ブラフマン 3, 4권
이전에 1권 관련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 ブラフマン Brafman 3, 4권 부터… 그냥 브라후만이라고 부르고는 있지만 이걸 한글로 뭐라고 적어야 할지는 아직도 고민중입니다. 인도 정통 바라몬 사상의 중심 개념의 그것과는 철자가 틀리고, 검색해보니 저런 성을 가진 사람들도 세상에는 있는 듯 한데… 에이, 그냥 부르던대로 부르렵니다. -ㅅ-
아무튼 3, 4권에는 신 캐릭터가 등장했습니다. 무려 오드 아이에다 초능력이 있는 미코에다 중학생(검은 변형 세라복)입니다. 게임 끝입니다.(…야) 처음엔 어떤 캐릭터려나 했는데 지금까지의 여성 캐릭터들 만큼이나 사람좋은 캐릭터군요. ^^; 그리고 속표지의 만화라든지, 후기라든지 여전히 작가의 취미로 폭주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렌가의 그림’만’ 목적으로 보기 시작한 만화지만 지금은 꽤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사실 작가의 예전 카논 동인지가 꽤 괜찮았기에 기본은 때려주지 않을까 생각했긴 합니다만.
그나저나 결국 메이의 성격이 한 번 폭발하는군요. 이 친구도 너무 달관한 듯한 표정만 짓고 있는다고 생각하긴 했는데, 생각보다는 폭발이 늦었습니다. 그리고 3, 4권에 들면서 과거에 대한 사실들이 조금씩 보이긴 하는데, 여전히 확신이 갈만한 무엇은 없군요. 극단적으로 메이가 사실을 조작했을 가능성도 있긴 하니까요.(..라고 해도 고우에게 뭔가가 빙의, 혹은 인격이 분리 됐다는 쪽이 좀 더 가능성은 높겠습니다만)
그건 그렇고 렌가의 만화에 등장하는 메인 히로인들의 성격 패턴이 보인다고 할까요. 예전 카논 동인지에서의 나유키도 그렇고, Brafman의 오리하도 그렇고 말이죠. 분명 기본적인 성격이라든지 설정 등이야 다른 작품에도 비슷한 캐릭터가 많겠습니다만, 그게 표현되는 방식을 보자면 꽤 희귀한 캐릭터라고 느껴집니다. 제가 느낀 건 남자라면 차라리 비슷한 캐릭터를 찾을 수 있겠는데(그것도 꽤) 여자 캐릭터로서는 보기 드물다고 할까요. 으음. 하기야 16살 소녀가 그런 바이크 취향을 가지고 있다는 것 자체가 비상식적이긴 합니다만… 🙂
출동!! 먹통-X
출동!! 먹통-X는 예전에 정말 재미있게 봤던 작품이죠. 구판 단행본이 유실된 이후에 한때 이걸 미친듯이 찾기도 했는데, 정작 나중에 복각판이 나온 후에는 묘하게 구매목록에서 빠져 있다가 최근에서야 구입했습니다. 다시 읽어봐도 여전히 유쾌하군요. 94년 작품인데다 작가의 초기작이니만치 거칠고 덜그럭 거리긴 합니다만 센스 자체는 시대를 앞서나갔다 싶습니다.
생각해보면 고병규씨의 경우 단편 Hunter 를 무지하게 웃으면서 봤었기 때문에 기억에 남게된 케이스였는데, Hunter가 수록된 단행본이 없으려나요. 예전 파이팅 브라더 단행본 쪽에 혹시 수록되어 있으려나… 으음.
もより:萌寄/Moyori 3호
もより의 경우는 참 애매한 잡지인데, 0호, 0.5호에 이어 이번 3호도 샀습니다. 그냥 목차를 보다가 끌리는 주제들이 있어서 말이죠.(월드컵 관련 기획이었습니다. 뭐, 모에 월드컵 가이드북도 나오는 나라니까;;) 결론적으로 괜찮은 그림들을 건졌고, 싸우는 미소녀에 대한 특집도 그럭저럭 괜찮았으니 OK입니다만. 중간에 ‘명작모에화회의’ 코너의 노가미 타케시의 원고를 보고 좀 뒤집어지고…^^;
그나저나 이번에는 표지 커버를 벗기니 서비스컷이…(…) 그러고보니 이 잡지를 사는 이유 중 하나는 SCA-自씨의 표지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약간 좌절을… OTL
NOT DiGIT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