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플레이하는 게임들에 대한 짧은 소감.

–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PSP)
예약해서 발매 직후 받아봤는데, 실제로 개봉한 건 며칠 전. 뭐, 이런 적이 한두번도 아니고… -ㅅ- 사실 미코토 피그마, 미사카 여동생 피그마가 있는데 쿠로코 피그마도 있어야 되지 않겠냐 라는 생각에 구입한 거였긴 합니다.(먼산)

좀 의외였던게 사실 캐릭터 게임인지라 기대는 안 했는데 그래서 그런 건지 그냥 평범하게 재미있네요. 게임 스타일은 어드벤쳐인데 가까운 걸 꼽자면 요즘 PSP로 많이 나오는 스타일, 그러니까 오레이모나 하가나이와 비슷한 스타일이라고 보면 될 듯. 거기에 전투신은 3D로 구현된 버튼 액션이 나오고요.

내용은 방학에 모여서 잉여잉여한 시간을 보내는 미코토 일당이 학원도시에 벌어지는 사건들을 해결한다는 건데, 작중 분위기를 보고 있으면 딱 드는 생각이 매거크 소년 탐정단. 정말 이거 미코토 소녀 탐정단이라고 해도 될 듯. :-) 미코토를 비롯한 초전자포 캐릭터들이 보내는 일상 생활 어드벤쳐 라는 느낌도 강해서 그냥 외전 소설 읽는 듯한 느낌으로 보고 있지요. 아무튼 새삼 느끼지만 미코토는 참 참한 아가씨. 토우마를 만나면 찌릿찌릿하게 되서 그런 면이 애니 등에선주로 비쳐지는데, 원래는 온화하고 성격좋고 남 잘 챙기는 아가씨죠. 이 게임에서는 상대가 다들 친구들인지라 그런 면이 주로 나온다고 해야 하려나요. :-)

하여간 예상외로 할 만해서 퇴근 길의 친구가 되고 있네요.

– Choplifter HD (PC)
누구나 어떤 기종이든 간에 한 번쯤은 해보셨을 Choplifter가 리메이크되어 스팀에서 판매중이죠. 얼마전에 구입해서 플레이해봤는데, 원작의 테이스트를 해치지 않는 범위내에서 잘 리메이크 한 듯. 원작이 가지고 있는 단순한 게임성+고해상도 3D 그래픽이 생각보다 잘 매칭된다는 느낌? 뭐, 원작을 워낙 좋아했던지라 호감도가 높은 것일 수도 있지만요. :-)

– Under Defeat HD (PS3)
DC 한정판도 가지고 있는 타이틀이지만, XBOX360과 PS3로 이식된다고 하니 안 살 수가 없어서 한정판 구입했습니다.(…흑, 내가 호갱이다.) 이런 이식작들이 그렇듯이 와이드 화면을 사용하는 어레인지 모드와 오리지널 모드 탑재. 느낌상으로는 탄속이 오리지널보다 빨라진 듯한 느낌도 들고…

다만 오리지널 모드에서 때때로(보스 전이라든가) 처리속도가 떨어지는 현상이 꽤 보입니다. 이게 DC판에서도 그랬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이식을 구리게 한 건지 오리지널 테이스트를 살린 건지는… -ㅅ-

어쨌거나 좋아하는 슈팅 타이틀인지라 매일 조금씩 플레이하고 있죠. 그런데 트로피 살펴보니 꽤나 조건이 루즈하네요. 트로피 달성률 올리는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할지도….(먼산)

– Wargame : European Escalation (PC)
형식상 RUSE의 후속작…이긴 한데, 사실상 완전히 다른 게임이 되어서 후속이라고 하기도 그렇네요. 엔진만 공유하는 다른 타이틀이라고 하는 게 맞을 듯. 여러모로 크고 아름답고 꿈과 희망이 가득한 냉정기의 유럽(…)을 배경으로 하는 리얼타임 전술 게임입니다.

이 게임에서 정말 중요한 건 보급. 정말 보급선 유지, 보급차량/헬기 돌려서 탄약과 연료 보급하는 게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그 피같은 보급물자를 남들의 2배 속도로 흡입하는 미쿡. T_T 하지만 내 덱은 서독군 위주니까!

여러모로 재미있게 할 만한 게임이긴 한데 치명적인 단점이랄까 짜증나는 요소가 하나 있는데 바로 싱글 난이도. 난이도 조정은 아예 없는데, 그 난이도가 욕나오게 만드는 수준이라. -ㅅ- NATO 미션 3번째에서 이미 살을 내주고 뼈를 치는 식으로 이길 수 밖에 없었으니… 게임 자체가 기본적으로 멀티 위주라는 건 알겠지만 이건 좀. orz

무엇보다 모르는 사람들과의 멀티 플레이는 FPS같은 경우를 제외하면 잘 하지 않는 저인지라, 과연 멀티 데뷔를 언제 할지는 여전히 미정이죠.

– 러브플러스+ (NDSL)
예전에 러브플러스를 했었지만 +는 아직이라 중고로 구입해서 잡아봤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느꼈죠. 실제 시각이나 시간 흐름과 연동되는 게임은 저와 잘 안 맞는다는 걸.(….)

– 걸☆건 (PS3)
국내 발매 소식이 일부 주변 사람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었죠.(먼산) 당연히 저도 구입. XBOX360보다 발전한 모습을 보였기에 구입을 안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플레이해보고 든 생각은 ‘예상보다 괜찮네?’ 라는 거. 아니 꽤 재미있어요, 이거.

그리고 이 게임 때문에 전 결국 무브를 구입하고 말았죠. 확실히 무브를 사용하니 손목은 아파도 효율이 좋네요. 특히 일반적인 필드 전투(…) 때보다는 보스와의 이벤트 전에서 도움이 되는 듯.

구입할 때는 반쯤 네타용으로 생각했는데, 예상외로 괜찮은데다 건슈팅에 굶주린 것도 있어서 재미있게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

– 터치, 하자! – love application – (PS3)
음, 여러모로 재미있는 요소들이 보이긴 하는데 시간이 없어서 처음 기동하고 1시간 정도 돌려본 게 전부. orz

– 포르자4 (XBOX360)
매일 꾸준히 레이싱을 뛰어 돈을 벌고, 그걸로 차와 디자인을 구입하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정말이지 토큰으로 차를 사게 된 건 잘 된 일이에요. 돈은 나가지만. orz 지금까지 나온 DLC들도 괜찮았지만 얼마전 발표된 포르쉐팩에 큰 기대를 걸고 있지요. >.</

– 아이돌마스터2 (PS3, XBOX360)
시간이 부족해서 요즘엔 좀 정체 기미. 그래도 열심히 DLC를 구입하고 있…(…야)

그건 그렇고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 밀린 거 플레이해야 하는데 말이죠. 아니, TOX 말고도 RPG들은 전부 밀려 있지만… 스카이림도 구입하고 기동도 못 해봤다능….그렇다능. orz

NOT DiGITAL

“최근 플레이하는 게임들에 대한 짧은 소감.”에 대한 4개의 생각

  1. 걸건은 패키지 사진보고 CFK의 패기가 느껴지더군요 (……..) PS3가 없어서 다행입니다 지를뻔 했잖….
    choplifter HD는 조작도 다좋은대 조준이랑 마우스 자동조준이 난이도 올리게 혈압올릴정도로 흔들려서 (………….) 그리고 옆과 뒤에서 미사일 날리면서 앞에 대공포 3단 콤보는 꽤나 아프던데요 (……….)

    1. 걸건은 솔직히 정식 발매가 되리라 생각 안 했는데 정말 의외였죠.

      Choplifter의 경우 전 Xbox360 패드가 가장 잘 맞는 것 같아서 그걸 이용하고 잇죠. 원래 Xbox360 유선 패드를 PC용으로 쓰고 있기도 하고요.

      NOT DiG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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