とらいあんぐるハ-ト

개인적으로 꽤 애착을 가지고 있는 트라이앵글 하트 시리즈에 대한 새로운 애정이 불끈불끈 솟아올라 버려서 시리즈를 다시 달리고 있는 바, 시간 날 때마다 포스팅 해보려 합니다.(…근데 아직 클리어 못한 신작도 잔뜩 쌓여 있는데… OTL) 우선 첫 작품인 트라이앵글 하트 부터.

사실 이 게임을 처음 접하게 된 건 당시 PC 통신의 동호회였나 소모임에서 본 글 때문이었습니다. 아마 천년용왕님의 글이 아니었나 싶은데, ‘무슨 학교가 여학생 교복이 28가지에다가 닌자가 있어!’ 같은 내용에 낚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

저 바리에이션이 28가지나 되는 카제가오카 학원의 여자 교복 설정은 2까지 이어지고 3에서 복제 개편(개혁인가;;)이 이루어지면서 통일되죠. 그리고 닌자는…. 이 시리즈를 접해보신 분이라면 닌자라는게 얼마나 평범한 특성인지 잘 아실테니 뭐…(먼산)

순애계 학원물의 노선을 견지하는 작품으로 제 기억에는 아마 발매 당시에는 큰 반응이 없다가 점점 인기가 높아져간 케이스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사실 원화가이자 프로듀서였던 츠즈키 마키도, 이 타이틀을 플레이했던 플레이어들도 이 게임의 시리즈와 세계관이 이렇게 커질 줄은 몰랐지 않나 싶습니다. 저로선 이리저리 즐길 수 있는 시리즈 하나의 시발점이라는 것 때문에 여러모로 의미가 있는 작품이랄까요.

기본적으로 이 시리즈의 특징 중 하나인 평범한 인간이 별로 없는 히로인이라는 설정은 이 때부터 나타나고 있습니다. 요리 좋아하는 코토리 정도가 일반인일 뿐, 닌자가 하나에, 호신도부원 세명, 뱀파이어와 베어불프 혼혈이 하나, 암살자에 유령이 하나씩. 문제는 이런 면면도 2, 3와 비교하면 ‘이 정도면 약과지, 뭐’가 된다는게…(먼산)

게임은 전체적으로 그 무렵의 에로게 분위기를 잘 보여준다고 할 수 있을 듯. 좀 특이한 점이라면 당시 순애계 에로게들은 대부분 시나리오의 클라이막스에서 H신이 한 번 들어갈 뿐인데(이건 요즘 순애계들도 대체로 비슷하긴 하군요), 이 작품은 복수의 H신이 들어가는게 기본 장착이라는 점 정도일까요.

타이틀의 트라이앵글 하트가 암시하듯이 기본적으로 주인공인 아이카와 신이치로와 소꿉친구인 타카시로 유이코, 노노무라 코토리가 이루는 삼각관계를 바탕에 깔고 있습니다…..만, 사실 그리 중요하게 쓰이는 장치는 아닙니다. 갈등이랄까 그런 것도 별로 없고 말이죠. 게다가 이후 작품들에서는 삼각 관계라는 설정 자체가 사라져 버립니다만 시리즈물이 되면서 타이틀은 그대로 남았습니다. 하기야 설정과 시나리오가 바뀌면서 첫 작품부터 제목과 아예 무관하게 되어 버린 메모리즈 오프 시리즈 같은 경우도 있으니 이 정도면 양호한 편이겠죠. :-)

저야 예전에 한 번 플레이했던 작품을 다시 해보는 것이니 추억을 되새기면서 미소를 띄면서 재플레이했습니다만, 요즘의 에로게에 눈높이가 맞춰진 분들이 이걸 플레이하면 아마 평가는 바닥을 칠 듯 합니다. 모든 장르의 게임이란게 그렇지만요. 하기야 이제와서 이 작품을 새로 플레이하겠다는 사람이 있을 것 같지도 않습니다만… ~.~

NOT DiGITAL

“とらいあんぐるハ-ト”에 대한 2개의 생각

    1. 나노하 관련이라면 3와 3의 FD인 리리컬오묘챠바코 정도면 커버가 되겠군요.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같은 장소의 이야기인자라 2, 1과도 연결 고리가 많긴 하지만 직접적으로 나노하와 연관되는 건 3 정도니 말이죠.

      NOT DiG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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