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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RLS und PANZER 블루레이에 대한 단상

현재 애니메이션 중 제가 가장 빠져 있는 GuP는 당연히 블루레이 초회판을 구입 중입니다. 현재까지 발매된 3권까지 손에 들어와 감상했지요. 그리고 이 블루레이 시리즈를 받아보면서 다른 때보다 훨씬 만족스러운 기분이 되고 있습니다. 물론 작품이 마음에 드니까 당연하다고 할 수도 있지만 제품으로서의 만족도 랄까요.

사실 일본 애니메이션 블루레이의 가격은 객관적으로 봐도 고가이지요. 특히 TV 애니메이션의 경우는 더더욱 그렇고요. 물론 시장 규모 등을 생각할 때 가격이 높아지는 건 필연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다른 작품들을 구입할 때도 비싸지만 내가 좋아하는 작품이고 좋은 화질/음질로 계속 보고 싶은 작품이니 지불하자, 라는 생각으로 일관해왔고요.

그래도 역시 블루레이를 받아들면 좀 허전한 마음이 들곤 했죠. 바로 그런 면이 GuP 블루레이에서는 채워졌다, 라는 느낌인 겁니다.

기본적으로 블루레이에 포함되곤 하는 PV나 논크레딧 OP/ED 외에 길이가 짧긴 해도 신규 제작된 OVA들이 매권마다 한편씩 수록되고, 아키야마 유카리의 전차 강좌 역시 매권 수록. 홈페이지 등에서 기 공개되었고 동화가 아닌 정지화긴 해도 일러스트가 첨부된 사운드 드라마들 역시 매권 수록. 5.5화/10.5화의 특별편 역시 캐스트 코멘터리가 붙어서 수록되고 본편 역시 전화에 걸쳐 캐스트/스탭 코멘터리가 각각 수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코멘터리가 꽤 재미있단 말이죠. 그리고 부클릿 역시 매권 48페이지라는 분량으로 읽을 거리가 상당한 게 따라오고 거기에 각권마다 일러스트집이나 원안화집, 4호전차 자료집 등이 따라오죠. 덤으로 캐릭터 트럼프 포함. 거기에 마음에 드는게 센셔라운드라고 제작진이 이름붙인 2.1ch 사운드 트랙이 따로 있다는 점도 사운드가 중요한 이 작품에 걸맞는 추가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작품 자체의 완성도가 높다는 것이 가장 크겠지만 그런 작품에 대한 해설이나 외전, 세계를 더 알리는 부가 요소들이 풍부하게 따라온다는 게 상당한 만족도로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이런 식의 블루레이 제작은 쉽지 않을 거고 다른 작품들에 바라는 건 무리긴 합니다만, 이런 요소들이 또한 이 GuP 블루레이 초회판들을 구입하길 잘했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라는 건 부인하기 힘들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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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블루레이나 음반들 구입과 모형 만들기 이외에도 GuP 관련 특집이 수록된 잡지들은 대부분 구입하고 있는 중독에 가까운 상태. 그런데 그게 좀 더 이어졌으면 싶은 생각이 들고 있네요. :-)

GIRLS und PANZER를 보면서 좀 의아한 반응이라고 생각하는 점.

요즘 거의 유일하게 열심히 보고 있는 애니메이션인 GIRLS und PANZER. 스케쥴 상 11화, 12화를 보려면 내년 3월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게 좀 아쉽지만, 그 동안은 예약한 블루레이를 보거나 모형 만들면서 기다리기로 하고….

GuP를 보면 서 좀 의아하게 생각하는 게 한국이나 일본, 혹은 미국 등을 가리지 않고 GuP의 세계에서 모든 전차를 여자들만이 움직일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작중 묘사에서 받은 느낌으로는 군대의 전차는 어디까지나 별개이고, 그저 ‘전차도’가 여성들의 전유물이 아닌가 싶은데 말이죠.

그도 그럴 것이 작중에 등장하는 각종 영화나 창작물들의 묘사, 포스터 등을 봐도 그렇거니와 전차를 여자들이 움직이는 게 당연한 세계라면 초반에 사오리가 자위대의 멋진 (남자)교관이 올거라고 들떠서 좋아할 이유도 없으니까요.(뭐 결과는 아시다시피….)

전차와 남자는 좀 안 어울리잖아~ 라는 대사도 있긴 했지만 이건 전차도를 전제로 깐 이야기였고…

뭐, 이런 설정은 아예 생각도 안하고 넘어갔을 법도 하지만 말이죠.

그건 그렇고 1쿠르 애니에서 총집편이 2번이나 들어가고 11화, 12화는 내년 3월에나 방송한다는 건 다른 경우 같으면 엄청난 비난의 폭풍이 몰아쳤을 것 같은데, GuP는 전체적인 분위기가 ‘아쉽긴 하지만 끝나는 게 미뤄져서 오히려 어떤 면에서는 안심이다’라든가 ‘퀄리티 생각하면 납득’, ‘길게 즐길 수 있으니까 더 좋다’, ‘다른 미디어믹스 보면서 전라로 대기한다’, ‘어쨌든 기다려야지’, ‘기다리는 건 괜찮은데 감독에게 별 일 없으면 좋겠다’라는 게 참… 팬들에게 이 정도로 애정이랄까 호감을 줄 수 있는 작품은 드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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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RLS und PANZER

아직 완결이 되지 않은 상태지만 일단 중간 감상을 남겨보기로 했습니다.

음, 일단 ‘좋은 의미로 완전히 배신당했다’라는 느낌이네요. ^^ 사실 방송되기 전에 사전 정보들을 접했을 때 물론 전차라든가 미소녀라든가 안정적으로 보이는 제작 스탭이라든가 여러의미로 관심이 가긴 했습니다만, 공개된 PV를 보고 난 후에 오히려 기대도가 떨어지는 현상이….;; 덕분에 시청에 대한 열의가 그리 높지 않은 게 사실이었습니다. 그냥 그렇고 그런 모에+밀리터리 테이스트의 물건이 또 나오는 거 아닌가 싶은… 그러다가 1화를 보게 된 후에 ‘어, 생각했던 것보다 괜찮은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고, 이게 회수를 더해갈 수록 점점 제 안의 평가가 올라가는 겁니다. 그리고 블루레이를 예약하는 상황까지 왔지요.

특정 분야의 상당한 실력자가 어떤 일을 계기로 좌절하여 그 분야에 등을 돌리게 되었다가 모종의 이유로 복귀한다, 라는 왕도적인 이야기에 스포츠물 혹은 특별활동물의 테이스트가 적절하게 섞여 있다는 느낌이 좋습니다. 1쿠르이라는 점 때문에 상당히 페이스가 빠르게 전개되고 있어서 한편으로는 아쉽다는 생각도 듭니다만, 그런 빠른 전개에서도 허술하거나 구멍이 느껴지지 않도록 연출하는 면이 훌륭하다고 봅니다. 여고생들다운 커뮤니케이션이라든가 군데군데 들어가있는 개그들도 심심치 않게 해주는 장치고요.

주역인 오오와라이 고교의 생도들간의 우정이라든가 깊어지는 신뢰 등을 다루는 것과 동시에 타교와 맺어가는 관계라는 측면을 보여주는 것도 좋네요. 또 전차를 탄다는 특성상 등장인물들이 다른 작품들과 비교하면 상당히 많아질 수 밖에 없는데다 1쿠르라는 짧은 길이의 한계 상 개별 인물들의 개성이 부각된다거나 뇌리에 남게 만드는 게 힘들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는데 그런 약점을 특유의 방법으로 잘 보완했다고 봅니다. 우선 각 전차를 중심으로 하는 팀 단위의 개성을 부각시키고 그 안에 각 인물들에 차이점을 주는 방식인데, 이게 상당히 효과적으로 작용했다고 봅니다. 거기에 상당히 전형적인 캐릭터 메이킹이지만 그런 캐릭터들이 때때로 예상 외의 행동이나 생각을 보이곤 하는데, 이런 부분의 갭이 또 좋아요. 처음엔 좀 미묘한가 싶었던 캐릭터들도 보면 볼수록 좋아지고 있네요.

츳코미를 넣자면 한도 끝도 없이 넣을 수 있는 세계관과 설정이지만 그런 부분을 포함해서 웃으며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는 부분도 크네요. 일단 작중에서 등장인물들은 어디까지나 그 세계관에 충실하다는 점도 있고요.

전체적으로 볼 때 이 걸스&판처에서 중심 포커스는 역시 앞쪽의 GIRLS에 맞춰져 있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해서 뒤의 PANZER가 단순한 장식이나 들러리 수준이 아니고 역시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그 밸런스가 좋죠. 3D 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TV 애니메이션에도 사용할 수 있는 가격대가 된 덕분에 개별 전차의 묘사에 있어서는 지금까지 나온 그 어떤 애니보다도 잘 표현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전차와 관련된 여러 부분에서는 역시 실제와 다른 부분도 있지만 연출상 어쩔 수 없는 부분들도 있고, 작품의 설정상 변경된 부분들도 있으니 그런 면에서 충분히 전차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즐길 수 있다고 봅니다. 사실 각 승무원의 움직임이나 내외부 표현, 전차의 거동이나 세세한 부분들에서 제작진이 충분한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게 보이거든요. 솔직히 영화에서도 이거보다 나은 묘사는 쉽게 보기 힘들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

거기에 더해서 작품 곳곳에 숨어있는 소재거리들 찾아 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정말 돌려 볼 때마다 새로운 게 보이곤 하니… 그리고 이런 부분을 굳이 강조하지 않고 알아 볼 수 있는 사람들만을 위한 즐거움으로 남겨두는 건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너무 매니악하거나 디테일하게 들어가면 관련 분야에 대한 관심이 적거나 지식이 적은 사람들에게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하니까요. 제작진들도 그런 걸 알고 원래는 있던 탄종과 관련된 대화등을 삭제하거나 하는 방향으로 간 거겠죠.(다만 이런 부분은 어느 정도 남겨두는 것도 좋았지 않나 싶기도 한 게 솔직한 심정이지만요)

현재까지는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잘해주고 있어서 생각도 안하고 있던 블루레이도 예약했습니다. 아무쪼록 잘 마무리되어서 후속작이나 미디어믹스가 활발해졌으면 하는 심정이네요.(물론 현재 만화나 소설 등은 나오고 있습니다) 프라모델계에서도 신규 유입이 적은 AFV 부문에 좀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으면 싶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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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본문에 쓰는 걸 잊었지만 음악쪽으로도 마음에 들어서 OST도 나름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리지널 곡도 그렇지만, 기존 관련곡들의 선정이나 내보내는 타이밍도 괜찮네요. :-)

504, 506 통합전투항공단 와펜 시험 제작

사용자 삽입 이미지스트라이크 위치스의 통합전투항공단들의 와펜은 극장판 상영 전에 극장판 전매권과 세트로 제품화된 것들이 있긴 합니다. 하지만 현재로선 구하기도 힘들고, 가격도 엄청나게 뛰어올랐더군요. -ㅅ- (11종 세트들은 야후 재팬 옥션 시작가가 15만엔에서 22만엔 정도입니다.ㅎㅎ)

그런데 어차피 실제의 전투항공단 와펜들도 디자인 시안으로 업체에 주문 제작하는 것인지라 그럼 한 번 만들어볼까 하고 일단 504, 506 통합전투항공단만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물이 위의 사진이죠. 품질은 상당히 만족스럽긴 한데, 문제가 발생.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습니다만, 504 통합전투항공단의 넘버도 506으로 박혀 버렸죠. 이부분은 업체에 문의하니 바로 새로 만들어 보내주신다고 하셔서 해결. 결국 오류가 생긴 와펜은 그대로 남아 버리게됐네요.

기본 제작 수량이 있다보니 각각 20개씩 만들었고 이 점 때문에 비용이 만만치 않았네요. 제것으로 몇 개씩 남겨두고 나머지는 관심있는 분들께 팔까, 라는 생각도 들고 말이죠. -ㅅ-

아무튼 기회가 되면 모든 통합전투항공단 와펜을 제작해볼까 생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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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판 ベン・トー 괜찮은 듯…

도시락 전쟁을 니코니코 동화에서 방영하고 있어서 1, 2화를 봤습니다만 이대로라면 꽤 괜찮게 나올 듯 하네요.

원작 소설의 경우 사람에 따라 취향이 확연히 갈리는 편이긴 한데 전 아주 좋아하는 쪽이죠. 그래서 과연 이 슈르하다면 슈르한 작품을 어떻게 애니화시킬까 싶었는데 직접 보니까 괜찮습니다. 작중 비중도 많고 재미를 주는 점 중 하나인 주인공의 생각이나 독백, 과거 회상 등이 완전히 재현되지 못하는 점이나 여러모로 생략되는 부분이 많은 건 아쉽긴 하네요. 서브 캐릭터들의 생각이나 백스토리 등도 생략될 것 같은데 이런 것들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고… 아무쪼록 제작진이 세가 드립은 빼먹지 말고 재현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원작 일러스트를 담당한 시바노 카이토의 부드러운 그림 스타일이나 채색이 마음에 들었는데 역시 애니에서는 상당히 스타일이 달라졌습니다. 뭐, 이것 역시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 캐릭터 특징 등은 제대로 나타나고 있으니까요.

오프닝하고 BGM, 삽입곡, 엔딩 등등 음악쪽도 마음에 드네요. 오프닝인 LIVE for LIFE ~狼たちの夜~는 요즘 보기 힘든 ‘해당 작품에 최적화된’ 스타일이라 더더욱 예전 생각도 나고 해서 좋군요. BGM이나 삽입곡도 꽤 마음에 드는 편이라 오프닝/엔딩 싱글, OST등은 발매되면 구입할 듯.

공식 홈페이지에도 1쿠르인지 2쿠르인지 안 나왔는데, 지금 페이스대로라면 1쿠르면 대략 3~4권 내지는 5권까지 소화하려나요.

그러고보니 예약해둔 코믹스판 ベン・トーzero Road to witch 도 곧 도착하겠군요. 시바노 카이토가 직접 작화를 담당했기에 발매된다는 소리를 듣고 바로 예약했었죠. zero Road to witch는 단권으로 끝나고 새로 another Ripper’s night가 연재된다고 합니다. 역시 소설이나 zero Road~와 마찬가지로 원작 아사우라, 작화 시바노 카이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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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마스터 블루레이나 사줘야겠네요.

2ch이나 보고 부화뇌동하는 일부 사람들 꼴보기 싫어서라도 아이마스 블루레이 사줘야겠네요. :-P 애니도 끝까지 잘 뽑혀 나올 것 같으니…

그러니까 몇 번 포스팅하기도 했습니다만 아이마스2에서 제가 비판하는 점은 크게 2가지죠. 첫번째가 발매 이전부터 누누히 이야기했던 류구코마치+리츠코의 NPC화. 이건 정말 지금까지도 제작진의 의도를 모르겠어요.;; 제 이전 글들 보시면 아시겠습니다만, 전 쥬피터는 어떻게되든 좋았다는 입장이었고요. 솔직히 남캐 좀 나온다고 게임 못할 멘탈이면 아무것도 못하죠. 그리고 플레이해보면 알게 되는 거지만 쥬피터 이놈들은 비중도 작고, 결국 유쾌한 바보들이라 오히려 재미있었고.

그리고 두번째가 게임 플레이 후 아쉬웠던 스토리의 고착화로 인해 모든 캐릭터들의 전개가 비슷해져 버린다는 점. 이 두가지를 제외한다면 2는 잘 만든 게임입니다. 다만 기존 팬들은 첫번째 문제에 대한 마음의 정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2에 대한 입장이 서로 다를 거고 말이죠.

그런데 애니메이션에 대한 제대로 된 비평이 아니고,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2ch 마츠리에 놀아나서 이러쿵저러쿵하는 거 보고 있자니 짜증이 나서 말이죠. 예전 칸나기 때도 그렇고, 전에 한 번 언급한 것도 같은데 ef의 농구붕가 건도 그렇고 이런 식의 ‘모르면서 설치는’ 거 정말 꼴불견인지라.

뭐랄까 비유하자면 ‘야구 응원팀의 삽질때문에 조낸 까고 있는데, 개뿔도 모르는 사람이 나타나 무턱대고 응원팀 욕하는 거 보는 기분’?(먼산) 아오, 내 새끼들은 까도 내가 깐다고.

어차피 라이브 때 모인 인원이라던가 애니 퀄리티를 보면 블루레이 판매량은 나쁘지 않을 것 같지만, 그래도 짜증나서 블루레이 판매량이나 보태줘야겠습니다. 어차피 앨범들이야 사고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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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그러고보니 1화 방영후에 P가 등장했다고 뭐라 하는 사람들 보고 벙쪘습니다. 아니, 초기 드라마 CD들부터 각종 코믹스들까지 공식 작품들에 캐릭터로서 프로듀서가 등장한 게 옛날부터 한 두번이 아닌데 뭘 이제와서? 라는 생각도 들고 아이마스 세계관에서 프로듀서 없이 제대로 2쿨짜리 애니메이션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가? 라는 생각도 들고요.

CAT SHIT ONE – THE ANIMATED SERIES –

이전에 예고편이 발표되서 일부에서 화제를 모았던 CAT SHIT ONE의 3D 애니메이션인 CAT SHIT ONE – THE ANIMATED SERIES – 7월 17일 부터 YouTube에서 무료 공개되고 있습니다.(기간은 9월 20일까지)

지역 제한에 의해서 일본 이외에서는 관람이 불가능합니다만, 이런 때를 위한 프록시 서버죠.(먼산) 720P로 고해상도 시청이 가능하다는 점은 아주 좋네요. 과연 이 프로젝트가 앞으로 계속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최소한 이 작품이 BD등의 매체로 발매가 됐으면 좋겠습니다만, 이게 쉬운 일이 아니니…

공식 HP상의 줄거리에는 퍼키와 보타스키가 특수부대원이라고 되어 있습니다만, 본편의 스크립트나 무선, 지원 나오는 기종이 하인드라는 것(미국인 파일럿의) 등을 보면 역시 PMC 소속이라는게 맞을 겁니다. PMC라는 건 마음에 안 들지만 넘어가고… 일단 기존 코믹스판과는 별개의 세계라고 보는 게 좋을 듯 하네요. 무엇보다도 퍼키와 보타스키의 나이를 생각해보면 말이죠.

보면서 떠오른 생각을 두서없이 적어보면….

– 퍼키 무쌍!
– 보타스키의 헤타레가 이 정도였나… 아니, 원작에서도 헤타레긴 했지만요.;;
– 퍼키 무쌍 2!
– 퍼키&보타 무쌍!
– 하인드 무쌍!
– 도대체 이 둘이서 몇명을 해치운 거야.(…)
– 퍼키의 츤, 츤데레화!
– 근데 퍼키는 왜 슬링을 안쓰고 소총을 내던진 다음에 사이드암을 꺼내는 걸까요. 아무래도 토끼 체형에 맞는 3점식 슬링이 아직 발명이 안 되었나 봅니다.(…)

정말이지 이 슈르한 분위기의 작품이 3D로 움직이는 걸 보니 더욱 더 슈르한 분위기가 일품입니다. 22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액션만 뽑아서 보여준다는 느낌이네요. 일단 이 시리즈의 팬이시라면 공개 기간 중에 놓치지 마시고 봐두시길 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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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최악의 사태는 회피한 듯 하군요.(먼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 HMV에 주문했던 에반게리온 파 2.22 블루레이가 도착했더군요. 왼쪽이 HMV에서 구매자들에게 주는 책받침, 오른쪽이 BD 입니다. 특전을 아스카로 할 생각을 하다니 HMV가 참 개념이 넘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퇴근 후에 일단 앞에서 약 20분 분량 정도만 돌려봤습니다. 아마 휴일이 되야 전편을 다 볼 수 있을 듯 하네요. 서와 마찬가지로 블루레이의 화질 등은 만족스럽습니다. 그리고 서 때와 조금 달라진 것이 일본어 자막이 추가됐네요. 서 때 AR대본만을 수록하고 자막이 없던 것에 불만을 토로하던 사람들이 종종 있었는데, 피드백이 이루어진 듯 합니다.

왼쪽은 필름컷인데, 보시듯이 아마 이부키 마야가 찍힌 듯 하네요. 나의 아스카가 아닌 것은 아쉽습니다만, 그래도 사람이 찍혀있는게 어디인가요.(….) 물 건너 화장실이라는 간판만 찍혀 있다거나, 아예 암전 상태의 필름을 받아보신 분들에 비하면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는 안도감이 생깁니다.(먼산)

일본에서 에바가 방영되기 시작한 후 얼마 뒤에 접하기 시작해서 13화까지 꽤 재미있게 보다가 후반에 -ㅅ-이 됐다가, 거의 안티 가까운 스탠스까지 갔던 제가 극장에서 꼭 챙겨보고 블루레이가 나오자마자 사고 있는 걸 보면 참 만감이 교차하네요. 아무튼 큐에서는 우월한 아스카가 활약하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안대를 했어도 상관없어!(…결론은 그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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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레이버 극장판을 다시 보다가…

새벽에 니코니코 동화에서 패트레이버 관련 동영상을 보다가 빠져들어서 관련 동영상 일주 및 극장판 블루레이를 다시 봤습니다. ^^; 이야, 역시 패트레이버는 좋습니다. 코믹스, OVA, TV판, 극장판. 소설판 할 것 없이 모두 다 말이죠.

오프닝 엔딩 영상들을 보고 있자면 아예 처음부터 텔롭 사용을 의식하고 만들어졌기에, 그것까지도 포함해서 오프닝, 엔딩이 완성된다고 할까요. 이런 식으로 텔롭이 빠졌다고 심각하게 썰렁한 경우는 요즘 찾아보기 힘들죠. OP/ED곡들 역시 요즘이야 워낙 타이업이 일반화되어있기에 이렇게 작품 자체에 최적화된, 이랄까 그것을 위해서만 만들어지는 경우도 드물고…..

아무튼 그러다가 패트레이버 극장판 1편의 블루레이를 다시 봤습니다만, 역시 이 작품은 언제 봐도 완벽에 가까운 그런 작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1989년 공개된 작품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영상/음악의 퀄리티도 그렇고, 성우들의 연기 역시 일품. 시대를 앞서간 내용 등도 그렇고 20년이 지난 작품인데도 전혀 색이 바랬다는 것을 느낄 수 없는 그런 작품이죠. 결국 지금까지도 애니메이션 극장판에 대한 개인적인 기준이랄까 지표로 삼는 작품은 바로 이 패트레이버 극장판 1편과 마크로스 극장판이라는 점이 바뀌질 않고 있네요.

DVD 메모리얼 박스가 블루레이로 나와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품고 있긴 합니다만, 과연 이루어질 수 있을지는….(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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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게리온:파 관람했습니다.

<상세한 영화 내용에 대한 언급은 없겠습니다만, 네타바레가 포함될 수 있으니 주의를…>

어떻게 일정이 꼬여서 오늘 혼자 보고 왔습니다. 뭐, 평소에도 혼자 영화보는 일이 그리 드문 일이 아닌지라 색다른 일은 아니고…. 참 보기 드문 관객 전원이 스탭롤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던 영화였죠.

감상은…. 으음, 일단은 유보해 둘까요. 일단 원작과는 변화의 폭도 큰데다, 눈여겨 볼 만한 디테일이 많아서 좀 다시 정리해볼 필요가 있다는 느낌이군요. 일단 서와 마찬가지로 BD는 발매하면 구입할 예정이고, 기회가 된다면 지인이나 친구들과 다시 극장에서 보고 싶은 생각이 있네요. 그런고로 친구나 지인분들 중 에바 보러 갈 때 같이 볼 사람이 필요하시면 불러 주세요. :-)

본 내용과는 상관이 없는 이야기입니다만, 개인적으로 에반게리온의 캐릭터들은 그리 좋아하지 않았고 굳이 따지자면 아스카 보다는 레이, 미사토 보다는 마야 쪽을 좋아했던 것 같은데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역전이 되는군요. TV판이든 이번 신극장판이든 아스카나 미사토에 대한 호감이 나이가 들면서 커진다고 할런지….

그런 점에서 귀여운 모습이 많이 나오긴 했지만, 비중이 줄고 더구나 중간에 리타이어 당한 아스카 때문에 눈물이… OTL 게다가 레이의 메인 히로인 기믹에 다시 한 번 눈물이.(레이가 싫다는 건 아니지만… 특히 파에서는) 에이, 시대의 대세는 안대라는 것에 기대를 걸어 보죠.

TV판과 비교해서 인물상들이 상당 부분 수정됐는데, 굳이 비교하자면 극장판 쪽 캐릭터들에 전체적으로 더 호감이 가는 듯. 신 캐릭터인 마리도 괜찮고….

아무튼 결론은 아스카가 진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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