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33 Flanker -THE IDOLMASTER MIKI- 사용 소감

…일단 ACE COMBAT 6 다운로드 스페셜 컬러는 전부 다운받았다는 걸 밝혀둡니다. 아이돌 마스터라서 다운받은 게 아니에요!(….)

그렇지만 사실 아이돌 마스터에 포인트 쏟아부어 왔던 거나, DOAX2 수영복에 포인트를 박아 왔던 걸 생각해보면 제게 무서울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받아 놓기는 나오자마자 받았지만 요즘 COD4로 전력 질주하던 터라 이제서야 써 봤는데, 일단 소감은 ‘…줗구나’ 라는 것.(먼산)

플레이어 기체가 등장하는 중간 데모에도 해당 컬러링 그대로 등장하기 때문에 보고 있으면 ‘후하하햐햐햐갸갸갸갸캭캭야야푸푸풉’ 이라는 흐뭇한 기분을 맛볼 수 있습니다. 이게 의외로 쾌감.(..) 물론 리플레이 보는 재미도 한층 업.(먼산)

미키 데칼링이나 THE iDOLM@STER 라는 레터링도 좋지만 잘 보면 상면과 배면에 위장 무늬 컬러로 별 스텐실이 좌아악 박혀 있는데, 이게 또 참으로 상큼하죠. 마무리로 기수에 765 레터링을 넣어주는 센스. 능력만 되면 이 컬러링으로 프라모델 도장해보고 싶은 생각도 듭니다. 🙂

거기다 미사일 궤적이 형광 녹색. 역시 아이돌 답습니다. 멋집니다. –乃

기체 성능도 디펜스와 스피드가 약간 떨어졌지만 안정성과 Air to Ground가 꽤나 향상됐고, 무엇보다 미키의 3사이즈 대로 탑재되는 특수병기는 후덜덜.

QAAM이 84발에 로켓이 82발. 미키의 키 덕분에 일반 미슬이 1발 줄었고(159), 나이스 바디 덕분에 waist에 해당하는 XMA4가 1발 줄어들었지만(55) 그런 건 어떻게되든 상관없는 겁니다.(…야)

…근데 이렇게 되면 만약 미우라 아즈사 기체가 나오면….(덜덜덜)

결론은 아이돌 마스터 전 캐릭터 기체가 다 나와도 전 용서할 수 있다는 거. 아니 나와줬으면 좋겠다는 거. 룰루랄라. 케세라세라.

요즘 밀린 게임이 잔뜩있어서 오늘밤으로 야간 근무가 끝나면 조금씩 돌려보고 간단한 감상이라도 올리고 싶은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군요. 정 안되면 이미 꽤 플레이한 기타 히어로 3 포스팅이라도…. >.</ 아, 근데 책도 산더미처럼 쌓여 있구나.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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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grade 욕심과 고민

컴퓨터를 조립한지 2년쯤 지나가니까 슬슬 Upgrade 욕심이 나는군요. 일단 현제 제 시스템은 이렇습니다.

CPU : 애슬론64 샌디에고 3700+
M/B : Gigabyte GA-K8NF9 Ultra™
RAM : 2GB
VGA : EVERTOP ATI RADEON X800 GTO II Platinum 256MB™
HDD : 약 1TB (하드가 전부 웬디군요.;;)
ODD : Pioneer DVR-A10XLB DVD-Multi 블랙
CASE : 마이크로닉스 ML-10 블랙
P/S : Antec True2 480
S/C : ONKYO SE-150PCI
MON : Benq FP241W
KBD : Cherry G30-8000 클릭, HHK2 Pro
MOUSE : Logitech MX518

이 중에서 CPU, M/B, VGA, CASE만 바꿔볼까 생각중이죠. 현재 고려하고 있는 부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CPU : 인텔 코어2쿼드 켄츠필드 Q6600
M/B : ASUS MAXIMUS FORMULA
VGA : ATI HD 3870
CASE : 잘만 Z-MACHINE GT1000 블랙

그런데 이 Upgrade를 실행하느냐는 일단 제쳐두고, 실행한다고 쳤을 때 고민되는 것이 XP를 유지할 것이냐 Vista로 갈아탈 것이냐 하는 거죠. 비스타 64비트에서도 문제없이 잘 쓰신다는 분들도 많지만 또 말도 많은 게 비스타인지라… -_-

그렇다고 바뀐 시스템에서 XP를 그냥 쓰는 것도 좀 아깝고 말이죠. 정 불안하면 XP, Vista 둘 다 깔고 쓰는 방법도 있긴 하겠습니다만. 그리고 만약 비스타를 설치할 경우 램을 4기가로 늘려야 하는가 라는 것도 고민거리죠.

근데 사실 가장 큰 걸림돌은 윈도우 다시 깔고, 패치하고, 세팅하고, 프로그램들 다시 설치하는게 너무 귀찮다는 겁니다. 정말 이것 때문에 업그레이드고 뭐고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도 굉장히 강렬하게 드는군요.(먼산)

아무튼 이래저래 고민됩니다. 우우웅….

….아니, 정말로 윈도우 갈아 엎는 거 귀찮아서 다 포기해 버릴지도…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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竹本泉のいろいろぶっく

타케모토 이즈미의 이로이로북은 타케모토 이즈미가 게임 잡지에 연재한 1P~2P 짜리 컬럼을 모아놓은 책입니다. 세가새턴 매거진의 いろいろのーと, 드림캐스트 매거진의 いろいろですく, 도리마가의 いろいろですくすくす, 역시 도리마가의 いろいろきっさー 까지의 10년간 연재분을 모아놓은 것이죠. 단행본화 되면서 만화 형식의 서문과 후기를 추가했고, 각 컬럼마다 하단에 작가가 코멘트를 달았습니다.

내용은 ‘약간’의 게임 이야기와 ‘다수’의 일상 이야기. 🙂 전체적인 분위기는 언제나의 타케모토 월드입니다. 일단 10년 동안의 이야기를 모았다는 점이나 게임 이야기 중에는 당시 상황에서도 옛날 게임에 관한 것들이 다수 있다는 점에서는 게임팬 보다는 타케모토 이즈미 팬을 위한 책이라는게 맞을 듯 합니다. 한가하게 조금씩 읽어가면 좋을 책이랄까요.

아, 분류는 코믹스로 분류했지만 사실 만화를 읽는다기 보다는 책을 읽는다는 개념에 더 가깝다고 해야 할 듯 합니다. 글자도 원체 많고(식자 작업을 하지 않고 작가 본인의 필기를 그대로 썼습니다), 판본이 큰 잡지를 줄여놓은지라 글자 크기도 상당히 작아요. 뭐, 유우키 마사미의 끝없는 이야기에 비하면 훨씬 만화에 가깝긴 합니다만… ^^;

그러고보니 게마가에는 いろいろめもー라는 제목으로 연재중인 듯 합니다만, 그러면 다음 컬럼 단행본은 앞으로 9년은 있어야 한다는 걸까요.(….)

책 초반부에 재미있는 이야기 하나가 나왔는데, 바로 LP 레코드를 레이저로 재생하는 플레이어 관련 이야기입니다. 사실 이런 비슷한 생각을 예전에 한 적이 있긴 한데 설마 진짜로 있었을 줄이야. ^^;

 해당 컬럼이 실린 게 98년 2월 13일자 세가새턴 매거진인데, 당시로부터 10년쯤 전에 처음 소개될 때는 50만엔으로 발매 예정이었다는 듯. 그 후 100만엔 예정으로 바뀌고 다시 175만엔으로 발매. 그것도 처음 발표로부터 10년 후.(먼산) 그러다가 가격을 인하해서 135만엔.(…) 찾아보니까 아무래도 ELP Corporation 이라는 곳의 레이저 턴테이블이 해당 기기가 아닐까 싶은데, 홈페이지에는 오픈 프라이스로 문의해 달라고 되어 있군요.

그나저나 참 미묘한 기계란 말이죠. 골수 LP 매니아라면 바늘이 아닌 레이저로 재생하는 기계에 거부감을 갖지 않을까 싶고(편견일지도 모르지만), LP 레코드 매니아가 아니라면 저 정도의 돈을 내고 구입할 사람은 없어 보이니 말이죠. (‘_’)

당시의 타케모토씨가 CD화 되지 않은 LP를 약 100장 정도 가지고 있었는데(전부 애니메이션 관련) 그 중 어떻게해서라도 남겨놓고 싶은게 3장. 저걸로 재생하려면 장당 45만엔을 지불해야 하는 셈.(…) 새로 달린 코멘트를 보면 지금도 가끔씩 가지고 싶은 생각이 드는 모양인데 역시 저 가격 때문에 안 사는 모양입니다. 참고로 저 어떻게 해서든 남겨놓고 싶은 LP 3장 중 한 장은 그 동안 CD화. 그럼 이젠 장당 67만5천엔.(………)

다시 책 이야기로 돌아와서 소소한 취미, 게임, 일상 관련 이야기들이 타케모토풍으로 그려져 있어서 취향에 맞는 분이라면 꽤 재미있게 볼 만한 책입니다. 전반부의 흑백 연재 당시의 모노톤 그림도 좋고, 후반부의 마커 채색된 풀컬러 그림들도 역시 좋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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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l of Duty 4 : Modern Warfare

FPS라는 장르에서 가장 애착이 가는 게임을 꼽으라면 좀 고민을 하겠지만 아마 전 콜 오브 듀티 시리즈를 꼽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보다도 COD 시리즈의 연출과 게임 중에 느끼게 되는 강렬한 ‘전장에 있다’ 라는 느낌 때문이죠.

시리즈 내내 Call of Duty 시리즈는 게임 내에서 드라마틱한 영화적 연출을 시도했고 그러한 시도는 상당히 성공적이었습니다. 또한 일개 병사로서 동료들과 싸워나간다는 형태의 게임 디자인과 잘 조정된 표현 및 연출들은 플레이어에게 역사의 전장에 서 있는 한 명의 병사로서의 느낌을 전달하는데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밀리터리 계의 FPS를 좋아하고 람보식 플레이가 아닌 게임을 바랬기 때문에 이런 점이 제게는 굉장히 크게 어필한 점이었습니다.

COD 시리즈의 제작진이 PC판과 이후 등장한 컨슈머판이 다르다는 건 잘 알려진 이야기죠. 덕분에 오리지널 PC판 시리즈와 컨슈머판의 게임은 상당히 느낌이 다릅니다. 그리고 컨슈머로만 발매됐던 3는 컨슈머판의 제작진이 담당했었죠. 3도 상당히 재미있게 한 게임이긴 합니다만, 역시 알게 모르게 위화감을 느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던 중에 4의 제작이 발표되었고 이번에는 원 제작자들이 만든다는 이야기가 들려왔죠. 그리고 팬이라면 좀 당황스러운 소식도 같이 들려왔습니다. 2차 대전을 다루던 기존 작품들과 다르게 이번 작은 현대전을 다룬다는 것이었죠. 기존의 틀을 완전히 버리고 새로운 틀을 만드는 것과 마찬가지인지라 저를 포함한 팬들은 새로은 COD 시리즈의 탄생을 반기면서도 한편으로는 좀 걱정스러워지는 것 역시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게임이 발매된 지금 그 모든 걱정이 기우였다는 것으로 드러나 한 사람의 팬으로서는 너무나도 기쁠 따름입니다. 훌륭한 그래픽을 보여주는 상당수의 FPS들이 말 그대로 너무나 벅찬 사양을 요구하는 것과 달리 최적화가 매우 잘 이루어져 있고, 밀리터리계 FPS로서의 게임성을 잘 살리고 있다는 점을 보면 Infinity Ward가 이번 4에 얼마나 정성을 쏟았는지 알 수 있다고 할까요.

하지만 이번 작에서 가장 인상적이고 훌륭한 것은 역시 시리즈의 특징이라고 할 만한 연출과 전장의 느낌 입니다. 싱글 플레이 시간이 이전 작들에 비교해 짧아진 것이 사실이지만 오히려 게임 자체의 밀도는 굉장히 높아졌습니다. 한 구역, 한 장면 모두가 꽉 찬 상태의 멋진 연출들을 보여주고 있죠. 잠깐이라도 느슨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전장에서 벌어질 상황에 대한 긴박한 상황과 연출들이 겹쳐져 나가면서 그게 프롤로그부터 엔딩까지 죽 이어진다는 점에서 정말 몰입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든다고 할 만 합니다. 기존 시리즈가 전쟁을 소재로 한 잘 만들어진 미니 시리즈나 드라마 라고 한다면 이번 Modern Wafer는 말 그대로 블록 버스터 영화를 연상하게 된다고 할까요.

이렇다보니 게임 전체에 있어서 인상적인 장면들과 시퀀스가 가득합니다. 프롤로그의 해상 침투-진압 미션부터 말 그대로 영화적인 연출의 극한을 보여주는 인트로, 스펙터의 폭격 시퀀스, 핵 폭발 시퀀스, 15년 전의 스나이퍼 미션 등을 포함한 전체 미션들과 그대로 이어지는 엔딩까지 어느 한 곳 버릴 부분이 없더군요. 이러한 점들과 기술의 발달로 인해 전장에 던져진 병사라는 느낌은 더욱 더 강해졌고요.

이러한 부분들이 워낙 뛰어나다 보니 몇몇 장면들에서는 등골이 서늘해지기도 합니다. 이전 포스팅했던 DEFCON에서 맛봤던 바로 그런 입안에 쓴 맛이 돌게 하는 그런 것 말이죠. 고어한 연출이나 잔인한 장면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것보다 훨씬 깊게 파고든다고 할까요.

정리하자면 이번 COD4는 정말 훌륭한 게임입니다. 올해 나온 FPS들 중에선 가장 뛰어난 게임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죠. 아니, 올해 나온 게임들을 통털어도 분명 탑클래스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멀티는 플레이 못 했습니다만 이 부분에 대한 사람들의 평가도 좋은 걸 보면 충분히 기대할 만 할 듯 하군요. 만약 FPS로 인한 멀미 증세가 있거나 FPS에 대해 전혀 흥미가 없는 분이 아니라면 여러 의미에서 플레이해보길 권하고 싶은 그런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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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君님 결혼식 참석 후기

정수君님과의 관계는 군 생활 때부터 시작되었으니 대략 5~6년쯤 된 셈이군요.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정수君님 부부의 앞날에 좋은 일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

….그건 그렇고. 이렇게 배신자를 그냥 보낼 수는 없는 법 이라는 남자의 법도에 따라 뭔가를 해줘야 한다는 움직임이 생겼지요.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 법 했습니다만, 너무 소란스럽거나 결혼식에 방해되는 건 실례가 되기에 조용히 화한 하나를 보내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너무나 신사스럽고 평화스러운 방법이었지요.

그리고 그 화환이 바로 이것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문구에는 영광스럽게도 제가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정수君님의 펜네임 ‘다이나마이트♡현정’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원래 ☆이었지만 뜻깊은 오늘을 위해 특별히 한정판으로 하트를 넣었습니다. 🙂 그리고 뜻을 모은 사람들은 미쉘미루님, 산왕님, natsue님, 저 이렇게 4명이었습니다만 보낸 사람이 저렇게 된 건 모두 natsue님 책임입니다, 네. 역사는 natsue님의 소행이라는 것을 기록하게 될 것이죠.(랄라)

진지하고 엄숙한 결혼식에 어울리지 않는다, 라고 생각하셨을 분들도 계셨을지 모르겠습니다만 떠나는 친구(…)를 위한 작은 장난이었으니만큼 넓은 마음으로 봐주셨으면 합니다.

아무튼 라이트노벨부터 이젠 순문학 까지 번역의 폭을 넓혀가고 있는 정수군님의 결혼을 다시 한 번 축하합니다.

사회를 맡은 미루님도 포함해서 아주 유쾌한 결혼식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참석한 결혼식 중에 신랑 입장하는데 이렇게 커다란 함성과 환호가 터진 결혼식은 처음일 듯.(먼산) 게다가 사진 찍을 때는 신랑 측 친구들이 넘쳐나서 결국 신랑 친구들만 한 번, 신부 친구들만 한 번 찍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나저나 피로연 중에 인사를 돌던 정수군님이 신부께 ‘이 분이 문대령님’이라고 하니 바로 터져나오던 ‘아아~ 이분이 그…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라고 화답을…. 과연 어떤 이야기를 들으셨는지 쪼~끔 걱정됩니다, 으으음….(먼산)

그리고 식장이나  식사 중에 아는 분들을 뵙게 되서 반가웠습니다. 그 후에는 몇몇 지인 분들과 커피숍에서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고 헤어졌고, 미쉘미루님과는 따로 식사와 맥주 한잔을 하며 다시 오디오 라든가 취미 이야기를 나누었지요. 오늘 뵌 여러분,반갑고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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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 COMBAT 6, skate DEMO, Guitar Hero III DEMO [PS. 추가]

일단 에이스 컴뱃 6부터…

조금씩 아껴가며 플레이 중 입니다.(…) 캠페인이 짧다는 이야기가 워낙 많아서 말이죠. 바로 아래 포스팅에서도 좀 썼지만, 그 외에 플레이 감상을 조금.

일단 XBOX360으로 넘어오면서 머신 파워 덕분에 개인적으로 바라던 점들이 상당 부분 이루어졌습니다. 일단 전장에 동시 등장하는 아군/적군 유닛의 수가 전작들에 비해 훨씬 늘어났고, 아군 부대들 역시 다수 투입됩니다. 이게 되다 보니 아군 부대들의 캐릭터성이라고 해야 하나 이게 좀 더 부각될 수 있죠. 혼자 싸우는 걸 참 싫어하는 제 성격 상 상당히 플러스적인 부분.

그리고 적의 숫자가 많아졌지만, 오히려 노가다는 예전보다 줄었습니다. 예전같으면 ‘씨바, 이거 다 부수려면 짜증나겠네’ 싶은 상황에서도 지원 공격을 쓰면 화면에 잡히는 적들에 자동으로 아군 부대들의 공격이 몰리게 되고, 알아서 쓸어버리거든요. 특히 아군 편대들이 일제히 사격을 퍼붓게 되면 하늘에 무수한 미사일 구름이 펼쳐지는데, 이게 꽤 그림이 됩니다. 🙂

전작에 비해서 적의 대공 유닛들이 좀 더 성가신 존재가 됐습니다. 숫자도 많고 꽤 퍼붓기 때문에…

이전작에 보이던 격추된 적 에이스들의 정보 목록에 아군 유닛들의 목록도 추가됐습니다. 물론 아군은 격추된 유닛이 아니라 같은 전장에서 활약한 유닛들. 이 점도 마음에 드는 부분이군요.

발매전부터 공개된 사항이지만 이번에는 한개의 미션에 오퍼레이션이 몇가지로 나뉘게 됩니다. 캠페인 진행 중에는 이걸 파악하고 있어야 하는데, 각 오퍼레이션을 찔끔찔끔 진행하다간 시간 제한으로 게임 오버도 될 수 있을 듯. 일단 전 오퍼레이션을 성공시켜야 미션 클리어가 되는 게 아니라 정해진 숫자의 오퍼레이션을 성공시키는 게 조건이므로 한개, 한개 클리어하는 게 우선입니다. 레이더와 지도상에 개별 오퍼레이션 목표만을 표시하는 모드를 쓰는 게 좋죠.

‘천사와 댄스라도 추시지’ – 全에메리아군의 유행어.(먼산)

아래도 썼지만, 멀티 팀전은 정신없는 개싸움…(…)

아, 이번 작 부터는 게임 오버가 되더라도 미션 중간부터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예전 처럼 기나긴 미션을 처음부터 다시 플레이하는 일은 없어졌군요.

그리고 skate 데모판을 플레이해봤습니다. 사실 전 스포츠 게임을 잘 안하는 편입니다. 야구 게임과 레이싱 게임은 많이 하지만 그 외의 스포츠 게임은 거의 손을 안 대죠. 특히 익스트림 계열은 전혀 하지 않는다고 봐도 좋을 정도. 스케이트 보드 같은 경우 실생활에서도 동생 걸 몇번 굴려본 게 전부였고요.

그런데도 이 스케이트는 데모를 플레이해보고 나니, 게임을 구입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조작이 심플하면서도 기술을 구현하는 게 어렵지 않아요. 상당히 손맛이 좋다고 할까요. 거기에 그래픽과 특히 효과음이 좋아서 착착 달라붙는 느낌이 납니다.

데모에서는 기본적인 조작법과 기술을 익히면 맵에 사진기자가 나타나고 사진을 찍을 수 있죠. 요구하는 장소에서 요구하는 기술을 시전하면 사진을 찍어주죠. 그 외에도 다른 보더들을 만나서 기술을 배운다든가 대회 참가도 가능하죠.

이런 류의 게임을 많이 플레이해보질 않아서 평가한다는 게 주저되기도 하는데, 저같이 전혀 이 분야에 관심없던 사람도 게임을 사볼까,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걸 보면 꽤 괜찮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마지막으로 기타 히어로 3. 곡 리스트가 유명 락 뮤직들인지라 해볼까 라는 생각을 했지만, 전용 콘트롤러 둘 자리가 없어서 안 사고 패스할까 하던 게임이죠. 근데 예상외로 엑박 컨트롤러로도 상당히 할 만 하네요.

조작 키로 RB, LB, LT, RT, A버튼을 사용하는데, 이 배치가 꽤 괜찮더라구요. 악보와의 매칭도 쉽고 익숙해지는 것도 빠르고 말이죠. 그렇긴 해도 역시 전용 콘트롤러가 있어야겠죠. 합본 가격이 그리 센 것도 아니고요.

DEMO에는 5곡을 플레이할 수 있는데 이 게임도 데모를 해보고 나니 정식 게임을 구입하고 싶어져 버렸습니다.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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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위에 에컴 6 캠페인에서 같이 싸우는 아군 부대들에 대해 언급했습니다만, 그런 부분이 미션 12에서 잘 나타나는군요. 미션 11 때문에 근신먹은 주인공과 가루다2, 단 두대로 극비리에 저공 침투해서 대량 살상 병기를 박살내고 귀환하는 도중 압도적인 숫자의 적 전투기들과 조우. 회피해서 철수하려 하지만, 한계가 있는지라 교전 허가가 떨어지고 교전 개시. 그러나 숫자가 너무 압도적 상황이라 혀를 찰 수 밖에 없는 지경이죠.

그 때 익숙한 목소리의 무전들이 들려오는 동시에 나타나는 아군 전투기, 전자전기 편대들. –乃 가루다2 말대로 올스타 캐스트. 동시에 지원 공격 무제한 가능.

순식간에 쓸어 버리고 가벼운 농담과 함께 귀환하게 되는데… 음, 역시 이런 부분들이 마음에 든단 말이죠.

ACE COMABT 6, BALDR BULLET EQUILIBRIUM

– ACE COMBAT 6 解放への戦火

오늘 일본판이 도착해서 두번째 미션 브리핑까지만 진행했습니다. 일단 전투 파트에 있어선 4, 5, ZERO와 방향성을 유지하면서 지금까지 실현하지 못했던 것들이 XBOX360의 머신 파워 덕분에 실현되고 있다는 느낌이랄까요. 그래픽이라든가 대규모 공중전이라든가 말이죠.

그리고 인터미션이 리얼타임 3D 동영상이라는 건 예견됐던 것이고, 역시 예고된 대로 시점이 바뀝니다. 미션 1 인트로 및 전투 후는 메릿사의 시점이고 미션 2 인트로는 보이체크의 시점이군요. 그래픽이야 두말 할 것 없고, 어찌보면 에이스 컴뱃 제작팀이 실현하고 싶었던 것이 제대로 이루어지는 타이틀은 이 6가 처음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드는군요. 그게 좋게 받아들여지든, 그 반대든 말이죠.

개인적으로 6와 이전 작들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리플레이일지도 모르겠습니다.(먼산) 미션 처음부터 끝까지 재생이 되고, 무선과 BGM을 듣는게 가능해졌습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좀 더 플레이를 해보고 쓰도록 하죠. 시간 관계상 멀티플레이는 하지도 못했고 말이죠. 주말 동안 과연 얼마나 플레이할 수 있을지… 🙂

(추가) 멀티 플레이 팀전을 몇 번 뛰어봤습니다. 한마디로 정신 없습니다. 8:8의 개싸움이 되니까 쉴 새 없이 미사일과 레이더 경고가 날아들고… 어딘가에 정신팔린 적이 아니면 제대로 꼬리 잡고 싸우긴 힘들 듯. 그나마 첫 판 뛰자마자 아군 팀 중 2위를 하긴 했습니다만…

– BALDR BULLET EQUILIBRIUM

이것도 며칠 전 한정판이 도착했습니다. 그나저나 제가 발드르 뷸렛을 꽤나 좋아하는 모양입니다. 왠만해서는 에로게의 컨슈머 이식작은 플레이하지 않거니와 리메이크도 거의 하지 않는 주의인데, BALDR BULLET는 벌서 3번째로군요.

사실 리메이크라고 해봐야 캐릭터 디자인 바꾸고 이벤트 CG 바꿔서 포장해 파는 기가-TGL의 행태는 좋게 봐줄 수가 없습니다만, 그래도 결국은 사고야 마는 게… 생각할 수록 서글퍼집니다. OTL 전투 파트는 아무리봐도 효과 몇 개 추가한 게 전부라서.

그래도 역시 발데르 시리즈 중에선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니 어쩔 수 없는 거죠. 아무튼 게임은 나름대로 쾌적하게 움직이는군요. PC판에 비해 시나리오가 좀 더 수정되거나 추가되었다고 하는데, 기대는 가지지 않고 플레이해봐야겠습니다.

그나저나 하면 할수록 역시 기가는 좋고 나쁨을 떠나 80년대의 감성과 센스, 방법론으로 게임을 만든다고 느껴진단 말이죠. 특히나 BALDR 시리즈를 보면 더욱 더. 뭐, 그거에 끌린 사람으로선 불만없지만, 요즘 세대에 통할까를 생각해보면 솔직히 미묘하달까요. 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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