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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e – AQUAPLUS LEGEND OF ACOUSTICS

Pure는 앨범의 부제에서도 보이듯이 Leaf/AQUAPLUS 작품들에 쓰인 음악들의 어쿠스틱 어레인지 앨범입니다. 곡 리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1. 運命-SADAME-(arrange:上松範康)
2. Heart To Heart(arrange:藤田淳平)
3. それぞれの未来へ(arrange:藤間仁)
4. 夢想歌(Vo:Suara arrange:上松範康)
5. 永久に(arrange:上松範康)
6. POWDER SNOW(Vo:Suara arrange:藤田淳平)
7. エターナルラブ(arrange:藤田淳平)
8. 末期の言葉~最期の誓い~静寂(arrange:藤間仁)
9. キミガタメ(Vo:Suara arrange:藤間仁)
10. 星座(Vo:Suara arrange:藤田淳平)
Ex. 夢想歌(Vo:Suara arrange:上松範康) – 멀티채널 버전

사실 이 앨범을 사게 된 동기는 어느 정도 ‘자료’로서의 가치를 생각한 부분이 있었달까요. 에로게/갸루게 계열의 음반이 SACD로 나왔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사볼만 하다라는 생각을 했던 거죠. :-) 결국 난생 처음으로 구매한 SACD는 이런 마이너한 장르의 앨범이 됐다는 결론.

우선 개인적으로 어레인지의 만족도는 높았습니다. 심플한 구성의 악기와 어쿠스틱이라는 점 덕분에 상쾌하면서도 기분좋은 소리를 들려준다고 할까요. 원곡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악기에 어울리게 편곡이 됐다라고 보는 쪽이 맞을 듯.

사실 워낙 많이 들어왔던 곡들인지라 곡 자체에 대해선 이제와서 다시 쓰기도 뭣하다는 느낌이 들고, 이 앨범을 들어보고 가장 크게 느낀 건 SACD라는 매체와 녹음질이었습니다.

재생 환경은 PS3-DA100-HP100-헤드폰(DT880, ATH-W1000, K501).

일단 처음 플레이했을 때 느낀 점은 정보량이 많다, 였다고 할까요. 일반적인 CD에 비해 넓고 깊고 클리어한 소리가 들려온다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선명하고 존재감이 있는 음색이라고 할까요. 악가 하나하나의 울림이 기분좋게 들리는군요.

음, 솔직히 말해서 음반을 손에 넣고 실제로 재생하기 전까지는 이 정도로 만족감을 줄 줄은 몰랐다고 할까요. ‘리프, 한 건 했구나’ 라는 느낌입니다. :-) 아티스트, 엔지니어 양쪽 모두 자신의 기량을 충분히 발휘했다는 생각이 드는 앨범이로군요.

유일하게 아쉬운 점은 지금 제 시스템이 멀티 채널 재생을 할 만한 환경이 아닌지라 멀티 채널 트랙이 어떤지 체험 못 한 거로군요.

언제나의 리프 앨범이 출시되는 킹 레코드 산하의 F.I.X RECORD 레이블입니다만, 녹음 상태의 질은 이전 출시된 앨범들과는 비교가 안 되는군요. 역시 막강한 스펙은 그 자체로 깡패고, 그 앞에선 꿈도 희망도 없는 겁니다.(먼산) 물론 엔지니어링의 수준도 높아 보이고, 여러모로 신경을 쓴 앨범이라는게 느껴지니 당연한 일이겠습니다만 말이죠.

게다가 SACD 판과 일반 CD판의 가격 차이는 단 200엔. SACD판이 하이브리드로 일반 CDP에서도 재생이 되는 걸 생각해보면 일반 CD판의 경쟁력이라는게 있을까 의심스러울 정도군요.

미쉘미루님과 메신저로 이야기하면서 농담으로 나온 이야기지만, 시모카와가 이 앨범을 자랑스럽게 들려주고, 비주얼아츠의 오리토가 충격을 받고 부러움에 부들부들 떨다가 SACD를 내버릴지도 모르겠습니다. :-)

음반으로서도, 그리고 자료라는 측면에서도 구입하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드는 앨범입니다. 이루어지기 힘든 바람이긴 해도 이런 걸 계기로 클래식이 아닌 마이너한 장르에서도 SACD 음반이 좀 많이 나와줬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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ゆみみみっくすREMIX 보컬들

이전 포스트에 쓴 적이 있습니다만 전 유미미믹스 REMIX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현재 가지고 있는 새턴 S/W 중에서 가장 아끼는 물건 중 하나죠. 옛날 게임인데다 기종이 기종이니만치 일본에서의 시세는 별로지만 그런 걸 떠나서 말이죠.(그나저나 야후 재팬 옥션에 보니 미개봉품이 있던데…덜덜덜;;)

유미미믹스에는 보컬 곡이 두 곡이 쓰였습니다만, OST도 싱글도 발매된 적이 없기 때문에(일단 제가 알기로는) BGM도 보컬들도 게임 상에서만 들을 수 있죠. 그나마 다행이었던 건 기종이 새턴이었던지라 보컬만이라도 CD 트랙으로 수록되어 있어서 들을 수 있다는 점이었죠. 더불어 출연 성우들의 간단한 코멘트가 수록된 트랙이 한 개 있었고요.

오프닝곡은 アチチッチ, 엔딩곡은 元気!元気!元気! 두 곡 모두 타카하시 유미코가 불렀습니다만, 요즘 아시는 분들이 얼마나 될런지…;;

두 곡 모두 게임 분위기에 걸맞게 가볍고 발랄한 곡이죠. 거기에 가사가 묘하게 게임과 어울렸다고 할까요. 게임도 좋아하고 곡들도 마음에 들어서 가끔씩 생각날 때마다 한 번씩 듣곤 합니다.

음, 이 시절의 게임 보컬들의 분위기는 요즘 곡들에선 잘 느낄 수 없는지라 묘하게 그립기도 하고 ‘마음에 들었던 곡은 여전히 좋구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렇네요. 물론 이런저런 보정치가 들어가긴 했겠습니다만 그래도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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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D READ OR DIE ORIGINAL SOUNDTRACK

R.O.D를 처음 접한 건 OVA판이 발매되고 난 후 였습니다. 사실 READ OR DIE라는 제목을 보고 도무지 알 수 없는 물건이군, 이라는 생각을 했다가 OVA판 오프닝을 보고 난 후 이리저리 뒤지기 시작했죠. 그리고 본편을 보기 전에 오프닝만 봤을 때는 요미코에 대한 굉장한 오해를 하고 있었기도 한데 이건 이번 글과는 거리가 있는 이야기입니다.

아무튼 이 R.O.D 덕분에 그 때까지는 별 관심도 없던 라이트 노벨도 읽기 시작했죠. 그 때 처음 손대기 시작한 게 R.O.D하고 풀 메탈 패닉. 이런 식으로 여러모로 영향을 준 ROD OVA판이고 그 OVA를 보게 된 계기가 된 것이 앞에도 말했듯이 오프닝입니다.

감각적인 영상도 물론이었지만 오프닝에 사용된 곡이 인상깊었어요. 구닥다리 스파이물 느낌이 물씬 풍기면서(이건 영상도 한 몫 했고) 귀를 붙잡는 뭔가가 있었다고 할까요. 그 후 본편에서도 이와사키 타쿠가 작곡한 BGM들은 여러모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경우 항상 OST를 구입하게 되는 건 필연적인 일이죠.

레이블은 SME Visual Works. SME야 물론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죠. 수록된 곡 수는 14곡.

역시 가장 먼저 귀에 들어온달까 ROD하면 떠오르는 곡은 물론 2번 트랙의 ‘R.O.D.のテーマ ~opening version~’ 입니다. 짧으면서도 함축적으로 R.O.D OVA판을 상징한다고 할까요. 물론 13번 트랙 R.O.D.のテーマ ~long version~ 역시 같은 멜로디 라인을 가지면서 많이 쓰이기도 하기 때문에 비슷한 느낌을 받죠.

그리고 자주 듣는 곡 중 하나는 역시 12번 트랙 ‘すべての叡知を英国へ!’ 악당들의 주제가 다운 분위기가 아주 좋죠.(…야) 참고로 정수君님 집에서 Axis&Alies 플레이시 영국 테마곡.(…..)

릴리엔탈과 아파치 편대가 전투 중에 쓰인 9번 트랙 比類なき乱舞,空が狭すぎる 도 마음에 드는 곡입니다. 12번 트랙의 메인 멜로디로 진행되다가 긴박한 템포로 넘어가는 부분이 꽤 말이죠.

3번 트랙 書を愛して狂う者曰く,”紙は常に我らと共に”은 요미코의 테마 라는데… 아니 물론 쓰인 부분이나 타이틀을 봐도 맞겠지만, 요미코에게 좀 어울리지 않게 깨끗하고 화사하고 영롱한 느낌의 곡인지라…물론 곡은 좋아요, 좋다구요. 아, 물론 전 요미코를 좋아합니다, 좋아하구요.(먼산) 그리고 3번 트랙과 한 세트가 되는 게 14번 트랙 女たちの魂,束の間にて安らぎ,のちに……이겠죠. 3번 트랙의 현악기 버전이니까요. ROD OVA의 여운을 즐기기에 어울리는 곡이라 할 만 합니다. 사용된 부분들도 그렇고 곡의 분위기도 그렇고 말이죠.

그러고보면 일본 쪽 사운드트랙을 들을 때마다 느끼는 거긴 하지만 웅장함을 내려고 하는 곡들도 역시 미국 쪽에 비교해보면 작고 세밀한 웅장함이랄까, 그런 느낌이 들어요. 이런 게 나쁘다는 게 아니라 말 그대로 압도하는 웅장함이라면 역시 미국의 영화 쪽 사운드트랙이 너무 잘 표현한다고 할까요. 지향하는 바도 틀리고 지금까지 해온 게 다르니 당연하다면 당연합니다만 말이죠.

아무튼 다시 들어봐도 상당히 괜찮은 앨범입니다. 시간이 되면 보다가 중단했던 TV판도 제대로 보고, 사운트트랙도 들어보고 싶긴 한데, 과연 언제쯤이나 가능할런지 말이죠.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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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CALOID 2 ‘初音ミク’

약 1주일 쯤 전에 일본의 웹진 Impress Watch에서 보고 ‘포스팅 거리가 될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해놓고는 귀챠니즘으로 흘려보냈다가, 오늘 리스님이 포스팅하신 걸 보고 써 봅니다. :-)

우선 제가 본 해당 기사는 이것.
그리고 해당 제품의 홈페이지는 여기.

간단히 말하자면 크립톤 퓨쳐 미디어 주식회사에서 VOCALOID 2를 이용해서 악보와 발음, 톤과 길이 등을 지정해서 노래를 부르게 할 수 있는 버추얼 아이돌 가수 프로그램을 출시했다는 것이죠.

여기서 VOCALOID 라는 건 야마하 사운드 테크놀로지 개발센터가 만든 음성 합성 엔진입니다. 녹음된 사람의 목소리를 토대로 음성 합성을 통해서 원하는 노랫소리를 만들어내는 거죠. VOCALOID 1의 경우는 국내에서도 Midi를 하는 분들 사이에서는 꽤 알려져 있는 듯 합니다.(제가 그 쪽에는 그리 밝지 않아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리고 1의 음질이나 목소리 표현 등의 기본 기능을 향상시키고 키보드를 이용한 생연주 기능을 추가한 것이 2.. 라는 게 되겠습니다.

아무튼 이 VOCALOID 2 엔진을 이용해서 요즘의 대세(…)에 맞게 성우를 기용하고 캐릭터를 만들어서 내놓은 것이 初音ミク 이고, 뒤이은 2, 3의 캐릭터 발매가 예고되고 있지요. 사실 1 에서도 목소리 특성별 팩키지에 사람 이름을 붙여서 발매했었습니다만 그걸 좀 더 강화하고, 목소리를 아키바계 쪽으로 잡았다고 할 수 있겠죠.

일단 제작사의 HP에 올려져 있는 데모송을 들어보면 상당한 수준입니다. 니코 등에 올라오는 걸 봐도 완벽하지는 않아도 꽤 괜찮은 결과물이 나오고 말이죠.

여러모로 흥미로운 프로그램입니다. 가격은 오픈 프라이스지만 직판 사이트 가격이 16,275엔이니 이걸 기준으로 삼으면 될 듯… 뭐, 에로게 2개 혹은 컨슈머 게임 3개 가격에 못 미치는 수준이니 사자면 못 살 것도 없는 가격이죠. 다만 제가 섣불리 손을 대지 못하는 건 제 처절한 음악 관련 능력치 때문이죠. 듣는 것과 만들어내는 건 또 다른 영역이니까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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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RON APPLE THE CREAM P.U.F

마크로스 플러스를 좋아하느냐, 라고 한다면 미묘하다는 게 제 솔직한 답일 겁니다. 물론 2나 7 보다는 좋아합니다만 사실 제가 관심을 가지는 마크로스는 오직 TV판 초시공요새 마크로스와 극장판 사랑, 기억하고 있습니까 뿐이니까요. 제로는 상당히 좋아하는 축에 들지만 그건 초대 마크로스의 프리퀄이라는 후광 덕분이죠.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사실은 3D 그래픽으로 만들어진 잘 빠진 VF-0와 공중전을 좋아한다는 것 뿐일지도 모릅니다.

그렇긴 하지만 마크로스 시리즈는 대대로 음악이 마음에 들었다는 점은 분명하고 마크로스 플러스가 한참 OVA와 극장판으로 발매될 당시 앨범들도 몇가지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SHARON APPLE THE CREAM P.U.F도 그 중 하나고요.

타이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샤론 애플의 보컬곡들을 모아 놓은 미니 앨범이죠. 수록곡은

INFORMATION HIGH
Idol Talk
The Borderline
SANTI-U 聖域

의 4곡. INFORMATION HIGH 만 마크로스 플러스 극장판 사운드 트랙을 프로듀스한 CMJK의 곡이고 나머지 3곡은 칸노 요코 작곡이죠.

사실 제가 이 CD를 구하게 된 동기가 된 게 INFORMATION HIGH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나머지 세곡들도 좋은 곡이지만, 마크로스 플러스 관련 보컬곡들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게 바로 이 곡이니까요. 비교적 긴 플레이타임에 조금은 강박적인 느낌을 주는 곡인데, 이게 묘하게 하트에 직격(…)이었다고 할까요. 마플의 보컬들이 대체로 몽환적인 느낌이 강한 곡들인데 반해 이 곡은 완전히 노선이 달랐다는 점이 인상깊었던지도 모르겠네요. 하기야 본편에서 이 곡이 흐를 때의 시퀀스가 멋지긴 했지요. :-)

그나저나 이 때만 해도 빅터 레이블로 발매되는 애니 관련 앨범이나 싱글이 참 많았는데, 지금은….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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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좌절

오랫만에 上海アリス幻樂団(ZUN)의 夢違科学世紀 ~ Changeability of Strange Dream을 CDP에 걸고 헤드폰으로 들으며 웹서핑을 하던 도중에 8번 트랙 人形裁判 ~ 人の形弄びし少女에 도달하여 음악이 재생되기 시작…..

그 때 머릿속에 울려퍼지는 IOSYS의 東方乙女囃子의 2번 트랙 魔理沙は大変なものを盗んでいきました의 가사.

…..뭔가 패배한 기분이 드는데다 좌절감이 밀려드는 이 기분은 도대체…..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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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하루우루에 대한 포스팅을 해야겠다는 생각은 드는데, 도무지 시간이 안 나네요. 게다가 왜 에로게 포스팅만 하려고 하면 쓸데없이 글이 길어지는지… OTL

PINK PaNK

2002년 발매된 DOPING PANDA의 미니 앨범입니다. 수록곡 리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1. The way to you
2. Tabloid Pub Rock
3. Transient Happiness
4. Don’t stop your melodies
5. Ballad
6. Candy House

사실 전 DOPING PANDA라는 락 그룹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그룹인지 조사해보지도 않았고, 지금까지 들어본 그들의 음악은 바로 이 PINK PaNK라는 미니 앨범 하나가 전부니까요. -ㅅ-

사실 이 미니앨범을 구입하게 된 것도 ‘DOPING PANDA의 앨범을 사야지’ 같은 이유가 아니었으니까요. 모 MAD를 보다가 배경음악으로 쓰인 보컬곡이 마음에 들었고, 곡명을 조사해보니 Transient Happiness 였고, 이 곡이 수록된 앨범을 찾다보니 그게 DOPING PANDA의 PINK PaNK더라는 것이니까요. :-)

이렇게 좀 뜬금없이 구입한 앨범이긴 합니다만 들어보고 난 후의 느낌은 ‘사길 잘 했다~’ 라는 거죠. 전체적으로 곡들이 청량감이 있다고 할까요, 시원하면서 경쾌한 것이 마음에 듭니다. 이 그룹의 다른 앨범들도 들어볼까, 라는 생각이 절로 들고 있습니다.

아무런 정보없이 모르는 상태에서 마음에 드는 음악을 발견하게 되는 건 기분좋은 일입니다. 책도, 영화도, 게임도 마찬가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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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y’z PREMIUM BOX – BEYOND – 도착

거의 모든 쇼핑을 인터넷으로 해결하다보니 수많은 택배와 해외 우편물들이 와서 쌓이는 가운데 오늘 도착한 물건 중에는 개인적으로 아주 갖고 싶었던 물건이 섞여 있었습니다.

바로 Ray’z PREMIIM BOX 입니다. 레이포스 부터 레이스톰, 레이크라이시스 까지 레이 시리즈를 좋아하던 저로선 OST를 가지고 싶었지만 돈이 별로 없던 학생 시절 미루다보니 RAYSTORM NEU TANZ MIX를 빼면 갖고 있는게 없었죠. 그런 와중에 하나 둘 음반은 절판되고… OTL

그래서 기왕 절판된 거 구할 바에 아예 Ray’z 프리미엄 박스를 구해서 오리지널 OST를 한 방에 해결하자 라는 생각으로 뒤지다보니 미개봉 신품이 튀어나오길래 구입해 버렸습니다.(먼산)

구성은 익히 알려진 대로 CD 4장과 DVD 1장. RAYFORCE, RAYSTORM, RAYCRISIS OST가 각각 1장씩 있고 스페셜 CD로 레이포스 PCB Ver과 PS용 레이크라이시스 추가 BGM이 들어있는 CD가 1장. DVD에는 무비 1개, TAMAYO Talk, 메가 플레이 영상, 부클릿 및 포스터 화상 등의 자료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종이 케이스라고 해서 밴드 오브 브라더스의 악몽을 떠올렸지만, 생각보다 훨씬 두껍고 단단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안심했다고 할까요. 곡 리스트에 오자가 있는 건 유명한 일이고, 한동안 교환도 해줬지만 전 시기를 놓쳤으니 그냥 공지를 프린트해서 끼워 넣기로 했습니다. ~.~

일단 레이스톰 OST를 들어보고 있는데, 게임을 하면서 많이 들었던 음악들이지만 CD로는 NEU TANZ MIX만 계속 들었던 터라 뭔가 새롭게 느껴진달까요. 곡 구성 자체가 노이 탄즈 믹스는 말 그대로 게임의 BGM이라는 걸 아예 날려 버리고 리스닝을 위한 편곡이 되어 있었으니 그런 면에서도 다르겠습니다만…

레이 시리즈 OST들에 대한 감상은 나중에 각 앨범별로 써보고 싶으니 감상은 나중 기회에 올리죠. 사실 지금은 생각도 잘 정리 안되고 말이죠.

출혈은 어느 정도 있었지만, 그래도 워낙 예전부터 가지고 싶었던 물건이라 손에 들어오니 기쁩니다. 이제 arrange 앨범들만 다 모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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恋しさとせつなさと心強さと

지금부터 겨우 12년전, 94년에 발매된 싱글이고 상당히 장기간동안 잘 팔린 편인 음반이니 아실 분들이 많겠죠? 라고 생각했으나 요즘 인터넷을 많이 쓰는 세대의 평균 연령을 생각해보면 그렇지도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동시에 드는군요. -ㅅ-

말 그대로 희대의 격투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2의 극장판 테마송 싱글입니다. 그렇긴 한데…. 그렇긴한데 전 이 애니메이션을 본 적이 없습니다. –; 나중에 와서 평들을 들어보면 괜찮은 편이긴 한 것 같은데 당시 전 그대로 패스해버렸죠. 그도 그럴 것이 그 때까지 제가 접했던 격투 게임을 애니화시켰던 작품들은 한결같이 실망스러웠거든요. 아니, 그 이전에 게임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이 만족스러웠던 경우 자체가 별로 없었다고 할까 당시로선 아예 없었다고 할지….-_-

이렇게 정작 애니메이션 자체는 보지도 않았건만 이 싱글을 가지게 된 이유라면 아마 MP2 파일로 들었던 恋しさとせつなさと心強さと가 상당히 마음에 들었기 때문일 겁니다. 유명한 이야기지만 이 곡을 제공, 프로듀스한게 코무로 테츠야였고 당시 전 코무로의 음악을 그리 많이 듣던 편이 아니라 그냥 지나갔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코무로 음악의 느낌이 그대로 드러나는 곡이었다고 할까요. 사실 지금의 기준으로 봐도 상당히 괜찮은 곡이라는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뭐, 이건 옛날부터 계속 이 곡을 들어왔던 사람의 감상인지라 객관적일 수는 없겠지만 말이죠.

그리고 싱글을 구입하면서 듣게 된 C/W곡인 グッド・ラック이 또 예상외로 마음에 드는 곡이었습니다. 恋しさとせつなさと心強さと에 비해 비교적 조용하게 흐르는 곡인데, 가사의 내용도 그렇고 멜로디도 그렇고 스트리트 파이터 라는 게임과 그 캐릭터들에게 보내는 만가 같다고 할까요. 아니, 물론 스트리트 파이터는 아직 죽지 않았습니다만…^^ 뭐, 스트리트 파이터 2에 대해서 라고 해두죠. 말 그대로 한세대를 풍미했던 작품에 대한 인사와도 같은 곡이라는 느낌인 거죠.

이 싱글과는 별로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이 무렵과는 달리 요즘은 싱글이 전부 MAXI로 나와서 별로 재미가 없다는 느낌도 듭니다. 8cm CD와 그 길쭉한 팩키지는 특유의 맛이 있는데 말이죠. ‘이건 싱글이다’ 라는 느낌도 주고….코스트 퍼포먼스와 효율성 앞에 대적할 자는 없긴 합니다만 그래도 가끔씩 아쉬운 마음이 든단 말이죠. ~.~

요새는 자주 듣는 싱글은 아니지만 여전히 생각나면 한 번씩 걸어보곤 합니다. 상당히 괜찮은 곡이라 생각되니 관심이 생기시면 한 번 구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지금은 새걸 구하긴 힘드니 중고로 구해야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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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란스를 플레이중인, 그리고 란스 시리즈를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한 노래 한 곡

바쁜 와중에도 자기 전에 조금씩 시간을 내서 전국란스를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귀축왕 란스 이후에 정말 제대로 삘이 꽃혀 버린 듯 합니다. ~.~

아무튼 요즘 전국란스를 플레이중인 분들, 그리고 란스 시리즈를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해 노래 한 곡을 준비했습니다.

1062740209.mp3

Auferstanden aus Ruinen

die Nationalhymne der DDR

Die Melodie hierzu stammt von Hanns Eisler und der dazugehörige Text von Johannes R.
Becher.

1. Strophe
Auferstanden aus Ruinen
Und der Zukunft
zugewandt,
Laß uns dir zum Guten dienen,
Deutschland, einig
Vaterland.
Alte Not gilt es zu zwingen,
Und wir zwingen sie
vereint,
Denn es muß uns doch gelingen,
Daß die Sonne schön wie nie
|:
Über Deutschland scheint. :|

2. Strophe
Glück und Frieden sei beschieden
Deutschland, unserm
Vaterland.
Alle Welt sehnt sich nach Frieden,
Reicht den Völkern eure
Hand.
Wenn wir brüderlich uns einen,
Schlagen wir des Volkes
Feind!
Laßt das Licht des Friedens scheinen,
Daß nie eine Mutter
mehr
|: Ihren Sohn beweint. :|

3. Strophe
Laßt uns pflügen, laßt uns bauen,
Lernt und schafft
wie nie zuvor,
Und der eignen Kraft vertrauend,
Steigt ein frei Geschlecht
empor.
Deutsche Jugend, bestes Streben,
Unsres Volks in dir
vereint,
Wirst du Deutschlands neues Leben,
Und die Sonne schön wie
nie
|: Über Deutschland scheint. :|

NOT DiGIT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