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O

전 LEGO를 참 좋아합니다. 처음 접한게 아마 유치원인가 국민학교 때 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보자마자 푸욱 빠져들었죠. 당시로서는 꽤나 고가였던(지금도 고가지만;;) 레고를 생일이나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등에 부모님께 부탁해 선물로 받고나면 정말 기분이 좋았죠. ^^

그리고 전 지금도 이 블럭을 아주 좋아합니다. 으음, 무엇보다 ‘남자의 로망’ 이잖습니까! (…어디선가 도대체 남자의 로망이 몇개인가 묻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하지만 무시무시.) 특히 설명서대로 만드는 것도 좋지만, 제한된 블럭 속에서 뭔가 새로운 걸 만들어낸다는 건 일종의 희열을 주죠. 특히 어렸을 때 그런 식으로 만들었던 X-Wing은 지금도 자랑스럽다고 할까요. 설계도 같은 건 전혀 생각치 않고 만들었었으니 다시 만들라고 하면 못 만들지만요. 그 이전에 이미 키트로 X-Wing이 나와 있는 걸 책상 위에 올려 놓고 있기도 하고요. ^^; 요즘은 이곳저곳 늘어나는 지출 등으로 모으는 속도는 거의 정체상태지만 그래도 여전히 마음은 함께 하고 있습니다. :-)

그래서 이번엔 레고 관련 홈페이지들 중 일부, 특히 완성작을 선보이는 갤러리들 중심으로 소개해 볼까 합니다.

Brickshelf
서구 쪽 사이트입니다. 무엇보다 방대한 양의 완성작 갤러리가 압권입니다. 내용도 다양해서 에바부터 발키리, 건담 계열, 메탈기어까지…. 물론 이런 SF 계열 외에도 현존 기계류부터 판타지, 건축물까지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とに-の部屋
레고로 재현한 2차 대전 육상병기 작품이 주. 은영전 전함들도 있군요.

レゴべや
여러 완성품도 있지만, 무엇보다 레고로 재현한 삼국지가 볼만합니다. ^^ 레고전시회 화상또한 필견.

LEGOな休日
5세 어린이의 작품이라든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유럽의 매장 풍경등도 볼만한 듯. 하지만 무엇보다 이벤트 품목이라든지 일본 내 미발매 키트 목록 등이 더 관심이…^^

LDraw.org
LEGO CAD 중 하나인 LDraw의 사이트.

Hobby Shop DIGILA
일본의 레고샵입니다만 개별 부품도 판매한다는게 특색이군요. 해외판매 여부는 확인 못 했지만 영문 사이트도 운영하는 것으로 봐서 가능할 듯…

LUGNET
International LEGO USERS GROUP NETWORK입니다. 이런저런 정보라든지 여러 뉴스그룹별 숏컷이 유용합니다.

LEGO-PLANET!
주로 오리지널 메카닉을 다루는 페이지입니다. 레고를 이용한 무비도 있군요.

M.I.B
레고에 관한 이런저런 정보와 오리지널 작품을 전시. 레반게리곤이라는 에바의 레고 재현 시리즈물 연재도.

MINOWA HOMEPAGE
레고만을 다루는 홈페이지는 아니지만, 자작 레고 작품들이 볼만합니다.

Masa!帝国
레고로 만든 오리지널 군용 메카 중심. 그러나 전 저 페라리 F1머신이 마음에 듭..^^

D.N.T.R.I
오리지널 로봇과 우주선 작품.

LEGO STARWARS
레고로 재현한 스타워즈 시리즈 ^^

LEGO Studio
자작 작품의 전시 페이지. 주로 작동되는 레고를 만드는 듯 합니다.

CLUB LEGO
역시나 오리지널 작품 위주입니다. 드림캐스트부터 분재, 건물까지…^^ 다른 곳과 비교해 제작 과정까지 보여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Steel Gallery
주로 건담이나 보톰즈, 단바인 등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메카닉을 제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워낙 레고 사이트들이 많아서 일부만 소개해 봤습니다. 특히 Brickshelf의 경우 워낙 방대하다보니 돌아보다 보면 시간이… ^^

그나저나 점점 한국에선 구할 수 있는 키트 종류도 적어지고 입지도 줄어드는 듯 해서 좀 슬픕니다. 그리고 이건 레고 자체적인 얘기입니다만, 점점 특성화된 블럭의 숫자가 늘어나는 것 같아서 아쉽다고 할까요. 레고의 원래 맛은 최소한의 종류의 블럭을 가지고 뭔가를 만들고 재현한다는 점이었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그만큼 표현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진다는 장점은 있지만 뭔가….

어찌됐든 레고는 좋습니다~ 레고 좋아하시는 분들, 이글루스엔 안 계시려나요? ^^

NOT DiGITAL

“LEGO”에 대한 18개의 생각

  1. 유치원, 국민학교 다닐 때에는 크리스마스마다 레고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시간나면 동생이랑 부수고,만들고,부수고,만들고… 언젠가부터 손 대지 않게 되었습니다만,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2. 사촌동생과 콤바트라V를 만들었을때가 기억나네요.
    거의 재조립에 가까운 합체과정으로 분리까지 가능하긴 했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부모님께서 사촌들에게 나누어줘버렸다는 슬픈 이야기… T_T

  3. 저도 매우 좋아합니다. […] 만 역시 그 가격때문에 몇몇 키트밖에 구입을 못했었지요.. 주로 SF키트쪽을 손댔던것으로 기억하네요.

  4. 예전에 해적선 한개사고 얼마나 기뻐했었는지 모릅니다.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 잊혀지더군요.

  5. 저도 동경만 했었죠_ _(가져본 건 고작 사람 한 개..ㅜ_ㅜ)
    그래서 나이먹은 후에도 가져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끔씩 했어요_ _

  6. to oracle님 // 역시 어린 시절엔 크리스마스같은 특수한 날에 선물받는 것으로만 손에 넣을 수 있는 물건이었죠. ^^

    to Rimi님 // 무려 콤바트라V인 겁니까! ^^ 아, 어린 시절에 가지고 있던 레고, 크고나니 부모님께서 친척들에게 줘버렸다 라는 아픈(…) 기억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꽤 많더군요.

    to 가넷님 // 과학상자는 저도 많이 가지고 놀았죠. 국민학교 때는 대회같은 게 꽤 많이 열려서 나가기도 하고… ^^

    to ColoR님 // 전 SF보다는 중세나 현대물을 주로 손댔었죠. 가격도 가격이지만, 요즘엔 국내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품목 자체가 극히 적다는게 아쉽습니다.

    to 비안졸다크님 // ….무리인 겁니까아아아아…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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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to skan님 // 오, 해적선. 요즘엔 구하려는 사람들이 꽤 있지만 구하기 힘든 물건이죠. 아무튼 사람마다 극히 몇몇을 빼면 대다수는 나이를 먹어가며 잊혀지기 마련인지도 모르겠습니다.

    to 시대유감님 // 저도 어릴 땐 가끔 선물받는 것으로만 손에 넣을 수 있었지요. 아무튼 선물받고 나면 좋아서 싱글벙글했던 기억이 납니다.

    to Devilot님 // 자, 용기를 내서 레고의 길로 발을 내딛는 겁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이른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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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to 프리스티님 // 확실히 오리지널 작품을 만들려면 시간을 들여야 하긴 하죠. 그래도 작업 시간 조절이 자유로운 만큼 틈틈이 캐드로 설계해 보려고 노력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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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그러고 보니 어린시절에 레고 안만져본 사람이 없는 나라가 있으려나요.(웃음)
    생각보다 달아오르죠. 그것.후후

  10. to 리얼님 // 국민학교 때 제 친구의 레고 컬렉션은 중동지방에서 일하는 그 친구 아버지께서 보내신 거였죠. 아무튼 레고는 전세계인의 친구. ^^ 달아오르다 못해 불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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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그러고보니 저도 어릴때 레고를 너무 좋아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나 레고로 단한번도 샘플(?) 그대로 만든 기억이 없군요.; 뭐든지 내 맘대로 신기한 형태를 만들어놓고 혼자서 흐뭇해했던 기억이… 그때 성만드는 레고시리즈가 왜 그렇게 부러웠던지. 좋은 추억이 떠오르네요. 흐흐.

  12. to Musuhussu님 // 성시리즈 중에서 가지고 있는 건 사자성을 갖고 있죠. 아마 국민학교 때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았던 듯… 레고를 포함한 블럭의 매력이 바로 정해진 길이 없는 새로운 것을 만든다는 거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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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브릭 인사이드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이글루에 레고를 하시는 분이 있다니 놀랍네요.
    링크걸고 갑니다.^^

  14. to galant님 // 오, 이런 사이트가 있었군요. 덕분에 알게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 galant님의 블로그를 보니 모형이라든지, 같은 취미를 가지고 계신 듯 해서 반갑습니다.

    NOT DiG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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