아군으로 들어와 싸운다는 걸 어필하는 것이 보이죠. 이건 바라는 사람들이 꽤 많았던 요소니까요. 그리고 라스티가 일반 복장이 아니라 ‘그 복장’으로 등장. 광산 요정이라고 해도 요정은 요정이라는 걸 보여주는 포스. :-)

개인적으로 PS3판이나 애니판의 보컬곡들보다 PC판의 보컬을 더 좋아하는데, 최소한 ‘Tears to tiara’는 외전 오프닝으로나마 쓰이게 됐으니 만족입니다. 게다가 리프답게 어레인지 버전이 들어가 바리에이션이 늘어났고, 이 곡은 다음에 나올 아쿠아플러스 보컬 콜렉션에 들어가게 되겠죠.(…그나저나 이렇게 되면 이 곡은 원곡과 어레인지 포함 오피셜만 해도 4가지. 덜덜덜)

– 러브 플러스는 퇴근 버스 안에서 하고 있습니다. 간만에 켜보는 DS로군요. 핫핫핫. 그런데 러브 플러스나 도키메모4 개발
이야기(도키메모 시리즈는 솔직히 별 관심없습니다만)를 듣고 있자니 생각나는 ‘이하략’ 단행본 마지막 부분의 코나미 사회인
에로설이…

– PSP로 할만한 마작 게임을 찾고 있는데, 생각보다 영 찾기가 힘드네요. 그나마 ‘모에루 마작 모에장’ 정도인데, 4인 대국이라든가 이런 점은 마음에 들지만 미묘한 부분들도 있어서 말이죠. 그렇다고 PSP로 나온 다른 마작 게임들이 괜찮냐 하면 다들 평가가 영… –;

그러다가 흘러흘러 YouTube에서 흘러간 에로게 마작 게임 오프닝들을 보고 있다가 – 원래 웹서핑질이라는 게 그런 거 잖습니까. – 다시 한 번 느끼게 된 패밀리 레스토랑과 마작과의 관계.

사실 후와리 컴플렉스는 노체크였던 게임인데, GIGA OPENING SOUNDTRACK 2005-2008에 수록된 ふれあ☆こんぷれっくす 덕분에 기억하게 된 케이스죠. 게임에 대해선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풀버전 오프닝만 듣고 ‘왠지 배틀물(종목이 뭐든지 간에)에 패밀리 레스토랑 냄새가 풍기는데’라고 생각했던 걸 보면 제 감각도 아직 완전히 죽지는 않은 듯… :-) 제복들을 보고 있자니 실존하는(혹은 실존했던) 업체들에서 따온 게 역시나 많이 보이는군요. 한 때 파미레스 제복을 팠던 기억이 아직 제 머릿속에서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은 듯 합니다. -ㅅ-

아무튼 패밀리 레스토랑들이 마작가지고 대표 내서 싸우는 게임. 뭐, 갑자기 길 한복판에서 웨이트리스들이 격투 시합 벌이는 것보다는 상식적이네요.(…그런 거냐)

하기야 라이벌 점포 아가씨를 마작으로 헤드헌팅하려고 했던 모 게임이나, 하라는 일은 안하고 파미레스 직원들이 탈의 마작을 벌이던 모 게임도 있었으니까요.

그러고보면 마작으로 세계를 구하는 게임이라든가 흡혈귀, 악마들과 마작으로 싸우는 게임을 만들었던 모 메이커라든가, 하라는 야근은 안하고 병원에서 마작치는 게임도 있었고, 친구들과 학우들을 탈의 마작으로 벗기는 게임은 수도 없이 많았으니… 아, 마작으로 저주를 풀고 빼앗긴 히로인들을 되찾는 게임도 있었죠.(…)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임팩트가 가장 컸던 건 버그 덕분에 마작 게임으로서 성립조차 안 됐다는 모 게임이죠. 지금은 브랜드 자체가 소멸해버렸습니다만.(먼산)

아무튼 쓸만한 PSP용 마작 게임 좀 나와줬으면 좋겠는데 말입니다. 결론은 이것.

– 리프 팬디스크 ‘마나카로 가는 거야’와 앨리스 10주년 기념 앨리스 2010 이 제작 발표됐네요. 돈 없단 말이다… OTL 발더 스카이 다이브 2도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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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시작한 게임들…

– アマガミ

96년 겨울에 PS1으로 트루 러브 스토리를 처음 접했을 때만 해도 꽤 신선한 시스템이로군, 이라는 생각은 했지만 그 혈통이 이렇게 길게 이어질 거라고는 솔직히 생각 못 했습니다.(그런데 TLS1이 꽤나 옛날에 나왔던 느낌인데 겨우 12~13년 전이었군요.;;)

사실 키미키스에 이르러 상당한 시스템 변화가 있었고, 아마가미에서도 다시 꽤 개선이 이루어져서 많이 달라지긴 했지만 기본적인 골격 부분에 있어선 여전히 그 특징이 보이니 TLS1 부터의 계보라고 봐도 무리는 없겠죠.

우선 눈에 들어오는 게 시스템의 개편이랄까요. 랜덤성을 배제하고 스케쥴을 짜서 진행할 수 있도록 바뀌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전작보다 훨씬 유저 편의성을 높였다는 느낌이로군요. 상당히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게 됐습니다. 거기에 특유의 시도 및 반응 이라는 기본 시스템이 아주 명확하게 드러나는 게임인지라 몰입하면 할 수록 재미있는 타입이죠.

캐릭터들에 있어선 할 말 없습니다. 다 좋습니다. 아니, 제가 워낙 여자 캐릭터들이라면 거의 다 좋아하는 사람이니까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으실지도 모르겠는데 해본 사람들이 올리는 글들 보시면 이해가 가실 듯. :-)

아무튼 하고 있다보면 얼굴이 한껏 풀어지게 되므로 되도록 혼자 플레이하시길 바랍니다.(…) 이 게임에 직격당한 분들의 글이 일본이나 한국에는 잔뜩 올라와 있으므로 보시면 압니다. 아무튼 이 장르에서 다시 하나의 명작이 나왔다고 보셔도 무방할 듯 합니다. 일본어 되시고 이쪽 게임에 흥미가 있으신 분들이라면 해보셔도 후회는 없을 겁니다…랄까 이미 다들 사셨겠죠. :-)


– EMPIRE : TOTAL WAR

엠파이어 토탈 워는 개발 발표가 났을 당시부터 기다려왔던 게임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토탈 워 시리즈가 처음 나왔을 때 부터 제가 가장 바랬던 것이 18세기를 배경으로 한 토탈 워가 나왔으면 하는 것이었거든요.

설치 용량은 14~15기가. 설치라든가 인증, 실행 등이 STEAM 계정과 연동되는군요. 일단 제 컴퓨터에서는 풀 옵션으로 돌려도 잘 돌아가서 만족스럽습니다.

현재는 시나리오 모드와 그랜드 캠페인을 조금씩 해본 상태입니다. 시나리오 모드는 미국 이민 시작 부터 독립전쟁을 그린 내용이고, 캠페인은 이전 작들의 그것과 유사합니다. 처음엔 선택할 수 있는 국가가 적지만 진행에 따라 늘어날 듯도 한데 말이죠.

아무튼 토탈 워 시리즈를 좋아하시고, 18세기를 배경으로 한 게임을 바라는 분들에겐 필수품이겠죠. 사실 별로 기대 안 했는데, 정식 발매가 되서 예상보다 싸게 구할 수 있었네요. 한가지 문제점이라면 장르 특성 상 시간을 꽤나 잡아먹는다는 거겠죠. -ㅅ-

– Demon’s Souls

솔직히 말하면 발매 전까지는 완전히 노마크 상태의 타이틀이었습니다. 물론 구입 계획도 없었는데, 하도 좋은 평가가 많이 올라오던지라 도대체 어떤가 싶었죠. 예전에 PS1으로 건퍼레이드 마치가 나왔을 때와 비슷하다고 할까요. 그래서 이리저리 시스템을 알아봤더니 이게 꽤 끌리더군요. 거기에 일본 국내 광고 포스터가 직격이랄까. 플레이어의 분신이 갑옷을 입은채로 벽에 기대 축 늘어져 있고(팩키지의 그 그림입니다) ‘마음이 꺽일 것 같다’라는 문구가 있는데 이게 왠지 끌리더군요.

아무튼 그래서 구입해서 플레이해보니 확실히 납득이 가더군요. 전체적으로 킹스 필드 틱한데다 기존의 게임들과 다른 온라인 형태, 요즘 보기 드문 코어한 게임성 등등… 개인적으로 현재의 일본에서 이런 게임이 나올 수 있었다는 게 좀 의외기도 했고요. 시스템이나 게임 등에 대해선 다른 분들이 잘 쓰신 글들이 많으니 그걸 참고하시면 될 듯 합니다.

사람을 가릴 만한 게임이긴 합니다만, 확실히 완성도라는 면에서는 충분히 좋은 평가를 받을 만한 게임이라고 봅니다. 단 프롬 소프트의 게임이니만치 스토리 전개나 설정 이해에서 프롬 뇌를 요구합니다. 그래도 AC 시리즈 보다는 이해가 쉬운 편이려나요.(…)

개인적으로는 PS3 only 게임 대표작 중 하나가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좀 매니악해서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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