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 관념이란 무서운 법

■ 포르자 4의 경우 요즘 제 한정판 주문 패턴이 늘 그렇듯이 일본쪽에다 예약 주문을 넣어뒀었습니다. 한국에서의 예약 주문이란 말 그대로 ‘구할 수 있다는 보장이 없는 도박’ 같은 거라서 저처럼 미리 느긋하게 예약 걸어두고 잊어버리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최악이죠. 특히 직장인들에게는 게임 하지 말라는 소리랑 비슷하고… 이번 포르자 4의 경우 MS에서 발매한 덕인지 물량은 꽤 있었던 것 같습니다만…

아무튼 그러다가 게임이 발매되고 주말에 포르자 4를 문득 하고 싶어져서 일본판 도착할 때까지 돌릴 생각으로 한국판 한정판도 사려고 보니까 전멸이네요. 동네도, 국전도. 온라인에는 아직 물건을 올려두고 있는 데가 있긴 한데, 이건 배송 시간을 생각할 때 제외.

어떻게 할까 생각하고 있다가 머리를 스치는 생각.

‘….한정판이 오고 있는데, 굳이 또 한정판을 살 이유가 없잖아.’ (….)

그래서 일반판 하나 집어들고 왔습니다. :-P 사실 한가지 걸리는 건 일본출시판의 코드가 한국 라이브 계정에서도 먹히느냐인데(이 계정에 VIP 등록이 되어야 하니까), 예전에 얼티밋 에디션도 문제없었다는 이야기가 있으니 괜찮을 듯? (이 부분 혹시 정확히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 10/16 03:59 추가) 시험해보니 한국 발매 일반판의 DLC 코드를 일본 계정에서 입력해도 다운로드가 가능한 것으로 나오네요. 반대도 가능할 듯…

■ 지금은 단종된 MS의 휠을 가지고는 있는데, 이게 참 거시기한 물건이라는 건 다들 아실 겁니다. 그렇다고 XBOX360, PS3, PC를 모두 커버하는 휠이 당시에 있던 것도 아니라 사긴 샀지만 거의 안 쓰고 처박아 뒀죠. -_-

그래서 이번에 Fanatec의 GT2+쉬프터 세트+클럽스포츠 페달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휠은 거치대가 필수인데 현재 배치 및 구조상 책상에 달 수도 없는지라 새로 구입하기로 결정. 그러나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고정식 거치대는 공간 문제로 패스. 결국 접이식인 Fanatec의 RennSport Wheel Stand V2도 주문. 이건 국내 물량이 없는지라 미국 지사에 주문하고 배송 대행 업체 통해서 받기로 했네요. 과연 어느 쪽이 먼저 도착할 것인가!

NOT DiGITAL

“고정 관념이란 무서운 법”에 대한 5개의 생각

  1. 파나텍 CSR를 지르실줄 알았는데! (…………)
    전 G35가 격하게 땡깁니다만 현찰 오링 (……..)
    가볍게 잘쓰던 트러스트 마스터 모데나 휠도 맛이 가버렸고 (왼쪽 입력이 끝에서 약 15도가 안먹힘…)
    거치대 하니 예전에 무려 알미늄 프로파일로 뚝딱뚝딱 DIY방법 설명하던게 생각나는군요 (………)
    뭐 요즘엔 그냥 아예 완제품형 거치대가 시트형까지도 나오는 시대지만 물론 돈이 (…….)

    1. CSR도 생각해봤는데, 전체적인 디자인은 괜찮은데 마무리나 Forza 로고가 좀… 휠 각도가 90도인 엘리트도 좋긴 한데, 그 가격을 내자니 또 미묘하더군요. 무엇보다 GT2 쪽이 빨리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는게 가장 큰 이유겠죠. GT2와 CSR은 동급이기도 하고…

      G35는 헤드셋… G37 이야기신 듯. 처음에 좀 헷갈렸습니다. :-)

      알루미늄 프로파일로 만드는 거치대는 저도 예전에 봤지요. 그러나 그것도 결국 공간 잡아먹는 건 마찬가지라… -ㅅ- 요즘은 시트딸린 칵핏 형식이 대부분이라 공간 문제가 있는 사람으로선 좀 불만입니다.

      NOT DiG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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