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의…랄까 생애 처음 응급실 체험 + 잡담

장염때문에 일요일 새벽에 응급실에 갔었습니다. 토요일에 귀가해보니 어머니께서도 복통이 있으셔서 네식구 중 두명이 한꺼번에 응급실 신세…(…) 치료받고 지금은 많이 진정된 편이긴 한데, 여전히 불편해서 회사도 하루 쉬고 있지요.

이번 응급실 체험으로 알게된 사실이 있다면 응급실 점적 주사 바늘은 일반 점적 바늘보다 굵다는 거.(…야) 나중에 떼고 보니 붓는 게 장난 아니네요. 금방 가라앉기는 했지만요.

아무튼 모두 장염 조심하세요.  -ㅅ-

후지 총합 화력연습을 니코니코 동화에서 라이브 중계를 하더군요. 왜 이렇게 트위터에서 일본쪽 만화가나 그림장이들이 후지연습 보러 간다는 소리가 많았나 했더니만….(…) 라이브는 물론 놓쳤고, 타임 쉬프트로 보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육상 자위대쪽은 드디어 광고 컨셉을 개그에서 정상적인 스타일로 변경한 듯 하군요. 🙂 아니, 육상 자위대는 원래 개그 컨셉을 잘 안 썼던가. 전체적으로 재난 사태에 대한 지원, 국제 원조 등을 예전에 비해 더 강조하는 느낌.

장염 크리로 주말 동안에 올려 보려 했던 아이돌마스터 관련 글(캐릭터간 호칭에 대한…)은 결국 연기네요. 그리고 이것도 쓰다보니 엄청 길어지고 있어서 나눠야 하나 라는 생각도 들고…

오랫만의 정수군님 주최 오프는 재미있었습니다. 신나게 떠들기도 했고…. 만났던 분들 모두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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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es of Xillia 예약 및 잡담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 게임과 오프닝 싱글 예약했습니다…. 랄까 테일즈 시리즈를 예약해서 구입한 건 이번이 처음인 듯. 판타지아야 SFC 시절이니 예약보다 물건 들어오는 거 그냥 구입했었던 거고, 그 이후 시리즈도 대부분 가지고는 있는데 다들 발매 후 시간이 꽤 지나서 구입한 듯 하네요.

아, 그러고보니 엔딩 본 건 판타지아 이후에 없는 듯…;; 지금 생각해보니 시리즈 대부분 가지고 있으면서 엔딩 본 게 거의 없다는 건 도대체… OTL

아무튼 엑실리아는 미라만 믿고 갑니다, 미라만. 남주인공 같은 건 제 눈에 보이지 않음요. 넌 그저 전투시에 인원수 채워주는 기계일 뿐이지!(…)

그러면 이제 예약해 둔 게 엑실리아에 아이마스 2 초화판, 포르자4, 에이스 컴뱃 AH, 배틀필드 3, 투하트 2 DX PLUS…. 아, MW3 예약해야지. 아머드 코어 V가 연기되서 다행이네요. 초전자포 예약해 둔 것도 연기되서 지출도 같이 연기됐고. 레드 오케스트라 2와 포토 카노는 예약해서 사야하나 고민 중. 무장신희 배틀마스터즈 Mk.2는 한정판 지를까 하다가 그냥 얌전히 일반판 사기로 했습니다. 무장 신희 피규어까지 손대는 건 정말 피해야 하니까요. –;

그리고 노 모어 히어로즈 레드존 에디션하고, 퀸즈 게이트 스파이럴 카오스, 아키바 트립도 빨리 포장 뜯어줘야…랄까 뭔가 쌓여있는게 더 있긴 있을텐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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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일본 PSN에 전격 건퍼레이드 마치 설정&공락집 올라왔습니다. GPM 시리즈에는 이제 애정이 식었지만, 초대 GPM 관련이라 추억 보정으로 구매. 수량도 적게 찍은 데다가 제가 군대 있던 때라 결국 못 구했서 아쉬움이 남아있던 책이라 그걸 해소하는 면도 있구요. 당시 책에 딸려 있던 세이브 데이터도 동봉인지라, 언제 다시 돌려볼지도 모르겠네요.

기억나는 전차 게임들에 대해 짧게…

WOT에서 Tiger II 차장인 우르자 프라나아이스, Tiger I 차장인 센히메, GW Panther 차장 매직 더 간지가 1차 스킬 100%를 찍고 Oberfeldwebel로 승진한 기념으로 기억나는 전차 게임들에 대해 조금 써보죠. 다음 차례는 판터 II 차장인 우에스기 겐신. 힘내라 겐신!

Steel Beast 같은 시뮬레이터나 각종 전술, 전략 게임들은 제외하고 어디까지나 전차를 조종하는 게임에 한해서 기억을 더듬어 짤막하게 써보죠. 아마 블로그에 오시는 손님들도 이 중에 해보셨던 게임들이 꽤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는데 어떠려나요.

1. Abrams Battle Tank (1988)

다이내믹스가 개발하고 EA가 88년에 출시한 게임입니다. EA야 그렇다치고 다이내믹스는 너무나도 그리운 이름이네요.(먼산) 하여간 시뮬레이션 게임들의 타이틀 센스는 대체로 저랬죠. 직설적이고 간결하게. SSI 라는 이름의 게임 제작사도 있었으니까. 🙂

이름 그대로 M1을 조종해서 바르샤바 조약군의 전차들과 전투를 벌이는 내용입니다. 그래픽이야 출시 년도가 1988년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바로 떠오르실테고, 시뮬레이션의 수준도 지금 기준으로 보자면 영 아니죠. 그래도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기본기는 꽤나 충실했었지 않나 싶어요. 사실 이 시기부터 몇년 후까지가 조종계 시뮬레이션 게임들의 전성기가 아니었나 싶기도 하고….

정작 저 자신은 이 게임을 그리 많이 하지는 않았는데, 이유는 당시에 전투기나 잠수함 시뮬레이션 게임 쪽에 더 빠져 있었기 때문에… 헤헤.

2. M1 TANK PLATOON (1989)

MicroProse가 89년에 내놓은 게임…인데, 또 그리운 이름이 여기서….

역시 M1 소대를 지휘하는 게임으로 유럽에서 바르샤바 조약군과의 전투를 다룬 내용이죠. 당시는 냉전이 한창이던 시기라 대부분의 시뮬레이션 게임들은 이런 배경 설정이었던지라. 건너나 드라이버 등 탱크의 각 포지션에서 1인칭 시점으로 볼 수도 있었고, 전술맵에서 지휘도 가능했죠. M1 소대의 캐릭터들은 전투에서 살아 남으면 스킬이 올라가기도 했던 듯…

오랫만에 스크린샷을 봤더니 그래픽이 참…^^ 게다가 인터넷의 스크린샷들은 VGA 256컬러나 EGA 16컬러라도 되지만, 제가 플레이할 때는 그런 거 없고 허큘리스 그래픽 카드에서 돌렸으니…(먼산) 아아 SIMCGA의 기억이 다시 떠오르는군요.

3. Sands of fire (1989)

역시 1989년에 출시된 작품으로 제작사는 그 이름도 그리운(…몇 번째냐) Three-Sixty Pacific, Inc.

2차 대전을 다룬데다가 전장이 북아프리카 라는 독특한 게임이었죠. 요새도 북 아프리카를 다루는 건 얼마 안 되는데… 혹시 그래픽을 간단히 처리할 수 있어서 사막을 선택했나, 라는 생각도 잠깐 했었는데 어차피 그 시절에는 유럽 배경이라고 해서 지형 구현하는게 별로 다르지 않았기 때문에 그 생각은 바로 폐기. 🙂

어쨌거나 이 게임은 조종 가능한 전차도 마이너한 편이라 미군으로는 스튜어트와 셔먼, 영국군으로는 마틸다와 크루세이더 였습니다. 전장을 선택하고 임무를 받고 포메이션을 정하고 보급받고… 전차장, 포수, 조종수 3가지 시야가 제공되었던 듯. 그런데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적 전차들의 철십자 마크였으니….(…)

4. Across the Rhine (1995)

MicroProse가 제작한 2차 대전 말기를 다룬 전차 게임, 이긴 한데 사실 전차 시뮬레이션은 아니고 리얼타임 중대~대대급 전술 게임입니다. 그에 걸맞게 전차의 조작 부분은 비중이 작고 부대를 지휘한다 라는 쪽에 대부분의 초점이 맞춰져 있었죠. 꽤 편리했던게 윈도우를 여러개를 펼쳐 놓고 동시에 처리할 수 있었다는 점. 하기야 전술/전략맵 쪽은 거의 항상 펼쳐놓고 있지 않으면 안 됐으니까요. 리얼리즘 적인 측면에서도 상당히 신경썼었다는 기억도 있네요. 관련된 옵션도 상당히 많았고요.

길쭉한, 속칭 양말곽 스타일의 케이스도 기억나고 그 덕분에 길쭉할 수 밖에 없었던 매뉴얼은 지금도 집에 있죠. 비디오 다큐멘터리도 포함되어 있던 기억이 나는데… 뭐랄까, 요즘 플레이했다면 더 재미있게 할 수 있었지 않나 싶은 게임입니다.

5. TOKYO WARS (1996)

위에 열거된 게임들이 다들 PC용, OS는 DOS 기반의 게임들이었는데 이 토쿄 워즈는 남코가 아케이드용으로 발매한 전차전 슈팅 게임입니다. 대학교 근처 게임센터에 들어와 있어서 꽤 많이 플레이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다만 전용 머신이 2인분의 디스플레이와 시트, 조작계(전진, 후진은 페달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로 되어 있어서 이걸 2개 연결하면 4인 협력 대전이 가능했는데, 그 오락실에는 1세트만 들어와 있었죠.

전차 디자인은 T-80과 챌린져에서 따온 가상 전차였고, 전장 선택이 가능했죠. 적 전차를 격파하면 구급상자가 나오는데 이걸 먹으면 장갑이 회복됐던 듯. 3D로 만들어진 그래픽은 지금 보면 세월의 흐름을 느끼게 하는 수준이지만, 아케이드 전용 머신의 강점이 있는 게임인지라 지금 해도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6. Panzer Front 시리즈(1999~2004)

가정용 게임기에서 전차를 다룬 게임으로선 이 시리즈 만한 게 없었죠. 이 게임에 대해선 예전에 쓴 포스트가 있으므로 여기선 생략하겠습니다. 아아, 좋은 게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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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캐닝 시작 & WOT 짤막 잡담. (스캐너 명 수정)

일단 도구들이 다 갖추어졌기에 스캐닝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일단 가볍게 몸을 푸는 의미에서 옛날 잡지 2권과 라이트 노벨 1권을 스캐닝했네요.

우선 스캐너인 캐논 DR-2510C는 만족스럽네요. 스캐닝 속도도 빠르고 소음도 신경쓰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급지대 용량이 좀 작아 보이긴 합니다만, 어차피 책 스캐닝 하는 동안에는 다른 거 하기 힘드니까요. 스캐닝 품질도 좋은 편이고, 급지 관련 성능도 좋습니다. 크기도 작은 편이어서 공간을 그리 차지하지 않는다는 점도 마음에 드네요. 다만 OCR 관련 여러가지 언어를 지원하지만 한국어는 미지원이라는 게 약간 아쉽군요.

재단기는 디스크 커터 방식의 CARL DC-210N을 구입했는데, 안전성이라는 면이나 절단 성능 자체는 불만이 없지만 한 번에 자를 수 있는 양이 적다는 게 아쉽습니다. 대략 40~50장 정도가 한 번에 자를 수 있는 한계네요. 대량 절단이 가능한 작두 방식이면 좀 더 빠른 작업이 가능할 것 같기는 한데, 장단점이 있으니….

그나저나 정작 스캐닝을 시작하니까 ‘이걸 굳이 스캐닝해서 가지고 있을 필요가 있나’ 라는 생각이 드는 책들이 꽤 많이 나오고 있어서 오늘은 스캔한 양보다 그냥 폐지로 내놓은 양이 몇 배는 되는 듯…;;; 뭐, 평소 못 내리는 결단을 내리게 만드는 것도 의의가 있을 듯 합니다. 어쨌든 공간 문제는 심각하니까. T_T

WOT는 페르디난트 탔습니다. 이로서 독일 돌격-구축 계열은 Marder II, JagdPanther, Ferdinand를 운용하게 되고, JgPz IV는 물러나게 됐습니다. 그리고 신규 개척 테크 트리로 소련 TD계열을 SU-85 운용중으로, SU-100으로 넘어가기 위해 풀업 후 경험치를 모으고 있지요. 결국 13대 운용중. 과연 더 늘어날 것인가….랄까 테크 트리 개편되면 당연히 더 늘어나겠죠.(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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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마근엄님, BMP 출력 및 저장이 가능했습니다. 한 번 시도해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