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보관물: GAME/GAME – Video

기동전사 건담 외전 전율의 블루

기억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것으로 생각되는 시리즈입니다. (정말? ^^;) 새턴으로 발매된 3D 슈팅 게임이죠. OVA처럼 3편의 게임이 연결되는 형식으로 발매되었었고요.

機動戦士ガンダム外伝1 戦慄のブルー
機動戦士ガンダム外伝2 蒼を受け継ぐ者
機動戦士ガンダム外伝3 裁かれし者

이렇게 3편으로 완결되었고, 이후 BLUE DESTINY라고 해서 합본+알파의 타이틀이 발매된 듯 합니다만, 이건 접해보지 못했고….

당시 이 타이틀이 제 흥미를 끌었던 건 우선 지구에서의 MS전투라는 점에다 무려 ‘짐’을 조종한다는 점 때문이었습니다. ^^ 사실 제가 MS 중에 가장 좋아하는 것이 짐 시리즈 라는 건 아실 분은 아시는 사실일터.(…즉 대부분은 모르신다는 거로군. 에잇, 시끄럽다!)

스토리야 G제네레이션 시리즈나 기렌의 야망 등으로 어느 정도 널리(…;;) 알려져 있듯이 망명한 지온의 과학자가 만든 EXAM 시스템을 둘러싼 이야기죠. 연방의 MS실험 부대가 주인공이고 이 친구들도 꽤 마음에 들어 버렸죠. ^^ 유우의 경우 이후 ‘침묵의 에이스’로서 여러 게임에서 이름을 떨치게 되고.(먼산)

이런저런 요소로 인해 타이틀의 객관적 완성도는 둘째치고, 개인적으로 꽤나 재미있게 즐겼던 게임입니다. 무엇보다 BD 1호기의 디자인이 하트에 직격! ^^ 청색의 짐 타입! 우어어어~

하지만 3편에 가면 BD 2호기와 3호기가 등장하게 되는데… “이 놈들 건담이쟝!”이라는 처절한 외침과 함께 전 외면해 버렸습니다. 결국 3편은 제대로 플레이해 본 적이 없군요. -_-

앞서 쓴 기렌의 야망 포스트에서 언급하면서 문득 생각이 나서 써봅니다. 아무튼 남자는 연방! 남자는 짐 시리즈인 겁니다! (의미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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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 기렌의 야망


<정작 짤방은 GGF.(먼산) 그러나 블루 데스티니 관련 기체와 캐릭터들이 분명 등장하니까요...뭐...룰루랄라>

그러니까 98년에 새턴으로 이 게임이 나왔을 때 제 기분은 ‘우와~’와 ‘…으음…’이 교차하는 것이었습니다. 사이드 스토리를 포함, 1년 전쟁을 총괄하는 게임이 나왔다는 점에서 ‘우와~’ 였고, 반다이 레이블이라는 점에서 ‘…으음…;;’ 이었던 거죠. ^^
뭐, 외주제작에 발매만 반다이였고 게임 자체도 잘 만들어졌기에 뒷부분은 기우로 끝났으니 다행이었습니다만.

아무튼 1년 전쟁의 MS들이 나오고, 연방과 지온을 선택해서 전황을 이끌어나간다는 자체가 매력적이었습니다. 게다가 주요 캐릭터들을 거느리고 말이죠. 캐릭터 게임과 전략의 절묘한 결합이랄까요. 적정한 선에서 잘 균형이 잡혀 있습니다. 기체 개발이라든지, 적 기체 연구 등도 마음에 들고 주요 이벤트도 잘 재현되어 있죠. 직접 눈에 보이지는 않아도 보고에 의해서 접하게 되는 것도 색다른 맛이 있었다고 할까요. 선택에 따라 원작과는 다른 방향으로 가는 것도 가능한 건 물론이었고… 정통 지온 시나리오라든지, 네오지온, 티탄즈 플레이는 생각 못한 보너스로 충분했고 말이죠.

또한 멋졌던 것이 전투기, 전함, 탱크로도 충분히 전쟁에서 이길 수 있다는 겁니다! (이상한데서 점수 주지마…) 게다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블루 데스티니 관련 이벤트와 캐릭터, 기체가 등장! (사실 화이트 딩고 관련도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이건 게임 자체가 더 나중에 나온 것이니…^^; 나중에 GG시리즈에 등장한 걸로 참아야..)

나중에 나온 PS용의 경우 왠지 마음에 안 들더군요. 무엇보다 전투 페이즈 관련해서 달라진 것이 치명적이었던 듯. 게임이 영 늘어지게 되고 짜증나게 변해 버렸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_- 개인적으로 SS판이 몇배는 낫게 느껴지더군요. 아무튼 이런저런 이유로 PS2용은 아예 손도 안 댔습니다만, 과연 어떨지….

지금 돌이켜보면 이 때가 1년 전쟁 관련 게임이 줄줄이 나오는 시발점이었던 듯 싶기도 하군요. 개인적으로 괜찮은 게임들이 꽤 많이 나와줘서 좋았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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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봄에 작성했던 사쿠라 대전 4 감상…

2002년 봄에 친구의 홈페이지에 사쿠라 대전 4를 클리어하고 올렸던 감상입니다. 저로선 드물게 플레이를 끝내고 바로 아무 생각없이 자판을 두들겼던 글입니다. (사실 만화든 게임이든 꽤 시간을 두고 글을 쓰는게 제 버릇인데요…) 아무튼 나중에 썼다면 절대 저런 내용은 되지 않았겠죠.(먼산)

아무튼 그 게시판이 검색이 안되고(…) 일정 용량이 차면 바로 삭제(…)가 되어 버리는 고로 백업을 겸해서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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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생은 짧아서… 꿈꾸는 날들은
너무도 빨리 지나간다
아아, 잔혹한 시간이여, 이 어찌 무자비한가
하지만 나의 가슴에 아름답게 피어나는
그대여… 꽃이여

하아. 사쿠라대전4를 어제 아침부터 저녁까지 죽 붙잡고 그대로 엔딩을 봤어. 이상하게도 사놓고 오랫동안 손에 잡히질 않아 그대로 꽂혀져 있었는데 말이지. 이유는 알고 있었어. 엔딩을 보고 싶지 않았던 거야. 소설이든, 만화든, 애니든, 게임이든 언제나 좋아하는 작품이 완결되면 정말 좋았어 라는 감정과 함께 지금까지 자리잡고 있던 것이 사라지며 생기는 공허감과 약간 쓸쓸함이 깃든 미소를 띄게 되곤 했으니…. 기분좋은 감정이긴 하지만 그 때문에 좋아 하는 게임일수록 클리어는 늦어지곤 했거든.

1996년. 내가 고3때 처음 접해서 지금까지 팬으로 있어왔던 사쿠라대전 시리즈도 이제 이걸로 일단락을 맺는다고 생각하니 감회도 새롭고. 이렇게 전 시리즈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작품은 긴시간을 같이 하다보니 더 아쉬워지기도 하는 듯. 그러나 이제 그녀들과 그들의 싸움은 끝났고 이제 모든 건 내 안에 추억으로 갖고 있을 시간이로군. 말 그대로 ‘그랜드 피날레’. 팬으로선 아쉬움도 있지만 오히려 확실하게 잘 끝맺음을 내줘서 잘됐다고 생각해.

사실 사쿠라 대전 시리즈 전반에 걸친 신파조의 분위기나 닭으로 만드는 분위기는 정말 재미있고 즐긴 것이었지만 가슴에 와 닿는다는 건 아니었는데(게임 자체가 그런 걸 노렸다고는 생각 안 하니까 뭐.) 이번 4의 엔딩에선 정말이지… 7년을 지켜봐온 시리즈인지라 감회가 새롭더군. 하여간 기분좋고, 약간 쓸쓸하고…. 그나저나 드캐용 1, 2 사고 싶어져 버렸다. 새턴으로 가지고 있어서 절대 안 사려고 생각했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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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꽃이여… 그대는 꽃
가슴속에 간직해 온
나의 생명의 꽃이여
그대여… 꽃이여

생은 짧으니… 사랑하세 소녀여
붉은 입술… 메마르기 전에

춘 소프트의 사운드 노벨 시리즈….

개인적으로 비디오 게임 메이커 중 좋아하는 업체 중 하나인 춘 소프트.
춘 소프트 라고 하면 역시 대부분 가장 먼저 떠올리시는 건 사운드 노벨 시리즈 거나 시렌으로 대표되는 이상한 던젼 시리즈(최근엔 모바일용 건담의 이상한 던젼도 등장했더군요)일 겁니다. 저 자신도 이 두시리즈는 꽤나 열심히 플레이했고요.

이 중 제게 있어서 더욱 인상깊었던 것은 사운드 노벨 시리즈인데, 시리즈 첫작품인 제절초와 차기작 카마이다치의 밤은 여러 방면으로 영향을 끼치기도 했죠. 대표적으로 지금의 Leaf가 존재하게 한 기틀을 만들었던 시즈쿠와 키즈아토가 사운드 노벨 시리즈의 영향을 강하게 받아 제작되었다는 건 이미 리프의 스탭 인터뷰 등을 통해서 유명한 이야기죠. 그만큼 인기도 있었고 춘 소프트의 간판 타이틀이니만치 여러 기종에의 컨버전과 온라인판까지 제작되었습니다.

제가 이 작품을 처음 접한 건 SFC용 제절초(弟切草)였습니다만, 솔직히 그 땐 일본어 실력도 그리 좋은편도 아니었기 때문에 제대로 플레이하진 못 했습니다. 다만 화면 가득히 뿌려지는 글자들과 사운드와 절제된 그래픽으로 표현되는 게임의 분위기만은 아주 인상깊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제절초를 다시 플레이해 본 후에는 뭐랄까요, 새로운 걸 발견했다고 할지 좋은 게임을 플레이했을 때의 그 기분이 가득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플레이할 때마다 달라지는 스토리에다 절제된 그래픽과 사운드만으로 게임에 몰입하게 만들었으니까요. 어떻게 보면 책을 좋아하는 제 성향도 한 몫 했을 듯 싶긴 합니다만… ^^ 사실상 이런 스타일의 게임은 처음이었던만치 그 충격이랄지 인상은 꽤 큰 것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 개인적으로는 어떤 공포 게임보다도 공포랄지 두근거림을 느꼈다고 할까요. 제한된 그래픽과 문장, 사운드만으로 만들어낸 이 느낌을 요즘의 어떤 호러도 능가하지 못한다는게 제 솔직한 감상입니다. 스플래터 보다도 이런 식의 연출에 더 매력을 느끼는 성격인지라… ^^

그 후에 카마이다치의 밤(かまいたちの夜)도 당연히 플레이하기 시작했죠. 일단 그래픽적으로도 발전했고, 인물의 실루엣이 나타났죠. ^^ 시스템적으로 보면 제절초가 평행한 복수 스토리상을 이동하며 조합되는 방식이었다면, 카마이다치의 밤은 행동에 따라 그 결과가 나타나는 식이었습니다. 요즘 많이 나오는 노벨류의 스타일이라고 해야겠죠. 기본적으로는 산장에서 벌어지는 살인극이지만, 그 외에도 여러 시나리오가 존재하는 건 여전했고 무엇보다 사운드 노벨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사운드들 역시 건재했습니다. 카마이다치의 밤의 경우 제절초와 마찬가지로 PS1으로 컨버전되었고, 후에 온라인 버전도 등장했죠. 또한 PS2로 후속편도 나왔으니 어쩌면 시리즈 중 가장 인기있었던 작품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세번째로 제작된 것이 마치(街). 표면상으로 가장 큰 변화라면 배경과 등장인물 전부가 실사로 촬영됐다는 점이었죠. 처음엔 좀 적응이 안 됐습니다만 나중엔 오히려 재미있어지기도 하더군요. (그래도 싫은 사람들을 위해서 아예 실루엣 모드도 탑재되어 있습니다만) 하지만 마치에 와서 가장 달라진 점이라면 시스템이겠죠. 8명의 주인공 들이 각각 자신의 스토리를 가지고 진행해 나가고, 그 와중에 선택한 행동이 다른 캐릭터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결국 스토리를 진행해 나가려면 각 캐릭터들의 행동이 주는 영향을 고려해 나가면서 조절해가야 하죠. 이렇게 보면 짜증나는 노가다가 될 것도 같지만, 역시 시나리오가 재미있어서 불타올랐었습니다. 수많은 인물들이 실타래처럼 얽혀 나가는 상황을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했다고 할까요. 그리고 중요 단어 등에서 나타나는 해설 등도 꽤나 센스있는 것들이 많아서 입가에 웃음을 띈 채로 플레이했던 게임입니다.

사운드 노벨 시리즈는 요새도 가끔씩 에뮬이나 PS 컨버전판을 돌려보곤 합니다만, 지금의 게임들에 비교해도 결코 재미나 완성도 면에서 떨어지는 점이 느껴지질 않는 것이 대단하다고 할까요. 또한 노벨이라는 장르가 과연 게임이라는 이름을 갖는 것이 타당하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대답할 수 있는 타이틀들이 아닌가 여겨집니다. 한국에서는 역시 언어의 장벽 때문에 지명도에 비해 플레이한 사람들은 드물게 보입니다만, 여건이 된다면 플레이해보시길 추천하는 타이틀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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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절입니다….. 쿨럭.

PANZER FRONT Ausf.B 가 5/27로 발매연기 된 것에 환호를 하며(….돈이 없었기 때문에 –;) 복습 겸 감 되돌리기를 위해 PANZER FRONT bis를 잡았습니다.

……좌절입니다. OTL

스토리 모드 맨 처음에서 T-34들을 다 격파하고 KV-1들이 나타날 때 기동하다가 얻어맞고 죽기를 몇 번. 거기다 시나리오 모드의 비텝스크 전투에선 18-20대 정도를 격파(팔케와 아들러 합쳐서)하고 나면 틀림없이 죽더군요. T_T

아무리 bis는 최근에 구했고 판쪄 프론트를 안한지 오래되어 감 다 죽은 상태에서 옵션을 Ace로 줬다고 하지만, 이건….. -_-; 아무래도 트랜스미션 정도는 오토로 설정하고 해야 할 듯 합니다. 후.

그나저나 역시 2차 대전 전차 게임 중에 전장 분위기 표현이라는 측면에서는 PANZER FRONT 시리즈를 따라 갈 게 없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역시 명작. 아무튼 Ausf.B도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작품이 되어 나오길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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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ACE COMBAT 5 스크린샷들이….

ACE COMBAT 5 관련해서 오피셜 홈페이지도 조금씩 갱신되고 있고, 게임 관련 사이트에도 스크린샷들이 발표되고 있군요.

오피셜 홈페이지는 이곳

SOFTBANK GAMES의 AC5 페이지는 이곳

오피셜 홈페이지에선 월드 메뉴로 들어가면 스크린샷을 볼 수 있습니다. 두 곳이 조금씩 게제된 샷이 다릅니다.

일단 스크린샷들을 보면 그래픽적인 면에서 더욱 발전했군요. 게임이라는 것이 절대 그래픽의 퀄리티가 재미를 보장해 주는 것이 아닙니다만, 이런 그래픽에 재미있는 게임이 된다면 두손들어 환영할 일이겠지요.

그나저나 파일럿 중 한 명은 분명히 나가세 레이코….(먼산) 아가씨, 직업 언제 바꿨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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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FORCE DELTA – BLUE WING KNIGHTS

오피셜 홈페이지는 이곳

요즘 즐기는 PS2 게임 중 하나가 에어포스 델타 블루윙 나이츠입니다. 요즘 비행 시뮬을 도통 못하고 있어서 짧은 시간 동안 대리만족 할 수 있는 게임을 하다 보니 플라이트 슈팅을 잡게 된 듯…(그러나 비행시뮬과 플라이트 슈팅은 백만광년은 떨어져 있는 장르인데… –;)

라이센스판의 경우 영미판을 그대로 가져다 팔아서 타이틀도 에어포스 델타 스트라이크… 영미판이 베이스라는 소릴 듣고 바로 일본판을 샀지요. 차이라면 일본판은 일어, 영어 언어를 고를 수 있고, 영미판은 영어 온리. 게다가 라이센스판은 그대로 가져다 파는지 번역도 안 되어 있으니 편하게 하려면 일본판을 사는 수 밖에 없었죠.

에어포스 델타 시리즈의 경우 첫번째가 DC, 2번째가 XBOX, 3번째가 PS2라는 파란만장한 인생역정(…)을 보내고 있습니다. 뭐, 시작은 에이스 컴뱃 시리즈의 아류작으로 시작했지만 3번째쯤 오니 이제 자체적인 틀이 잡혀가는 듯 하군요.

아무튼 플라이트 슈팅이라는 장르에 충실하게 거대 병기(…)에다 우주(…)에다 로봇(…)까지 등장해서 팡팡 쏴대고 터집니다.(먼산) 이번 PS2판의 특징이라면 우선 시리즈 첫번째로 캐릭터들과 시나리오가 생겼다는 점이겠군요. 게다가 미션에 따라 출격가능한 편대가 달라지고, 캐릭터도 골라야 한다는 점이라든지 캐릭터마다 구입가능한 기체가 다른 점 등 여타 플라이트 슈팅과 차별화하려고 신경쓴 듯한 느낌이랄까요. 캐릭터라고 하니 가장 마음에 드는 캐릭터는 델타 중대 부중대장 겸 작전참모를 맡고 있는 전직 폐기실험체인 14세의 독설가 천재 소녀 리랴 미하이로브나…(먼산. 아아, 어디선가 또 ‘그럴 줄 알았지’, ‘제버릇 개주냐’ 등등의 소리가 들려오는 듯…후-)

그건 그렇고 블루윙 나이츠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교신 부분입니다. 일단 비행이 시작되면 쉴새 없이 떠들어대죠. 동료들 뿐 아니라 아군 엑스트라들, 적군 등등. 거기에 한꺼번에 떠들어 대기 시작하면 2중 3중으로 겹치는 음성들, 아아 좋아요. 미사일 식별 신호라든지, 전과 확인이나 적기 출현 경고 등등 에도 델타 중대에 호의적인 놈들, 시껍하게 보는 놈들 등등이 걸어오는 교신.^^ 덕분에 리플레이 보는 재미가 있다고 할까요. 리플레이시 자동 카메라 시점 자체도 꽤 괜찮은 편이고 말이죠.

게임 특성상 한 미션 당 그리 시간이 걸리지 않아서 짜투리 시간에도 하기 좋아서 만족입니다. 숨겨진 기체 포함 전 기체 콜렉팅이라든지, 미션 분기 등이 있는 듯 하니 한 동안 꽤 즐길 수 있을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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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ON NIGHT 3 1주차 엔딩봤습니다.

1주차 엔딩 보고 2주차 챕터 5진행 중입니다. ^^;

마지막 전투…. 어렵지는 않더군요. 끈기와 시간만 들이면 쉽다고 봐야죠. 파티원 레벨이 30-28 정도만 되면 충분히 쉽게 클리어 가능합니다. 적 무한 자코들의 공격, 방어력 자체가 그리 높지 않으니까요. 다만, 가히 노가다 수준의 전투인 것이 문제죠. (먼산)
노가다만 빼면 다른 전투들에 비해 난이도 자체는 오히려 쉬었습니다. 하기야 회복 전담 캐릭터가 2명이었던데다 주인공도 성모 프리마를 장비하고 있었던 탓도 있지만…. >.< 자자, 2주차입니다. 확실히 1주차에 비하면 부드럽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챕터 5까지 순식간에 나갔으니… 특히 처음부터 소환수들이나 파티능력 사용가능이라는게 도움이 되고 있죠. 서모나이트석도 재고가 가득있고…. 1주차 때에는 아티, 2주차에서는 렉스로 진행중입니다. 제자는 1주차에 아리제, 2주차에 벨후라우. 남자 제자는 렉스로만 교육할 듯…. (감히 어린 것들이 아티 선생의 사랑을 받는 것 따위 용납 못 합니다! 쿨럭) NOT DiGITAL

유미미믹스 리믹스 & 다이나 아이랑

지금은 볼 수 없는 장르명이지만 옛날에는 ‘디지털 코믹’이라는 장르가 존재했었죠. 특히 PC엔진 CD-ROM계열에서 꽤 강세였습니다. 꽤 많은 작품이 나왔었던 이 장르에서 제 마음을 강렬하게(^^) 끌어당겼던 작품이 있었으니 바로 메가CD용 게임이었던 ‘유미미믹스’ 였습니다.

타케모토 이즈미씨의 귀엽고 깔끔한 그림과 어딘가 빗나가면서 유쾌한 세계가 마음에 들었던 것일까요. 하긴 그 당시엔 몰랐지만 타케모토씨의 작품들을 보면 일관되게 보이는 것이 언듯 평범한 세계처럼 보이지만 극히 비현실적이면서 유쾌한 세계관이로군요. ^^;
게다가 그 지독한 도트노가다의 산물인 그래픽과 동화상, 놀라웠습니다. (그러고 보니 사라져가던 도트 그래픽커라는 직업이 모바일 게임 때문에 다시 늘어난다고 들은 듯… 세상은 돌고 도는 것이군요.)
그러나 전 메가CD를 소유하지 않았었기에 제대로 플레이는 못해보고 지나갔습니다. 언젠가 하고 말거야 라는 다짐과 함께…(치토스 사촌이냐. -_-)

그리고 세월은 흘러 유미미믹스 리믹스가 새턴으로 컨버젼되어 나왔습니다. 이걸 놓치면 안 돼~ 라면서 샀죠.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이 게임이 후에 용산에서 얼마나 싸게 거래가 됐는지는……–;)
어쨌거나 멋졌습니다. 경쾌한 오프닝, 엔딩곡에 유쾌한 스토리와 진행.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플레이했었습니다.

“그래, 이제 이런 게임은 다시는 안 나오겠지. 그런 미친 제작사가 있겠냐…나의 청춘의 한페이지여….” -_-

그러나…. 전 한가지 사실을 간과하고 있었습니다. 제작사는 게임아츠. 아직도 충분히 미친 짓을 할만한 회사라는 것을…. (먼산)

결국 다이나 아이랑이 발표되고, 역시나 전 덜컥 사버렸습니다. (또냐) 그리고 또 다시 감동의 눈물.

“크으윽… 이런 도트 노가다를 이제와서…. 이건 거의 풀 애니메이션 아닌가. 거기에 세이브가 아무 곳에서나 된다는 건, 게다가 바로 그 부분에서 다시 플레이가 된다는 것은! 게다가 이게 무슨 비디오냐 정지, 재생이 되게….으음, 역시 게임아츠. 이런 무서운 짓을!” ^^;

스토리야 공룡이 나오지만, 역시나 타케모토 월드. 밝고 유쾌한 이야기입니다. 핫핫핫. (그러고 보니 다케모토씨가 이런 말을 했다죠. “유미미믹스를 만들고 이런 류의 게임이 많이 나올 줄 알았지만 그렇질 못했다. 이제야 게임아츠와 다시 만들게 됐지만 이게 마지막이 아닐까…” ^^;)

지금도 꽤나 좋아하는 게임들입니다. 이 시리즈 좋아하시는 분은 드물겠지만… (라기보다 이제와선 아는 사람 자체가 적지 않나. –;)

그건 그렇고 게임아츠! 건그리폰 블레이즈 같은 거 말고 새턴판을 계승하는 건그리폰 시리즈 좀 만들어 달라고! (참고로 건그리폰 디바인은 어떻게 된거냐. 제작은 끝났을 텐데…카마… 아직도 삽질 하는 중이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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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ON NIGHT 3

그러니까, 서몬 나이트 시리즈를 처음 접하게 된 건 1이 발매되기 몇달 전에 어느 잡지의 기사를 통해서였다고 기억합니다.

‘이런, 쿠로보시 코하쿠씨가 캐릭터 디자인인가.’

네, 바로 플레이하기로 결정. 하아. 역시나 잘못된 게임 선택법 & 소비 패턴의 전형입니다만, 마음에 드는 게임이었으므로 역시 인생은 도박이다 라는 말을 다시 한번 실감했..(퍼억)

처음에는 제작사가 반프레스토라고 되어 있어서 좀 꺼려지기도 했지만, 플라이트 플랜이 실 제작사라는 데 안도의 한숨 한 번. (반다이 가문(…)의 게임 중에 마음에 든다 싶은 건 전부 외부제작에 발매만 반가(;;). 랄라)

사실 시스템적으로야 SRPG의 정석이라고 할 만한데다 참신함이라는 건 조금도 찾아 볼 수 없는 게임이었습니다만(이게 나쁘다는 건 결코 아닙니다. 게다가 이런 스타일에서 좋은 게임을 만들기란 더욱 힘들죠), 캐릭터들도 마음에 들고 어드벤쳐 모드도 재미있던데다 게임성도 좋은 편이었기에 열심히 했죠.

그리고 시간은 흘러….. 군생활중. (갑자기냐! 근데, 1 발매할 때도 군생활 중이었던 것 같은데? -_- …그거야 2000년, 2001년에 발매됐으니까)
군생활에 치여서 결국 2는 구경도 못해보고 지나갔고…(그런 인간이 군복무 중에 게임기 숫자를 2개나 늘렸구만.)

아무튼! 3입니다! 3!

최근에 결국 3를 잡고 플레이하기 시작했습니다. 딱 처음에 받은 느낌은 ‘서몬 나이트로군’ 이랄까요. 익숙한 시스템, 익숙한 분위기…. 이게 나쁘다는게 아니라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어했던 것이라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게다가 3에서는 전투가 피를 말리더군요. 개인적으로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보다 더 피를 말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

사실 게임에 대한 리뷰는 루리웹에 예전에 올라온 글이 제 기분을 잘 대변해주고 있다는 느낌인지라 여기서는 생략하고…

하고 싶은 말은 바로

“아티 선생님 최고!~~~~~ 엉엉~~~ 나도 이런 선생님에게 배우고 싶었어~~”

라는 거죠, 뭐. ^^ 개인적으로 서몬 나이트 시리즈의 캐릭터들은 참 마음에 듭니다. 뭐랄까 미운 놈도 없고 캐릭터성도 좋다 라고 할는지. 그런데, 그 중에서도 아티 선생님은 최고입니다! (….)

생김부터 말투나 성격까지 ‘당신의 하트에 직격’입니다. 쿨럭. 그러고 보니 오늘 새벽에도 친한 후배 하나와 MSN으로 아티 선생 찬양 집회를 열기도 했습니다만…. (먼산) 그러고 보니 예전에 오피셜 홈페이지에서 3 캐릭터 투표를 했었는데 1위가 아티, 2위가 렉스였죠. 저 두명이 성별만 다르고 설정을 공유하는 주인공 캐릭터라는 점을 보면 플레이어의 분신인 주인공 캐릭터가 다른 캐릭터들을 몇배차로 압도했다는 결과인 셈인데, 서몬 나이트 시리즈가 전통적으로 주인공 캐릭터들의 인기가 강세라는 점을 감안해도 역시 아티 선생의 인기는… (결국 이게 말하고 싶었던 거냐…)

그나저나 한국에서는 3를 플레이하는 분들이 참 적더군요. 1, 2때만 해도 그럭저럭 꽤 플레이하는 사람들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게 복사의 위력인가. -_- 아무튼 요즘 PS2로는 서몬 나이트 3로 즐겁게 놀고 있습니다. 아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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