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ON NIGHT 3

그러니까, 서몬 나이트 시리즈를 처음 접하게 된 건 1이 발매되기 몇달 전에 어느 잡지의 기사를 통해서였다고 기억합니다.

‘이런, 쿠로보시 코하쿠씨가 캐릭터 디자인인가.’

네, 바로 플레이하기로 결정. 하아. 역시나 잘못된 게임 선택법 & 소비 패턴의 전형입니다만, 마음에 드는 게임이었으므로 역시 인생은 도박이다 라는 말을 다시 한번 실감했..(퍼억)

처음에는 제작사가 반프레스토라고 되어 있어서 좀 꺼려지기도 했지만, 플라이트 플랜이 실 제작사라는 데 안도의 한숨 한 번. (반다이 가문(…)의 게임 중에 마음에 든다 싶은 건 전부 외부제작에 발매만 반가(;;). 랄라)

사실 시스템적으로야 SRPG의 정석이라고 할 만한데다 참신함이라는 건 조금도 찾아 볼 수 없는 게임이었습니다만(이게 나쁘다는 건 결코 아닙니다. 게다가 이런 스타일에서 좋은 게임을 만들기란 더욱 힘들죠), 캐릭터들도 마음에 들고 어드벤쳐 모드도 재미있던데다 게임성도 좋은 편이었기에 열심히 했죠.

그리고 시간은 흘러….. 군생활중. (갑자기냐! 근데, 1 발매할 때도 군생활 중이었던 것 같은데? -_- …그거야 2000년, 2001년에 발매됐으니까)
군생활에 치여서 결국 2는 구경도 못해보고 지나갔고…(그런 인간이 군복무 중에 게임기 숫자를 2개나 늘렸구만.)

아무튼! 3입니다! 3!

최근에 결국 3를 잡고 플레이하기 시작했습니다. 딱 처음에 받은 느낌은 ‘서몬 나이트로군’ 이랄까요. 익숙한 시스템, 익숙한 분위기…. 이게 나쁘다는게 아니라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어했던 것이라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게다가 3에서는 전투가 피를 말리더군요. 개인적으로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보다 더 피를 말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

사실 게임에 대한 리뷰는 루리웹에 예전에 올라온 글이 제 기분을 잘 대변해주고 있다는 느낌인지라 여기서는 생략하고…

하고 싶은 말은 바로

“아티 선생님 최고!~~~~~ 엉엉~~~ 나도 이런 선생님에게 배우고 싶었어~~”

라는 거죠, 뭐. ^^ 개인적으로 서몬 나이트 시리즈의 캐릭터들은 참 마음에 듭니다. 뭐랄까 미운 놈도 없고 캐릭터성도 좋다 라고 할는지. 그런데, 그 중에서도 아티 선생님은 최고입니다! (….)

생김부터 말투나 성격까지 ‘당신의 하트에 직격’입니다. 쿨럭. 그러고 보니 오늘 새벽에도 친한 후배 하나와 MSN으로 아티 선생 찬양 집회를 열기도 했습니다만…. (먼산) 그러고 보니 예전에 오피셜 홈페이지에서 3 캐릭터 투표를 했었는데 1위가 아티, 2위가 렉스였죠. 저 두명이 성별만 다르고 설정을 공유하는 주인공 캐릭터라는 점을 보면 플레이어의 분신인 주인공 캐릭터가 다른 캐릭터들을 몇배차로 압도했다는 결과인 셈인데, 서몬 나이트 시리즈가 전통적으로 주인공 캐릭터들의 인기가 강세라는 점을 감안해도 역시 아티 선생의 인기는… (결국 이게 말하고 싶었던 거냐…)

그나저나 한국에서는 3를 플레이하는 분들이 참 적더군요. 1, 2때만 해도 그럭저럭 꽤 플레이하는 사람들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게 복사의 위력인가. -_- 아무튼 요즘 PS2로는 서몬 나이트 3로 즐겁게 놀고 있습니다. 아하하~

NOT DiGITAL

“SUMMON NIGHT 3”에 대한 6개의 생각

  1. 저도 한참 하는중입니다만…사람잡죠 진짜. 이거 의외로 강합니다. 사악하기로는 어떤면에서 파이어 엠블렘과 동급…;;

  2.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네, 전투 사람잡죠. 게다가 사람의 심리를 이용해서 레벨 노가다도 안하게 만드는 이 철저함. ^^;

    NOT DiGITAL

  3. 아티 만세. 지크 아티.

    …. 단. 아티로 하면 남자놈을 공략해야한다는 것이 가슴아프기 그지 없….(우정엔딩따위!–)
    브레이브 클리어. 23번째에서 좌절. ….. 브레이브 올클리어 하는 사람도 있긴 있다는데, …. 대체 어떻게 하는거야?(리셋노가다일게 뻔하쟝.–)
    현재 전 제자 엔딩 클리어, 카르마엔딩 전제자 도전중. 이스라 클리어중. 번외편도 모두 다 깨버릴테다!(팟페르으으으으-)
    하아하아하아.
    …. 그, 그러고보니 너무 맘에 드는 여자 캐릭터가 많아…
    (알디라 소노라 파리엘 미스미 아즈리아. … 거의 다잖아?–)
    몇번 돌아야하는가..(머엉)

  4. 와줘서 고맙다. (전혀 모르는 사람인 줄 알았다…먼산) 아무튼 아티는 최강이지. 지크 아티! 뭐, SN3는 그나마 한 번 클리어하는데 드는 시간이 비교적 적다는 게 위안이지. ^^

    NOT DiGITAL

  5. 백합엔딩! 좋습니다! 근데 정말 엔딩 몇 번? (아니, 그냥 여자 캐릭터로 다 깨버리면 되는….것…일…. ^^;)

    NOT DiG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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