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8 ~封鎖された渋谷で~
GAME/GAME - Video
2009/09/23 14:43
제절초를 처음 접했을 때 전 컬쳐쇼크와도 같은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실제로 제절초가 장르를 불문하고 이후 등장한 게임들에 끼친 영향은 큰 것이었죠. 이후 카마이다치의 밤을 플레이하면서 다시 사운드 노벨에 열광했고 마치에 이르러서는 하나의 정점에 달했다, 라는 생각이 들었죠.
그리고 마치 발매에서 11년 하고 7개월이 지난 후 PS3판 428을 플레이한 후 든 생각은 '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라는 것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전 게임을 좋아하고 즐기는 편이지만, 어떤 타이틀이든 일정한 거리를 두는 편입니다. 그러니까 말하자면 한개의 타이틀에 완전히 열광한다든가, 열중한다든가 하는 경우가 아주 드뭅니다만 428의 경우는 플레이하기 시작한 뒤로 완전히 빠져 버렸습니다. 이런 경우는 정말 오랫만이었죠.
우선 게임의 시스템이나 외적인 면을 보면 시스템의 경우는 마치의 발전 개량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재핑 시스템, TIPS, 수많은 배드 엔딩, KEEP OUT, JUMP, 타임 챠트 등의 시스템의 완성도는 발군이라 할 만 하며 그 사용 방식도 세련되었다고 할까요.
원래부터 출연자들이 직접 세리후를 포함한 연기를 하는 것을 HD급으로 촬영하여 제작한 만큼 영상의 질은 흠잡을 데가 없습니다. 아마 현세대 기종 중 유일하게 완전한 1080p 게임으로 기록될지도요. :-) 사운드 면에서 BGM과 효과음 역시 만족스럽습니다만, 전 헤드폰이나 스피커로 2ch 출력만으로 플레이하기에 5.1ch의 사용이라는 측면에서의 평가는 불가능하네요.
그리고 텍스트 위주의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문자의 가독성이라는 면에서도 아주 훌륭합니다. 약간 큼지막하게 느껴지는 글자들은 알아보기도 쉽고, 깨끗하고 깔끔하게 화면에 뿌려져서 기분이 좋아질 정도네요.
따로 세이브가 필요없이 텍스트를 읽어감에 따라 현재 상태가 세이브되고, 타이틀 화면으로 나가면 또 자동으로 세이브가 이루어집니다. 로딩도 거의 체감을 못할 정도이고, 전체적인 움직임도 가볍고 상쾌합니다. 타임챠트로의 전환 등도 부드럽고요.
주인공들의 행동이 서로 영향을 미치지만 각각 별개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던 마치와 달리 428은 커다란 하나의 이야기에 얽히게 된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각각의 이야기가 서로 영향을 주며 병렬 전개된다는 점은 같지만 끝에서 하나의 커다란 줄기에 합류하게 되는 것이죠. 각각의 인물들이 서로 미치게 되는 영향과 그로인해 야기되는 결과가 잘 엮여 있어서 과연 츈소프트, 라는 말이 나온다고 할까요.
4월 28일 시부야라는 거리에서 10여시간 동안 일어나는 이야기를 1시간 단위로 전개되는 428은 널리 알려졌듯이 미국 드라마 24에서 영향을 받았고, 실제로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점점 속도감과 긴장감이 넘치는 전개가 이루어지요. 물론 이야기의 진행에 따라 의문점들이 하나씩 풀리고, 반전들 역시 등장합니다.
크게 보면 납치 사건과 테러리스트에 의한 범죄 이야기겠습니다만, 그 안에는 각각의 캐릭터들이 가지고 있는 개별적인 주제들 역시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족애, 우정, 사랑, 직업 정신, 동료간의 신뢰 등등 인간 관계에 따른 이야기들이 내용을 풍부하게 만들어 주고 있죠.
처음엔 2명인 주인공은 이야기 도중 END를 맞이하는 인물들도, 새롭게 이야기가 시작되는 인물도 있어 게임이 진행됨에 따라 늘고 줄게 됩니다. 이 주인공들이 모두 매력이 있는데다 조연들 역시 그에 못지 않지요. 개별 스토리가 모두 나름대로의 재미와 맛이 있는데다, 상당히 밸런스 있게 다뤄지고 있어서 어느 한쪽에 쏠린다든가 하는 점이 없다는 게 좋네요. 또한 주인공들 뿐 아니라 조역들 역시 활약하는 장면이 있고, 자신들의 이야기가 있죠.
츈소프트의 사운드 노벨 시리즈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배드 엔딩과 TIPS, 숨겨진 시나리오 등의 재미도 여전합니다. 개그, 공포, 시리어스 등이 뒤섞인 배드 엔딩들과 진지함과 장난기가 혼재된 TIPS, 단편으로서의 재미와 조연 캐릭터들의 보완을 동시에 이뤄주는 숨겨진 시나리오 등등... 엔딩을 보고 난 후에도 즐길 거리는 많지요. 또한 전작들(특히 마치)과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내용들은 팬이라면 씨익 웃게 만드는 요소고요.
흰색 책갈피를 얻게되면 보너스 시나리오 스즈네편이 열리고, 검은색 책갈피를 얻으면 보너스 시나리오 카난편이 언락됩니다.
아비코 타케마루가 쓴 스즈네편의 경우 주인공 중 한명인 아치의 여동생 스즈네가 중심인물인 이야기죠. 괜찮은 단편 이야기지만 너무 감동을 짜내려 한다는 느낌도 살짝 든다고 할까요. 이야기의 중반 쯤 어떤 묘사가 나왔을 때 앞으로의 전개를 단번에 눈치채게 됐다는 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추리 소설, 아니 책을 너무 많이 읽은 건가 라는 생각이 문득.(...)
그리고 문제의 카난편. Wii판이 나왔을 때 부터 하도 두들겨맞는 걸 봤던지라 도대체 어떤 정도길래 그런가, 라는 궁금증이 더 컸던 보너스 시나리오입니다.(...) 실제로 완독한 결과는 으음... 본편과는 상당히 다른 분위기인데다가 문체 자체가 워낙 차이가 커서 붕 떠버리는 느낌을 주게 하는 건 확실합니다. 하지만 그렇게나 욕먹을 정도인가, 라고 하면 솔직히 그것도 아니라는 느낌이네요. 카난 이라는 캐릭터의 배경으로 충분히 용인될 수 있는 정도라고 보는데 말이죠. 재미라는 측면에서도 그렇게 나쁘지 않았고... 뭐, 읽다가 탁탁 걸리는 부분들은 보이긴 했습니다만 이런 거야 언제나의 나스 키노코니까...-ㅅ-
어떤 게임이나 마찬가지지만 428 역시 실제로 플레이하지 않으면 그 진가를 알기는 힘듭니다. 재핑 시스템에 알고 있다 해도 그것을 실제로 적용시켜가며 이야기를 진행해보지 않으면 그 느낌은 결코 알 수 없는 것이죠. 그런 의미에서도 PS3, PSP, Wii 중 어느 한가지를 가지고 있고 일본어가 가능한 분이라면 한번씩은 플레이해보시길 권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제가 남에게 게임을 권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구요. :-)
정말이지 여러 면에서 머리와 가슴속에 남는 게임이었네요. 텍스트 기반 게임에서 츈소프트의 입지와 능력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주는 작품이기도 했고(솔직히 현재로선 이 장르에서 이 정도 수준에 달해있는 제작사는 츈소프트 뿐이라는 게 맞겠죠), 오랫만에 완전히 푹 빠졌던 게임이기도 합니다. 이제 남은 배드 엔딩과 숨겨진 요소들을 찾고, 초회판에 동봉된 팬 디스크를 보면서 당분간 여운에 잠겨볼까 합니다.
NOT DiGITAL
PS. 428의 오피셜 읽는 법은 '욘니하치'입니다. 뭐, 시부야라는 의미도 담겨있겠지만 오피셜 음독은 이것.
PS2. 프로듀서인 나카무라 코우이치라든가 오오츠카 아키오(샴 성우가 아닌 사에키 박사로)가 본편에서 출연하는 것 까진 넘어갔는데, 도지사로 나온게 엔터브레인 사장. OTL
PS3. 카난편에서 카난 목소리가 생각보다 소녀틱한지라 약간 놀랐달까요. 그리고 카난이 사와시로 미유키, 샤무가 오오츠카 아키오라는 건 단번에 눈치챘지만, 사다카가 사카모토 마아야 였다는 건 스탭롤을 보고서야 알았습니다.
PS4. 애니메이션 CANAAN 관련 글들을 좀 찾아봤는데.... 일단 오오사와 마리아와 미노리카와 미노루는 본편과는 완전히 별개 인물로 봐야 할 듯... 성격이라든가 차이가 굉장히 크게 느껴지네요.
그리고 마치 발매에서 11년 하고 7개월이 지난 후 PS3판 428을 플레이한 후 든 생각은 '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라는 것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전 게임을 좋아하고 즐기는 편이지만, 어떤 타이틀이든 일정한 거리를 두는 편입니다. 그러니까 말하자면 한개의 타이틀에 완전히 열광한다든가, 열중한다든가 하는 경우가 아주 드뭅니다만 428의 경우는 플레이하기 시작한 뒤로 완전히 빠져 버렸습니다. 이런 경우는 정말 오랫만이었죠.
우선 게임의 시스템이나 외적인 면을 보면 시스템의 경우는 마치의 발전 개량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재핑 시스템, TIPS, 수많은 배드 엔딩, KEEP OUT, JUMP, 타임 챠트 등의 시스템의 완성도는 발군이라 할 만 하며 그 사용 방식도 세련되었다고 할까요.
원래부터 출연자들이 직접 세리후를 포함한 연기를 하는 것을 HD급으로 촬영하여 제작한 만큼 영상의 질은 흠잡을 데가 없습니다. 아마 현세대 기종 중 유일하게 완전한 1080p 게임으로 기록될지도요. :-) 사운드 면에서 BGM과 효과음 역시 만족스럽습니다만, 전 헤드폰이나 스피커로 2ch 출력만으로 플레이하기에 5.1ch의 사용이라는 측면에서의 평가는 불가능하네요.
그리고 텍스트 위주의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문자의 가독성이라는 면에서도 아주 훌륭합니다. 약간 큼지막하게 느껴지는 글자들은 알아보기도 쉽고, 깨끗하고 깔끔하게 화면에 뿌려져서 기분이 좋아질 정도네요.
따로 세이브가 필요없이 텍스트를 읽어감에 따라 현재 상태가 세이브되고, 타이틀 화면으로 나가면 또 자동으로 세이브가 이루어집니다. 로딩도 거의 체감을 못할 정도이고, 전체적인 움직임도 가볍고 상쾌합니다. 타임챠트로의 전환 등도 부드럽고요.
주인공들의 행동이 서로 영향을 미치지만 각각 별개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던 마치와 달리 428은 커다란 하나의 이야기에 얽히게 된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각각의 이야기가 서로 영향을 주며 병렬 전개된다는 점은 같지만 끝에서 하나의 커다란 줄기에 합류하게 되는 것이죠. 각각의 인물들이 서로 미치게 되는 영향과 그로인해 야기되는 결과가 잘 엮여 있어서 과연 츈소프트, 라는 말이 나온다고 할까요.
4월 28일 시부야라는 거리에서 10여시간 동안 일어나는 이야기를 1시간 단위로 전개되는 428은 널리 알려졌듯이 미국 드라마 24에서 영향을 받았고, 실제로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점점 속도감과 긴장감이 넘치는 전개가 이루어지요. 물론 이야기의 진행에 따라 의문점들이 하나씩 풀리고, 반전들 역시 등장합니다.
크게 보면 납치 사건과 테러리스트에 의한 범죄 이야기겠습니다만, 그 안에는 각각의 캐릭터들이 가지고 있는 개별적인 주제들 역시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족애, 우정, 사랑, 직업 정신, 동료간의 신뢰 등등 인간 관계에 따른 이야기들이 내용을 풍부하게 만들어 주고 있죠.
처음엔 2명인 주인공은 이야기 도중 END를 맞이하는 인물들도, 새롭게 이야기가 시작되는 인물도 있어 게임이 진행됨에 따라 늘고 줄게 됩니다. 이 주인공들이 모두 매력이 있는데다 조연들 역시 그에 못지 않지요. 개별 스토리가 모두 나름대로의 재미와 맛이 있는데다, 상당히 밸런스 있게 다뤄지고 있어서 어느 한쪽에 쏠린다든가 하는 점이 없다는 게 좋네요. 또한 주인공들 뿐 아니라 조역들 역시 활약하는 장면이 있고, 자신들의 이야기가 있죠.
츈소프트의 사운드 노벨 시리즈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배드 엔딩과 TIPS, 숨겨진 시나리오 등의 재미도 여전합니다. 개그, 공포, 시리어스 등이 뒤섞인 배드 엔딩들과 진지함과 장난기가 혼재된 TIPS, 단편으로서의 재미와 조연 캐릭터들의 보완을 동시에 이뤄주는 숨겨진 시나리오 등등... 엔딩을 보고 난 후에도 즐길 거리는 많지요. 또한 전작들(특히 마치)과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내용들은 팬이라면 씨익 웃게 만드는 요소고요.
흰색 책갈피를 얻게되면 보너스 시나리오 스즈네편이 열리고, 검은색 책갈피를 얻으면 보너스 시나리오 카난편이 언락됩니다.
아비코 타케마루가 쓴 스즈네편의 경우 주인공 중 한명인 아치의 여동생 스즈네가 중심인물인 이야기죠. 괜찮은 단편 이야기지만 너무 감동을 짜내려 한다는 느낌도 살짝 든다고 할까요. 이야기의 중반 쯤 어떤 묘사가 나왔을 때 앞으로의 전개를 단번에 눈치채게 됐다는 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추리 소설, 아니 책을 너무 많이 읽은 건가 라는 생각이 문득.(...)
그리고 문제의 카난편. Wii판이 나왔을 때 부터 하도 두들겨맞는 걸 봤던지라 도대체 어떤 정도길래 그런가, 라는 궁금증이 더 컸던 보너스 시나리오입니다.(...) 실제로 완독한 결과는 으음... 본편과는 상당히 다른 분위기인데다가 문체 자체가 워낙 차이가 커서 붕 떠버리는 느낌을 주게 하는 건 확실합니다. 하지만 그렇게나 욕먹을 정도인가, 라고 하면 솔직히 그것도 아니라는 느낌이네요. 카난 이라는 캐릭터의 배경으로 충분히 용인될 수 있는 정도라고 보는데 말이죠. 재미라는 측면에서도 그렇게 나쁘지 않았고... 뭐, 읽다가 탁탁 걸리는 부분들은 보이긴 했습니다만 이런 거야 언제나의 나스 키노코니까...-ㅅ-
어떤 게임이나 마찬가지지만 428 역시 실제로 플레이하지 않으면 그 진가를 알기는 힘듭니다. 재핑 시스템에 알고 있다 해도 그것을 실제로 적용시켜가며 이야기를 진행해보지 않으면 그 느낌은 결코 알 수 없는 것이죠. 그런 의미에서도 PS3, PSP, Wii 중 어느 한가지를 가지고 있고 일본어가 가능한 분이라면 한번씩은 플레이해보시길 권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제가 남에게 게임을 권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구요. :-)
정말이지 여러 면에서 머리와 가슴속에 남는 게임이었네요. 텍스트 기반 게임에서 츈소프트의 입지와 능력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주는 작품이기도 했고(솔직히 현재로선 이 장르에서 이 정도 수준에 달해있는 제작사는 츈소프트 뿐이라는 게 맞겠죠), 오랫만에 완전히 푹 빠졌던 게임이기도 합니다. 이제 남은 배드 엔딩과 숨겨진 요소들을 찾고, 초회판에 동봉된 팬 디스크를 보면서 당분간 여운에 잠겨볼까 합니다.
NOT DiGITAL
PS. 428의 오피셜 읽는 법은 '욘니하치'입니다. 뭐, 시부야라는 의미도 담겨있겠지만 오피셜 음독은 이것.
PS2. 프로듀서인 나카무라 코우이치라든가 오오츠카 아키오(샴 성우가 아닌 사에키 박사로)가 본편에서 출연하는 것 까진 넘어갔는데, 도지사로 나온게 엔터브레인 사장. OTL
PS3. 카난편에서 카난 목소리가 생각보다 소녀틱한지라 약간 놀랐달까요. 그리고 카난이 사와시로 미유키, 샤무가 오오츠카 아키오라는 건 단번에 눈치챘지만, 사다카가 사카모토 마아야 였다는 건 스탭롤을 보고서야 알았습니다.
PS4. 애니메이션 CANAAN 관련 글들을 좀 찾아봤는데.... 일단 오오사와 마리아와 미노리카와 미노루는 본편과는 완전히 별개 인물로 봐야 할 듯... 성격이라든가 차이가 굉장히 크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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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치라고 하시니까 왠지 Faith....의 그 녀석이 떠올라 버려서...
..아아 어머니 죄송해요. 전 이런 몸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ㅡ_ㅜ
그 아치는 좀...(먼산) 하기야 쉽게 볼 수 있는 이름은 아니지요. 아무튼 428은 훌륭합니다. :-)
NOT DiGITAL
환율 내려가면 구해봐야겠습니다.
하지만 달러 환율은 내려가도 엔화는 올라가는 현시창이죠. -_-
NOT DiGITAL
CANAAN에선 CIA SOG도 박살나고, JSOC SMU--델타 혹은 AFSOC STS--도 박살나고(...)
안돼!ㅠㅠ
카난이든 알파르드든 본편에선 먼치킨이긴 해도 그렇게까지 심하진 않았는데 말이죠.(상대도 외국인 범죄 그룹 정도였고) 보너스 시나리오에서도 막 나가긴 해도 나름 한계가 명확하다는 느낌이었는데, 애니판은 하늘과 땅을 가르는 듯 하군요.
428에서도 CIA가 등장하지만 그 스탠스가....(네타바레인지라 스톱) 주요 인물 중 케이스 오피서도 나오는데 활동 방식도 좀 이상타 싶기도 하고..(특수 상황이라면 할 말 없지만 말이죠)
그러고보니 CANAAN 관련 글들 보다보니 카난이 알파르드에게 발리고 있던데, 네타바레가 되는지라 자세히는 말 못합니다만 본편이든 보너스 시나리오든 파워 밸런스가 전투력과 해킹능력 등으로 보면 알파르드는 카난에게 처 발립니다, 분위기였던지라 미묘하군요.(이것도 준비하고 대비책을 세웠습니다, 라고 실드치면 할 말이 없지만요 -ㅅ-)
NOT DiGITAL
428 오락을 언젠가 한다 한다 속으로만 벼르다가
12.18 (오늘. 30분전.) 시작...
왠걸 주인공을 강제로 인상 드럽게 생긴 남자캐릭부터 고르게 만들어놨더군요
1X년 전 이맘때 시작했던 마치는 처음부터 여럿을 고를 수 있었거늘
주마등처럼 스쳐가는 세월 /
자유는 커녕 시대는 반대편으로 더 더 강제와 강요로 치닫았구나픈 심정이...
아무래도 마치와는 이야기의 전개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면이 있지요. 마치처럼 각각의 이야기가 병렬 전개되는 방식이 아니니까요.
NOT DiGITAL
오락할 시간 촉박한 탓에 쬐금 진행했습니다..
그 커다란 뽀뽀뽀에 나오는 거 같은 인형옷 인형머리
안빠져서 밥도 못먹게된 타마양 불쌍해서 묵념하는 중.. 없는 시간만 원망스럽습니다.
428 최고의 인기 캐릭터 중 하나죠, 타마. :-) 428을 한창 플레이할 때는 저도 바쁜 와중에 정말 없는 시간 쪼개서 붙잡게 만들었죠. 여러모로 매력적인 게임입니다.
NOT DiGITAL
일요일날 바짝 진행했습니다.
계속 한자리에만 덧글 도배해서 거시기하지만
공감대를 나눌 사람이 주위에 없다보니. .
딱 한차례 더 남깁니다.
이번이 여기 이 글에 마지막 덧글입니다.
타마짱 인형머리
벗겨지며 약 3초 정도 뜸들이다가 뒤돌아보고 시간축에서
OO -> OOO으로 이름 바뀌는 순간 벌떡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이제 전자오락에서 영영 맛볼 수 없으리라 포기하고 있던
뇌내 마약이 충만해오는 감각을
거의 5년 만에 다시끔 맞이했죠 .
2009년이 저물기 전에 이 오락을 해서 좋았습니다.
428을 진행하다 보면 그런 부분들이 몇차례 있죠. 타마에 대해선 직감적으로 예측을 해서 덜하긴 했습니다만, 터닝 포인트에서는 확실히 그런 감각을 맛 볼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조각들이 하나하나 맞춰져나갈 때의 쾌감도 있고요.
텍스트 기반(물론 영상도 있지만)의 장르에서는 하나의 정점에 있다고 할 수 있는 게임이었죠.
NOT DiGIT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