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할 수 없는게 슬프군요….;;;

남자란 –

창밖에 겨울비가 오는 것을 보면 자기가 광활한 우주의 외로운 섬 지구에 표류한 가난한 표류자라는 사실에 씁쓸해하는 생물이다.
그리고 5분후 이 생물은 라면에 대한 망상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

남자란?

일반톱과 전동톱이 있으면 반사적으로 전동톱부터 집어드는 생물. 산속에는 전기가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이 생물의 반응은?

답 : 산속으로 전기를 끌어올 방법을 궁리한다. 일반톱 쪽으로는 다음 빙하기가 오기 전까지는 눈길을 주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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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는 로우텔 VT의 serial란에 연재중인 이영도씨의 신작 ‘피를 마시는 새’의 작가 잡담이랄지 후기 부분입니다.

으음.^^ 다른 분들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남자로서 저 말들을 부정할 수 없다는 게 슬픕니다. (먼산)

NOT DiGITAL

이런 황당한 일을 직접 체험할 줄이야….

어떤 소설가이신 분의 홈페이지 채팅실을 자주 다니고 있습니다만, 오늘은 꽤나 황당한 일을 목격했습니다. -_-

채팅실에 처음 오신 분이 계셔서 인사를 하고 그 작가분과 직접 채팅을 하게 되어 기쁘다는 것 까지는 괜찮았습니다만….

그 분의 말 중 일부 발췌해 보자면…

“(전략) ..푸르나에서 다운받아 보고 있는데…”

“이런것도 선전이고 홍보예요.”

“텍스트 파일을 프린터 해서 보는비용이 책 사보는 비용보다 몇배 될껄요”

………..(먼산)

그 방에 있던 분들은 다들 흥분하셨고 저 역시 어이가 없어서 자판 두들길 생각도 안 나더군요. 오히려 작가분께선 뭐가 잘못인지 차근차근 설명하시고 말이죠. -_-

뭐랄까, 이것과 비슷한 일들이 홈페이지나 게시판 등에선 종종 벌어진다고 듣고 있고 보기도 했지만 직접 라이브로 보니 그 황당함은 훨씬 커지더군요. 정말 글을 쓴 분 입장에선 강간당한 기분이 될 듯.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길게 쓸 생각도 안 나는군요. 이곳을 들러주시는 분들께선 제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아실 것으로 생각되기도 하고요.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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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했던 격투게임에 대한 단상….

사실 전 격투게임에는 소질도 없을 뿐더러 다른 장르에 비해 적게 플레이하는 편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역시나 꽤 많은 숫자의 격투 게임을 접했고 그 중에는 마음에 드는 게임도 나오기 마련이죠.(극히 드물게 학교 친구들 사이에서 상당한 우위를 점했던 게임도….)

아무튼 그런 게임들을 주욱 돌이켜 생각해보다 나온 결론 한가지.

‘나란 인간은 칼을 휘두르거나 여자 캐릭터가 마음에 들어야 좋아하는 격투게임이 되는 건가……’

뭐 반쯤은 농담이지만 억지로 끼워맞추자면 위의 기준에 거의 전부가 들어가 버리니 확실히 뭔가 빗나가 있습니다. (…게다가 반쯤 농담이라는 건 반쯤은 진심이라는 것… -_-)

여기서 유일하게 예외적인 존재인 버츄어 파이터 시리즈는 ‘오오, 이제 이런 것도 가능하군!’ 이라며 좋아했던 것이니, 역시 뭔가 빗나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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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SLINGER GIRL 애니판 완결.

미약합니다만 스포일러 포함 가능성이 있습니다. -_-

GUNSLINGER GIRL

작품 자체에 대한 감상이랄지는 위쪽의 코믹스판 관련 포스트에 썼고, 이번엔 애니판에 대한 것만 짧게 써보렵니다.

사실 저는 소설이나 코믹스 원작이 있는 작품의 애니화된 걸 잘 보지 않는 편입니다. 평균적으로 제 기준에 미달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죠. (무엇보다도 애니라는 매체보다 책이라는 매체를 더 좋아하는 이유가 크다고도 생각하긴 합니다만… –;)

그러다 엘자 데 시카에 대한 화를 보게 되었고, 최종화인 13화가 바로 ‘환희의 찬가’ 에피소드라는 소릴 듣고 결국 1-13화까지 몰아보게 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에피소드의 나열 순서는 바뀌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코믹스의 내용을 거의 바꾸지 않고 애니화시켰더군요. 물론 어레인지된 부분이나 추가된 오리지널 부분도 있습니다만. 전체적으로 탁한 색조와 어두운 느낌의 화면, 그리고 조용한 현악기를 기본으로한 음악들이 잘 어울려 좋은 작품이 나왔다는 느낌이 듭니다. 또한 추가되거나 내용을 약간 바꾼 부분들도 원작의 팬들이 만족할 수 있을 만큼 잘 만들어졌다고 할까요. 사실 원작이 있는 작품들을 애니화하는 경우 자주 눈에 띄는 것이 오리지널 에피소드를 삽입했을 경우의 위화감이랄지 붕 뜨는 느낌을 받는 경우인데, 그런 것이 보이지 않았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13화의 연출은 애니화의 장점을 잘 살렸다고 할까요. 특히 음악과 어울리면서 더욱 감정을 잘 이끌어냈다고 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코믹스판을 보면서 과연 애니화되면 트리에라가 독일어로 부르는 환희의 찬가 부분을 어떻게 처리할까 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는데, 무리없이 잘 소화됐더군요. 마음에 듭니다. ^^

그러고 보면 이 작품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소녀라면 역시 트리에라입니다. 다른 소녀들도 물론 좋아하지만 – 어디선가 전 매체를 통해서 여자 캐릭터 중에 싫어하는 캐릭터가 존재하긴 하냐고 하는 소리도 들리는 듯 하지만…–; – 역시 한명을 꼽으라면 트리에라군요. ^_^ 알폰소의 말대로 “평소에 테러리스트들을 쓰러뜨리고, 3개국어를 하는 여자애가 이번엔 엄청난 추위속에서 베토벤이라구요. 의체로 두기엔 아까워!” 뭐 성격이나 그런 것도 마음에 드는 건 물론이군요.

아무튼 원작이 완결이 나지 않은 상태에서 애니화된 작품입니다만 처음부터 끝까지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고 작품의 분위기를 깨뜨리지 않으면서 완성된 것에 점수를 주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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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artett! 두번째 데모가 업로드 됐군요.


Littlewitch의 홈페이지는 이곳

Littlewitch가 白詰草話에 이어서 4/23에 발매하는 Quartett! 2번째 데모가 최근 홈페이지 에 업로드됐군요.

제목에서 보는 대로 음악원의 현악 4중주 멤버들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 인데 전작인 白詰草話에 비하면 훨씬 가볍고 코믹한 이야기가 될 듯 합니다. 오오야리씨의 말로는 ‘白詰草話와 달리 캐릭터들을 위한 얘기’이고 ‘모두 행복하게 되는 게 좋겠군요~ 하지만 최후까지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이라는데, 역시 나와봐야 알 수 있는 거겠지요. ^^;

일단 발표된 데모를 볼 때 전작에서 쓰인 FLOATING FRAME DIRECTOR를 개량해서 사용하는 듯 하군요. 여러가지 인터렉티브적인 요소를 준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잠깐씩 보이는 인터페이스의 구성이나 아이콘등도 마음에 들고… 뭐랄까 개인적으로 Littlewitch는 게임도 그렇고 자사 홈페이지도 그렇고 꽤나 세련된 디자인을 보여준다는 느낌이 듭니다.

무엇보다 저 개인적으로 오오야리 아시토씨의 그림을 무척 좋아하는지라 더더욱 기대하고 있지요. 뭐 오오야리씨의 그림에 대해선 사람들의 호불호가 극단적으로 갈라지는 듯 합니다만. ^^

개인적으로는 KEY의 노선을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닌지라 클라나드를 기대하지 않는 저로선 지금 가장 기대하는 에로게(클라나드는 전연령 발매지만)로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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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itors

‘Chage&Aska The Best’ 그리고 Japs’ traitors.

위의 친구 안모군의 글과 지인 정수군님의 홈페이지의 글을 보고 문득 평소 생각해 보던 걸 써 봅니다. 아무래도 영향을 받아 버려 안모군의 글과 이리저리 비슷한 부분이 많아 보이는 건 애교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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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세상 좋아졌군’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일본쪽 애니메나 만화, 일본 게임 쪽을 본격적으로 손대기 시작했던 시절이 90년경인데 이 때는 아예 제대로 사회에서 인식조차 되지 않았고, 90년대 중반 무렵만 해도 툭하면 만화책들을 불사르고, 심심하면 왜색문화가 잠입해 들어와서 큰일이라는 기사나 방송이 나오곤 했죠. 일본만화 본다는 소리는 쉽게 할 수도 없고, 괜히 심리적으로 위축되어야만 하던 그런 시절이었습니다.

오죽하면 좀 이름있는 동호회라면 3개월에 한번은 쪽바리 소리로 욕설가득한 글이 포스팅되고, 논쟁만 붙으면 친일파 내지 일본의 앞잡이, 민족의 반역자 소리가 나오는 것이 정해진 수순이었으니… 방송등에서도 물론 이들 ‘반역자’들은 언제나 범죄자 취급이 당연했습니다.

그 때는 어디까지나 주변의 영역이었고, 그렇기에 대부분은 불법과 탈법의 가장자리에서 이루어지던 일들이었죠. 영상물은 어렵게 알게 되는 업자나 지인들을 통해 복제하고, 음반은 밀수, 서적도 밀수를 해야만 했던 시절이었고, 당연히 각종 비디오 게임기나 일본 게임들 역시 밀수품으로만 접할 수 있었죠. 그런 특수 상황에서 벌어지던 이벤트가 ‘상영회’였고, ‘TDK 120 HIFI’라느니, ‘자막기’, ‘LD직더빙’이라든지 각종 비디오 기기들의 명칭(모사의 X7이라든지)등 이젠 사어가 되다시피한 단어들이 일상적으로 쓰이고 있었습니다.

당시는 탄압받는 자의 기분 절반, 반항자의 기분 절반 이랄까요. 앞으로 시간이 지나 새로운 시대가 오고 문화가 개방되면 향유하고 싶은 것들을 마음대로 향유하고, 구하는데 고생 안해도 되고, 가격도 떨어질 거라 믿었던 시절도 있었으니까요. 그 때가 되면 다음 세대들은 일어 공부 안해도 되고, 대본같은 거 필요없고, 비싼 값주고 밀수 음반이나 게임 안사도 되고 라는 생각을 친구들과 나누곤 했습니다.

결국 그렇게 바라던 날은 이제 거의 다 온 듯 합니다. 라이센스판 코믹스는 ‘이런 것 까지 수입할까’ 싶은 걸 포함해 매일 신간이 쏟아지고, 영상물은 아직 백도어가 필요하지만 잘 나오고, 일본어 음성과 글씨를 안 지워도 되고, 이름 안 바꿔도 되고, 게임도 정식 수입되고… 몇시간의 시차로 바로 구해지는 동영상, 넘치는 MP3… 이젠 드디어 일본어 보컬이 들어간 음반도 살 수 있게 됐습니다. 그리고 뻘소리 하는 인간들이 오히려 사이코나 맛간 인간으로 매도되는 상황의 역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가슴 속에는 공허함이 생겨납니다. 뭣때문인지는 저도 정확히 모릅니다. 왜 이렇게 더러운 기분이 되는지. 초딩 악플, 바보들 뻘소리에 지쳐서 그럴까요? 너무 많은 자극을 받아서 자극에 무뎌져서? 아니면 남들과의 차별성이 사라져서?

어쩌면 이쪽의 초기에 발을 내딛었거나 듣고 본 사람들, 그 흐름을 따라온 사람들에게는 지금의 이런 주변환경은 장애가 되는 건지도 모른다고 친구는 말했습니다. 혹은 이런 상황에 적응 못 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것이 존재하는지도 모르는 게 대부분이었던 예전과 개나소나 다 아는 지금. 돈이 있어도 못 구하는 것이 현실이었던 과거와 돈만 있으면 가능한 현재. 넘쳐나는 미디어로 생각할 시간은 없어지고, 대중화로 진지한 사고는 불필요해지고(혹은 불가능해진 것일지도), 분명 즐기는 사람들의 수는 훨씬 많아졌지만 생각을 나눌 상대는 오히려 찾기 힘들어진 지금. 뭔가 진귀하다고 생각될 만한 것은 찾기 힘들어졌다고 느껴지는 현재는 예전에 내가 정말 그렇게 바라던 게 이것이었나 라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아무것도 없던 상황에서 길을 뚫던 사람들과 그 길을 다니게 된 사람들은 다를 수 밖에 없는 것이 당연한 것인지도 모릅니다. 정말 그게 아니면 안 되기 때문에 돈을 쳐박던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다를 수 밖에 없을 테지요. 보는 시각도, 느끼는 것도, 생각하는 것도. 만화를 보면서 뭔가를 찾아내려고 했던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차이는 분명히 생길 겁니다.

하지만 만화든 게임이든 애니든 엔터테인먼트라는 건 분명합니다. 그걸 어떻게 즐기느냐 하는 건 가치판단의 기준이 되질 못하고, 원래 목적은 즐기는 것이니 어떻게 하든 개인의 자유일 겁니다. 그저 ‘재미있게 즐겼다’라면 충분하다, 라는 것 저 역시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기도 하고요. 이 바닥에서 지식을 쌓고 긍지를 가진 분들 역시 그것에 좋아서 즐길 수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겠죠.

그러나 역시 공허함은 남습니다. 뭔가 잃은 것 같지만 그게 뭔지는 모릅니다. 어쩌면 예전에 느끼던 감정들이 어떠했다라는 것 마저 잃어버리게 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거기에 시간에 따른 사람들간의 갭은 점점 더 커져가는 걸로 보입니다. 같은 걸 즐기는 사람들끼리도, 아니 같은 걸 즐기니까 더욱 기본적으로 깔린 생각의 차이에 의해 그 갭은 점점 벌어져 버리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뭐, 어차피 대다수 ‘요즘 사람들’은 과거에 관심도 없을테고 필요성도 못 느낄 테니 상관없을지도요. 하기야 애초에 물려받은 전통같은 건 있지도 않았고, 뭔가 물려줄 필요성도 못 느끼긴 합니다. 세대가 교체되면 바뀌는 것이고, 그것이 잘못된 것도 아니니 고칠 필요도 없긴 합니다.

결국 마이너리티는 끝까지 마이너리티로서 밖에는 존재하지 못하는 걸지도 모르죠. 처음 이 영역에 들어올 때 스스로 자신에게 마이너리티라는 딱지를 붙였기 때문에, 그 범주에서 나가려고 하지도 않고, 나갈 수도 없는 건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그게 오히려 편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꿈이라면 옛날에는 많았고 지금은 그렇지 못 합니다. 그렇다고 포기하는 것도 아닙니다. 이것들이 싫어지는 날이 온다면 훌훌 털어 버리겠지만, 아직은 아닙니다. 이렇게되면 방법은 하나 뿐입니다. 끝까지, 갈 때까지 가보는 수 밖에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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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나는 기사 3가지….

1. 이승연 누드 관련

누드를 찍든, 몸을 팔아 돈을 벌든 그건 제가 상관할 바도 아니고 상관하고 싶지도 않지만 이쯤되면 ‘정말 막 나가자는’ 걸로 밖에 안 보이는군요. 이건 역사를 강간하는 짓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게다가 이런 쓰레기 짓거리를 신문(솔직히 찌라시를 신문으로 인정해야 되는지는 망설여지지만)에다 싣는 쓰레기같은 기자들 자체가 열받게 하는군요.

어차피 역사인식이고 그런 거 기대도 하지 않지만, 사회적 지위와 체면은 없다고 해도 상식은 가지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작살나게 말과 명예의 린치를 가해서 다시는 못 일어나게 하는 것도 좋겠지만 얘들이 그런다고 역사의 무게 따위 알 위인들도 아니고…. 후-

늙고 인기없으면 조용히 사라질 것이지…….

2. `실미도’ 영화감독 국보법 위반 피고발

와~ 아직도 이런 사람들이 있군요. 하기야 ㅈ모씨 같이 영화를 보는 사람도 있는데, 이런 사람들이 없을리는 없겠죠.

…정말 이런 거 볼 때마다 그 천박함에 치가 떨립니다. -_-

3. 조선과 동아에 밀리던 중앙의 야심작!

…….뭘 잘했다고 이렇게 당당하고 뻔뻔한 거냐, 중앙일보.

죽어도 조중동이라는 걸까요. 후안무치한 걸 보는 게 한두번도 아니지만 여전히 익숙해지긴 어렵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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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동영상 하나.

최근 백업 시디들을 정리하다가 굴러나온 동영상입니다. 꽤나 예전 광고로 기억하는데, 아마 99년 무렵 정도로 기억되는군요.

…….말하자면…. ‘잣츠 잇 포르 투데-‘ 같은 것입니다. (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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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stay night 세이버 루트 클리어.

일단 네타바레는 없습니다. 안심하시길… ^^

리뷰같은 건 전루트 다 클리어하고 나서야 쓸 물건이고(그 이전에 쓸지, 안쓸지도 모르지만요), 단순히 세이버 루트 클리어 기념 포스트입니다.

워낙 좋아하는 게임은 느릿느릿 플레이하는 성격이기도 하고, 타이거 스탬프 모으기를 병행해서 이제야 세이버 루트를 클리어하게 됐습니다.

감상이라면……. 좋군요. 하아. (먼산)

뭐 마음 한편으로는 평범한 굿엔딩 하나 정도 있어줘도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지만 사실 이 엔딩이야말로 정석이고 완성된 이야기로 가는 길이겠죠. 게다가 꽤나 마음에 드는 엔딩이기도 하고, 세이버와 시로의 완결로서는 가장 나은 것이라고 봅니다.

아무튼 결론은 세이버 만세~ 인 겁니다. (결국 또 결론은 이런 거냐 –;) 지금 제 MSN 대화명이 ‘[NOT DiGITAL] セイバー萌え~’ 인 것만 봐도… 원래 게임 발매전부터 가장 신경쓰이는 캐릭터가 세이버이긴 했지만 기대를 완벽히 충족시켜줘서 기쁩니다.

뭐, TYPE-MOON 쪽의 여성 캐릭터들은 개인적으로 다 좋아하지만요. ^^;

그리고 이런 류의 게임들은 마우스 클릭 하자면 힘든데다 이 게임은 양도 많아서 팔이 꽤 아플 걸 각오했는데, 조이패드가 지원되서 편하게 했습니다. 아아 역시 팔을 편하게 늘어뜨린 채 플레이하는게 제일이에요. ^_^

아무튼 자세한 리뷰를 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건 역시 모든 엔딩을 다 보고 난 후가 되겠죠. 그럼 마지막으로

“세이버어어어어어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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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戰略 시리즈

사실 대전략 시리즈를 두고 사실성있는 전략 게임이라고 보기엔 참 문제가 많고, 그럴 생각도 없습니다. 물론 대전략 시리즈도 발전해가고 있지만 여타의 워게임들에 비하면 역시 한 수 내지 몇수 접을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러나 그게 이 시리즈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것 역시 아니라고 생각하죠. 어쨌거나 좋아하는 시리즈 중 하나니까요.

무엇보다 이 시리즈의 최초작 ‘현대대전략’의 발매시기가 1985년 11월이라는 걸 생각하면, 지금까지 이어져 온 이 시리즈의 기본 개념이 이런 식일 수 밖에 없었다는 게 수긍이 갑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쉽죠. 간단한 시스템인지라 이런 류에 익숙하지 않은 플레이어들도 금방 익숙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게임에 대한 접근성도 나쁘지는 않다고 봅니다.

제가 이 시리즈를 처음 접한 것은 MSX판 슈퍼대전략 이군요. 어린 시절에 이런 류의 게임이 존재한다는 건 일종의 충격이자 환희였습니다. (….먼산) 그 이후로 시리즈 자체에 푹 빠져 버린 것은 당연했죠. 이후 PC를 비롯한 각종 게임기로 눈에 띄는대로 플레이했고 말이죠. 물론 전부 해볼 수는 없었습니다. 일단 시스템 소프트에서 직접 PC용으로 개발해서 판매한 시리즈들만 해도 계통도를 그릴 수 있는데다가(…) 그 외 각종 게임기로 컨버젼되거나 타사들이 라이센스로 제작한 것들까지 따지면 정말 많으니까요. –; 그러고 보니 그 중에 인상깊었던 것이 MD용 어드벤스드 대전략이었죠. 지금도 일부 팬들은 이 MD용 어드벤스드를 가장 좋아하는 시리즈의 맨위에 올려 놓을 정도니까요. 개인적으로도 확실히 뛰어났다고 생각됩니다.

비교적 최신작들이라면 PC용으로는 시스템 소프트의 대전략 7 계열, 현대대전략 2002, 세가의 어드벤스드 대전략 4와 어드벤스드 대전략 2001 완전판 정도일까요. 컨슈머라면 PS2의 대전략 1942 정도가 최신 축에 들겠군요. 문제는 이 중 제대로 돌려 본 게 없다는 것.(…) 뭐랄까 요즘 워낙 다른 워게임들에 빠져들다 보니 한동안 대전략 시리즈 자체에 소홀했었으니까요.(이런 걸 보고 조강지처를 내팽겨쳐두…..쿨럭) 하지만 요즘 슬슬 다시 잡아봐야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워낙 어릴 때부터 비중이 크던 게임이기도 하고, 요즘의 게임에서 좀 벗어나 간단한 게임 좀 해보고 싶어졌다는 것도 본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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