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natec GT2 휠 + 쉬프터 세트 + 클럽 스포츠 페달 간단 소감

오늘 주문한 파나텍 GT2 휠과 쉬프터 세트, 클럽 스포츠 페달이 도착해서 먼저 도착해 있던 역시 파나텍의 RennSport Wheel Stand V2에 세팅해서 포르자 모터스포트 4로 사용해봤습니다.

일단 현재 PC, XBOX360, PS3의 최상위급 기종 중 하나답게 휠의 만듬새나 반응 등은 아주 마음에 듭니다. 예전에 이런저런 휠들을 사용해봤지만 확실히 급이 다르다고 느껴집니다.
쉬프터 세트에는 6단 H형 쉬프터와 시퀀셜 스타일이 들어 있는데, 만족스럽지는 못 합니다. 재질도 그렇고 여러모로 있다는 데 의의가 있는 정도라고 할까요. 개인적으로는 패들 쉬프터를 좋아하기에 거추장스럽게 느껴지면 그냥 분리해서 보관할까도 생각 중입니다.
클럽 스포츠 페달은 굉장히 마음에 드네요. 재질도 그렇고 스타일이나 텐션, 움직임 등등… 지금까지 레이싱용 페달 중에서 마음에 드는 물건이 없었는데 CSP는 아주 마음에 듭니다. 페달 만으로도 가격이 상당한 물건이지만 충분히 그 가치는 한다고 봅니다.

일단 F, E, A 클래스 차량들을 몰아 봤는데 역시 그 동안 휠을 거의 사용 안하고 패드에 익숙해진 상태인지라 처음에 감을 잡는데 약간 고생했습니다. 계속 몰다보니 상당히 익숙해지긴 했는데, 역시 패드의 기록에는 훨씬 못 미치는 상태. 덕분에 디자인 사는 돈을 벌기 위한 레이스는 패드를 썼지요.(먼산)

패드만 사용할 때부터 느끼고는 있었지만 휠을 사용해보니 포르자 4에서 옵션을 모두 최상위로 올려도 패드 사용시 스티어링에 상당한 보정이 들어갔다는 걸 확인했습니다. 휠로 동일한 차량, 동일한 코스를 몰아보니 확실히 느껴지네요. 패드 사용시 스티어링에 불리한 건 확실하니 이런 배려는 좋죠.

사실 듀얼쇼크와 달리 엑박 패드는 레이싱 게임에 쓰기에도 좋고, 포르자 4도 패드 사용자들을 배려하고 있어서 단순히 게임을 즐기겠다거나 패드로도 만족한다면 굳이 이 휠과 페달을 구입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가격을 생각하면 더더욱 그렇고요. 그러나 좀 더 나은 드라이빙과 체험을 하고 싶고 여유가 있다면 경험해 볼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아무튼 빨리 휠에 적응해야 할텐데…. 갈 길이 멀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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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atec GT2 휠 + 쉬프터 세트 + 클럽 스포츠 페달 간단 소감”에 대한 4개의 생각

  1. 전 기어봉이 있는걸 좋아하긴 하지만 뭐 실제 겜하기엔 패들 쉬프터가 좋긴 하더군요 (……)

    1. 다만 고성능 차로 갈수록 패들 쉬프터를 장착한다는 사실이…(…) 하기야 돈 벌려고 고성능, 고급차로 갈수록 잘 장착되어 있는 보조 장비를 옵션에서 다 끄고 한다는 것부터가 그렇긴 하죠.(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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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CSR 휠 예약이 개시됐는데 기존 GT2+CSP 세트랑 완전 같은 구성에 가격은 조금 더 올랐더군요. 페달은 같은 걸로 알고 있고 휠 스타일의 차이 정도가 차이일텐데 그렇게 보면 포르쉐가 더 나을지도 모르겠고…GTK에서 최고급 세트만 판매헤서 저는 그냥 난감하네요. 싼 페달에 패들쉬프트만 쓸 생각이었는데…

    1. 그럼 차라리 미국 온라인샵에 직접 주문하고 배송 대행 업체를 통해 받는게 나을 수도 있겠네요. 파나텍 거치대를 미국에 물류센터 차려놓고 통관 대행까지 하는 곳을 통해서 받았는데 시간도 얼마 안 걸렸거든요. 가격도 다를 거 없고… 싼 페달+휠만 구입이라면 현재로선 개인적으로 구매하는 수 밖에 없으니 더더욱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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