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년 F1 일정표와 변경점

06년의 F1은 19전으로 일단 올해와 개최지는 같군요. 그리고 월드컵이 있으니만치 유럽에서의 경기는 최대한 월드컵 기간을 피해서 설정된 듯 하고요. 그건 그렇고 타이어 문제 때문에 미쉐린 장착한 7팀, 14대가 일제히 기권한 미국GP는 결국 미쉐린이 관객들에게 손해배상을 하는 걸로 일단락 된 듯.

일단 결승 일정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3/12 바레인, 3/19 말레이시아
4/2 오스트레일리아, 4/23 산마리노
5/7 유럽, 5/14 스페인, 5/28 모나코
6/11 영국, 6/25 캐나다
7/2 미국, 7/16 프랑스, 7/30 독일
8/6 헝가리, 8/27 터키
9/10 이탈리아, 9/17 벨기에
10/1 일본, 10/8 중국, 10/22 브라질(미승인)

그리고 F1의 05년도와 06년도 주요 변경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 엔진
05년 : 3리터 V10
06년 : 2.4리터 V8(단 회전수를 제한한 V10은 가능)

– 공식예선
05년 : 제6전 모나코GP 까지는 토, 일 각 1주의 합산으로 결승 그리드 결정. 제7전 부터는 토요일에 1주만으로 결정. 이전 레이스에서 하위 선수부터 차례로 달려 예선과 결승간의 급유는 불가.
06년 : 제1부(15분간)에서 전 20대가 출발하여 하위 5대가 탈락. 제2부도 같은 방식으로 20분간 달려 5대 탈락. 최종 제3부에서는 남은 10대가 풀 포지션을 경쟁. 제2부까지 탈락한 10대는 결승 전에 급유 가능.

– 타이어 교환
05년 : 비가 내리거나 안전과 관련된 경우를 제외하고 예선부터 결승까지 타이어 교환 금지.
06년 : 임의로 교환가능.(단 1세션 당 한사람에게 지급되는 드라이 타이어는 7세트) <- 만세~ 🙂
이 외에 08년 이후 부터는 타이어 메이커를 1개 사로 제한한다는군요. 또한 08년에 슬릭타이어를 부활시킨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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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TANK MUSEM SERIES 7과의 전쟁

몇달 전 월드탱크뮤지엄 시리즈 6이 수입되어 패밀리마트에서 팔렸던 것에 이어 요즘엔 시리즈 7이 수입되어 팔리고 있죠. 시리즈 7의 테마는 쿠르스크 전투인지라 3호전차, 판터 D형, 나스호른, 티이거-I 초기형, 대전차포 3종세트(…), T-34/76(1942년형), SU-122 등이 들어있죠.

시간을 거슬러올라 때는 며칠전.(…) 학교 근처에서 WTM 5박스 구입, 개봉.

3호전차 J형 2색 미채가 나온 것 까지는 좋은데, 나머지가 T-34 2개, SU-122 2개.

…………..$^&(*(#&$^)@($&!

이 무슨 모국의 정치장교 안모군이나 좋아할 만한 개봉운이란 말입니까! 정말로 머리를 부여잡고 싶은 기분이 되어서 집에 돌아와 인터넷으로 10개들이 박스 주문.(…야)

그리고 오늘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개봉~

처음에 나온게 SU-122. 그 다음에 나온 게 T-34. 그나마 컬러는 별로 안 겹치지만, 정말이지 죽은 신을 원망하고 싶은 마음이 순간적으로 들었죠.

그래도 이후의 8개는 괜찮았습니다. 3호 1개, 나스호른 1개, 티이거-I 2개, 판터 2개, 대전차포 3종세트 2개가 나와줬으니 말이죠. 겹치는 컬러도 없고… 그럭저럭 무승부 정도는 거둔 듯 싶다고 할까요.

그래서 결론은……. 안모군아, 안모군아. 빨리 뽑아서 나스호른이 나오거든 나와 트레이드 하자꾸나. 나스호른 1대에 SU-122와 T-34를 넘겨주겠으니. 컬러도 원하는 것으로. (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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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N FREAKS!

ぼーん・ふりーくす!

진료소를 운영하는 의사인 주인공. 히로인인 그의 여동생이 어릴 때부터 앓고있는 병이 그가 의사가 되도록 만든 동기.

어느 날 드디어 주인공은 여동생의 병이 이미 몸 전체에 전이해서 돌이킬 수 없는 상태임을 알게 된다. 주인공은 절망… 그러다 문득 깨닫게 된 금단의 비술에 손댈 것을 결의한다. 여동생의 몸에 들어앉은 병마를 물리치기 위해선 동생의 세포 그 자체가 강해질 필요가 있다. 병마와 싸워 이길 정도로 강한.

주인공은 여동생의 몸에서 약간의 백혈구를 채취해서 개조를 가했다. 그것은 병원균 세포를 쓰러뜨리고, 역으로 그 세포로부터 DNA를 빼앗는 것에 의해 더욱 더 강해지는 특성을 갖는 것. 이렇게 하여 여동생은 자신의 몸을 구하기 위해, 그 몸 안에서 병마와 싸우게 된 것이었다.

자, 우리의 Liar 소프트의 15번째 작품은 BORN FREAKS입니다.(우리의?) 그나저나 라이어 소프트가 벌써 15번째 게임을 내놓았군요. 하기야 꾸준하게 지속적으로 내놓는 메이커니까요.

아무튼 BF의 장르는 시스터 컨피규레이션 RPG(…) 입니다. 치료(라고 쓰고 던젼 탐색 이라고 읽는다)할 여동생의 장기를 선택해서 병원체들과 싸우고, 그에 따라 JUNK와 DNA들을 획득하는 것이 한 파트. 그리고 이렇게 얻은 JUNK와 DNA를 이용해서 연구실 설비를 늘리고, DNA 합성을 통해 강력한 인자를 만들어 내는 것이 또 다른 파트를 이루고 있는 거죠. 처음엔 치료에 들어갈 장기도 적고, DNA 조합도 랜덤이지만 연구 설비들이 갖추어져 가면서 할 수 있는 것들이나 조절할 수 있는 부분들이 늘어갑니다. 그리고 이 사이사이에 여동생이나 여타 캐릭터들과의 어드벤쳐 파트가 들어가는 거죠.

스토리나 배경으로 보자면 어둡고 눈물나는 이야기일 듯 싶지만, 사실은 그 반대입니다. 유머러스 하면서도 밝고 유쾌한 분위기 쪽이 더 강하죠. 그림 스타일과 채색도 부드럽고 귀여운 쪽이고요. 특유의 라이어 소프트의 스타일이 역시나 살아 있다고 할까요. 게임의 시스템도 그렇고 전개되는 것도 그렇고 이건 Liar의 게임이다 라는게 여전히 유지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라이어 게임들과 달라 보이면서도 노선은 그대로 유지한다고 보인달까요.

아, 그리고 Liar 소프트의 홈페이지에 가면 오프닝의 저용량 버전을 받으실 수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한 번 보시면 대충 어떤 것인지 감을 잡으실 수 있을 듯 합니다. 오프닝으로도 프로모션 비디오로도 쓰일 수 있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이 역시 라이어 답다고 할까요.(…무슨 의미냐) 그리고 개인적으로 오프닝 전주 부분의 독일어 코멘트 부분에서 왠지 점수 업(…)

요즘 틈틈이 플레이하는 게임들 중 하나인지라 간략하게 소개 포스팅을 해봤습니다. 나중에 감상 포스트가 올라올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과연 그것이 언제가 될런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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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메탈 패닉! TSR 완결

지난 몇달 동안 거의 유일하게 제때 챙겨본 TV 애니메이션인 TSR이 13화로 끝났습니다.

일단 느낌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였다고 할까요. 물론 세세한 단점들을 잡아내자면야 많이 나오겠습니다만, 그런 약점을 무시해도 될만큼 장점이 큰 작품이었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무엇보다 TV 애니메이션으로서는 최고라고 할만한 퀄리티가 가장 먼저 눈에 띄겠죠. 1쿨 안에서도 이리저리 망가지는 경우는 수없이 봐왔으니까 말입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작화를 포함한 비쥬얼이나 음악, 성우 연기가 좋다고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이 되지는 않습니다.

그런 점에서 TSR의 경우 연출이나 이야기의 배분 등에 있어서 템포좋게 이끌어 나갔다고 보고, 무엇보다 애니메이션을 보고 있을 때 ‘재미있다’라는 느낌을 주었다는게 좋았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원작의 틀 안에서 소설인 원작을 애니메이션이라는 매체를 이용해서 효과적으로 표현하는데도 성공했다고 생각되고요.

사실 개인적으로 소설이나 게임 등의 원작이 있는 작품이 애니메이션화 되는 경우 만족해 본 경우가 드뭅니다. 그런면에서 FMP의 경우는 상당히 드물게도 애니판이 만족스러운 경우였습니다. 이것은 1기, 후못후, TSR 모두 마찬가지고요. 이 점은 어찌보면 많은 화수의 덕을 본 것일 수도 있긴 하지요. 각각의 개별적인 시리즈들은 많은 화수가 아니지만, 그 각 시리즈들이 재현하고 있는 원작의 분량을 생각해보면 FMP 애니판은 상당히 여유있게 이야기를 전개할 수 있었다고 볼 수 있으니까요.(이 점은 원작 자체가 몇개의 단락으로 나누어서 애니화 할 수 있는 스타일이었다는 점도 작용했겠습니다만)

즐겁게 보던 작품이 기분좋게 끝을 맺었다는 점에서 기분이 좋다고 할까요. 그리고 마지막은 언제나처럼….

텟사 만세! 함장님 만세! 대령님 만세!(……..) 아, 토키와 쿄코양도 좋아합니다. 치도리도 일단은(…) 좋아합니다. 렌양은 야쿠자 집안인지라 조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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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0 히트입니다.

사실은 10만 히트될 때까지는 ~히트 달성 보고 포스팅은 쉬려 했는데 최근에 포스팅이 별로 없는지라 이렇게라도 인사드립니다. ^^;

2003년 12월부터 블로그를 시작해서 2년이 약간 안되는 시간이 흘렀네요. 예전에도 이야기 했습니다만 처음 만들때의 예상보다 훨씬 많은 분들께서 찾아주고 계서서 의외랄까 그런 생각도 듭니다. 그런 한편으로 너무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 아니라는 것이 마음에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그런 곳이 될만한 블로그도 아니지만요. ^_^)

아무튼 이곳을 기억하고 생각날 때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글솜씨로 보나, 영양가로 보나, 재미로 보나, 성실성으로 보나 수준 미달인 블로그입니다만, 그래도 찾아주시는 분들께 나름대로 조금이나마 통신 생활에 즐거움을 드리고 있다면 좋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차후 블로그 운영에 반영이 될지 안될지는 제쳐두고(…) 주인장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시다면 덧글을 달아주세요. 이런 포스팅을 좋아한다 라든지, 이런 건 좀 바뀌는게 좋지 않나 라는 것부터 블로그와 전혀 상관없는 것들도 말이죠. 아무래도 방명록이나 그런 류의 게시판을 달아놓지 않다보니 포스팅과 관련되지 않은 이야기로 덧글다는 걸 꺼리게 되시는 분들도 있으셨을 듯 하니 이런 때 다 퍼부으시는 겁니다. 🙂

최근에 좀 여유가 부족하다보니 포스팅이 뜸해지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하고 싶은 이야기는 많지만 제대로 정리되지 않는 경우도 있고요. 그래도 역시 블로그를 제가 가진 하나의 의사소통 매체로서 사용한다는 생각엔 변함없으니 이 블로그가 사라지는 날은 가까운 시일 안에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까지 이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하며, 앞으로도 생각날 때 편하게 찾아주시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즐거운 통신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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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student Good ぷろすちゅ★でんとGood

주인장이 시간이 없다든지, 마음에 여유가 없다든지, 글이 안 써진다든지 하면 언제나 찾아오는 예전 글 재탕하기 입니다. OTL 아무튼 그런고로 프로스튜던트 굿 입니다. 핫핫핫~~(….)

아시는 분들은 아시는 이야기입니다만 이 prostudent Good은 앨리스의 예전 작품 prostudent G의 리메이크작이죠.(랄까 이제와선 프로스튜던트Good도 옛날 작품이지만요;;) 원작도 당시 나름대로 팬을 확보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아무튼 제작 발표 당시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었죠. 그러고보면 Alice Soft로서는 꽤나 드문 리메이크 작이라는 점도 특징 중 하나겠군요.

아무튼 게임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자면….

일단 스토리는 ‘지구를(정확히는 일본을…이라고 보이지만) 노리는 악의 무리들에 대항해 아름다운 이 땅을 지키려는 정의의 주인공들은 그들의 열정과 땀과 피로써 싸워나가고, 악의 앞잡이들조차 감화시켜나가며 이 땅의 평화를 지키려는 그들에게 과연 안식의 날은 올 것인가……’ 라는 내용의 얘기입니다.(믿거나 말거나)

시스템적으로 보면 어드벤쳐+SRPG방식의 로봇물…. 이라는 이쪽 계열에선 상당히 드문 방식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슈로대 방식이랄까요. 어쨌거나 합체까지 있다고요, 쿨럭. 이 합체를 자주 쓰다보면 부작용이 생기기도 합니다만, 이건 이거 나름대로. (…좋은 거냐!)

그러나 이 작품에 있어서 제가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앨리스 특유의 패러디들과 블랙 유머 적인 요소들이었습니다. 예를 하나 들어 볼까요? 적들이 일본 국회 의사당에 침입해 의원들을 길로틴으로 처형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인공들이 출격하는 화가 있습니다. 주인공 고로와 일당들이 도착하자 이미 한명의 목이 날아가고 있었죠. 그리고 뜨는 메시지.

‘일본의 정치 부패도가 1떨어졌습니다.'(…)

고로가 묻죠 ‘이거 그냥 내버려두는게 옳은 일 아냐?’ 그에 대해 박사가 하는 말이 ‘음. 하지만 그대로 두고 볼수는 없다. 바로 그들이 스폰서이기 때문이지.’ 🙂

게다가 이 스테이지에서 배경에 점처럼 그려져 있는 의원들 위로 로봇이 지나가면 케찹 덩어리가 되는데다 스테이지가 끝나면 죽은 의원들의 통계까지 나옵니다. 사실 이런 식의 직설적인 메시지가 나오리라곤 생각 안 했었기에 처음 플레이했을 때는 꽤나 깼죠.(뭐, 요즘엔 아쿠메츠 같은 만화도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제가 앨리스를 좋아하는 이유는 이런 식의 마인드가 저변에 깔려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더해서 앨리스 특유의 열혈 개그라든지 바보 개그 등이 잔뜩 등장해서 전체적인 분위기는 왁자지껄하고 쿵쾅대는 분위기입니다.

게임의 측면에서 보자면 후반부에 가서 전투가 약간은 지루해 지는 경향도 있습니다만 총 20화 정도로 구성되어 있으니 그리 큰 문제는 되지는 않더군요. 상당히 ‘약속의 전개’라든지도 많으니 플레이 하는 사람을 즐겁게 해주고 말이죠. Only You와 마찬가지로 앨리스의 리메이크는 리메이크가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할까요.

앨리스 작품 중에선 상당히 즐겁고도 유쾌하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부류에 들어가는 작품입니다. 20화짜리 바보 청년의 지구 방위기를 보면서 같이 웃고, 떠들고, 때로는 츳코미를 넣는다는 기분으로 플레이하면 좋을 듯한 그런 게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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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의 고기동환상 Gunparade March 플레이…

일요일 낮에 앉아서 뭘할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쌓여있는 돌격포 키트 중 한놈이라도 손을 대줘야 하나 라든가, 헤이즐을 가조립해줄까 라든지, 빌려온 여신전생 녹턴을 계속 할까 라든지 생각하고 있었죠. 그러다가 건퍼레이드 오케스트라 애니판도 방영되기 시작했고 Return of Gunparade도 처음부터 다시 읽어본 김에 건퍼레이드 마치를 해보자 라는 결론에 도달했던 것이죠.(…이러니까 신작 게임 플레이가 계속 늦어지지. –;)

예전 플레이했던 세이브 데이터들은 이미 날아간지 오래인지라 퍼스트 마치부터. GPM의 오프닝에 적응 안되는 건 예전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군요. 아무튼 그렇게 초반부를 몇시간 플레이했지요.

뭐, 게임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나 리뷰 등은 일본이나 한국 웹에 많이들 있으니 다 건너뛰고 언제나처럼 손 가는대로 두들겨봅니다.

그러고보면 이 작품을 제가 처음 플레이하게 된 경위도 이제와선 애매합니다. 발매 당시에는 군대에서 뒹굴고 있었는데, 어디서 어떻게 알아서 이걸 기억했다가 제대 후에 플레이한 건지… 정말 어린 시절부터 알고 있었던 패트레이버를 어디서 알게 됐는지 이제는 전혀 종잡을 수 없는 것과 같은 경우랄까요.(먼산)

얘기를 바꿔서 제가 좋아하는 게임들은 일반적으로 제게 4가지 반응을 불러 일으킵니다. 물론 딱 나눠지는 게 아니라 동시에 여러 반응이 나오는게 일반적이죠. 첫째로 ‘이 게임 마음에 들어~’라는 것, 두번째로 ‘플레이하길 잘했어~’, 세번째로 ‘오오, 잘 만들었는걸’, 네번째가 ‘대단하구만’. 건퍼레이드 마치는 그 중에서도 네번째, 즉 대단하구만 이라는 느낌쪽이 가장 강했던 듯 싶어요. 게임의 질 이전에(게임 자체도 잘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만) 이런 걸 완성시켜 내놓다니, 라는 느낌이었달까요. 🙂 게다가 GPM의 경우는 말 그대로 100% 직구 승부였던 게임인지라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다가 게임 중에 보이는 어딘가 이상한 세계관과 설정들 때문에 결국 한때 알파시스템 게시판을 들락거린다든지, 별로 노린 것도 아니건만 묘하게 끌리는 캐릭터들에 불탄다든지… 이것도 생각해보면 함정에 빠진 것일지도…^^ 그러다가 그 알아들을 수 없던(…) 환세허구정령기도탄이랑 연결되는 세계관에 ‘허허허…’거리기도 하고 말이죠.

생각해보면 건퍼레이드 마치는 정말이지 ‘묘한’ 매력이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그건 지금도 그렇지만 말이죠. 지금에 와선 세계관이 일종의 신규유저에 대한 진입장벽 역할을 하는 듯도 싶지만, 이건 게임 자체만으로도 가치가 충분하니까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지금이라도 플레이한다면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아, 진정한 진입장벽은 그래픽과 구하기 쉽지 않다 라는 점이려나요.(….) 하지만 그래픽은 좋은 게임의 요소 중 하나일수는 있지만 필수 요소는 아니니까 말이죠.(어릴 때부터 워게임을 해서 이런 생각이 박혀 있는 것일까나;;)

그런고로 오늘 이 포스팅의 결론.

1. Return to Gunparade 20화 빨리 올려줘요~~~~ (…)
2. 선생님, 건퍼레이드 오케스트라를 되도록 빨리 플레이하고 싶어요. OTL(…)
3. PS1의 폰트는 정말 언제봐도 극악. 이 놈의 폰트 때문에 노벨류나 어드벤쳐 플레이는 정말 최악의 상황이었다니까요. 모 오빠가 옛날에 쿠온노 키즈나 번역하면서 죽으려고 했던 것도 충분히 이해가 가게 만드는 이놈의 폰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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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ie Power 2001

오랫만에 듣는 중인데 여전히 좋군요. 개인적으로 리메이크곡들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편입니다만 이 앨범만큼은 꽤나 마음에 들었죠. Indie Power 시리즈니만치 이 앨범에 수록된 곡들도 모두들 기존 곡의 리메이크곡이죠. 우선 수록곡들을 보자면…

01. 니가 진짜로 원하는게 뭐야 – Crash
02. 현진영 Go 진영 Go – Dr.Core911
03. 말해줘 – 피아
04. 그녀의 웃음소리뿐 – Rotten apple
05. 해뜰날 – X-MAN CLUB
06. 춘천가는 기차 – Bulldogmansion
07. 작은 기다림 – SOUL AGE
08.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 Soul Take
09. 매일매일 기다려 – 푸펑충
10. 내게 다시 – SAINT
11. 샴푸의 요정 – HIP POCKET
12. 소양강 처녀 – ?

이 앨범을 알게된 건 몇년 전 신사장 오빠와의 술자리였던 듯 하군요.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음악 얘기가 나오고 그러다 괜찮으니 들어봐, 라는 식으로 흘러간 듯. 그래서 기억하고 있다가 나중에 들었던 앨범인데, 이게 꽤나 마음에 들었던 것이죠. 특히 1, 2, 3번 트랙이 연달아 직격이었던지라. 🙂 물론 다른 곡들도 마음에 듭니다. 선곡도 그렇고 말이죠. 그러고 보면 이 앨범의 경우 리메이크라곤 해도 대체적으로 원곡의 뼈대는 거의 살려져 있기 때문에 친숙함이 클 수도 있겠군요.

앨범 특성상 이제는 구하기 힘들다는게 단점이겠군요. 하기야 제가 이 앨범의 존재를 알았을 때 이미 절판이 됐었던 걸로 기억하니까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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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퍼레이드 오케스트라 1화

겨울에 나올 게임을 기대하고 있었기에 애니도 등장하자마자 봤습니다. 감상을 적자면….

중대장 만세!~~~~

음? 너무 짧습니까? 그렇다면….

중대장 만세!~~~~ 지지마라, 중대장! 힘내라, 중대장! 포기하지마라, 중대장! 그리고 하드보일드 펭귄씨 만나서 반가워요~

…..아니, 정말 제 기분은 이거라니까요.(먼산) 내용적으로 보자면 훈련도가 낮은 부대(..라고 하기도 민망)가 갑자기 실전에 투입됐을 때 보여줄 수 있는 건 다 보여준 듯. 아군간 오인사격만 빼고 말이죠. -ㅅ- 앞으로 펼쳐질 이시다의 고생길이 훤히 보이는군요.

애니판이 예상보다는 잘 뽑혀 나와준 듯 해서 좋군요. 게임이 나올 때까지 애니판을 보며 느긋하게 기다려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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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소녀 리리칼 나노하 A’s

1기를 꽤나 재미있게 보았던 지라 2기가 나온다고 했을 때부터 기다리던 작품이긴 했습니다만, 일단 1화를 볼 때는 기대를 충분히 충족시켜 주더군요. 특히 1기 때 엿보이던 장점들을 극대화시키는 듯한 연출과 구성이 좋았다고 할까요. 1기를 봤다는 가정하에서 이야기 전개가 상당히 빠르게 되는 점도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드는 쪽이었습니다.

나노하는 정말 장족의 발전을 했군요. 1기 때는 성장이 빠르긴 했어도 마력 탱크 라는 쪽이 더 강했지만 이제는 컨트롤이…

….뭐, 많은 분들께서 비슷한 생각을 하셨겠습니다만, 나노하 = 판넬 달린 윙제로 커스텀, 페이트 = 데스사이즈 –;; 게다가 2기에 등장하는 적 캐릭터 비터는 게이트볼과 햄머를 이용해서 공격하는 마법소녀!(….) 무엇보다 역시나 메카니컬한 지팡이에다 탄창 교환방식(…)

아무튼간에 즐겁게 보던 FMP TSR과 카미츄가 슬슬 마감되어 가던 터에, 타이밍 좋게 등장해준 작품입니다. 일단 겨울에 게임이 발매될 건퍼레이드 오케스트라와 더불어 10월 신작 중에서 볼 작품으로 확정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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