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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총기 루즈 정리

1/12 스케일 액션 피겨, 가장 널리 알려진 건 역시 Figma 겠습니다만 호환되는 루즈라든가 기타 대응되는 악세서리가 적었죠. 요즘에는 여러가지 배경이나 악세서리가 많이 발매되고 있어서 그런 부분에 대한 아쉬움은 많이 해소되고 있긴 합니다. 그런 와중에 역시 빠질 수 없는게 총기류 인지라 그와 관련된 이야기를 조금 써 보겠습니다.

피그마 시리즈의 경우 캐릭터에 따라 총기가 악세서리로 딸려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그걸로는 원하는 수량을 채우기도 힘들고 바리에이션도 굉장히 적죠. 그래서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한 3~4년 전부터 이런저런 걸 알아봤었습니다. 사실 이런 아쉬움은 외국에서도 다들 느끼던 거였습니다만 딱히 해결책이랄 게 없었던 게 사실입니다.  가끔 일본 등의 이벤트에서 개인 딜러들이 제작해서 판매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건 정말 예외적인 케이스고….

그런 와중에 떠오른 게 돌 하우스. 유럽이나 미주의 돌 하우스 계열이 1/12 스케일인 경우가 많더군요. 다만 돌 하우스의 특성 상 총기는 역시 적고 있어도 집안 장식으로 사용 가능할 구식 권총과 머스켓이나 라이플, 산탄총 등… 하지만 경우에 따라선 이쪽을 활용할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그리고 총기를 제외하면 응용할 만한 가구나 악세서리들이 많겠다 싶어요. 오랜 역사를 가진 취미다 보니 품목도 풍부하고 말이죠.

액션 피규어 쪽은 역시 1/12 루즈는 이렇다 할 게 없었습니다. 특히 밀리터리 피겨의 경우 1/6, 즉 12인치가 표준이다보니 말이죠. 그 외 파인 몰드의 WORLD FIGHTER COLLECTION이 1/12 스케일이라 피규어 쪽은 데포르메 되어 있지만 총기는 사용 가능할 것 같긴 합니다만 그것만을 위해 이걸 사는 것도 좀….

아무튼 이런 식으로 시행착오를 하다가 요즘엔 토미텍이나 플라츠 등에서 플라스틱 인젝션 키트로 1/12 총기류가 나오게 되서 참 편해졌죠. 이번엔 그 제품들을 포함해서 제가 이런저런 시행착오를 겪은 걸 소개해보겠습니다.

1. 3D 프린터로 출력

이건 2012년 경에 제가 가끔 이용하는  미국의 어떤 3D 프린팅 대행 업체를 통해서 출력한 모형들입니다. 직접 작성한 3D 데이터를 출력 대행하기도 하지만, 제작자가 데이터를 공개한 경우는 그 데이터와 재질을 선택해서 주문하는 것도 가능하기에, 그 곳에서 어떤 유저가 SCAR 계열이라든가 베레타, SOCOM 피스톨, 루거 등의 3D 모델을 공개한 데이터가 있어서 시험삼아 주문해보게 되었죠.

하지만 며칠 후에 온 메일은 테스트 출력해 보니 제가 선택한 재질로는 최소 규격이 맞질 않아 안되겠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럼 가능한 재료를 추천해줄 수 있는지 문의한 결과 재료를 추천받았고 다시 주문했지요. 결과 정상적으로 출력중이라는 메일을 받았고 며칠 전에 도착한 것이 위 사진의 총기 루즈들입니다.

이 3D 프린팅은 역시 3D 데이터를 조달하는 게 역시 관건입니다. 그 외에 재질이라든가 등의 문제도 있을 수 있고 말이죠.

 

2. 개라지 키트

극히 일부 개인 딜러가 제작해서 이벤트에서 판매하던 1/12 총기 개라지 키트입니다만 요즘엔 일부 메이커에서도 제품이 나오게 됐습니다. 그래도 역시 소수, 소량이지만요. 이건 개라지 키트니만큼 별 수 없죠.

위 사진은 YSK의 1/12 총기 개라지 키트 중 일부입니다. 나름 컬러 레진으로 색분할되어 있고  부품 분할도 꽤 깔끔한 편입니다.  제가 구입할 때는 주로 2차대전 무렵 총기들이 제품화됐었죠.

위 사진은 OM기획의 제품들. YSK 제품들에 비하면 더 개라지 스러운 그런 느낌입니다. 커팅 라인에 따라 붙은 지느러미라든가… 더 손이 가야 되는 건 확실한데 MP44, MG42라는 품목 때문에 구입해 본 제품입니다. 일단 조립 후 도색해놓으면 괜찮을 것 같긴 합니다만…

 

3. 플라스틱 인젝션 키트들

그리고 드디어 플라스틱 인젝션 키트들의 등장입니다. 요즘 토미텍이 피그마 및 1/12 액션 피겨/돌(아존의 어설트 릴리 시리즈 같은) 을 대상으로 꽤 힘줘서 내놓고 있는 시리즈죠. 현대 총기류 들을 깔끔하게 잘 뽑아내고 있는데다가 어느 정도 분해된 상태로도 만드는 게 가능하고 탄창 분할 등도 되어 있어서 이래저래 쓸모가 많습니다. 야시경이라든가 총기 부착용 라이트, 사이트 등의 악세서리도 어느 정도 포함되어 있다는 점도 좋고요. 도장을 해주는 게 좋긴 하지만 조립 후에 무광택 마감제를 올리는 것만으로도 피겨들과는 꽤 어울리는 편입니다.

그리고 이건 플라츠가 질 수 없다며 내놓은 제품. 핸드건 6종이 포함된 제품입니다. 디테일이나 이런 면에서도 괜찮고 핸드건만을 원한다면 이쪽도 괜찮은 선택지일 것 같습니다. 일부 총기는 도색을 해줘야 하지만 그 정도야 뭐….. 플라츠도 토미텍도 권총류는 슬라이드 금형으로 뽑아내서 조립이 필요없는 상태나 마찬가지죠.

사실 총기류가 발매되기 시작했을 때 제가 가장 골치 아프게 느꼈던 게 바로 딱 들어맞는 손 부품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피그마의 경우 예비 부품 구하는 게 그다지 쉽지도 않고 말이죠. 하지만 역시나 장사 하루이틀 하는게 아닌 토미텍은 그걸 위한 제품을 따로 냈습니다. 택티컬 글로브를 낀 상태로 총기류에 어울리는 핸드 파츠와 손목 조인트 들입니다. 피그마 뿐 아니라 어설트 릴리 시리즈 등에도 들어 맞기 때문에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죠. 총기류를 쥐게 해주려고 한다면 거의 필수라고 할 만한 물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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技MIX 航空機シリーズ 技AC111 航空自衛隊 F-4EJ 第305飛行隊(百里・1982戦競)

토미텍의 제품 라인업중 技MIX(기믹스 라고 읽죠) 시리즈 라는 프라모델 라인업이 있습니다. 스스로 특징으로 꼽는 것이 작은 스케일, 처음부터 도색이 완료된 부품들, 추가 파츠를 이용한 여러 기믹 이죠. 라인업은 1/144 스케일로는 제트전투기, 레시프로 전투기, 헬리콥터와 터보프롭기, 그 외 옵션 부품들이 있고 1/700 스케일로는 군함 및 우주선 계통의 제품들이 있죠.

개인적으로 발광이나 프로펠러 회전 등의 기믹은 별 관심이 없기에 이 시리즈가 발표될 때 제가 관심을 둔 부분은 바로 이 도색이 완료된 상태의 키트라는 점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전에도 다른 메이커에서 몇몇 시도된 바가 있었긴 합니다만 결과물은 그리 좋은게 아니었기에 사실 이 기믹스 시리즈도 머릿속에서 까맣게 잊고 있었지요.

그러던 중 해외 온라인 샵들을 돌아다니다 작례 등을 보게 되었고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어 몇가지 구입해보게 되었습니다. 그 중 가장 먼저 완성하게 된 것이 이 항자대 F-4EJ 제305비행대 1982년 전기경기회 버전이죠.

일단 1/144라는 작은 스케일에 비해 조립성은 괜찮다고 보여집니다. 부품도 잘 들어맞는 편이고 스트레이트 빌딩하는데 문제는 없네요. 부품 분할도 완성 시 최대한 눈에 띄지 않도록 배려한 것이 느껴집니다. 다만 작은 스케일의 제품이니 역시 랜딩 기어들이나 파일런 등을 조립하는데는 경험이 없는 사람이라면 약간 애먹을수도 있을 듯하네요. 그 외에는 별다른 어려움 없이 조립이 가능할 듯… 공구류는 괜찮은 니퍼, 아트나이프, 수지계 접착제, 겔타입 순간접착제 등만 있다면 충분할 듯. 아, 팬텀의 경우 피토관 삽입할 구멍을 뚫기위한 0.3mm 드릴이 추가로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완성 후의 느낌인데… 솔직히 말해서 기대했던 것 이상입니다. 여러 세세한 부분이 다 따로 도색이 되어 있고(미사일의 띠들 등등부터…) 각종 경고 마크들까지 재현되어 있어서 조립하는 것만으로도 꽤 괜찮은 물건이 나옵니다. 사실 이것보다 큰 스케일이면 몰라도 1/144 스케일에서 제가 따로 도색하고 마킹해서 이것보다 나은 물건을 만들 자신이 없네요.;;;

다만 어디까지나 프라모델이기에 조립할 때도 그렇고 보관할 때도 세심한 주의는 필요하겠습니다. 가격대가 스케일에 비하면 높은 편이긴 한데, 완성하고 나니까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추가로 사진 몇장 더 올립니다. 사진 중 하나는 크기 비교를 위해 소니 메모리 스틱 프로 듀오를 옆에 두고 찍어봤습니다. :-) 캐노피를 전 열린 상태로 만들었는데, 키트에는 일체형으로 닫힌 캐노피만 포함되어 있어서 별매 부품을 사용한 것이라는 점 참고하세요.

참고로 에이스컴뱃의 가름 편대도 이 라인업으로 발매될 예정이지요. 전 픽시를 예약했습니다. 그 외에 팬텀이나 이글 몇가지를 주문해둔게 있는데 도착이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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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호전차 F2 아귀팀 스타일 완성

사용자 삽입 이미지몇주동안 잡고 있던 4호 전차 F2형을 오늘 완성했습니다. 마킹과 컬러는 요즘 푹 빠져있는 GIRLS und PANZER의 주인공인 니시즈미 미호가 탑승하는 아귀팀 스타일. 다만 작중 등장하는 차량들은 다들 여러 형식이 뒤죽박죽으로 혼합되어 있는지라 제가 만든 전형적인 F2 형식과는 차이가 있지요.

플라츠에서 제품화된 것들 역시 이런 작중 등장하는 것과 완전히 일치하지 않는 ‘비슷한’ 물건들인지라 ‘바로 그 놈’을 만들기 위해선 좀 노력이 필요할 듯 합니다. 일단 저는 작품의 세계관에 있을 법한 차량, 이라는 변명으로 넘어가려 합니다. ^^;

사용한 키트는 드래곤의 6360이고, 캐터필러는 프리울제를 써봤습니다. 그리고 데칼은 모델카스텐에서 발매된 별매데칼.

AFV 모형이긴 하지만 동시에 애니메이션과 관련된 캐릭터 모형이기도 하기에 하드한 웨더링이나 기타 등등은 전부 배제하고 깔끔하게 완성하는 쪽을 목표로 잡았죠. 그래서 치핑도 전혀 안하고, 워싱과 드라이브러싱도 최대한 가볍게 올려주었습니다. 웨더링도 먼지 정도만 휠과 차체 하부에 가볍게 올리는 것으로 끝냈습니다.

결과물은 보시다시피 그리 좋지는 못합니다만, 오랫만에 완성시킨 전차 모형인지라 나름대로 성취감이 있네요. :-) 나머지 사진들은 아래쪽에 올려두겠습니다. 가로 1024로 리사이즈 시킨 사진들이라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이실 듯…

4호전차 F2 아귀팀 스타일 완성 더보기

504, 506 통합전투항공단 와펜 판매합니다.

이전 포스팅했던 봐와 같이 시험삼아 504, 506 통합전투항공단 와펜을 제작해봤는데, 최소 제작 단위가 있다보니 제가 소화할 수량보다 훨씬 많이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남는 것을 필요하신 분 있으면 넘겨드릴까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생긴 건 대략 위 사진을 참고하시면 되고 사진보다 와펜 내의 색이 좀 더 진하고 광택이 있는 편이라고 보시면 될 듯…

주변에 스토위치 좋아하시는 분들이 계시면 혹시 가지고 싶어하시지 않을까 해서 판매하는 거라 1인당 판매는 품목별 2개까지로 제한하겠습니다. 그러니까 최대 구입 가능 개수는 504 2개 + 506 2개 = 4개 라는 거죠.

일단 각각 15개씩 판매하고 화요일까지 신청 받아 수요일 입금 확인 등 거쳐서 목요일 발송할 예정입니다.

가격은 개당 8000원. 송료는 개수 상관없이 2000원이고 우체국 등기로 보낼 예정입니다. 구입 원하시면 원하시는 와펜 및 수량을 메일 주소와 함께 덧글로 달아주세요. 확인하고 메일로 계좌 번호 보내 드리겠습니다. 주소는 그 때 요청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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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그마용 총기 루즈 확보를 위한 시도와 결과물

피그마 시리즈의 경우 캐릭터에 따라 총기가 악세서리로 딸려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그 수량이나 종류는 참 부족하죠. 좀 다양한 총기를 다양한 캐릭터에 들려주고 싶을 때가 있는데, 확보할 수 있는 건 그 한계가 뻔히 보이는 겁니다. 그래서 이리저리 탐색 시작…. 사실 이런 생각은 외국에서도 다들 하고 있더군요. 다만 역시 그 해결책도 딱 부러지게 이렇다 할 건 없었습니다. 기본적으로 피그마는 1/12 스케일인데 이 스케일에서는 루즈 자체가 극히 드뭅니다. 가끔 일본 등의 이벤트에서 개인 딜러들이 제작해서 판매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은데, 이건 입수 가능성이 희박하므로 일단 선택지가 될 수는 없죠.

그런 와중에 떠오른 게 돌 하우스. 유럽이나 미주의 돌 하우스 계열이 1/12 스케일인 경우가 많더군요. 다만 돌 하우스의 특성 상 총기는 역시 적고 있어도 집안 장식으로 사용 가능할 구식 권총과 머스켓이나 라이플, 산탄총 등… 하지만 경우에 따라선 이쪽을 활용할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그리고 총기를 제외하면 응용할 만한 가구나 악세서리들이 많겠다 싶어요. 오랜 역사를 가진 취미다 보니 품목도 풍부하고 말이죠.

액션 피규어 쪽은 역시 1/12 루즈는 이렇다 할 게 없습니다. 특히 밀리터리 피겨의 경우 1/6, 즉 12인치가 표준이다보니 말이죠. 그 외 파인 몰드의 WORLD FIGHTER COLLECTION이 1/12 스케일이라 피규어 쪽은 데포르메 되어 있지만 총기는 사용 가능할 것 같긴 합니다만 그것만을 위해 이걸 사는 것도 좀….

그러다 찾게 된 곳이 미국의 어떤 3D 프린팅 대행 업체였습니다. 직접 작성한 3D 데이터를 출력 대행하기도 하지만, 제작자가 데이터를 공개한 경우는 그 데이터와 재질을 선택해서 주문하는 것도 가능하더군요. 그 곳에서 어떤 유저가 SCAR 계열이라든가, 베레타, SOCOM 피스톨, 루거 등의 3D 모델을 공개한 데이터가 있어서 시험삼아 주문해보게 되었죠.

하지만 며칠 후에 온 메일은 테스트 출력해 보니 제가 선택한 재질로는 최소 규격이 맞질 않아 안되겠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럼 가능한 재료를 추천해줄 수 있는지 문의한 결과 재료를 추천받았고 다시 주문했지요. 결과 정상적으로 출력중이라는 메일을 받았고 며칠 전에 도착한 것이 아래 사진의 총기 루즈들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아무래도 세밀한 디테일은 좀 떨어지지만 충분히 감수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옵션 부품들을 조립해주고 도색한 후에 마감처리 해주면 피그마 계열에 충분히 사용가능할 듯 하네요. 다만 그립 부분은 좀 가공해줘야 할 것 같고 전용 핸드 파츠를 구비해두는 게 좋겠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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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커스텀 피겨 하나.

1/6, 27cm 커스텀 피겨 관련해서 바디나 헤드, 의상 등은 꾸준히 늘고 있는데, 어째 제대로 세팅해 본 건 아득히 먼 옛날이네요. -ㅅ- 하기야 밀리터리 액션 피겨들도 구입해놓고 개봉도 안 해본 게 대다수긴 하니 어찌보면 더 손이 가는 커스텀 피겨 쪽은…

그래도 조금씩이라도 손대보자 해서 하나 세팅한 피겨가 아래 사진입니다. 퓨어니모 브랜드의 피겨는 몇 개 가지고 있어도 소체를 따로 구해보기는 처음인데, 오비츠 등에 비해 약간 통통한 느낌이 소녀스런 분위기를 내는데는 더 좋은 듯 하네요.

좀 더 성숙한 스타일의 의상도 이리저리 구한 것들이 있어서 아직 개봉도 안한 커스텀 헤드들과 세팅해보고 싶은데, 역시 귀차니즘 앞에선 답이 없네요. 그전에 서페이서 작업까지 끝낸 실피드 프라모델을 어떻게 해야 할텐데 말이죠.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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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스마일 레이싱 2011 우승 버전, 쿄쇼 앨리스 모터스 2010, 2011년 버전

사실은 GSR 하츠네 미쿠 BMW 2012 개막 Ver.이 도착하면 같이 포스팅할까 하다가, 발매가 예상보다 늦어지는 듯 해서 일단 도착한 것들만 올려 봅니다.

세팡 우승 Ver.을 보시려면 이곳으로….

우선 하츠네 미쿠 GOODSMILE BMW Z4 2011시리즈 우승 Version부터. 사실 세팡 버전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박스가 다르고 데칼링에서 세세한 차이가 있을 뿐이죠. 2011년 버전은 세가지가 나와 있는데 사실상 하나만 가지고 계셔도 충분할 듯… 제조는 모형 자동차 메이커인 EBBRO에서.



좀 더 많은 사진은 세팡 우승 버전 사진이 있는 이곳에서…

그 다음은 KYOSHO 앨리스 모터스 란서 EVO X 2010 Ver.입니다. 쿄쇼 앨리스 모터스팀이 랠리에 참가할 때부터 다이캐스트 모델로 나와주길 바랬었는데 이제야 성사됐네요. 이런 류의 모형에서는 역시 컬러링과 데칼이 얼마나 잘 재현되어 있느냐에 비중을 둘 수 밖에 없는데, 상당히 깔끔하게 잘 나왔다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역시 KYOSHO 앨리스 모터스의 란서 EVO X 2011 Ver.인데 2010년도가 푸른색의 비중이 높았다면 2011년은 핑크색이 강조되는 느낌이죠. 역시 2010년도와 마찬가지로 잘 나온 듯. 그러고보면 포르자4에 2010년 디자인은 만든 분이 있었는데, 2011년 디자인은 아직인 듯 하네요. 누군가 제작해줬으면 싶습니다. :-)





글을 쓰면서 예약해 놓은 GSR 하츠네 미쿠 BMW 2012 개막 ver. 정보를 다시 보다 보니까 스케일이 1/32 더군요. 기존 2011년 ver.들은 모두 표준 스케일이라고 할만한 1/43이었는데 바뀐 이유가 무었일지… 재질도 레진에서 ABS 쪽으로 바뀌고요. 아무튼 빨리 발매되서 도착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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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릴계 도료로 완전 이행 결정

몇년 전부터 모형 제작에서 붓칠용 도료는 바예호 아크릴로 완전히 바꾼 상태였습니다만, 에어브러쉬용 도료는 여전히 락카계 도료를 쓰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락카계 도료는 도료도, 용제도 아주 지독한 냄새를 내뿜는데다 유독하기도 하죠. -ㅅ-

문제는 이걸 바꾸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 했지만 저 역시 에어브러쉬에는 락카계 라는 고정 관념이 꽤 박혀 있었던지라 실제로 시도는 못 해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유럽/북미 모델러, 혹은 테이블탑 미니어쳐 게임 플레이어들이 에어브러쉬용 아크릴은 물론이고 일반 아크릴, 에어브러쉬에는 쓰지 말라는 바예호 게임 컬러까지 에어브러쉬로 뿜어대고 있다는 말이죠. 더구나 환경 문제나 규제 등으로 락카계 도료를 구하기 힘든 나라가 더 많은 것 같기도 하고…. 사실 에어브러쉬 자체가 미술작업에서 도료를 뿜어내기 위한 거니까 오히려 락카계를 뿜어대는 모형계가 원래 용도에서 벗어난 것이라고 볼 수 있을지도 모르죠.

아무튼 그래서 PSC의 판터 제작부터 에어브러쉬 도료도 아크릴 계열로 바꿔봤습니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아주 만족스럽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도색 완료 후 피막 상태도 만족스럽고, 체감상으로 작업 속도가 락카계보다 그리 늦다고 생각되지도 않네요. 무엇보다 지독한 냄새에서 해방되다 보니까 환기가 잘되는 곳에서 그냥 작업해버리는 게 가능해졌습니다. 일단 바예호 전용 신너와 에어브러쉬 클리너를 써봤는데, 에어브러쉬 중간 청소는 윈덱스 같은 걸로도 대체 가능할 듯… 아크릴 도료와 마찬가지로 신너와 클리너도 점안식 비슷한 주둥이라 예상했던 것보다 낭비가 없어서 꽤 쓸 수 있을 듯 하네요.

그리고 에어브러쉬의 아크릴 도료 사용과 관련해서 항상 나오는 이야기가 청소가 불편하다는 이야기였는데, 이 부분도 그리… 제가 락카 쓰던 시절부터 청소를 철저히 해서 그런 건지 락카 쓰던 때나 아크릴 쓸 때나 다를 건 없었습니다. 오히려 냄새에서 해방되니까 편하다는 느낌. 다만 사용 후에 에어브러쉬 분사구 주변은 도료가 뭉쳐지는 현상이 보이기에 이 부분을 좀 더 신경써주면 될 것 같네요.

아무튼 저로선 락카 도료를 쓸 때에 비해 훨씬 편하게 작업이 가능해져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이제 락카계는 스프레이 타입 도료를 쓸 때 정도만 쓰게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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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C의 Panther 개봉 및 조립 소감.

영국의 15mm 히스토리컬 미니어쳐를 만드는 PSC(Plastic Soldier Company) 제품들의 품질이 일취월장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이 올 초였을 겁니다. 마침 FOW의 스케일과 동일한 제품군인지라 그럼 시험삼아 하나 사봐야지 하며 구입한 게 이 판터였는데, 제가 구입하는 모든 물건들이 그렇듯이 구석에 계속 방치되어 있다가 오늘 개봉해서 조립해봤습니다.

비교적 깔끔한 박스. 이 한 상자에 판터 5대가 들어 있습니다. 15mm 스케일이니까 대강 1:103 정도일까요. 흔들어보면 비닐 포장 안 된 런너들이 상자에 부딪혀 달그락 거리면서 소리를 내는 것이 옛날 에어픽스 키트들을 보는 듯 합니다.

박스 뒷면에는 도색 예가 실려 있습니다. 색 지정은 바예호 아크릴로 되어 있다는 게 유럽 메이커, 특히 테이블탑 미니어쳐 게임용 모형을 만드는 회사답달까요.

간결한 설명서 앞면. 박스에도 나와 있듯이 판터 A, D, G형을 선택해서 조립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줍니다. 런너 하나가 판터 1대분이고 각각 어느 형식에 필요한 부품인지도 표시해주고 있죠. G형의 차체 각도라든가 디테일을 재현하기 위해 아예 차체 상판이나 후면, 포방패 등이 두개입니다. 작은 스케일이니 이렇게 하는 게 훨씬 편리하기도 하고 조립에도 문제가 없을 겁니다.

뒷면은 간략한 조립 방법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야말로 단순함의 극치. 원래 부품 숫자 자체가 극히 적으니까요. 다만 저 설명서에는 언급되어 있지 않은 부품들도 알아서 형식에 맞게 골라 작업해줘야 합니다. 판터 A, D, G형의 대략적인 외형 차이 등은 알고들 있을테니 큰 부분만 잡아주고 알아서 하라는 거죠.

그리고 비닐포장 같은 것 없이 박스 안에 차곡차곡 겹쳐져 있는 5벌의 런너. 앞에도 썼듯이 각 런너 한개가 판터 1대분이죠. 부품 상태로만 봐도 플라스틱 인젝션 키트니만치 Battle Front의 레진+메탈 하이브리드 키트와 비교하면 샤프함과 디테일에서 압도적으로 앞서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조립 중 사진은 찍지 않았습니다만, 3대 완성하고 1대 조립 중인데 조립 편의성이란 면에서도 좋은 점수를 줄 수 있겠습니다. 부품만 잘 다듬어 주면 뒤틀리거나 잘 안 맞는 부분없이 잘 맞아 들어가네요. 적절하게 가이드핀 등이 붙어 있어서 위치 잡는 것도 어렵지 않고요. 일단 1대만 만들어 보면 주의해야 할 부분이나 형식 별 부품이 머릿속에 다 들어오니까 정말 양산하듯이 찍어낼 수 있습니다. 되도록 단시간에 많은 양을 조립해야 할 일이 많은 미니어쳐 게임용 모형에서 이 부분은 꽤 중요한 부분이겠죠. 플라스틱 부품만으로 이루어져 조립 준비나 과정도 비교적 간단하고 수월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이 완성된 후의 형태랄까 느낌, 이겠죠. 딱 보고 이게 판터구나 라고 느끼게 하는, 그러니까 ‘판터스러움’이 잘 나타나느냐 하는 것 말이죠. 작은 사이즈의 제품이기에 그런 면이 더욱 더 중요하다고 보이는데, 그 점에서도 만족스럽습니다. 만들어 놓고 나서 보면 각진 판터 특유의 그 느낌이 난단 말이죠. BF의 판터 같은 경우는 뭐랄까 전체적으로 좀 납작한 그런 느낌이 나곤 했는데 PSC의 판터는 그런 면에서 훌륭합니다.

전체적으로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만족스러웠던 키트였습니다. 이런 수준을 보여준다면 앞으로도 15mm 2차대전 미니어쳐에서 PSC 제품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실제로 초기 제품들에선 아쉬웠지만 신제품들의 경우는 만족스럽다는 평이 많아서 기대됩니다. 더해서 가격 경쟁력도 충분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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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스마일 레이싱 하츠네 미쿠 BMW Z4, Mazda 787B, 앨리스 RX-7

소장중인 DIE-CAST MODEL CAR Pt.1
소장중인 DIE-CAST MODEL CAR Pt.2
새로 도입한 차량 2대 입니다.

예약했던 굿스마일 레이싱 하츠네 미쿠 BMW Z4 2011 세팡 버전이 도착했기에, 블로그에 올리지 않았던 다른 다이캐스트 자동차 모형 2가지와 함께 올려 봅니다. 이전에 블로그에 올렸던 다이캐스트 모델카들은 똑딱이로 찍었던 것인지라 다시 찍어보고 싶은데, 그러자면 발굴에 가까운 작업을 해야 해서 일단 보류. -ㅅ-

– HPI Racing 1/43 MAZDA 787B ’91 LE MANS 24 HOURS WINNER

너무나도 유명한 마츠다 787B의 1/43 다이캐스트 모델입니다. 91년 르망 24시 내구 레이스에서 우승했을 당시의 차량을 재현한 모형이죠. 워낙 좋아하는 차량이라 구한 건 좋았는데 결국 개봉한 게 몇년만인지… orz

1/43은 엔진을 재현한 경우가 적은 편인데, 이 제품의 경우는 꽤 잘 재현해서 아예 오픈 형식으로 전시하는 게 기본 레이아웃으로 잡혀 있습니다. 물론 커버를 씌우는 것도 가능.




맨 윗 사진 등으로도 크기는 짐작하실 수 있을 듯 하지만, 비교를 위해 동전을 올려놓고 한 컷.

– 쿄쇼/아이즈프로젝트 1/43 앨리스 모터스 앨리스RX-7 – 앨리스 소프트 20주년 기념 모델

앨리스 소프트가 창사 20주년을 맞이해서 쿄쇼와 손잡고 내놓았던 모델이죠. 이게 나올 때까지만 해도 정말 앨리스 모터스의 이름으로 랠리에 참가할 줄은 생각 못 했습니다만…^^ 실제 제작을 맡은 건 유한회사 아이즈프로젝트. 이 회사에서는 이 제품 외에도 A-Team이라는 시리즈로 1/43 이타샤 다이캐스트 모형들을 내놓았고 저도 몇 개 가지고 있습니다만, 이번 포스팅에서는 패스.






– EBBRO 1/43 HATSUNE MIKU GOODSMILE BMW Z4 2011 Sepang – Sepang Champion Ver.

굿스마일 레이싱의 2011년도 BMW Z4 세팡 우승 기념 버전입니다. 다이캐스트가 아니라 레진 완성품이죠. 굿스마일이 자동차 모형 경험이 없기에 실제로 제작하는 건 어디일까 했는데 EBBRO 였네요. EBBRO는 유한회사 MMP의 브랜드명으로 미니카 제조 업체인데, MMP는 이전에 타미야의 설계기사였던 키타니 마사토씨가 설립한 회사죠. SWEET도 그렇고 타미야 출신들이 세운 모형 관련 업체들이 꽤 있는 듯…

일단 먼저 발매된 건 세팡 첫 우승 버전입니다만, 시리즈 우승 버전과 후지 우승 버전도 발매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전 일단 시리즈 우승 버전도 예약해뒀습니다만, 버전 별 차이는 개인 스폰서 숫자 마킹이라든가 하는 세세한 부분이기에 굳이 다 구입하실 필요는 없을 듯… 그리고 역시나 후지미에서 1/24 프라모델로 발매 예정입니다.

1/43이라는 스케일에 복잡한 마킹을 잘 재현했네요. 1/18이라면 좀 더 높은 재현도에 차량 디테일과 작동부가 늘었겠지만 그 만큼 크기가 늘었을테니, 보관 장소 문제로 더 이상 1/18을 늘리고 싶지 않은 저로선 1/43으로 나와줘서 다행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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