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보관물: H/W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일부 애플리케이션 검색이 안 되는 것과 관련해서…

제 갤럭시S2의 안드로이드 마켓 실행 시 일부 애플리케이션은 검색이 되지 않는 것은 구입 직후 부터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電卓少女. 웹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검색하면 나오지만 지원하지 않는 기기라고 다운로드가 되지 않죠. 안드로이드 버전이 낮은 것도 아니고 피쳐폰 처럼 기종 별 포팅이 필요한 것도 아닌데 이렇게 나온다는 건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얼마전에 알게됐습니다.

마켓에 애플리케이션 업로드 시 옵션에서 복제 방지를 선택할 경우 인증 완료된 기종/펌웨어가 아니면 아예 검색도 되지 않는데 바로 그것에 걸린 거죠. 그러다보니 신기종이나 신규 펌웨어의 경우 이런 일이 종종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해결 방법은 두가지.
첫번째는 해당 기종/펌웨어가 인증되기를 기다리는 것이죠.
두번째는 이미 인증된 기종의 fingerprint를 이식한 상태에서 다운로드 받은 후 apk를 추출하고, fingerprint를 다시 되돌린 후에 추출한 apk로 설치하는 것.

이미 폰도 루팅한 상태겠다, 두번째 방법을 시도할 수도 있겠지만 귀찮아서 그냥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ㅅ- 그러니까 결론은 구글은 빨리 갤럭시 S2 인증 좀 해달라고! 라는 거죠. ヽ(*゚д゚)ノカイバ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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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timate Ears Triple.fi 10 Pro 도입 완료

최근 제가 포터블 기기에 물려서 사용하던 인 이어 헤드폰 및 클립폰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Audio-Technica ATH-EW9
Audio-Technica ATH-CM700Ti
ETYMOTIC Research Inc. MC-5

그런데 출근을 서두르던 어느 날 CM700의 선이 걸려 피복이 벗겨지고 선재가 일부 끊어지는 사고가 발생하고 맙니다. OTL 이런 걸 두려워해서 비교적 선이 긴 CM700은 나름 신경써서 가지고 다녔던 건데, 결국 일은 집안에서 벌어지고 만 거죠.

케이블만 교체하면 되니 유상 수리 후 쓰려고 했는데, 마침 수입사 홈페이지 오류로 온라인 정품 등록이 안되더군요.(…) 직접 찾아가자니 평일 주간에 가야 하는데, 이건 휴가를 내거나 하지 않는 이상 불가능. 슬슬 귀챠니즘이 발동하기 시작한 저는 마침 동생이 ‘좀 좋은 이어폰 좀 주셈’ 이라고 했던 게 생각나서 알아서 유상 수리해서 쓰라고 넘겨줬습니다.

그리고는 대체 품목 선정에 돌입. 사실 EW9이나 MC-5도 있으니 굳이 도입할 필요는 없겠지만 사람 마음이란게 그렇지가 않죠.(먼산) 처음엔 오픈형을 염두에 뒀는데 딱히 이렇다할 게 안 보이더군요. 아니, 신경을 안 쓴 사이에 대세가 완전히 커널 형으로 넘어간 것 같더라구요. ヽ(*゚д゚)ノ

결국 후보에 올린 게 Sennheiser IE8, beyerdynamic DTX100, Klipsch IMAGE X10, SHURE SE530, 그리고 UE Triple.fi 10 Pro 등이었는데 이리저리 생각해보다 결국 Triple.fi 10으로 구입했습니다.

이제 겨우 1~2일 써 본 정도니 소리에 대해 자세한 감상을 쓰기엔 무리고, 첫인상은 좋은 편이네요. 안경 사용자로서는 착용할 때 약간 불편한 점은 있는데 뭐 익숙해지기 나름이니까요. 일단 귀에 꽂고 안경쓰고 나면 전 불편한 점은 없더군요. 아무튼 이제 앞으로 열심히 굴려줘야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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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io-technica ATH-DWL5500 도입

약 1~2주 전에 새로이 오디오 테크니카 ATH DWL5500을 도입했지요. 해당 제품에 대한 스펙 등은 제조사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PC, 각종 게임기들의 오디오 출력을 DA100-HP100을 거쳐 헤드폰으로 뽑거나, 사운드카드-스피커 혹은 바로 스피커 출력으로 처리했는데 아무래도 게임만 하거나 블루레이를 보는 데 굳이 DA100-HP100을 구동시키는 것도 전력면이든 발열면이든 낭비다 싶어서 말이죠. 그리고 주로 한밤중에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점에서 헤드폰 사용을 안 할 수도 없고요.

그러다 눈에 띈게 이 ATH-DWL5500이었습니다. 7.1ch 같은 건 기대 안하지만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지요. 비슷한 류의 제품들 중 타사 제품들에 비해 평가도 비교적 괜찮게 나오고 말이죠.

일단 사용해 본 소감은 생각보다 헤드폰이 가볍게 느껴진달까, 불편하지가 않네요. 게임이나 영화 감상등으로 장시간 착용해도 괜찮았습니다. 아무래도 오테의 헤드폰하면 밀폐형이라는 인식이 있는데, 이건 오픈형이라 개방감이 있습니다. 사용 전원은 헤드폰에는 AA형 전지나 충전지 2개, 트랜스미터는 어댑터를 이용하여 전원 공급을 합니다. 어댑터 자체는 프리볼트지만 제품이 일본 내수용이다보니 돼지코가 필수죠.

이전 모델인 5000에 비하면 초기 가격 설정이 대폭 다운됐는데, 이건 리모콘 폐지, 입출력단 간소화 등으로 원가 절감을 실현한 것으로 보입니다. 5000도 고려했었는데, 리모콘이나 5500에 없는 입출력단들이 현재 제 사용환경에서는 그리 필요없는 부분이고 5500쪽이 탑재된 디코더가 신형인지라 선택했죠.

디지털 와이어레스 헤드폰이다보니 아무래도 혼선이나 끊김 등이 있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기우였네요. 사용환경 자체가 각종 전자 제품과 무선 제품들이 밀집한 상태지만 혼선이나 끊김등이 없이 잘 작동됩니다. 다만 엑박360과 달리 PS3 연결 시에 메뉴 화면에서 오디오 출력이 없는 걸로 인식해서 효과음이 안 들립니다. 물론 게임이나 블루레이, 동영상 등의 동작 시에는 문제없이 작동하니까 큰 문제는 아니긴 하지요.

소리라는 측면에서 보면 나름 만족하고 있습니다. 물론 다채널 출력이라는 점에서 스피커들과는 결코 상대가 안 되지만 이런 제품들이야 어디까지나 그런 시스템의 구동이 불가능한 경우를 위한 것이니 그쪽을 들먹이며 비교하는 건 번지수가 틀린 이야기겠죠. 비슷한 제품군인 소니의 무선 가상 다채널 헤드폰들을 오래 사용한 게 아니라 정확한 비교는 힘들겠지만, 소니에 비하면 효과음이나 저역 부스트를 억제하고 좀 더 음악 감상용 헤드폰에 가까운 느낌이랄까요.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이쪽이 더 마음에 들고 객관적으로도 음질이나 성능은 5500쪽이 위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각종 게임과 블루레이 시청에 사용해 본 결과는 꽤 만족스럽습니다. 간편하게, 좀 더 저 전력-저 발열로 사용할 수 있고 가상이긴 해도 서라운드 기능이 있으니…

음악 감상용 시스템은 현재의 스텔로 계열 시스템들과 가지고 있는 헤드폰들로 나름 만족 중이고, DWL5500도 괜찮아서 당분간 사운드 쪽에 지출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온쿄 SE-300PCIe가 나와 버렸네요. 아, 답이 없습니다.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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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고비를 넘겼습니다.

어제 밤에 불현듯 찾아돴던 돌피 드림에 대한 욕구를 가라앉히는데 성공하여 또 하나의 고비를 넘기는데 성공했습니다. 마음에 드는 커스텀 헤드나 의상이 보일 때마다 ‘그냥 저질러 버릴까’ 라는 생각이 들지만, 다행히 그 모든 것을 뛰어넘는 ‘공간의 압박’ 덕분에 넘어가고 있지요. 이럴 때는 정말 공간 부족이 오히려 도움이 되는 듯한 생각도 듭니다. 어쨌거나 이렇게 또 하나의 고비를 무사히 넘겼지요.

……그 대신에 이런 걸 주문했다는게 문제입니다만.
LEICA DG MACRO-ELMARIT 45mm/F2.8 ASPH./MEGA O.I.S.

GH1에 달아줄 매크로 렌즈지요. 라이카 딱지 달았다고 그렇잖아도 개념없는 가격이 더 올라간 물건.OTL 일설에는 파나소닉 딱지가 라이카 딱지의 효과를 상쇄시켜서 가격을 억지했다는 이론도 있습니다만, 파나소닉 마포 렌즈는 원래 가격이 무개념이라구. T_T 정말 파나는 렌즈 성능에는 할 말이 없는데, 그 가격은 정말….

지금 가격은 저 페이지에 있는 가격보다는 떨어졌고, 내수품의 경우는 처음 나왔을 때 가격에 비하면 많이 내린 건 맞는데, 그래도 여전히 비싸죠. 정말 제가 광각이나 망원에 별 관심 없다는 게 다행입니다. 물론 이래놓고 언제 또 다른 렌즈를 덜컥 들여놓을지 모른다는게 무섭습니다만.

아무튼 이렇게 해서 GH1에 물릴 렌즈가 14-140, 20mm/F1.7, 45매크로 세가지가 됐네요. 사실 처음 구입할 때부터 사용하던 두가지 렌즈 이외에는 구입을 안하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만, 사람 일이 마음먹은대로 되지를 않죠.

렌즈를 사면 당연히 같이 사게 되는 필터는 만인의 기본 필터인 슈나이더 B+W. 다른 렌즈들에 달아준 필터도 다 이 놈이고 말이죠.

이제 카메라쪽은 우선 이걸로 일단락 지었다는 느낌이네요. 하이엔드 하나 더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락말락 하지만, 굳이 있어야 할 필요성은 못 느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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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뉴스 보다가 크게 웃었죠,

얼마 전에 포털 사이트의 뉴스란을 보다가 크게 웃은 적이 있는데, 그 이유는 애플이 CES에 안 나왔다고 호들갑 떠는 내용이었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그걸 이유로 호랑이 없는 굴에~ 틱한 기사들도 등장.

네, 한국 기자들 수준이 딱 이렇습니다. 그냥 비웃어 줄 대상일 뿐이죠. 로리님도 블로그에서 누누이 말씀하시지만 CES 관련 기사들 나오는 수준보면 미국이나 일본과 한국 사이에는 정말 넘을 수 없는 4차원의 벽이 가로막고 있는 지라 저런 웃기지도 않는 기사가 나오는게 당연하다면 당연한 이야기입니다만.

수준이 이렇다보니 정작 LG나 삼성이 CES에 내놓은 물건들에 대한 기사도 해외 매체를 통해서나 좀 제대로 볼 수 있죠. 하기야 한국에서 간 기자나 기타 등등은 취재 때문이 아니라 관광간 거니까.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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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S Racing Controller 사용 소감

EAGLE3사에서 PS3용으로 내놓은 HKS Racing Controller를 발매 직후 손에 넣어서 지금까지 사용해봤습니다. 이 물건은 형태를 보면 감이 오시겠습니다만, 여러 이유로 휠 컨트롤러를 사용하지 않는 레이싱 게임(특히 GT5) 유저를 노리고 만들어진 물건입니다.

특히 제가 기대한 건 엑셀과 브레이크 버튼이었습니다. 트리거에 할당하면 충분한 가동폭이 확보되는 XBOX360 패드와 달리 듀얼쇼크3로는 어느 버튼에 할당해도 도무지 조절이라는 게 불가능하니 말이죠. 그래서 저런 형태로라도 가동 영역을 늘려준다면 엑셀과 브레이크 조절이 가능해질 거라고 기대한 것이죠.

저런 형태다보니 일반 게임에서 사용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일단 좌우 아날로그 스틱을 동시에 사용 불가능하니까요. 패드 뒷면에 하나있는 아날로그를 어느 쪽에 할당할지 선택할 수 있는 스위치와 그란투리스모5와 니드 포 스피드 설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스위치가 있지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절반의 성공이라고 할까요. 일단 전혀 기대 안 했던 스티어링 휠 부분은 생각보다 쓸만했습니다. 이게 저만 그렇게 느낀 건지 모르겠는데, 아날로그 스틱으로 할 때보다 좀 더 세밀한 조종이 가능하고 위치 유지하는데도 편하게 느껴지더군요.
그에 반해 기대했던 엑셀러레이터와 브레이크 버튼은 미묘합니다. 그 이유가 버튼의 가동 영역과 게임상의 신호 영역이 서로 달라요. 즉 패드 상에서 버튼을 끝까지 밀기 훨씬 전에 게임 상에서는 풀 엑셀로 받아들인다는 거죠. 그러다보니 버튼의 가동 영역 중에 실제로 조절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이 얼마 안 되는 겁니다. 그래도 듀얼쇼크에 비하면야 훨씬 낫지만 아쉬운 부분이죠. 이 부분만 좀 더 제대로 됐다면 훨씬 괜찮은 물건이 될 수 있었는데 말이죠.

개인적으로 레이싱 게임에 적합한  패드 순위를 매기자면 XBOX360 컨트롤러>>>HKS>>>>>>>듀얼쇼크3 정도가 되겠네요. 역시 FPS와 레이싱에는 엑박360 패드가 진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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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0 도입 완료.

요즘은 이런저런 일도 있고, 피곤하기도 해서 블로그에도 별 신경를 못 쓰고, 다른 분들 블로그에도 잘 다니질 못하고 있었습니다. 과연 언제 정상 궤도로 돌아갈런지… -ㅅ-

58XX대는 그냥 건너 뛰었습니다만, 6870이 나왔길래 도입해봤습니다. 그런데 4890을 꽤 오래 썼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2009년 6월에 구입했으니 1년 5개월 정도 사용한 셈이네요.;; 이 4890은 제 메인컴에서 뽑혀나온 부품들이 언제나 그렇듯이 동생에게 공여될 듯 합니다. 동생 컴퓨터의 파워가 버텨줄지는 모르지만요.(먼산)

이번에 구입한 제품은 XFX AMD Radeon HD 6870 D5 1GB. 당분간 사용해봐야 성능이나 이런 면의 만족도가 나오겠습니다만, 일단 4890보다 적은 발열과 적은 전기 소모량은 실현해줄 것 같아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작 CPU는 3.0으로 오버한 켄츠 할아범을 죽어라 쓰고 있는데, 여전히 딱히 바꾸고 싶은 생각이 나지 않게 만드는 게 무섭다능… 아니, 정말 켄츠 할아범은 명품 중의 명품이라구요. 다른 부품들에 비하면 CPU가 너무 처지는 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듭니다만 당분간은 그대로 쓸 생각입니다.

그러고보면 타카미치의 카메라 리스트에 대한 글을 쓰고 싶었는데, 어쩌다보니 그래픽 카드 이야기가… 뭐, 그건 나중에 간단히 써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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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폰 패드 교체

현재 제가 사용중인 헤드폰은 4개입니다.

Grado RS1
beyerdynamic DT880 (구형)
Audio-Technica ATH-W1000
AKG K501

화려하지는 않아도 나름 건실한 라인업이라고 생각하며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RS1과 DT880 패드가 슬슬 교체해줘야 할 시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두 기종의 교체용 패드를 주문했더니 10만원 가까운 비용이 들었습니다.

뭐, 원체 소모품 비싼 거야 잘 알고 있었고 몇년에 한 번 들어가는 거니까 그리 아깝다거나 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가슴 한켠이 서늘해지는 듯한 기분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네요. 동시에 새 패드로 교체할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아지는 것도 어쩔 수 없는 걸 보면….(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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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의 초특급 삽질

사용자 삽입 이미지<짜르방은 간만의 체험지수 평가. 역시나 프로세서와 메모리가 발목을 잡는 상황….(먼산)>

이전 포스트에서 언급한 적이 있었듯이 파워서플라이 교체를 하기로 마음먹고 주문해서 물건을 받아놨다가 어젯밤에 퇴근 후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제품은 Delta GPS 750AB Active PFC 80Plus. 에너맥스나 시소닉을 살까 하다가 델타 한 번 써버려고 구입했습니다. 하는 김에 3.0으로 밖에 오버 안하고 있지만 그래도 켄츠 할아범이 더위탈 것 같아서 CPU 쿨러도 3Rsystem ICEAGE 120mm PRIMA BOSS 2로 교체하기로 했지요.

오랫만의 거의 완전분해에 가까운 작업인지라 에어도 뿌려서 청소도 하면서 룰루랄라 작업 진행. 뭐, PC 조립 같은 거야 엄청나게 간단한 작업이니 문제될 것도 없이 순조롭게 작업은 종료되었고 테스트를 시작하려고 부팅하는 순간 뜨는 메시지,

‘You have not connected the power cable to the your video card please refer to the getting started guide for proper hardware installation’

오오~ 존재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본 적은 없는 메시지가 눈 앞에!… 가 아니라, 아니 의사 양반 이게 무슨 소리요. 내 PCI-E 보조 전원이 고자라니!

SAPPHIRE의 ATI RADEON HD 4890 Toxic O.C D5 1GB Vapor-X는 PCI-E 보조 전원으로 6핀+8핀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이전 안텍 트루2 480 에서는 6+6을 꽂아서 문제없어 썼었는데…. 라면서 머릿속에서는 몇가지 생각이 동시에 진행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손은 계속해서 보조 전원핀들을 교체해가면서 확인해보는 작업 진행.

‘다른 부분의 전력 공급에 문제없는 걸로 봐서 PCI-E 보조 전원 쪽이 문제인 건가’
‘그냥 6+2핀이 포함된 에너맥스를 샀어야 하나. 교체하러 가야하나’
‘6핀->8핀 젠더는 시중에 거의 없는 물건인데. 게다가 그래픽 카드 A/S 센터에 물건이 있다는 소리도 있지만 주말 휴무인데’
‘다른 젠더를 통해서 우회해야 하나.’
‘짜증나는데 이 파워는 동생에게 던져주고 에너맥스나 시소닉으로 하나 더 살까'(…야)

그러다가 그래픽 카드 구입시 젠더를 제공하지 않았을까, 싶어서 상자를 발굴해서 개봉하니 나오는 패러렐 4핀->PCI-E 6핀 젠더. 틀렸어, 이젠 꿈도 희망도 없어.(…)

그런데 여기까지 오면서 뭔가 이상한 점을 느끼셨다면 그 분은 제대로 보신 겁니다.(먼산) 아무튼 정보 검색 중에 저 그래픽 카드 부속물 중에는 8핀 젠더가 있다는 걸 발견. 순간 머릿속에 떠오르는 그 무언가.(…) 처박아둔 이전 파워서플라이 배선을 조사하니 등장하는 패러렐4핀x2 -> PCI-E 8핀 젠더. OTL

이런 처절한 삽질을 한 이유는 바로 지금까지 PCI-E 보조 전원을 6핀 2개로 쓰고 있었다는 착각인데, 도대체 왜 이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는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입니다. 이전에 썼던 HD3870은 아예 6핀 하나만 쓰던 물건이었고….

결국은 해피엔딩으로 끝이 나서 다행이었지요. 하지만 그 동안 삽질하느라 허비한 나의 3시간은… 이 허무함은…. -_- 어쨌거나 스타2 돌려보니 1920×1200에 풀옵으로 돌려도 전혀 문제없더군요. 과연 나의 켄츠 할아범과 4890은 아직 죽지 않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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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파워 서플라이 새로 주문…

화집이나 게임같은 건 매일같이 도착하고 있지만, 글을 쓰기는 커녕 풀어보기도 힘드네요. 역시 로또에 당첨되서 좀 장기간 휴가를 가질 수 있어야…(먼산)

요즘 스타크래프트2를 돌리다 보니 고사양 옵션에서 다운 현상이 나타나는 겁니다.(프로그램에서 추천하는 옵션임에도) 지금까지 문제없이 돌아가던 시스템인지라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문득 드는 생각이 파워 서플라이 출력 부족.;;;

지금 제 시스템에 달려있는 파워는 Antec True2 480이고, 실제로 요 몇년간 문제없이 잘 돌아가줬죠.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480W… 요즘 그래픽카드 돌리기에는 부족하다 싶은데다, 제 컴퓨터에 꽂혀있는 기기들 생각하니 이건… 실제로 계산해보니까 그래픽 카드에 부하가 걸리기 시작하면 충분히 다운 크리 먹을만한 용량이더군요. OTL

그러자 문득 떠오르는 Dirt2 에서 옵션을 높게 주면 벌어지던 다운 현상이 생각나더군요. 역시 원인은 파워 부족이었던 듯… 아무튼 그래서 파워를 새로 주문했습니다.(먼산)

이번에 주문한 놈은 Delta의 GPS 750AB Active PFC 80Plus. 그냥 1000W나 850W로 질러볼까 하다가 750W선이 합리적이라 생각되서 이쪽으로… 문제는 요즘 용산 휴가철이라 물건 배송은 다음주 수~목요일은 되야 가능하다는 것과 예상치 못한 비용 지출(대략 18만)이겠죠.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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