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nkograd의 Kampfpanzer LEOPARD 2 도착~

Tankograd의 Kampfpanzer LEOPARD 2 주문기
Tankograd의 Kampfpanzer LEOPARD 2 도착

우마왕님 블로그에서 LEOPARD 2 관련해서 최신 저작이라고 할 만한 Kampfpanzer LEOPARD 2 : Entwicklung und Einsatz in der Bundeswehr 및 Kampfpanzer LEOPARD 2 – Internationaler Einsatz und Varianten에 대한 정보를 보고 꼭 구해야겠다고 마음먹던 중에 드디어 손에 넣게 되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이 2권의 책을 손에 넣기 위한 과정은 우마왕님이 거친 것과 거의 흡사하다고 할까요. 우선 아마존에서 250달러가 넘는 가격에, 그것도 Entwicklung und Einsatz in der Bundesweh만이 판매되고 있음을 확인(현재는 이마저도 재고 부족인지 거래 중지 상태더군요).

바로 독일 및 영국 아마존 방문. 약 49유로의 가격에 거래되고 있지만, 역시나 Internationaler Einsatz und Varianten는 인터내셔널 거래하는 업자가 없고, 그나마 국제 배송도 유럽 내에만 배송된다는걸 재차 확인했지요

조금이라도 쉽게 구해보려고 혹시 하는 생각에 ebay 등도 검색해봤지만, 역시 책 사는 데는 전혀 도움이 안되는 곳.(….)

그러다 잠깐 구입을 접어두고 2달 정도 시간이 흐른 후에 문득 이 책들이 다시 생각이 났죠. 결국 단념하고 얌전히 출판사에 팩스를 보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주문 자체야 홈페이지에서 물건 선택 후에 주문서를 프린트, 팩스로 보내기만 하면 끝이니 간단했습니다만 우마왕님의 경험대로 아무런 피드백이 없다는 점이 꽤나 답답하더군요.

그나마 사용자 삽입 이미지해외 결제가 이루어졌다는 휴대폰 메시지만이 제대로 팩스가 들어갔고, 일처리가 되고 있다는 걸 부분적으로 알려줄 뿐이었죠. 뭐, 전문적인 스토어가 아닌 출판사에 직접 주문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감수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역시 진행 사항에 대해 아무런 정보가 없다는 건 답답한 일이죠.

이전 우마왕님의 경험과 제 경험을 보면 아무래도 주중에 보내진 팩스는 금요일이나 토요일쯤에 모아서 처리하는 듯 싶습니다. 이후 약 1주일쯤 지난 오늘 책이 도착해 있더군요. 열어보니 주문한 책 2권과 TANKOGRAD의 카탈로그, 영수증 등이 들어있고요.

총 소요된 비용은 권당 45.79유로, 운송비로 34유로, 7%의 부가세는 EC외 지역에서의 주문이라 제외. 해서 총 125.58 유로가 들었네요.

일단 오늘 퇴근을 늦게 한 지라 책은 한 번 가볍게 훑어만 본 정도지만 아주 마음에 드네요. 알려진대로 독일어/영어가 병기되어 있다는 점도 좋구요. 혹시 이 책이나 출판사의 다른 책에 관심이 있으실지도 모르는 분들을 위해 출판사 홈페이지를 링크해 봅니다. 2차 대전 이후 전세계 전차들에 대한 저작을 주로 다루는 곳이죠.

TANKOGRAD PUBLIS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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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결코 헤어날 길 없는 로딩의 굴레, 그 나선의 끝은….

요즘 포르자 3에서 개인적으로 예상했던 일이 벌어지고 있지요. 바로 로딩의 압박.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워낙 많이 구입해서 저장해놓다 보니까, 마이 디자인 메뉴를 선택하면 실제로 표시되기까지 10분 이상 걸리고 있습니다. 엑박360의 스크린 세이빙 기능이 작동하고도 꽤 시간이 걸리니까 십수분 쯤? 덕분에 디자인 하나 바꿔서 적용하려면 기나긴 인고의 시간을 견뎌내야 하죠.(먼산)

포르자 2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있었죠. 바로 차고에 데칼링된 차량이 많을 경우 버벅대거나 심하면 다운되던 증상이죠. 그래서 3에서도 유사한 일이 벌어지는게 아닌가 했는데 말입니다. 아마 이때도 그렇고, 지금도 차량에 적용된 모든 레이어를 읽어 들인 후 그걸 그대로 메뉴에 출력시키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 디자인을 저장할 때 일종의 스샷처럼 따로 옆면 모습을 하나 저장한 후 그걸로 표시하면서 관리할 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만 실제로 가능한 건지는….

사실 이런 현상을 먼저 겪었던 게임은 엘더스크롤 IV 오블리비언이었죠. 워낙 MOD를 많이 적용하는 데다 귀찮아서 아이템(갑주나 의상, 무기 등)을 전부 인벤토리에 몰아 넣고 다녔더니 인벤토리 창 여는데만도 몇분씩 걸리곤 했죠. -ㅅ- 결국 집에다 대부분 다 정리해서 수납시킨 후에는 다시 원래 속도를 회복하긴 합니다만.

그런데 사실 제가 가장 의아하게 생각하는 점은 국내나 일본의 포르자 3 유저들 사이에선 저런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찾아보기 힘들다는 거죠.(영어권 포럼은 아직 검색 안 해봤습니다만) 다들 그냥 그러려니 하고 감수하고 있는 건지, 아니면 저처럼 대량으로 디자인이나 차량 보유를 안 하기 때문에 그런 건지…. 오블리비언 때는 저런 문제점에 대한 이야기가 꽤 자주 나왔는데, 포르자 유저들은 조용해서 가끔 ‘이런 문제가 생기는 건 나만 그런 건가’ 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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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의 뻘짓

예전부터 여기저기서 이야기가 많이 나왔던 만큼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실 바로 그 아카데미 창립 40주년 기념 한정 F-4 팬텀II 키트 이야기입니다.

솔직히 요즘은 제가 아카데미 내부적 요인이든 외부적 요인 때문이든간에 정나미가 떨어져서 별 반응을 안 보이고 있었습니다만, 실제로 물건이 나온 걸 보고 있으니 아무리 예상했다고 해도 정신이 안드로메다로 가는 기분인지라… -_-

이 물건이 어떤 건지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아카데미는 40주년 기념 특별한정판으로 1/48 F-4를 내놓겠다고 공언. 카르토그라프제 데칼이 들어간다는 것 이외에 상세는 침묵.
2. 당연히 사람들은 이탈레리제 리팩키지냐, 머나먼 과거의 후지미제 카피품이었던 1/50이냐, 신금형 파는 거냐로 설왕설래.
3. 그런 와중에 구금형(후지미제 카피)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이곳저곳에 등장.
4. 에어쇼 등에서 구금형 베이스라는 것이 일단 확인.
5. 아카데미, 홈페이지 신제품 출시 안내에 40주년 특별 기념한정판 드립 삭제.(…)
6. 이미 아카데미는 욕을 실컷 먹은 상태이지만, 그래도 추억의 물건이니 간직하려는 사람들과 카르토 데칼이니 데칼이라도 건지려는 일부 사람들은 발매를 기다리던 상황.
7. 여기서 아카데미의 무장 세트 드립 발동. AIM-120B, 파이든4, AGM-142팝아이, GBU-39가 포함된다고 광고.
8. 본체는 버리더라도 데칼이나 무장은 건지자는 기대를 건 일부 모델러들은 발매를 기다려 구입(혹은 예약 구입)
9. 아카데미의 ‘신규 무장 파트는 담당자의 착오다, 이 그지깽깽이들아’ 신공 시전.
10. 덤으로 데칼은 키트에 맞추어 제작됐기에 다른 1/48 키트들과는 호환성이 없어 결국 일부 데이터 마크 등을 제외하면 쓸모가 없다는 것이 중론.(…생각해보면 당연하죠 –;)

본체가 어느 지경이길래 그러느냐,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검색해보면 구판이나 이번 재판 키트 리뷰들을 찾아 볼 수 있으니 확인해보시면 됩니다. 저도 까마득한 옛날에 이걸 만들어 본 적이 있습니다만, 지금 기준으로는 눈뜨고 보기 힘든 물건이죠. 아니면 헛웃음만 나오던가. 그리고 이번에 발매된 것도 개수한 흔적 따위는 찾아보기 힘든 ‘그 때 그시절’ 그대로의 키트입니다.

이런 구닥다리 키트인 것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자사 오리지널이 아닌 카피품을 40주년 기념 제품으로 팔아 먹으려고 했다는 겁니다. 이 정도면 답이 없죠. -ㅅ-

당장 국내 모델러들의 반응이 폭발적(…)인 거야 당연한 거고, 물건너 옆 나라에서는 ‘아무렴, 하던대로 노는구나’라며 소 쿨하게 비웃는 상황입니다.

아무튼 이곳에 방문하시는 분들 중 아직 이 일을 모르셨던 분들은 혹시라도 이걸 구입하시는 불상사가 없기를 바랍니다. 뭐, 머나먼 과거의 에어로 키트를 온 몸으로 느껴보겠다 라는 분들께는 좋은 제품일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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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へ。NOCCHI ART WORKS, LITTLE WHITE – 北へ。FASHION BOOK NOCCHI作品集

NOCCHI, 北へ。NOCCHI ART WORKS, 新紀元社, 2009

사용자 삽입 이미지예전에는 NOCCHI, 그러니까 오오야리 아시토의 오피셜 화집이라는 게 참 찾아보기 힘든 시절이 있었습니다만, 요즘엔 이리저리 화집을 자주내고 있네요. 쉽게 책을 구할 수 있다는 건 좋은 일이긴 합니다만, 주머니 사정은 그에 비례해서 슬퍼지니… -ㅅ-

일단 구입한 건 꽤 됐습니다만, 발매 예정인 오오야리 아시토의 다른 화집 Chronicle과 같이 포스팅하려다가 생각난 김에… 🙂

이 화집은 타이틀 대로 ‘전설적인'(아니, 정말로) DC용 소프트 ‘북으로’ 관련 일러스트들을 모아놓은 내용입니다. 이전에 北へ。관련 화집이라면 LITTLE WHITE가 있었습니다만, 이건 어느 쪽이냐하면 옷의 디자인 쪽에 포인트가 가 있는 물건이었죠. 이번에는 좀 더 캐릭터들이라든가에 포인트를 맞추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그렇긴해도 상당 수의 일러스트들은 LITTLE WHITE와 겹치지만요.

이 책의 특징이라면 초반부의 캐릭터들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제외하면 글자를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이겠군요. 🙂 앞쪽에는 초대 북으로의 오피셜 컬러 일러스트레이트들이 있고, 그 다음에는 소설판 북으로에 실려있던 모노크롬 일러스트들이 실려 있습니다. 이후 캐릭터별 포즈집이랄까 설정에 가까운 일러스트들과 러프 스케치류가 실려 있고 후속작인 다이아몬드 더스트 관련한 일러스트들도 실려 있네요. 물론 비중은 초대에 비하면 작아서 약 3/4이 초대, 1/4가 다이아몬드 더스트 라고 할까요.

최근의 오오야리 아시토 그림 스타일 변화에 대해선 호불호가 갈리는 듯 한데(저 자신도 이전이 좀 더 낫지 않나 싶습니다만), 저 무렵의 그림을 좋아하시는 분들께서는 좋아할 듯 하군요.

NOCCHI, LITTLE WHITE – 北へ。FASHION BOOK NOCCHI作品集, メディアファクトリー, 1999

사용자 삽입 이미지북으로 화집 이야기가 나왔는데, 이 책 이야기를 안 하고 넘어갈 수 없으니 같이 포스팅하죠. ^^

제 기억이 맞다면 NOCCHI의 오피셜 출판된 최초의 책이 이 LITTLE WHITE일 겁니다. 비슷한 시기에 북으로 관련 가이드북 등이 발매되긴 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게임 관련 서적인지라. 어쨌든 제가 손에 넣은 최초의 동인이 아닌 오피셜 NOCCHI 화집이었죠.

화집의 타이틀인 LITTLE WHITE는 게임의 배경인 홋카이도의 겨울과도 관련이 있었겠습니다만, 좀 더 직접적으로는 캐릭터들이 입고 있던 의상 브랜드명(가상)입니다. 그래서인지 책의 구성도 일반적인 화집보다는 의류 카탈로그나 의상 설정집에 가까운 구성이라고 할까요.

책 중간에는 NOCCHI와 히로이 오지의 인터뷰가 실려 있고, 각 성우들의 코멘트도 실려있네요. 권말에는 러프 스케치들이 자리잡고 있고요.

사실 이제와서 절판인 이 책을 구하기보다는 위의 北へ。NOCCHI ART WORKS 쪽을 구하는 게 여러모로 나은 선택 같습니다만, 이 책 자체는 개인적으로 애착을 가지고 있는 물건이지요. 위에도 썼지만 보기 힘든 NOCCHI의 오피셜 화집이라는 것도 있고, 당시 북으로와 관련된 서적들은 참 나온게 드물었기 때문에 그렇기도 했고요. 무엇보다 표지를 장식한 코토리에게선 최근의 NOCCHI 그림에선 보기 힘들게 된 포스가 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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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 Catz Throat Communicator, SANYO eneloop

사용자 삽입 이미지예전부터 XBOX360의 Communicator 상태가 안 좋아서 새로 하나 구해야 싶던 차에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 나왔길래
구입했습니다. 바로 Mad Catz에서 모던 워페어 2에 맞춰 발매한 Throat Communicator죠.

일단 착용감은 나쁘지 않네요. 처음 사용하면 좀 이질감을 느낄 수도 있겠습니다만, 저같은 경우는 금방 적응되더군요.

유선 리모콘에는 볼륨 조절 기능과 mute on/off 스위치가 달려 있군요. 리모콘이 좀 더 아랫쪽에 달려있었으면 어떨까 싶기도 한데, 이점은 호불호가 갈릴지도….

뭐 단점이라면 국내에는 아직 수입이 안되서 구하시려면 외국에 주문해서 구해야 한다는 점이죠. 전 영국의 판매자로부터 구입했는데 생각보다 일찍 왔네요.(휴일 포함 1주일도 안 걸린 듯) 사실 엑박에 부속된 커뮤니케이터가 멀쩡하다면 굳이 새로 살 필요는 없는 물건이고, 저처럼 새로 구하려는 분들은 고려해 볼 수 있겠네요.

얼마전에 SANYO의 eneloop와 충전기를 구입했는데, 이유는 엑박용 충전 세트가 맛이 가버린지 오래되서 말이죠. 이미 배터리 조루가 된 건 오래고, 요즘은 완전히 충전도 안되던지라 USB 케이블 꽂고 유선 패드 마냥 쓰고 있었거든요.

그러던 와중에 eneloop의 평판이 괜찮아서 AA 4개와 충전기를 구입해봤는데, 꽤 마음에 드는군요. 산요에서는 자연 방전 감소, 극저온 사용 가능, 메모리 효과 감소 등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는데 이런 점은 오래 사용해봐야 알겠습니다만 현재로선 마음에 듭니다.

꼭 에네루프가 아니더라도 엑박 360 패드 충전세트 보다는 그냥 충전지를 구입해서 사용하시길 권하고 싶네요. 충전세트에는 하도 데여서 말이죠.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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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L of DUTY : MODERN WARFARE 2, PERSONA 3 Portable, etc…

– CALL of DUTY : MODERN WARFARE 2 (XBOX360)

재미있습니다. FPS에 거부감이 없으시다면 플레이 추천 합니다. 일단 멀티는 아직 안 뛰고 싱글 플레이 중인데, 현 시점에서 이러쿵 저러쿵 하긴 힘들지만 일단 재미있다는 것과 잘 만들었다는 건 틀림없네요. MW1에 비하면 여러모로 튜닝되었다는 느낌이랄까요.

스토리는…. 뭐, 3편 만들기 위한 스토리입니다. 하지만 스토리에서 ‘우왕 ㅋ굳ㅋ’라고 할만했던 게임이 몇이나 되는지 생각해보면 말이죠. 아니 정확히 말하면 99%의 게임은 플레이하고 난 다음에 생각해보면 할 말 없어지는 케이스니.

어쨌거나 지금 현 시점에서 할 말은 하나. “멀미 안 하면 하세요.” 🙂 1때와 마찬가지로 중간에 끊을 타이밍잡기 힘들게 만드는 건 여전하군요.

덤으로 말이 많은 No Russian 미션과 관련해선 개인적으로는 긍정파 로군요.

– PERSONA 3 Portable (PSP)

전 이미 플레이한 게임이 다른 기종으로 나올 경우 다시 플레이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특히 거치형에서 휴대용으로 옮겨간 경우라면 더욱 더 그렇고요. 하지만 이 P3P는 안 할 수가 없었죠. 당연합니다! 새롭게 여자 주인공을 고를 수 있게 된데다가 캐릭터나 커뮤 등의 증가 라든가 신규 BGM 등등 여러모로 변화가 많으니 말입니다.

어쨌거나 그래서 당연하게도 여 주인공으로 플레이 중입니다. >.</ 물론 벨벳룸에서는 엘리자베스 선택. 남자는 가라.(…)

아무래도 휴대용으로 넘어오면서 간략화 된 부분들이 있습니다만, 반대로 개선되거나 편리해진 점 등도 있죠. 여러면에서 이 정도면 충분히 만족할 만한 이식이라고 생각됩니다.

당분간 PSP로는 P3P만 잡고 있게 될 듯 하군요.

포르자 3는 여전히 열심히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각종 대회나 이벤트 등이 많아서 그걸 재패한다던가 차를 컬렉팅한다든가 하는 점도 모티베이션이 됩니다만, 사실 그것보다 더욱 더 강력한 것이 존재하니….. 돈을 벌어 디자인을 구입해야 한다는 겁니다.(….야) 아니, 정말 이것이야말로 플레이하게 만드는 가장 강력한 요인입니다. 덕분에 언제나 빈털터리 신세.

그나저나 왠만한 마음에 드는 디자인들은 다 구입하고 있다보니 ‘마이 디자인’에만 들어가는데 버벅대면서 한참 지나야 들어갈 수가 있네요. -ㅅ- 그야 레이어를 무지막지하게 써댄 디자인들이 그렇게 가득 차 있으니 그렇겠지만…. OTL

– Battle Field Bad Company

싱글 캠페인을 이제야 클리어했네요.;; 단순하지만 개그가 섞인 스토리라던가, 총성이나 부수기 시스템(…) 등 여러모로 호쾌한 스타일이 괜찮은 FPS였군요. 하지만 싱글 플레이를 끝내고 나서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길고 긴 멀티 플레이어 튜토리얼 같은 걸'(…)

아무래도 이 게임의 본질은 멀티에 있는 것 같은데, 이제와서 파기도 좀 뭐한 듯 하고…. 2가 나오면 제때 잡아보도록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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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ins;Gate, OFP DR, IL2 STURMOVK 외….

가장 열중하고 있는 포르자 3를 제외한 게임 근황이로군요. P3P는 주말 전에 도착할 줄 알았더니 아직이고….

– 슈타인즈 게이트 (XBOX360)

사실 별로 플레이할 생각이 없던 게임입니다만, 일본쪽에서 들려오는 평판들이 예상외로 좋아서 반쯤은 호기심으로 잡게 됐지요. 더불어서 일본 어드벤쳐에서 드문 스타일의 그래픽도 일조를 했고요. 개발은 5pb.

주요 등장인물들이 모두 등장하고 슬슬 주인공이 이변에 대해 확연히 눈치를 채가는 부분까지 플레이했는데…. 일단 이 게임을 플레이하려면 최근의 오타쿠 문화 – 게임, 애니메이션, 2ch 등등에 대해서 알고 있는 쪽이 단연 편하다고 할까,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겁니다. 일단 단어에 대해서는 설명들이 따라옵니다만, 몸으로 알고 있는 편과 그렇지 않은 쪽과는 차이가 있을 듯. 그러고보면 가공의 것이라고 나오는 단어들 대부분이 그냥 원 네타를 바로 알 정도인지라… -ㅅ-

사실 이런 면이 있다는 게 플레이하기 망설인 이유 중 하나기도 하죠. 솔직히 평범한 일반인인 저로선 오타쿠 네타의 게임이나 만화는 별로 접할 생각이 잘 안들거든요. 하지만 본 주제 자체는 타임 패러독스를 이용한 어드벤쳐라는 이야기를 들었기에 구입할 생각이 든 것이기도 하고 말이죠.

아직 게임의 상세한 스토리나 구조에 대해서 언급할 단계는 아니고 평가를 내릴 단계는 더더욱 아니기에 간단한 감상 위주로 적어보죠.

일단 주인공…. 분명히 이 게임의 진입 장벽 중 하나입니다. 이 놈 진성 중이병이에요. 그것도 중이병 중의 중이병인 사기안.(…) 게다가 대학교 1학년인 놈이 이렇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맨 처음 플레이할 때 제 표정이 (;ㅁ;) 이런 거였다니까요. 하면서 든 생각이 ‘우와, 세상은 아직 아름다워. 이런 놈을 받아들여주는 주변인들이 이렇게 많다니…’ 라고 했는데…. 사실은 이 주변인들도 다들 오십보 백보. T_T 주인공만한 포스는 분출하지 않지만, 잘 들여다보면 이건 답이 없는 수준인지라 그저 마키세 크리스만은 끝까지 ‘비교적’ 정상인으로 남아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솔직한 심정으로는 이게 제작사측이 내건 장르명인 ‘상정과학 어드벤쳐’가 아니라 심리극 어드벤쳐라고 해도 납득할 것 같은 기분이랄까요.(먼산)

뭐, 이렇게 쓰고는 있어도 이야기 자체는 꽤 재미있게 흘러갈 것 같아서 내심 기대 중 입니다. 일단 주된 방향은 앞서도 썼듯이 과거에 대한 메일 송신 기능 덕분에 벌어지는 타임 패러독스와 관련된 이야기일 듯 하네요. 그리고 폰 트리거가 전체 게임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인지도 그렇고…

– OPERATION FLASHPOINT – DRAGON RISING (PC)

예약해서 구입해서 바로 플레이하기 시작하긴 했지만, 지금까지 특별한 언급은 없었죠. 사실 진도 자체를 느리게 가져가고 있기도 합니다.

최적화는 상당히 잘 된 것으로 보입니다. 안티를 끄거나 낮게 잡긴 했지만, 1920×1200 해상도에서도 아무런 무리없이 잘 돌아가 주네요. PC용 FPS로는 처음으로 엑박 패드를 써서 플레이중인데 상당히 할 만하네요. 다만 조준 관련해서는 Sensitivity를 조정해 줄 필요가 있을 듯…

그리고 무엇보다 처음 느끼게 된 건 전작에 비해 여러모로 상당히 친절한 게임이 되었다는 거죠. 암드 어설트 쪽과 비교해도 그렇고…. 하지만 어디까지나 OFP 기준이기에 일반적인 FPS게임을 생각하면 그저 드러누울 일 밖에 없습니다. 어떻게든 팀이 최소한의 위험으로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죠.

전체적인 평가는 역시 좀 더 플레이해봐야 알 수 있겠습니다만, XBOX360이나 PS3판은 어떤지 궁금하군요.

– IL2 STURMOVIK (PS3)

이전 데모판을 해본 감상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만, 그 때 느꼈던 그대로 제품판이 된 듯 하네요. 여전히 시뮬레이션을 하겠다면 PC판을 권하겠습니다만, 프롭기의 플라이트 슈팅을 하겠다면 괜찮은 선택이 될 듯 하네요.

다만 개인적인 불만이 있는데 아무리봐도 캠페인이나 미션 상에서는 주축군 전투기를 몰 일이 없어 보인다는 거죠. 데모판에서부터 혹시나 하긴 했는데, 역시나… 인 듯 해서 좌절입니다. OTL

– 流行り神2 警視庁怪異事件ファイル (PSP)

이 게임도 발매된 후 얼마 안되서 구입한 후 1화 플레이 후 중단했다가 요즘 조금씩 다시 플레이해보고 있습니다.

니폰이치 소프트웨어가 내놓고 있는 시리즈물로 PS2, PSP, DS 등으로 발매하고 있죠. 내용은 경시청 경찰사 편찬실이라는 한직 부서를 중심으로 괴이한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는 것이죠. 그리고 그 사건들의 해결 방향성은 한쪽이 아니다, 라는 시스템입니다.

주된 시스템을 살펴보면 단어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는 요즘 어드벤쳐에서는 일반적으로 제공하는 것이니 넘어가고, 매 화마다 일정한 Courage point가 주어지고 특정한 장면에서는 이걸 소비해야만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가 등장하기도 하죠. 언제 어디서 쓸 것인가…를 판단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각화를 진행함에 따라 판명되는 인물상관도를 완성하는 추리 로직. 이야기의 진행에 따라 키워드들을 얻게되고 그것으로 빈칸들을 채워나가는 것이죠. 매 화 마지막에 이에 대한 평가가 내려지고 일정 수준 이상이 되지 않으면 다음화 진행 불가.
셀프 퀘스쳔. 통상 선택기 이외에 자문자답 형식으로 중간 정리라는 느낌의 연속 선택기입니다. 이에 따라 이야기 전개 방향이 달라질 수도 있는 것이죠.

전작은 플레이하지 않은 상태에서 2편부터 하게 됐습니다만, 상당히 마음에 드는 게임입니다. 일본어가 되고 어드벤쳐를 좋아하신다면 잡아보셔도 괜찮을 듯 하네요.

– 그 외에 쌓아두기만 했던 용과 같이 3를 하고 있지만, 이건 정말 틈날 때마다 조금씩 하는 거고….

그러고보니 PSP로 이브 버스트 에러가 리메이크 된다는 소식이 들리는데, 관련 기사를 보니 이건… OTL 꿈도 희망도 없습니다. 특히 캐릭터 디자인은 욕이 나오는군요. 수준미달인 후속작들 때문에 스트레스 준 것도 모자라 이젠 부관참시를 하려 하니…. 하아. -_-

MW2 한글화 문제로 떠들썩한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한글화는 어찌되든 상관없는 문제라서… MW1도 국내 발매일이 늦어져서 그냥 XBOX360, PC판 모두 해외에서 직접 구입했으니. 거기에 특전이라든가 개인적 취향으로, 혹은 한글화된 게 싫어서 원본 사는 경우도 많았고. 라이센스판에 제가 바라는 건 그저 미국/유럽/일본보다 싼 가격과 동시 발매. 그것으로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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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4권, 블랙 라군 9권

鎌池 和馬(著)/冬川 基 (イラスト) , とある科学の超電磁砲 4, アスキー・メディアワークス, 2009

레벨 어퍼편의 마지막회에서 키야마 하루미가 언급했던 미사카 미코토의 운명이 실현되는 이야기, 즉 시스터즈편이 시작됩니다. 음, 이젠 스핀 오프의 영역을 벗어났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물론 금서목록이 존재하기에 성립되는 이야기입니다만 완성도라는 측면에서 보면 기존의 스핀오프물들에 비해 한 단계 위라는 생각입니다.

여전히 개그 요소를 빼먹지 않고 있습니다만, 이야기가 이야기인 만치 내내 시리어스한 분위기가 흐르는군요. 사실 그도 그럴 것이 금서목록에서는 어디까지나 토우마 시점이기에 제대로 묘사되지 않았습니다만, 미코토의 시점에서 이 이야기는 ‘잔혹극’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니까요.

원작을 본 사람이라면 대강의 전개는 예상이 갑니다만, 미코토 시점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는 확실히 또 다른 느낌과 재미가 있군요. 4권 한 권으로 미코토의 과거 회상과 9982번의 짧은 일생을 통해서 시스터즈편의 밑바탕을 깔끔하게 깔아놓는 템포도 좋구요. 전체적인 전개와 연출은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범주지만 그걸 능숙하게 사용한다고 할까요. 알면서도 넘어가게 만듭니다.

어쨌거나 본편을 보면서도 느낀 거지만, 결국 레벨 5 중에 제대로 정신이 박힌 건 미사카 미코토 뿐 입니다. 그러고보면 이 아가씨는 기본적으로 톰간지와 상당히 비슷한 부류의 인간이니까요. 🙂 액셀레이터는 여전히 별로 마음에 안 들고…. 이 친구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꽤 많은 듯 합니다만, 나이가 드니까 이런 기믹은 영 정이 안 가요. -ㅅ- (이건 라스트 오더 관련 에피소드를 본 후에도 마찬가지)

아무튼 벌써 5권이 기다려지는군요. 🙂

広江 礼威, ブラック・ラグーン 9, 小学館, 2009

개인적으로는 계륵과도 같은 존재인 블랙 라군 9권입니다. 그럭저럭 볼만하긴 한데, 마음에 꼭 드는 것도 아니고 불만도 있고 그런 존재랄까요. -ㅅ- 여전히 붕 떠있는 대사들과 무거움을 가장하지만 어쩔 도리가 없는 가벼움, 정지 컷을 위한 액션신은 취향에 잘 안 맞지만 이 장르에서 이 정도라도 해주는 만화는 정말 드무니 말입니다.

어쨌거나 우리 정의의 미군 아저씨들(…)과 제인 도우 대위(…)가 이끄는 유격대, 파비올라가 위안이군요. 하지만 저 중 둘은 10권부터 안 나오잖아.(먼산) 아무리 기믹이 그렇다고 해도 로베르타의 묘사가 지나치게 무적 터미네이터인 점은 오히려 마이너스로 작용했다는 느낌입니다. 으음.

개인적으로 흥미로웠던 건 발랄라이카가 소령 및 그 부하들에게 보인 동류의식과 선망, 질시랄지 애증이 뒤섞인 감정의 표출이었군요. 하기야 소령과 대위는 비슷한 과거를 가지고 있다는 떡밥을 던지면서 같은 부류의 인간이지만 환경에 의해 상반된 길을 걷게 됐다는 걸 암시하고 있기도 하고… 기본적으로 저 두 집단은 로아프라나에서는 상당히 이질적인 존재들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이번 에피소드의 결말은 그리 마음에 드는 건 아닙니다만, 지금까지 깔아논 떡밥에서 그 이외의 결말을 가는 것도 힘든 일이긴 하죠.

왠지 블랙 라군 관련해서는 항상 그리 좋지 않은 이야기만 늘어놓곤 하는 것 같습니다만, 개인적으로 히로에 레이에 대해선 앞으로 더 발전해줬으면 하는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이 좁은 장르의 신예 작가군에서 가장 나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소노다 켄이치가 좀 맛이 가는 경향이 보이고 이토 아키히로가 병환으로 연재 중단 중인 이 암울한 상황에서 좀 더 잘 해줬으면 하는 생각이 크달까요.

아무튼 9권의 결론은 소령이 베트남에서 구한 소녀가 귀여웠다는 겁니다. 그런 겁니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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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7 Ultimate Limited Edition 도착 및 업그레이드

기다리던 윈도우7 얼티밋 업그레이드판 한정판이 오늘 도착해서 비스타 64비트에서 7 64비트로 업그레이드를 완료했습니다. 생각보다 빠르게 별다른 문제없이 깔끔하게 끝났네요.

일단 한정판은 Limited Edtion이라는 글자가 박힌 케이스와 팩키지(안쪽엔 고유넘버 플레이트도 붙어 있군요. 전 45/777 이었습니다) 안에 윈도우7과 8GB USB, MS 아크 마우스가 들어 있군요. 일단 USB하고 마우스는 실용적인 부록인지라 마음에 들었고… 다만 11/5에서야 배송이 시작되서 기다리기 좀 갑갑하긴 했네요.

비스타와 달라진 점들도 있지만, 일단은 기본적인 형태는 계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익숙해지는 데 별다른 어려움은 없어 보입니다. 성능은 차차 사용해가면서 체험해보기로 하고…. 일단 사용하면서 편한 쪽으로 하나둘 세팅해 나가야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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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사회, 아돌프에게 고한다

김동춘, 전쟁과 사회, 돌베게, 2006

한국전쟁은 이 나라에서 일어났던 전쟁이고 이후 이 땅에서 살았던, 그리고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끼친 존재였습니다만 정치 사회적인 측면에서 다루고 있는 저술은 굉장히 적은 편입니다. 이는 체제 유지에 필요에 의해 선별된 사실 및 해석만을 주입하려 했던 것, 그리고 남한 사회가 의도적이든 그렇지 않든 간에 한국전쟁에 대한 객관적 접근을 용납하지 않았기 때문일 겁니다.

이런 상황 하에서 김동춘 교수의 전쟁과 사회는 상당히 의미가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배적 해석에 대한 비판서로서도 그렇고 상당히 중립적인 시각에서 정치 행위로서, 원초적 국가 폭력으서의 한국전쟁을 다루고 있고 그런 상황하에서 민중들의 적응을 포괄적으로 분석하고 있기에 당시 상황에 대한 개괄서로서도 역할을 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사실 구입한지는 상당히 오래된 책입니다만, 시간도 부족하고 쉽게 슥슥 읽히는 내용이 아닌지라(이해나 언어적 난이도가 아닌 다루는 내용이 말입니다만) 완독하는데 꽤나 시간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만족도도 높았기에, 아직 안 읽어보신 분들께는 읽어보시길 권하고 싶군요.


데즈카 오사무, 아돌프에게 고한다, 세미콜론, 2009

예전부터 꼭 읽어보겠다고 결심했던 작품입니다만, 차일피일 미루다가 국내에 정식 발매된 걸 기회로 읽었습니다. 코믹스는 대부분 원본으로 구입하기에 이 작품 역시 그럴까 하다가 ‘안 나오겠네’라는 생각을 거의 굳히던 작품을 냈기에 라이센스판을 구입했지요.

일단 떠오르는 생각은 ‘명불허전’. 대하역사극으로 담백하면서도 픽션/넌픽션 부분의 배합이 아주 절묘합니다. 예전 작품이기에 이미 논박이 끝난 음모론적 가설이 들어가 있다든가, 역사적 사실에서 세세한 부분에 허술한 면이 있긴 합니다만 픽션으로서 상당히 잘 다듬어낸 작품이라는 걸 부인할 만한 거리는 안 됩니다. 또한 일본의 전시 풍경 같은 부분은 당시를 경험한 사람만이 그려낼 수 있는 그런 느낌이 물씬 들죠.

스토리는 일단 직접 보시는 것을 권하고 싶고, 아무래도 작가 자신도 예전 사람이고 작품도 상당히 시간이 지났기에 인물들이 기연에 의해 얽히고 관계의 폭이 좁다는 느낌은 들지만 읽다보면 별로 단점이라는 생각이 안 들게 만듭니다. 거기에 ‘이건 좀 작위적인게 아닌가’싶던 것들이 나중에 가서 하나하나 얽혀들어가면서 클라이막스로 가는 걸 보고 있으면 ‘과연…’ 이라는 생각이 들죠.

블랙 데즈카를 경험하고 싶은 분께, 아니 ‘난 옛날 만화를 보면 손발이 오그라들고 구토가 나요’하는 분들만 아니라면 한 번쯤은 손에 잡아볼 만한 가치가 충분한 작품이라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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