希望の灯り, 希望の詩

작년 여름 칸사이 지방을 여행하고 돌아오면서 동인지 몇권을 챙겨들고 왔었는데, 그 중에는 天夢 森流彩의 개인 서클 和(なごみ)의 동인지 3권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 중 夢幻想歌은 옛날 이야기풍으로 어떤 마을의 신사를 배경으로 쓰여진 소설+일러스트가 그 내용이었고, 나머지 2권인 希望の灯り와 希望の詩가 이번 포스팅의 내용이 되겠군요.

이 2권 역시 소설+일러스트 식의 개인지인데 포스팅하게 된 이유는 그 배경이 좀 독특하다고 할까 그래서 입니다. 아마 기억하시고 계신 분들도 많을 고베 지진이 일어난 무렵의 고베시가 시간적, 공간적 배경이거든요. 같은 신사에서 무녀 아르바이트를 하는 클래스메이트 아오이와 하루카를 주인공이고 이 둘이 고베 지진을 겪고, 신사에서 자원봉사일을 하는 내용이 큰 줄거리이죠. 뭐, 그 와중에 둘의 우정이 더 깊어진다든가 이런저런 고민이 보인다든가 하는 건 덤이겠죠. 저 개인적으로는 당시 고베 부근에서 가장 원성을 산 단체가 어떤 것이냐 하는 걸 얼핏 보게 된 게 재미있다고 할까요. :-)

天夢 자신이 오사카에서 고베 지진을 경험하기도 했고, 이런저런 조사를 통해서 자료를 모으고 해서 만든 모양이더군요. 동인지 자체도 저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본 편이고요. 특히 LAWSON 트럭을 향해 돌진하는 무녀 2명+어린 소년 1명의 파티는….(먼산)

하지만 역시 뭐니뭐니해도 제가 이 동인지들을 집어들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비교적 보기 드문 주제를 내세운 것 때문었겠죠. 재난 영화도 아닌 실제 재난을 소재로 한 동인지 라니 말이죠. ^^ TV를 통해 간접적으로 봤던 당시 상황에 대한 기억도 나고… 더해서 주인공 아가씨 2명이 스테레오 타입으로 보일 수도 있긴 하지만 마음에 들었다는 데 플러스 점수, 인 겁니다.

NOT DiGITAL

PostScript. 대충 짐작이 가시겠지만 서클 和(なごみ)의 동인지는 대부분 巫女 관련입니다. :-)
PostScript2. 그러고 보니 이 때 집어온 동인지들 중 엔도 오키토의 THE MAPPLETHORPE LODGE는 아직 봉인도 안 뜯었군요. -ㅅ-
PostScript3. 화집류나 설정자료집 계열은 글쓰기가 좀 난감하다 해서 전혀 쓰질 않고 있었는데 하나 둘 써볼까 하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흐음.

“希望の灯り, 希望の詩”에 대한 2개의 생각

  1. 엔도 오키토의 동인지는 좋지요… 특이한 그림체와 선정리, 컬러링 모두 좋습니다. 특유의 암울한 분위기도.

    1. 네, 정말 마음에 드는 동인지를 내주죠. 다만 원체 수량이 적다보니 가격의 압박에 눈물이 나지만요. OTL

      NOT DiG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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