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보관물: COMICS

やさしいセカイのつくりかた 1~3

사용자 삽입 이미지竹葉 久美子, やさしいセカイのつくりかた 1~3, アスキー・メディアワークス, 2011~

전부터 읽어보고 싶었던 작품이지만 요즘 공간 문제가 심각한지라 전자책 나올 때까지 참아야지, 라는 생각이었습니다만 결국 구입하고 말았습니다. ^^;

어릴 때부터 천재성을 보여 미국으로 건너가 연구에 몰두하던 19세 청년은 기업들의 지원 중단으로 프로젝트가 중단되자 Lab을 뛰쳐나와 일본으로 돌아와 연구를 계속할 방법을 찾으려고 합니다. 그런 와중에 돈도 떨어지고 해서 옛 은사의 소개로 여학교에서 임시 강사를 시작하게 되지요. 머리는 좋지만 아직 제대로 된 성인이라기엔 부족한 – 실제로 어리기도 한 – 주인공과 성장 도중에 있는 여학생들의 이야기…. 라는 게 대강의 줄거리입니다.

주인공을 비롯해서 주역인 여학생들 모두 각각의 문제를 안고 있죠. 일에 관한 것, 사랑에 관한 것, 가족에 관한 것 등등… 그런 것이 포함된 이야기가 조급해하지 않으면서, 또 지루하지 않게 전개된다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3권까지는 뒷맛을 쓰게 만드는 전개는 없어 앞으로도 그렇지 않을까 생각중이죠.(그렇게 갈 수 있었던 상황들은 있었지만요)

이 작품이 작가의 데뷔작입니다만 그렇게 생각되지 않을 정도네요. 물론 찾아보면 군데군데 미숙한 부분들이 있지만 주욱 읽어나가는데 있어서는 못 느낄 정도. 그림도 안정적이고 요즘 흔하게 보이는 방식의 안이한 개성 내지는 캐릭터 부여가 거의 없다는 것도 호감이 갑니다. 칸 나누기나 대사, 이야기 전개에 있어서도 무리없이 잘 끌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요.

여성 작가라서 특유의 분위기랄까 느낌은 있지만 그게 남자 독자들이 읽는데 불편하거나 방해가 될 정도는 아닙니다. 사실 이 작품은 딱 잘라서 소년 만화 / 소녀 만화라는 식의 분류에는 맞지 않는 회색 영역에 있다고 보이고요. 그런 부분이 또 개인적으로는 괜찮게 느껴집니다.

3권까지 오면서 이야기도, 캐릭터도 여러모로 전개되고 있어서 다음 이야기가 기다려집니다. 데뷔작이라는 점에서 작가의 다른 작품들 역시 궁금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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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오버드라이브 1~7

高田康太郎, ハレルヤオーバードライブ! 1~7, 2009~2012 (현재 연재중)

사용자 삽입 이미지이 작품을 처음 보게 된 건 아마 2009년 무렵 단행본 1권이 나오고 얼마 안되서였을 겁니다. 우연찮게 이런 작품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좀 제대로 밴드 활동하는 만화라기에 시험삼아 구입해보게 된 거죠.

대강의 줄거리는 아마존에 올라와 있는 내용을 빌리자면 ‘넌 음악의 마법을 믿고 있니? 벚꽃이 흩날리는 신학기. 신입생 아사쿠라 코사메는 “복수”를 위해 경음악부에 입부를 결의! 그러나 그 고교에 경음부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충격의 진실이!! 고민하는 코사메의 눈에 그 때 들어온 것은!? 보이 미츠 걸 스런 하이스쿨 밴드 러브 스토리!!’ 라는군요. :-)

러브코메+경음부를 중심으로 한 밴드 이야기입니다. 1권을 보고 난후에 이런저런 느낌이 교차했는데, 주인공이 내 마음에 그리 딱 드는 스타일은 아니네 라든가, 신인으로서 그림이 나쁜 건 아니지만 미숙할 때도 있고 내 취향에는 좀… 이라든가 이야기 전개가 약간 이리저리 튀고 있는 느낌이라든가. 써보니 나쁜 점만 썼는데 그런 걸 포함하더라도 재미있었다는 점과 일반적인 전개라면 경음부 내 밴드 ‘메탈리카쨩’에 들어가게 됐을텐데 여기서는 ‘이미 우리는 인원 꽉 찼음. 넌 니 밴드 만들어’라는 점도 흥미로웠죠. 그래서 2권이 나오면 봐둬야겠군, 이라는 결론.

2권에서는 초반부터 새 캐릭터 미나카미 우라라(4권 표지의 주인공)가 첫 등장하는데 처음 봤을 땐 이 아가씨가 이렇게 멋진 캐릭터가 될 줄은 솔직히 예상 못 했습니다. ^^; 2권에서는 1권의 분위기의 연장+캐릭터들의 전개+새로운 밴드의 밑작업 정도였죠.

그리고 2권을 본 이후 한동안 잊고 지내다가 문득 생각나서 3~4권을 보게 된 결과… ‘오호…’ 라는 느낌을 받았죠. 일단 이야기 전개에서도 하나의 고비랄까 언덕을 넘어가게 되는 내용이기도 하거니와 우선 그림이 계속 발전하고 있었습니다. 표지 분위기도 이 때부터 바뀌게 되죠. 양쪽 페이지 모두를 쓰는 컷에서의 박력이나 분할 등은 1~2권에서도 괜찮았지만 더욱 더 다듬어졌다고 느꼈고 내용도 러브코메와 밴드의 성장이라는 면을 동시에 잘 보여주고 있다고 할까요. 기존 캐릭터들 및 그 관계에 대한 보완 및 새로운 캐릭터들의 적절한 투입도 좋았고… 이 때부터 이 만화에 대한 생각에 ‘오호, 상당히 마음에 드네. 끝까지 가봐야겠다’라는 걸로 바뀌게 되었죠.

이후 올해 여름에 7권까지 나온 상태인데 기대에 어긋나지 않고 있네요. 밴드부 전체의 ‘적’이랄지 악역도 등장하고, 역시 새로운 캐릭터들도 등장하고 러브코메와 밴드물로서의 양립을 잘 해주고 있습니다.

캐릭터 이야기를 해보면 전체적으로 악역 모씨를 제외하면 싫어할 캐릭터가 없습니다. 평소 제 취향 같으면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을 타입의 캐릭터들도 여기선 싫은감이 없게 느껴진달까요. 남자/여자 구분 없이 말이죠. 그 중 특히 여성 등장인물들은 다들 매력적입니다. 마음에 들어요. 개인적으로 그 중 가장 좋은 게 우라라 인데, 강함과 약함이 섞인 성격도 그렇고 무대 위에서 의상 위에 가문의 승부복인 키모노를 걸친 베이스 연주자 라는 게 또 그림이 되죠. :-)

이야기의 진행은 상당히 정석적이랄까, 좀 풋내가 난달까 그런 면도 있는데 나쁘지 않네요. 이 만화의 주인공들이 고교생이라는 걸 감안하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정도 라고 할까요.

재미있게 보고 있는 작품이기에 끝까지 연재가 잘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 이 작품이 작가의 데뷔 작품이라는 걸 생각하면 앞으로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다는 생각도 들어서 기대되기도 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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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국내에 정발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검색해보니 2010년 12월에 1권만 달랑 나오고 끝이었네요.;; 굉장히 안 팔렸던 모양입니다. 이 만화는 3~4권 정도부터가 진짜라는 느낌인데 아쉽네요.

PS2. 작가인 타카다 코타로는 하타 켄지로의 어시스턴트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3권 속표지를 보면 나기가 등장하기도 하고 그렇죠. :-)

기동전사 건담 기렌암살계획

Ark Performance, 機動戦士ガンダム ギレン暗殺計画 1~4, 角川書店, 2008~2010

사용자 삽입 이미지몇년전 잡지 건담 에이스의 연재작 중에 눈길을 끄는 작품 중 하나가 바로 이 ‘기렌암살계획’이었습니다. 그림도 괜찮고 독재자에게는 누구나 따라올법한 암살시도를 어떻게 풀어갈지 궁금하기도 했고 말이죠. 다만 기존 건담 미디어믹스물에서 지온을 그리는 방식이 마음에 드는 경우가 적었고, 연방에 비해 지온에 대한 관심도 적은 편이기에 최근까지도 언젠가 단행본으로 봐야겠다는 생각만 하고 있던 참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단행본 4권 모두를 읽게 된 거죠.

초반 도입부는 역사 기록을 발굴해서 이야기해나간다는 형식에서 Ark Performance가 그려낸 1년 전쟁 관련 단편집 ‘광망의 아 바오아 쿠’와 유사하다고 느꼈지만, 전체적인 진행은 오히려 미스테리나 스릴러에 가깝습니다.

의욕없는 지온공국 국가공안부 수사관 레오폴드 피젤러는 공국 수도에서 발생하고 있는 ‘요인암살연속폭파테러’ 사건의 전임수사관이 됩니다. 그리고 의외의 방향에서 예상치 못한 단서를 건네받게 되지요. 이를 통해 일련의 연속된 요인 암살 계획의 끝에는 기렌에 대한 암살계획이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이후 비밀조직 발키리, 총수부, 친위대, 수도방위대대, 수도방위사단, 국가공안부, 돌격기동군 등 여러 집단의 이해가 얽힌 가운데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단어나 기타 분위기에서 1944년 히틀러 암살 미수 사건이 떠오르는 분들도 있을 듯 한데, 일부 연상되게 만드는 부분들이 없지 않지만, 큰 흐름부터 세부까지 다르기 때문에 딱히 연관지을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그건 그렇고 만약 이런 스타일의 작품에 익숙한 분이라면 세부적인 디테일은 몰라도 전개에 대해 대강 1권 중후반이면 어느 정도 감을 잡으시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그렇다고해서 이 만화가 재미없다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저같은 경우는 가장 재미있게 본 건담 만화 중 하나로 꼽을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기렌 암살이라는 커다란 줄기를 베이스로 정계, 군부 등의 여러 인물들을 통해서 1년 전쟁 말기의 지온 공국을 비춰주는 것도 흥미롭고, 미스테리나 스릴러로서의 재미도 충실합니다. 네타바레가 되니 자세히는 적지 않겠습니다만, 사건의 실체가 단순한 암살 시도가 아니라는 점이 밝혀지면서 새로운 방향으로 전개가 되는 것도 좋았고요. 초반에는 각종 단서를 깔아두면서 진중한 전개로 가다가 중반을 넘기면서 긴박한 전개를 펼치고 있고, 후반부에 나오는 전투신 역시 여타 건담 관련 코믹스들 중에서도 상당히 잘 표현된 쪽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건담물이면서 추리물이라는 점이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달까요. 개인적으로 이런 기존 작품 세계관에서의 색다른 관점, 시점에서의 작품들을 좋아하는터라..

그리고 이런 이야기로서의 재미 외에도 건담 시리즈를 즐겨왔던 사람들에게 어필할만한 디테일이나 떡밥, 연결고리들을 적절하게 무리없이 다수 뿌리고 있다는 점도 장점 중 하나일 듯 합니다. 작중에 등장인물들을 통해 직접 언급, 등장하는 것 뿐 아니라 컷 안에 세세하게 그려진 것들을 찾아 보는 재미도 쏠쏠하죠.

여러모로 괜찮은 작품이라서 국내에 정식 발매되도 좋지 않을까 싶은데, 또 한편으로는 퍼스트 건담을 비롯한 관련 작품들 및 서적, 미디어믹스를 많이 접했던 사람일수록 즐길 수 있는 작품이라 애매한 느낌도 드네요. 물론 이 만화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재미있는 작품이긴 하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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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상

– 건슬링거 걸도 슬슬 막이 내리려 하고 있죠. 14권까지 읽은 바로는 맨 처음 연재 시작할 무렵 기대했던 것 이상의 작품으로 마무리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뭐라해도 이 작품의 아이콘은 역시 헨리엣타였구나, 라는 생각도 들고요.

– 그건 그렇고 ‘아기 토끼’ 트리엘라의 경우를 보면 역시 다른 의체들과는 다른 점이 하나 있는데 바로 외부인들과의 관계가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죠. 작중 나타나는 의체들의 인간관계는 공사 내부로 제한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그마저도 대부분은 자신의 담당관과의 관계죠. 의체들 사이에서조차도 거의 관계를 맺지 않는 경우도 많은 것 같고요.
그에 비하면 트리엘라는 이질적이라고 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공사 외부인들과의 관계가 많았죠. 마리오 봇시와와 그의 딸 마리아, 구엘피 검사는 물론이고 같이 훈련한 사레스 소좌를 비롯한 GIS대원들의 경우는 11권에서 보이듯이 일종의 동료의식을 갖게 되는 정도까지도 됐고… 더구나 적대세력이었던 피노키오 같은 경우 등등. 이런 걸 포함해서 다른 의체 아가씨들과는 좀 다른 방향의 이야기를 보여줬다는 느낌입니다. 그런 쪽을 표현하기 쉬웠던 게 트리엘라였던 것일 수도 있고, 혹은 트리엘라 자체가 그런 이야기를 위해 만들어진 캐릭터일 가능성도 있긴 하네요.

– 1기와 2기 의체들을 보면 성능으로 봐도 그렇고 역시 차이가 나는데, 전체적인 분위기랄까 그런 것도 확연히 다르게 보이는게 좀 재미있습니다. 2기 의체들이 도시나 마을에서 마주칠 수 있는 평범한 하이틴이라는 느낌이라면, 1기의 경우는 확실하게 교육받은 어린 오죠사마들이라는 느낌?

– 사키의 최대 적은 작가의 느린 연재 속도입니다. 어헣헣.

– 사키가 프라마이 제로 마작을 치게 된 이유가 테루라는 이야기는 좀 아니다 싶은게 작중 드러나는 과거의 모습을 볼 때 그런 째째한 인격을 가진 아가씨로는 안 보이죠. 사키가 언니를 무척 좋아한다는 것도 그렇고… 차라리 전혀 모습이 보이지 않는 어머니 쪽과 무언가 있지 않을까, 라지만 이 부분은 작중에서 전혀 나오질 않고 있으니 당분간은 다들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밖에는 없을 듯.

– 아타고 히로에는 첫 느낌과는 다르게 상당히 마음에 드는 캐릭터지만 아무리봐도 히메마츠는 탈락할 운명이 눈에 보여서…-ㅅ-

– 테루 귀여워요, 테루. 팬들은 대체로 이 아가씨를 시스콘으로 확정짓고 있는 듯. 다만 츤데레 or 쿨데레 계열이냐 그냥 동생 바보냐의 차이 뿐…(…)

– 그건 그렇고 A블럭 준결승전의 최대 피해자는 아무리봐도 테루. 그냥 경기하러 갔더니 한 명은 계속 울고, 한 명은 점점 죽을 상을 하고, 한 명은 스바라 거리면서 떠들고…(…) 게다가 도라는 안 오지, 상대팀들은 짜고 치지, 정말 테루가 착하니까 참는 겁니다.(…)

– 사실 사키의 경우 등장학교들도 많고 그러다보니 마음에 드는 캐릭터들이 많은데, 이걸 살릴 수 있는 게임이든 뭐든 나와줬으면 싶지만 아마 힘들겠죠. -ㅅ- 그냥 사키 포터블 후속작이라도 제대로 나와줬으면 싶습니다.(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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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부엉이

얀 & 로맹 위고, 수리부엉이, 길찾기(이미지프레임), 2012

사용자 삽입 이미지유럽 만화, 그 중 특히 자주 접하게 되는 프랑스 만화들은 일본이나 미국과는 또 다른 하나의 일가를 이루고 있죠. 이 만화도 그런 프랑스 작품 중 하나입니다.

프랑스인에 의해 프랑스에서 나온 만화지만 다루고 있는 건 독-소전, 그 중에서도 1943년부터의 동부전선 항공전입니다. 그리고 다들 아시다시피 여기는 꿈도 희망도 없는 그런 시기, 그런 동네지요.

이야기는 독일 공군의 야간 전투기대 파일럿 한 명과 소련군 여성 전투기 파일럿 한 명을 중심으로 그려집니다. 전쟁을 통해 이 둘의 운명이 서로 뒤엉키게 되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표지를 보아도 어느 정도 가늠이 되지만 그림이 정말 굉장합니다. 만화인데도 한 컷 한 컷이 항공화 화보로 보일 정도인데다, 디테일의 표현이 일품입니다. 더해서 때때로 보이는 스타일리시한 컷 분할이나 소품들의 배치도 눈여겨 볼 만 하죠. 단순히 이야기의 줄거리만 따라간다면 순식간에 엔딩까지 볼 수 있겠지만, 다시 그림 하나하나를 찬찬히 감상하면 그 시간은 순식간에 늘어납니다.

돈이 안 될 이런 장르의 만화를 내놓은 것도 놀랐는데, 아마존 등을 보니 원래는 3권인데 이걸 합본해서 양장본으로 내놓았더군요. 허허, 이건 안 살 수가 없지요.

전체적인 번역은 지나치게 문어체인 느낌이 들지만 내용 전달은 큰 무리없이 잘 되었다고 보입니다. 고유 명사나 기타 부분도 문제가 될 만한 부분은 없었고요.

사실 이 작품이 나오게 된 경위를 알고 싶은 생각마저 드는데… ^^ 개인적으로 보고싶은 유럽의 밀리터리나 전쟁 관련한 작품들이 있는데, 아무쪼록 앞으로 출판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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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마스터2 코믹스판 삼종 세트

신작도 묵혀뒀다가 생각나면 포스팅하는 이 블로그의 정체성에 걸맞게 발매된지 몇달 만에 간략한 감상을 올리게 되는군요.

먼저 アイドルマスター2The world is all one!. 개인적으로는 세가지 코미컬라이즈 작품들 중 가장 마음에 듭니다. 그림은 애니메이션판에 가까운 스타일이고, 작가도 실제로 애니메이션 14, 16화 ED 콘티를 맡기도 했었죠. 하루카, 히비키, 유키호를 중심으로 전개되지만 역시 다른 아이돌들도 종종 등장합니다. 무명 시절부터 프로듀서를 만나 발전해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데… 이 프로듀서가 좀 특이한 배경을 가지고 있죠. 지금까지 각종 오피셜/동인할 것 없이 수많은 프로듀서상이 나왔지만 이 케이스는… :-) 전개도 재미있는 편이고 작가의 첫 연재작답지 않게 꽤 안정적이라 편하게 볼 수 있네요. 히비키가 원작 설정대로의 능력치를 보여준다는 게 오히려 신선해 보인다는 게 참…(…)

アイドルマスター2 Colorful Days은 옴니버스 형식으로 매 회 다른 아이돌들에 초점을 맞춰서 진행되네요. 시기적으로는 프로듀서와 만나기 전의 무명 시절. 작가의 후기에도 나와 있듯이 시리어스함은 빼고 개그와 코메디 쪽에 중점을 두고 있네요. 어떻게 보면 앤솔로지의 감각에 가까울지도. 스토리성은 없지만 가볍고 편하게 읽기 좋은 스타일이라고 할까요.

アイドルマスター2眠り姫는 타이틀대로 치하야에 초점을 맞춘 작품인데 셋중에선 가장 시리어스한 편입니다. 치하야와 프로듀서의 충돌과 조화, 성장을 다룰 듯? 다만 이야기도 그렇고 묘사도 좀 붕 떠 있다는 느낌이… 그림도 제 취향에는 안 맞네요. 1권 마지막을 보면 치하야, 하루카, 미키 유닛으로 이후 전개가 될 듯 하네요.

개인적인 호감도는 The world is all one! >>> Colorful Days >>>>>>>> 眠り姫. The world~는 앞으로도 계속 구입할 생각이고, 컬러풀데이즈는 생각날 때, 잠자는 공주는 구매 리스트에서 탈락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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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와 스탬프 1권

速水 螺旋人, 大砲とスタンプ 1, 講談社, 2011

사용자 삽입 이미지평소부터 관료주의 모에, 공무원 모에 등을 외쳐온 소비에트-러시아빠 하야미 라센진씨의 신작 만화입니다. 작가의 욕망이랄까 취향이 120% 발휘된 내용으로 채워져 있죠.

가상의 세계입니다만 현실 세계로 본다면 40~50년대 쯤 될 법한 시대에 배경이 되는 지역은 남부 러시아 정도? 지도를 봐도 대강 그 정도를 모델로 하는 것처럼 보이고요. 소비에트 연방을 모티브로 한 것 처럼 보이는 대공국은 제국과 동맹을 맺고 공화국(터키 내지 오스만투르크를 모티브로 한 듯?)과 전쟁 중입니다. 개전으로부터 2년째. 대공국군은 육해공군 이외에 물자의 수송이나 보급 등 후방지원 임루를 하는 데스크워크 중심의 병참군을 따로 두고 있죠. 그런 대공국군 병참군 아게조코 요새보급창 관리부 제2중대에 이제 막 사관학교를 졸업한 신임 소위 마르치나 M 마야코프스카야 소위가 배속됩니다. 그리고 마르치나 소위는 관료주의자에 서류와 규정을 너무나 좋아하는 메가넷코였던 것입니다….(…)

여기까지 쓰면 대강의 전개가 딱 떠오르죠. 무시당하는 병참군의 의욕 넘치고 머리 굳은 신임 소위 아가씨의 분투기가. 뭐, 틀리진 않는데 그렇게만 쓰면 뭔가 작품의 분위기를 왜곡해서 전달하는 느낌도 들고… 하야미 라센진의 평소 작풍을 아시는 분들이라면 어떤 소리인지 아실 듯도 합니다. ^^;

1권에서도 꽤 다이나믹한 이야기들이 벌어지고 있네요. 만연한 횡령과 오직, 술수들. 레지스탕스의 납치 미수도 겪고, 상부의 횡령을 털어 먹기도 하고, 사람좋은 상관을 사형 직전에 구하기도 하고, 중립국 기자들 대응에, 특수부대를 포함한 야습에 당하기도 하고, 위문편지 조작 등등… (먼산) 그런 일들을 마르치나가 부서원들과 헤쳐나가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뭐, 이렇게 쓰긴 했어도 다들 데스크워크 종사자들인지라 직접적인 전투 묘사 같은 건 극히 적어요. :-)

명문 무가 키류시킨 가문 태생이지만 집안과는 거의 의절한 채 병참군을 선택한 SF소설 쓰기 좋아하는 키릴 대위, 육군 출신의 베테랑 노년 하사관 보이코 조장, 문맹이면서 병참군에 속해있는 여병사 아네치카 병장 등등 주변 인물들도 꽤 재미있는데다 앞으로 이야기거리가 되어 줄 듯 하고요. 1권 마지막에 키류시킨의 성을 가진 소위가 등장하는데 이쪽도 레귤러 캐릭터가 될 듯한 분위기. 대위의 동생이려나…

간결하고 깔끔한 그림에 스토리도 알기 쉽게 되어 있어서 보기 쉽습니다. 밀리터리 계열이라면 밀리터리 계열이지만 그런 쪽에 전혀 관심없는 사람들도 충분히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작가 특유의 복잡한 그림에 이런 저런 설명이 있는 병기 그림은 챕터 후에 2페이지에 걸쳐 다시 크게 보여주고 있는 것도 좋네요.

어서 2권이 나와줬으면 싶은데, 이제 막 1권이 나온데다가 월간지 연재 작품이니 느긋하게 기다려야겠죠.

※ 제목의 스탬프는 병참군이 서류에 사용하는 스탬프라는 의미도 있지만 마르치나의 첫 임무에 친해져 따르게 된 족제비에 붙인 이름이기도 하죠.

※ 주인공 마르치나 소위는 설정이나 캐릭터 디자인 그대로 마차마대작전(국내판 육해공대작전)에도 2컷이지만 등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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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7권

鎌池 和馬 (著), 冬川 基 (イラスト), とある科学の超電磁砲 7, アスキー・メディアワークス, 2011

사용자 삽입 이미지스핀 오프로서가 아닌 독립된 만화로서 충분한 퀄리티를 지녔다는 평가를 받곤 합니다만, 원작 세계관과의 동질성 유지라든가 세세한 연결 고리들을 보여주는 등 스핀 오프 작품으로서의 자세도 잃지 않는 점이 초전자포의 미덕이라고 할 수 있죠. 7권에서도 원작이나 애니메이션 팬이라면 미소를 지을 만한 부분이 여러 부분에서 꽤 보이고 있네요. 직접 보면서 찾아 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

내용을 보면 레벨6 실험 사건의 클라이맥스~대패성제 시작 까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레벨6 실험 이벤트는 여러 매체에서 반복되서 다뤄지는 부분입니다만, 관련자들의 심리 묘사와 더불어 좀 모자라고 아쉽다 라는 느낌이 드는 부분들에 대한 추가/보완이 이루어지고 있어 초전자포 버전은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미코토가 토우마의 말에 반응해서 사텐과 함께 쿠키를 굽는 에피소드는 팬들이라면 상당히 좋아할 만한 이야기죠.

이후 이어지는 이야기가 가짜 우나바라와의 싸움 직전 시기에 콩고우 미츠코가 전학오면서 진행되는 토키와다이 중학교를 배경으로 한 에피소드입니다. 여기서 토키와다이의 파벌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레벨5 5위 멘탈 아웃 쇼쿠호 미사키도 등장.

콩고우 미츠코가 7권에서는 상당한 비중으로 등장하게 되는데, 7권을 읽게 되면 애니메이션에서 받은 미츠코에 대한 느낌과는 상당히 다르게 다가올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호감도가 상당히 올라갔습니다. ^^ 애니메이션의 경우 짧은 시간 내에 캐릭터성을 확립해야 하기에 아무래도 특정 코드에 대한 과장을 이용한 인물 표현이 나오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아이마스에서는 유키호라든가 히비키가 이런 성향 때문에 좀 피해를 본 측면이 있죠;;), 이런 측면에서 보면 적절한 보정 작업이라고 볼 수도 있겠죠. 뭐, 원작에서의 묘사를 볼 때 원래는 애니쪽이 본래 설정에 가까운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그런 건 아무래도 상관없어.(…야) 토키와다이가 배경인 이야기다보니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완나이 키누호와 아와츠키 마야가 등장한 것도 좋네요.

식봉양(…)은 꽤 마음에 들기는 한데, 여러 면에서 껄쩍지근한 캐릭터라는 게 잘 나옵니다. 무엇보다 ‘나이가 중학생이 아닐 가능성’ 드립 나왔을 때는 뿜었습…(…) 여기저기 떡밥을 던지는 걸 보면 나중에, 특히 대패성제에서 뭔가가 있긴 있을 법 한데 말이죠. 아, 근데 역시 토키와다이 캐릭터들은 다들 좋네요. 지나가는 소녀A 조차도. 제가 오죠사마 캐릭터에 좀 약하긴 합니다, 엣헴.

그 후엔 사텐 루이코와 우이하루의 이야기. 여러모로 초전자포 다운 이야기인데, 둘의 클래스메이트들도 등장하고 개그와 시리어스가 섞인 우정 이야기랄까. 그나저나 사텐은 여기서도 버프 받고 있다는 게 느껴지는군요. 그 직후엔 인터미션 격인 ‘미코토를 제외하면 레벨5들이 얼마나 제정신이 아닌 인격파탄자들인가에 대해 개그를 섞어 표현한 이야기’가 등장. 운영위원회도 그렇고 다들 레벨5중에 미코토만 제정신 박힌 인간으로 생각한다는 게… 하기야 그 정도면 다들 유명하겠죠.(먼산)

그리고 시작하는 대패성제. 7권 전체적으로 네타 살포가 많긴 한데 특히 이 부분이 짧으면서도 많다는 느낌이랄까요. 대패성제에 대해 소개하는 느낌의 미코토와 미츠코의 2인3각 경기가 있었고 이후 쇼쿠호 미사키가 출전하는 경기가 있는 모양인데 예상치 못한 난관이… 과연 우리의 식봉양은 어떻게 돌파할 것인가! 라는 느낌으로 끝이군요.

줄곧 이어져오던 시리어스 분위기에서 벗어나 좀 더 가볍게 볼 수 있는 에피소드들이 많았습니다. 더불어 대패성제의 경우 미코토는 원작에서 거의 노마크였기에 앞으로 전개가 예상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후속권들이 더욱 기다려지는군요. 원작을 몰라도 재미있고, 원작을 알면 이것저것 보이는 게 늘어나는 특징은 여전히 변치 않고 있어서 이번 권 역시 양쪽 독자 다 만족스러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따로 특별히 언급을 안 했지만 7권 내내 반복되는 주제는 미사카 미코토가 얼마나 귀엽고 괜찮은 소녀인가를 확인시켜 주는 것으로 작중 내내 반복되어 표현되고 있습….(….)

NOT DiGITAL

드리프터즈 2권

平野 耕太, ドリフターズ 2, 少年画報社, 2011

(네타바레가 있을 수 있습니다. 민감한 분들은 주의를… 사실 그다지 네타바레의 의미가 없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만… -ㅅ-)

며칠 전 2권을 입수해서 읽었습니다. 드리프터들 중에서도 주인공이라고 할 시마즈 토요히사, 오다 노부나가, 나스노 요이치가 엘프족 마을의 반란을 선동해서 결국 엘프족 점령구 행정기관까지 무너뜨리는데 성공했지요. 이어 엘프족 전체를 끌어들이고 있고, 현재 인간족 최대 제국인 오르테 제국의 현 상황과 국부(…)에 대한 이야기가 조금. 그리고 드디어 폐기물과 주인공들의 최초 접촉이자 전투 시작… 이라는 부분에서 끝납니다.

음, 일단 재미있네요. 전개도 스피디하고, 작가 특유의 개그와 전투신등이 어우려져서 술술 넘어갑니다. 1권도 그렇고 개그 활용은 헬싱 때보다 훨씬 낫네요. 아, 10월기관의 초보 도사 오르미느 귀여워요, 오르미느. 작가가 항상 집어넣는 안경 거유 캐릭터인데 아무튼 귀엽습니다. 2권 막판에 좀 활약도 하고…

2권에서 새로 등장하는 인물들이나 고유 명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 구=빈넨 통상길드연합 샤일록 상점 함대
– 야마구치 다몬 : 샤일록 상점 함대 그리폰 항공대의 오르테 제국 수송 함대 공격에서 대사를 보고 구 일본군 제독이 나올 거 같긴 했는데, 이 양반을 선택한 건 좋은 선택인 듯… :-) 아, 폐기물이 아닌 드리프터 쪽입니다.
– 히틀러 : 지금 시대는 아니고 이미 수십년전 표류해온 뒤에 자살한 인물인데, 이 세계에서도 너무 큰 일을 저질러놓고 갔…. -ㅅ-
– 10월기관의 수장이 모 유명 음양사라는 걸 거의 확신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아마 틀림없을 듯.
– 흑왕은 뭐, 바로 그 사람이네요. 인류를 구원하려 했고, 손에 못박힌 자국이 있으며, 박애정신과 치유 능력 및 기타 등등….
– 생 제르맹 : 대체로 생 제르맹 하면 떠올릴만한 이미지대로긴 한데(불로 라든가), 오카마 입니다. 동시에 오르테 제국 건국 공신으로 대귀족. 참고로 부하들도 다 오카마. 부하들에겐 공주님으로 불리고 있습….(…) 개그캐지만 동시에 머리가 잘 돌아간다는 그런 역할.

작가 후기에서는 흑왕의 하이 텐션. 그리고 여전히 잔 다르크 괴롭히기 진행 중… 질 드레도 같이 괴롭히는 중.

그나저나 요이치는 여전히 미소녀로 그려 놓으면서 잔 다르크는 여전히 남자로 그려놓는 걸 보면서 히라노 코우타의 삐뚤어진 애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NOT DiGITAL

GA 예술과 아트디자인 클래스 4권, 도시락 zero Road to witch

요즘 만화책 관련으로는 포스팅이 뜸했기에 최근 본 책들 중 GA 4권과 도시락에 대해 간단히 감상을 써 보죠.

きゆづき さとこ, GA -芸術科アートデザインクラス 4, 芳文社, 2011

사용자 삽입 이미지지금 잠이 옵니까?(…) GA 예술과 아트디자인 클래스 4권이 나왔단 말입니다! 2년 2개월만에! 그렇잖아도 좋아하는 작품들이 단행본 발매 주기가 긴 것도 모자라서 연재 중단되는 경우도 많아서 조마조마했는데…. T_T

여전히 일러스트들은 멋지고, 복선 깔기와 회수도 좋고, 네컷의 기승전결도 좋고, 무엇보다 재미있습니다. 표현 방식도 여러모로 궁리하는 게 느껴지고 말이죠. 여전히 작가 특유의 판타직한 느낌의 에피소드들도, 약간 무거운 이야기들도 등장해서 좋은 악센트가 되네요.

이번 권은 5인을 포함해서 주변 인물들 이야기의 비중이 꽤 됩니다. 노다의 언니라든가, 미술부원들의 과거 이야기라든가, 키사라기와 부치의 이야기, 토모카네 남매 이야기 등등. 아, PSP판의 주인공인 마리가 등장하는 챕터도 있지요. 마치 예전부터 그 자리에 있던 캐릭터처럼 기존 인물들과 잘 융합되어 있어서 과연 이랄까요.

그리고 조금씩 주인공 5인과 미술부의 접점이 늘어나고 있는데, 아와라가 1학년 가정실습에 끼어들어서 같이 요리하는 에피소드까지 있고 말이죠. ^^ 진학 관련 에피소드들도 보이고 점점 3학년생들의 졸업이 가까워진다는게 느껴지는데, 아쉬우면서도 한편 이 단행본 발매 속도라면 먼 이야기같아서 안심도 되고 그렇습니다.(…야)

지인이나 친구들에게 종종 이야기합니다만, 만화책 치고는 좀 비싼편이지만 그런 거 생각하지 말고 구입해서 두고두고 읽어야 할 책입니다. ヽ(*゚д゚)ノ

그리고 책 띠에 키유즈키 사토코 팬이시라면 기쁜 소식이 적혀 있네요. 발매 연기되었던 관지기 쿠로 3권의 발매 일정이 2012년 1월 27일 발매 예정으로 잡혔습니다. 거기에 망가타임 키라라 3월호부터 연재 재개한다네요. (^ω^)

柴乃 櫂人(著) アサウラ(原著), ベン・トー zero Road to witch, 集英社, 2011

사용자 삽입 이미지최근 애니화되기도 했고, 국내에 도시락 전쟁이라는 제목으로 발매된 라이트 노벨 ベン・トー의 코믹스입니다. 본편의 코미컬라이즈는 아니고 프리퀄 격이라고 할까요.

시기는 ‘빙결 마녀’ 야리즈이 센이 이명을 얻기 이전, 아니 아예 늑대조차 아니었고 반값 도시락 쟁탈전조차 모르던 신입생이던 무렵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랬던 그녀가 반값 도시락 쟁탈전을 알게 되고 ‘위자드’를 만나게 되면서 하프 프라이서 동호회에 가입하게되기까지의 일을 그린 내용이죠.

그나저나 애니도 그렇고 코믹스판도 그렇고 SEGA나 오오츠카 제약, 닛신의 공인을 받게 된지라 아주 네타 거리들이 원래 이름 그대로 등장하는데 거리낌이 없네요. 원래 이런 것도 원작의 재미 중 하나였기에 애니화되면서 바뀌지 않을까하고 좀 걱정하고 있었는데 다행입니다. :-)

프리퀄이긴 해도 원작에서 기껏해야 1년 정도 이전이기에 본편에 등장하던 인물들 중 등장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주요인물인 위저드는 물론이고 까까머리 라든가 턱수염 등등. 그리고 무엇보다 좋았던 게 하프 프라이서 동호회의 OG(물론 이 코믹스에서는 현역-3학년-이지만요.)인 우즈 미코토의 출연. 꽤 마음에 들었던 캐릭터인지라 고교생 시절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게 개인적으로 Good.

이 zero Road to witch는 단권으로 완결이고, 새로이 another Ripper’s night가 연재될 예정이죠. 역시 본편의 코미컬라이즈는 아니고 이번 zero Road~ 처럼 외전격인 이야기가 될 듯 한데 어떨지 기다려지네요.

NOT DiGIT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