黒柾志西, 鬼ごっこ 1, 一迅社, 2006

쿠로마사 시세이, 그러니까 벤쟈민은 동인지라든가 앤솔로지, 에로 만화 등에서 꽤 좋아하는 작가인데 정작 이 鬼ごっこ는 첫 전연령 잡지 연재작이건만 3권까지 나온 이제야 이제야 단행본을 보게 됐군요. 뭐랄까, 어딘가 미묘하게 비틀린 그림 스타일인데 그게 오히려 마음에 든다고 할까요.

이 야기는 이제는 오소독스하다고도 할 수 있는 전기물입니다. 인간이 아직 800만의 신 중 하나였던 무렵의 힘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 소녀라든가, 요괴라든가, 악마도 나오고, 일상 생활도 나오고... 일단 1권까지는 정석을 밟는 전개라고 할까요. 다만 작화는 문제없습니다만, 만화적인 측면에서는 좀 미숙한게 보인다고 할까요. 컷 분할이라든가 작가가 생각하는 내용의 표현이라든가 이런 부분에서요. 장편을 그린 적이 없는 작가니만큼 차차 나아지길 기대해봐야겠죠.

캐릭터들은 디자인도 성격도 마음에 드는군요. 일단 평균만 해주면 앞으로도 계속 모으게 될 듯...



鎌池 和馬 (著), 冬川 基 (イラスト), とある科学の超電磁砲2『禁書目録ポーカー』同梱版, アスキー・メディアワークス, 2008

부록인 금서목록 포커는 열어보지도 않았으니 패스하고... 초전자포 1권의 경우 단행본화 되면서 수정이나 첨삭이 꽤 많이 들어갔었는데, 이번 2권에서도 그런 부분들이 꽤 보입니다. 이런 점은 꽤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그러고보면 이거 참 잘하는 사람이 타케모토 이즈미) 모 작가 같은 케이스는 -ㅅ- 이런 표정이 되게 만들지만 말이죠.

스핀 오프 작품은 원작의 캐릭터의 매력에만 의존한 물건이 되어 버리기 쉽습니다만, 그런 점에서 초전자포는 상당히 괜찮은 케이스라고 보입니다. 원작의 조연 캐릭터들이 가지고 있는 특성과 매력을 그대로 지닌 채로 꽤 재미있게 그려내고 있어요.

아무튼 이번 2권의 키 퍼슨이라면 역시 키야마 하루미겠죠. 동기에 관해서야 뻔히 보입니다만, 목적과 앞으로의 전개가 3권에서 기대할 만한 부분이겠죠. 금서목록이나 초전자포에서도 참 마음에 드는 여자 캐릭터가 많이 나옵니다만(...언제나 그렇잖냐), 키아먀도 상당히 좋군요. 흠흠.



武田 日向, 異国迷路のクロワーゼ 1, 富士見書房, 2007

19세기에 단신으로 프랑스로 건너가게 되어 공예점에서 일하게 된 소녀의 이야기...라고 하면 맞는 듯도 하고, 빗나간 듯도 한 느낌이 드는군요. 뭐, 간략화와 축약이 다 그런 거지만 말이죠. :-)

작가가 武田 日向 이니만큼 그림에 대해서는 불만이 없습니다. 확실히 그림은 참 잘 그려요. 그렇다고 이 작품의 이야기나 전개가 나쁘냐, 라고 하면 그것도 아니고요. 오히려 좋은 쪽에 들어간다는 생각입니다. 다만 제게 있어선 이렇다하게 강하게 끌리는 면이 조금 부족한 것도 사실입니다. 아, 그러고보면 야에카의 카르테 때도 이런 느낌이었던 듯 싶기도 하고...

어쨌든 마음에 드는 편인지라 2~3권 정도까지 느긋하게 지켜야겠네요.



武田 日向, 狐とアトリ―武田日向短編集, 富士見書房, 2007

제목에서도 보이듯이 武田日向의 단편집입니다. 무녀와 둔갑하는 여우들에 대한 이야기, 병원에서의 입원생활 때문에 만나게 된 두 이질적인 소녀의 우정을 그린 이야기, 야에카의 카르테 외전 격인 이야기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역시 그림에 대해선 군소리 할 게 없고, 이야기의 재미로서는 이국 미로의 크로와제 보다 이쪽이 나은 듯도 싶군요. 이국~은 이제 1권이 시작됐을 뿐이니 단편집과 비교한다는 건 무리가 있긴 합니다만... 단편집에서도 작가 특유의 섬세함이나 이런 면은 여전합니다. 전체적으로 봐도 상당히 괜찮은 책이어서 팬이라면 구입하셔도 후회하지는 않으실 듯 하군요.

그런데 타케다 히나타의 만화를 연이어 보니 예전에 구입하지 않았던 야에카의 카르테도 왠지 다시 구하고 싶어지는 것이... --;

NOT DiGITAL
2008/06/25 23:17 2008/06/25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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