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C 가동과 관련하여…

LHC 가동이 얼마 안 남았습니다만, 인터넷을 좀 보니 별의 별 해괴한 소리들이 다 돌아다니고 있더군요. 평소에 과학에 관심이라곤 털끝 만큼도 없는 사람들이 그러는 거 보니까 참… 😛

떡밥에 걸려서 파닥대는 것도 좋지만, 좀 제대로 된 떡밥에 반응을 하는게 보기에도 좋겠죠. 무엇보다 요즘 나도는 LHC 멸망론 떡밥에 파닥대는 사람들은 일상 생활은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세상의 모든 일은 훨씬 치명적이고 막대하게 높은 확률의 위험을 내포하고 있을텐데, 그 와중이라면 다들 자살 밖에는 선택할 게 없을 듯 한데요.(그 이전에 워낙 말도 안되는 떡밥이지만요 –)

여기서 LHC 관련해서 앞날을 걱정해야 할 계층은 단 하나, 이공계 대학생들(과 예비 대학생들)이죠. 물리학 교과서가 두꺼워질지도 모르니까요.(먼산)

NOT DiGITAL

PS. 건설되는 14년 동안 뭐하고 있다가 이제서야 떠들썩한 걸까요.

PS2. 지구에 내리쏟아지는 우주선에 포함된 고에너지 입자들 역시 대기중에서 마이크로 블랙홀을 만들 수 있을텐데, 지구에 바리어라도 쳐야 하려나요. 뭔가 슈로대 삘이…(아니, 그 이전에 지금까지 수없이 만들어졌을 놈들은? 세이브 데이터 로드라도 할까요? 푸훗)

PS3. 게다가 오늘은 그저 풀가동 테스트일 뿐… -ㅅ-

17 thoughts on “LHC 가동과 관련하여…”

    1. 보고 있으면 너무 어이없는 이야기까지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말이죠. 대략 정신이 아스트랄로….-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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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여간 너무 어처구니없는 떡밥에 퍼덕거리고 있어요. 그걸 부채질하는게 소위 ‘메이저 언론사’들이라는게 더 어이없는 일이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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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래도 세기의 이벤트를 맞이하여 흘러나온, 지구멸망에 관련된 각종 농담들은 꽤 재미있었습니다. (하프라이프 관련이라던지…)

    근데 그 와중에도 유연하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심각하게 패닉에 빠지시는 분들은 흠좀무.

    1. 저도 그런 류의 농담은 같이 재미있게 봤습니다만, 상한 떡밥에 걸려들어서 너무 진지하게 패닉에 빠지는 분들을 보면 이건…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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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그러고보면 정말 건설 들어간지 10년이 넘었었죠… 아마 처음에는 CERN 어쩌고 저쩌고라고 나온듯 한데 어느샌가 LHC라는 정식 명칭(?)비슷한것도 붙여진듯 하고…

    근데 정식 기동이 내년부터였던가요…?? 금년 5~6월달이라고 어디서 들은 적이 있었던것 같던데….;;

    1. 저 계획이 처음 나왔을 때부터 따지면 정말 오래된 이야기죠. 아마 정식 실험에 들어가는 건 올해 말 쯤이라고 들은 듯 한데, 정확한 건 찾아봐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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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삐딱하게생각해보면 이메가정부로 쏟아지는 비난의시선을 이상한 떡밥을던져 하루라도 무마해보려는생각이었을지도모른다는 생각마저듭니다.
    ..제 개인적인 편견이겠지만말이죠….
    ..그나저나.. 역시 사공이 많은나라는 떡밥배도 안드로메다까지 날아가는군요(…)
    애초에 관심도없었던 인간이긴하지만말이죠(…)

    1. 평소 기자들의 수준을 볼 때 말 그대로 떡밥에 물린 듯 싶습니다.(먼산) 한차례 유행이 지나긴 했지만, 보고 있으면 정말 기분이 아스트랄해져서….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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