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森 葵의 만화들

저 개인적으로 大森 葵는 과장해서 말하면 애증이 얽혀있는 만화가입니다. ^^; 그림이 비교적 취향인데다 옷을 그리는 방식이 마음에 들어서(…) 매번 신작이 나올 때마다 사보긴 합니다만 좋은 평가를 주기엔 참으로 애매한 작가거든요. 아, 한국에서는 서몬 나이트 익스테제의 캐릭터 디자이너라고 하는 쪽이 더 알기 쉬우려나요.(그래봤자 마이너하긴 마찬가지지만…;;)

무엇보다 이 작가, 언제 어느 순간 연재를 끝내버릴지 종잡을 수가 없습니다. 현재 연재중인 SOUL GADGET RADIANT를 제외한다면 모두다 3권 이내에 종결이 됐는데, 문제는 그게 하나같이 완전히 스토리가 완결된 상태가 아니라는 것. 연재를 짤리든 작가의 자폭이 됐든 하나같이 그렇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지요. 거기에 더해서 각 화의 연출은 어찌됐든 커다란 이야기를 끌고 나가는데에 있어선 아직 힘에 부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말이죠.

소울 가젯은 아직 안 봤습니다만, 지금까지 본 소닉 위자드, 팬텀 위자드가 한결같았기 때문에 소울 가젯도 마찬가지일 거라 굳게 믿습니다. 🙂

그나마 현재 연재중인 SOUL GADGET RADIANT는 좀 낫지 않나 싶기도 한데, 이 작품도 이미 연재 잡지가 바뀐게 코믹드래곤 – WARD – REX 라는 데서 이미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오오모리 아오이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하면…. 남매애 죠.(…) 아니, 정말로. 그의 만화들 중에 친남매든 친남매가 아니든간에 남매간에 사랑이나 끈적한 감정이 등장하지 않는 경우는 없습니다. 아니, 정말로요. 게다가 이번 SOUL GADGET RADIANT는 남매애가 떼로 등장(…)하는데다 형재애나 자매애도 느껴지는 듯한 분위기라 한층 파워업했음을 느낍니다.(…)

뭐, 이러니 저러니해도 결국 단행본이 나오면 사보는 저는 이미 낚인 몸이지만 말이죠. OTL

사실 남에게 대놓고 권하기는 힘든 작가니만큼 오오모리 아오이의 그림이 마음에 들고, 그의 단행본을 봤더니 괜찮더라는 분들에게나 먹히겠죠.(게다가 후자라면 이미 보신 분들이고) 특히 언제 어느때고 연재가 덜컥 끝나버리거나 만화가 갑자기 후다닥 끝나더라, 하는 것을 뚫고 헤쳐나갈 수 있는 용자분들에게만 추천합니다.(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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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iation Art 화집 2권

사람이 가지고 있던 오랜 꿈 중 하나, 라는 등의 이야기를 하지 않더라도 비행기라는 것이 사람에게 있어(특히 남자들에게 있어) 굉장히 매력적인 존재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을 겁니다. 그리고 그러한 비행기가 가지는 매력이 미술 작품의 소재로서 부족함이 없다는 것을 Aviation Art는 보여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이러한 Aviation Art와 책이라는 매체가 결합된 화집은 저같은 사람에게는 아주 커다란 유혹으로 다가오죠. 게다가 그림이라는 건 보관과 전시에 애로사항을 꽃피게 만듭니디만 책은 그래도 나으니까요.(…라고 해도 이젠 책을 보관할 장소가 없어서 못사는 지경이 됐습니다. OTL)

아무튼 이런 Aviation Art 화집 중에 제가 가장 먼저 손에 넣었던 2권의 책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우선 Frank Wootton의 THE AVIATION ART OF Frank Wootton. Wootton은 RAF의 전속화가로서 2차 대전에 종군하기도 했으며 90년대까지도 꾸준히 활동한 영국의 화가입니다. 항공화라는 분야 특유의 세밀한 묘사와 더불어 전통적인 회화의 느낌과 서정성이 강하게 느껴지는 작품들을 만들어 냈습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소프트커버 보급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Frank Wootton의 화집 중 가장 구하고 싶은 건 FRANK WOOTTON 50 YEARS OF AVATION ART 입니다만, 이건 절판인데다 중고가 프리미엄까지 붙어서 거래되는 물건인지라 아직도 손에 넣지 못하고 있지요.

그리고 역시 영국 화가인 Robert Taylor. 수준높은 작품을 그릴 뿐 아니라 왕성한 활동을 하는 작가죠. 그의 화집 중 하나인 AIR COMBAT PAINTINGS VOLUME IV 입니다. 역시 비교적 저렴한 보급판 형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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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실험, C/R 지원

핵실험 관련해서 온갖 이야기들이 난무하고 있군요. 확실히 이런저런 따져보고 생각할 거리가 많은 문제긴 한데, 이럴 수록 냉정한 판단과 방화선 구축을 생각해야겠죠. 그러나 지금 난무하고 있는 판타지 소설들을 보고 있자면 한숨 나옵니다. 기본적인 사실 확인과 검증조차 안 된 이야기를 유포하면서(게다가 그게 그렇게 어려운 것도 아닌데 말이죠. 위키만 뒤져도 관련 자료는 넘칩니다) 이런 때까지 낚시질 하고 있는 걸 보면 정말 안구에 쓰나미가 몰려오니까요. (추가) ….이젠 완전히 낚시질의 천국입니다. 당분간 이 상황은 지속될 듯.(아주 내가 미쳐요, 정말 -_-)

월, 화 이틀 동안 캠퍼스 리쿠르팅 지원을 나갔었습니다. 모교에 가서 인사팀 채용파트가 주최하는 설명회 및 입사 지원 상담을 도우러 간 것이었죠. 얼마전에 그룹 차원 설명회도 있었고 채용박람회도 있었기에 이번 리쿠르팅엔 그리 사람이 몰리지 않아 꽤 한가했습니다.

그나저나 오랫만에 모교인 고대 이공계 캠퍼스를 가보니 정말 상전벽해 라는 말이 어울리게 변했더군요. –; 문계 캠퍼스(…라고 쓰고 이공계 학생들은 본교라고 읽는다;;)의 ‘하와이化’야 예전부터 진행됐습니다만, 이젠 이공계도 따라가는 듯.

지원비로 후배들과 점심을 먹었는데, 첫날은 참치회를 배터지도록…(…) 둘째날은 학교 근처에 PICCOLO 라는 파스타 가게에서 점심을 먹었네요. PICCOLO는 후배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주택가에 아담하게 자리잡은 가게인데, 파스타 두 종류와 피자 하나를 먹어본 결과 꽤 괜찮았거든요. 가격도 그 정도면 적당하고. 정작 이제는 학교 갈 일이 극히 없는 시점에 알게된 것이 좀 아쉽습니다. -_-

그리고 어제는 C/R 지원 업무가 끝나고 오랫만에 정수君님을 만나서 동대문 에베레스트를 갔더니 무정하게 붙어있는 쪽지 한 장. ’10/9일은 쉽니다’ …..에베레스트, 잊지 않겠따. OTL 그래서 명동에 있는 Taj 라도 갈까 했더니 지하철을 반대로 타는 바람에(…) 그냥 대학로에서 무난하게 포무노키의 오무라이스를 먹었습니다.(먼산)

……쓰고 보니 제목과는 다르게 뭔가 먹는 이야기 뿐이군요.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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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레어 맞는 거야?

전 경품이라든가 이런 류의 당첨운은 참 없는 편입니다. 뽑기 운은 그럭저럭 평균 정도 되는 듯 하지만 말이죠. 아무튼간에 그런지라 뭔가에 응모를 해서 되는 건 애시당초 포기했고, 저 자신의 뽑기 운도 그리 믿을 수 없는지라 트레이딩 피규어류는 아예 박스채로 구매해버리곤 하죠. 아니면 아예 세트가 맞춰진 걸 사든가요.

이런 얘기를 하는 이유가 뭐냐하면 팡야 때문입니다. 팡야에서는 일정 금액 이상 쓰는 사람들에게는 쿠폰이 발급되고 이걸 긁어서 소비형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시스템이 있죠. 그리고 그 중에 레어 아이템이라고 해서 클럽 세트가 튀어 나오고요. 요즘엔 뿅망치 클럽 세트, 그 이전에는 우산 클럽 세트였습니다만.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시작합니다. 몇달전에 우산 클럽 세트 이벤트를 할 무렵 전 그런게 있다는 것도 모르고 오랫만에 들어갔다가 쿠폰이 잔뜩 생긴 것을 보고는(…) 긁었습니다. 그랬더니 첫번째에 나오더군요. 우산 클럽 세트가.(……..)


그리고 오늘, 다시 오랫만에 들어갔더니 뿅망치 클럽 세트라는게 레어 아이템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쿠폰 남은 걸 긁었습니다. ……그랬더니 나오더군요, 뿅망치 클럽 세트가.(…….)


…..뭔가 이 클럽 세트들이 정말 레어 아이템인지 의심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저같은 사람이 둘 다 손쉽게 구해버리다니 말이죠. 혹시 사람 수만큼 뿌리고 있다든가 말이죠.(먼산) 그래도 한두달 전에 대전할  때 우산 클럽 쓰는 사람을 저 외에 보지 못한 것 같긴 한데… 으음.

아무튼간에 이 모든게 쿠 와 아린, 하나 의 은총이자 티키의 인도하심입니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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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BOX360 게임 5+1종에 대한 짧은 감상

약 열흘 전에 XBOX360 을 도입한 것은 예전 포스팅에 썼습니다만, 게임에 대해선 언급이 없었죠. 소프트웨어는 현재 5종을 도입해서 틈틈이 돌려보고 있습니다. 시간이 없다는 게 정말 안타깝긴 합니다만, 별 수 없죠. -_-

선광의 론도 Rev.X

360 도입의 이유 중 일정 부분 이상은 이 게임이 원인입니다. ^^ 예전에 아케이드판이 나올 무렵에 했던 포스팅에서 보듯이 꽤 관심을 가지고 있던 게임이니까요. 슈팅이라는 장르에서 보여지는 새로운 시도들 중 하나라고 할 만한 게임이죠. 360판은 아케이드판에 비해 파워업되기도 했고 여러면에서 흡족합니다만 수련이 부족한 관계로 아직 만족할 만한 움직임을 못 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대쉬의 사용법의 숙달과 응용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그게 생각처럼 쉽게 되지 않는다고 할까요. 무엇보다 수련 시간이 부족한게 가장 큰 문제지만요. OTL
현재 주력 캐릭터는 백창포. 빨리 연습을 해서 대전 승수에 목말라 계속 대결을 신청하는 adol(이라 쓰고 털이라 읽는다) 오빠와 한 번 붙어야 할텐데 말이죠.

Over G

타이토의 플라이트 슈팅 게임이죠. 에이스 컴뱃 시리즈라든가 에어포스 델타 시리즈에 비하면 좀 더 현실적인 조건을 도입하려고 한 게임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렇다고는 해도 결국 플라이트 슈팅인데… 그렇다보니 미묘한 정체성을 가질 수 밖에 없게 된다는 게 문제인데, 이게 어떨지가 플레이 지속 여부의 관건이 되겠죠. 사실 제가 에어로 댄싱 시리즈를 조금 하다가 그만 둔 이유도 애매함 때문이었으니까요. 슈팅을 하려면 에이스 컴뱃을 하고 시뮬레이션을 하려면 PC용 플라이트 시뮬레이션 게임들을 하면 되니까 말이죠. 과연 Over G는 어떤 식으로 자리매김을 할지…..
그러고보면 비행 게임에서 일본어 보컬이 깔리는 오프닝은 어떤 면에서는 신선하달지 새롭다는 느낌입니다. 🙂

DEAD OR ALIVE 4

….뭐 이건 말이 필요없겠죠? (….야)

N3 NINETY-NINE NIGHTS

워낙 간단하면서도 쉬운 지라 아무 생각없이 학살 플레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이런 스타일의 게임은 잘 플레이하지 않았던 지라 나름대로 재미있게 하고 있는 중이죠. 그나저나 한국어로 된 음성 부분은 좀 미묘미묘. 연기력이라든가 이런 문제라기보다도 목소리 톤이 걸린다고 할까요. 그냥 일본어판 살 걸 그랬나.(….)

Tom Clancy’s Ghost Recon Advanced Warfighter

일단 조작이 아직도 손에 안 익고 있습니다. PC용 FPS에 익숙해 있는 상황에서 다시 콘솔용 인터페이스를 익히는 건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플레이 시간이 부족한 상황이라면 더욱 더. 사실 360에서 해보려는 게임들 중 상당수는 FPS인데, 이 콘솔용 FPS 인터페이스에의 적응이 360 FPS 머신화의 관건이 될 듯 하네요. COD2라도 구해서 돌려보면서 노력해봐야 하려나요.

Dead Rising

이건 물량이 없어서 아직 못 산 게임입니다만, 털 오빠네 집에서 체험했던 바를 통해서 보면 확실히 물건은 물건이더군요. 캡콤, 멋져~ 랄까… 🙂 무엇보다 이 게임의 본질을 정확하면서도 간결하게 표현하고 있는 북미판 표지의 센스는 압권. 몇주전 행해졌던 밤샘 모임에서도 가장 강렬한 반응을 이끌어낸 소프트였지요. 추후 구매 확정 소프트입니다. 물론 북미판으로 말이죠.

NOT DiGIT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