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판 라이언……

오늘 낮에 MBC판 Saving PVT Ryan을 봤습니다. 정확히는 후반 클라이막스라고 할 수 있는 가상 마을에서 벌어지는 전투 부분부터 말이죠. 극장에서 봤고 DVD도 가지고 있는 저로선 MBC판은 처음 보는 것인데 번역은 역시 나중에 나와서 그런지 더 낫더군요.

일례로 최고의 개그 중 하나인 ‘판쳐 쉬레케’를 ‘팬져탱크 개새끼’라고 번역했던 극장의 자막 수준에 비하면 박수를 쳐주고 싶을 정도. 하기야 정확히 말하면 극장의 자막이 X판이었던 거지만요. -_-

여담이지만 요즘엔 DVD를 볼 때 영어 자막을 켜 놓고 보는게 습관이 되었습니다. 하도 번역을 믿을 수가 없어서…. (이게 다 이X도를 위시한 몇몇 번역가 탓. -_-) 아무래도 꽤 익숙한 일어에 비해 영어의 경우는 듣는 것만으로는 잡아내지 못하는 부분도 많으니까요.

그리고 독일어 대사를 전부 번역했더군요. 일단 극장에서 영어 자막이 없었던 걸로 봐서는 미국에서도 그냥 넘어갔던 모양인데, 하기야 이런 부분은 굳이 번역할 필요는 없을지도요. 그래도 대충 아는 단어 몇마디 듣고 넘어갔던 부분을 확실히 알게 된 건 수확이랄지….

그런 의미에서 DVD나 다시 돌려 볼까요. 랄라.

NOT DiG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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