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의 훈훈한 에로게 생활

사실 최근엔 에로게 쪽은 그리 손대질 못하고 있었습니다. 일반 PC 게임이나 컨슈머 게임들 쪽에 치중한데다 워낙 시간이 없어서 말이죠. -_- 뭐, 그렇다고는 해도 에로게를 버릴 수는 없는 몸인지라 올 겨울에도 몇몇 작품은 붙잡고 있게 될 듯 하군요.

우선 요즘 플레이하고 있는 遥かに仰ぎ、麗しの. 하루우루 라든지 카니시노로 불리는 그것입니다. 음, 솔직히 말해서 의외의 수확이었달지 조금 과장하면 별 기대 안하던 1년생 루키가 15승 투수가 된다던가, 3할대 타격 부문 맹활약이라든가 그런 기분이군요.(…)

게임 자체가 상당히 괜찮게 뽑혀 나왔다고 생각되는 것도 있고, 최근에 대체로 조교물이라든가 능욕계를 하다가 간만에 순애물을 해서 그런지 약발이 잘 먹히는 듯한 기분입니다.(먼산) 일단 첫 인상이 괜찮았고, 초반 흐름이나 캐릭터가 마음에 들어서 말이죠.

특히 캐릭터들의 경우 다들 좋군요….랄까 제가 언제는 싫어하는 미소녀 캐릭터가 있었겠습니까마는…OTL 개별 시나리오가 없는 서브 캐릭터들까지 마음에 들어버리는 부작용이 있는데, 이런 건 팬디스크 쪽에서 보완이 됐으면 싶고…

일단은 분교계 루트를 타고 있는 중입니다. 왜냐하면

분교계: 아무로레이 21세 집에서 쫓겨난 히키코모리
본교계: 아무로레이 28세 베테랑NT

라는 이야기가 파다해서 말이죠. 후-

문제는 강력한 경쟁 상대가 등장했다는 점. 전국란스가 드디어 발매됐습니다. 전 아직 물건이 도착하지는 않았습니다만, 배달되는 건 시간 문제. 좋아하는 메이커의 좋아하는 시리즈가 상당한 볼륨으로 나타난 거죠.

그런데 정말 시간 빨리도 가는군요. 예약할 때는 이거 언제나 발매되나 했는데 눈깜짝할 새에 발매일이 찾아오는군요. 아무튼 기대, 기대중.

그리고 올 겨울 또 하나의 기대주, ef – a fairy tale of the two의 발매일도 코앞까지 다가왔죠. minori를 굉장히 좋아하고, 미노리의 게임에 실망한 적이 없는 저로선 기대가 되는 타이틀입니다. 그리고 저 개인적으로 한가지 중요한 점은 특전이 발표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멧세산오 한정판을 예약하는 바람에 난생 처음 침대 커버가 생기게 됐다는 것. ….아니 난 침대도 없고, 이런 물건은 별로 관심이 없는데…. 정말입니다. 정말이에요. OTL

아, 그러고보면 H2O~FOOTPRINTS IN THE SAND도 아직 올클리어 못 한 상태인데… To Heart2 X-rated 같은 건 포장도 안 뜯은 상태고…(PS2판을 나오자마자 클리어하긴 했지만서도…;;) OTL

NOT DiGITAL

“올 겨울의 훈훈한 에로게 생활”에 대한 10개의 생각

  1. 소프맙에서 질렀더니 난데없이 배게보를 준다고 하네요[먼산].
    (멧세판으로 주문했으면 더 난감할 뻔 했습니다)

  2. 침대커버라… 자네도 이젠 떨어질 데 까지 떨어졌구먼. 풉.^^ 다키마쿠라가 없는게 유일의 구원일까나…

  3. 나도 전국 란스 플레이 중 현재 55턴 마군과 대적중…겐신은 얻었지만 도쿠가와는 손도 못대보고…그래도 겐신땅 하나를 위안으로 삼고 있는 중…-_-

    1. 1주차 때는 그냥 클리어만 해야지, 라고 마음먹긴 했는데 사람 욕심이라는게 그렇질 않지. -_-

      NOT DiG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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