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동인 게임 제작 서클로 오랜 기간 동안 꾸준히 활동해 온(중간에 약간 공백기가 있긴 합니다만) TEAM DEVICE의 신작 LOST NUMBER 로스트 넘버의 체험판이 공개되었습니다.

TEAM DEVICE의 공식 홈페이지는 여기.

사실은 제작 발표 이후 그저께 저녁 때 털 오빠가 MSN으로 던져주면서 '해보고 버그 같은 거 있으면 보고해주삼'이라고 할 때까지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일단 개선 요청점이나 기타 등등은 MSN으로 직접 간략히 이야기 했으니 간단하게 감상을 적어 보도록 하죠.

시스템은 비주얼 노벨 방식이고, 프롤로그에 해당하는 부분까지가 체험판 내용입니다. 느긋하게 플레이해서 3~4시간 정도?

일단 체험판 및 프롤로그 답게 이야기의 도입부, 그리고 캐릭터들의 등장 및 인상 매김이라는 측면에 충실하다고 할까요. 본편에 대한 흥미를 일으킨다는 점에선 괜찮다고 봅니다. 다만 일상->비일상으로의 전환이라든가 그런 상황에서의 싸움을 다룬 작품들은 요즘 꽤나 많이 나왔던 만큼 본편에서 어떤 식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느냐가 관건이라고 할까요.

그래픽은 색조 때문인지 좀 수수한 느낌도 나지만 이 정도면 동인게임으로서 충분히 합격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고보면 스탠딩 CG가 아닌 배경에서는 예전 어드벤쳐 게임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듯...)

음악의 경우 BGM이라는 역할에 충실합니다. 작중 분위기에 알맞게 맞춰주는 느낌이군요. 따로 자세히 감상하진 않았지만 괜찮았다고 봅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본편 나온 후에 좀 자세히 들어볼까 생각중이군요.

제가 듣기로는 대략 2부작 정도로 나올 예정이라고 하고, 그 첫번째 이야기는 올 여름 출시 예정이라니 느긋하게 기다려 볼 생각입니다.

NOT DiGITAL

PS.
N : ....쇼타 드럼이라니 새로운 분야로군.
A or S or T : ...................
A or S or T : ...동인녀를 노린 거지.
N : ......나루호도.
2008/03/17 15:35 2008/03/1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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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 피의 잉크 2008/03/18 02:00  address  modify  write

    로스트 넘버라는 말을 들으면 일단 가이버하고 트라이건이 생각나는 저는 OTL OTL

    • NOT DiGITAL 2008/03/18 22:32  address  midify

      그러고보면 저는 가이버는 조금 보다 말았고, 트라이건은 아예 손도 안댔군요. 이야기는 참 많이 들었는데 말이죠.

      NOT DiGITAL

  2. 신사장 2008/03/23 10:17  address  modify  write

    남자라면 근성이 있어야지... ㅋㅋ

    둘다 내가 대박 좋아하는 물건인데. 애석하게도 가이버는 잊을만하면 하나씩 나오지, 트라이건은 코믹스가 어느천년에 끝날지도 모르겠지....--;
    너나 나나 좋아하는게 다 왜 이모양들인지 몰러...--;

    그건그렇고 털사우르스에게 물려서 디버그까지 하는군하. 불량직장인들 가트니라구.

    • NOT DiGITAL 2008/03/23 16:53  address  midify

      난 얼마전에 '가이버가 아직 연재중이었다'라는 사실을 알아채고 놀랐음.(......)

      그렇지, 좋아하는게 왜 다 그 모양인지 몰라. 아무튼 언제 술 한잔 해야지. 토요일에 서울 올라갈 일이 있긴 한데...

      NOT DiGIT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