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君님 결혼식 참석 후기

정수君님과의 관계는 군 생활 때부터 시작되었으니 대략 5~6년쯤 된 셈이군요.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정수君님 부부의 앞날에 좋은 일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

....그건 그렇고. 이렇게 배신자를 그냥 보낼 수는 없는 법 이라는 남자의 법도에 따라 뭔가를 해줘야 한다는 움직임이 생겼지요.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 법 했습니다만, 너무 소란스럽거나 결혼식에 방해되는 건 실례가 되기에 조용히 화한 하나를 보내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너무나 신사스럽고 평화스러운 방법이었지요.

그리고 그 화환이 바로 이것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문구에는 영광스럽게도 제가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정수君님의 펜네임 '다이나마이트♡현정'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원래 ☆이었지만 뜻깊은 오늘을 위해 특별히 한정판으로 하트를 넣었습니다. :-) 그리고 뜻을 모은 사람들은 미쉘미루님, 산왕님, natsue님, 저 이렇게 4명이었습니다만 보낸 사람이 저렇게 된 건 모두 natsue님 책임입니다, 네. 역사는 natsue님의 소행이라는 것을 기록하게 될 것이죠.(랄라)

진지하고 엄숙한 결혼식에 어울리지 않는다, 라고 생각하셨을 분들도 계셨을지 모르겠습니다만 떠나는 친구(...)를 위한 작은 장난이었으니만큼 넓은 마음으로 봐주셨으면 합니다.

아무튼 라이트노벨부터 이젠 순문학 까지 번역의 폭을 넓혀가고 있는 정수군님의 결혼을 다시 한 번 축하합니다.

사회를 맡은 미루님도 포함해서 아주 유쾌한 결혼식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참석한 결혼식 중에 신랑 입장하는데 이렇게 커다란 함성과 환호가 터진 결혼식은 처음일 듯.(먼산) 게다가 사진 찍을 때는 신랑 측 친구들이 넘쳐나서 결국 신랑 친구들만 한 번, 신부 친구들만 한 번 찍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나저나 피로연 중에 인사를 돌던 정수군님이 신부께 '이 분이 문대령님'이라고 하니 바로 터져나오던 '아아~ 이분이 그...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라고 화답을.... 과연 어떤 이야기를 들으셨는지 쪼~끔 걱정됩니다, 으으음....(먼산)

그리고 식장이나  식사 중에 아는 분들을 뵙게 되서 반가웠습니다. 그 후에는 몇몇 지인 분들과 커피숍에서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고 헤어졌고, 미쉘미루님과는 따로 식사와 맥주 한잔을 하며 다시 오디오 라든가 취미 이야기를 나누었지요. 오늘 뵌 여러분,반갑고 즐거웠습니다.

NOT DiGITAL
2007/11/11 00:36 2007/11/11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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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소문의 n님과의 독점 인터뷰

    Tracked from 野郞ども!六甲おろしを歌おうぜ!! 2007/11/11 01:44  삭제

    어허, 이거 왜 이래. 난 그냥 위에서 시킨 대로 했을 뿐이야. 한국 사회가 다 그런 거 아니겠어? 윗사람이 까라면 까는 거지. 그리고 거 누가 나 하나 좋자고 이랬겠나. 당신들도 잘 웃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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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산왕 2007/11/11 00:38

    저와 문대령님은 뭔가 R등급이라는 걸까요?! 이건 꼭 추궁해야 합니다 orz

    • NOT DiGITAL 2007/11/11 00:41

      그러게 말이지요. 신혼 여행에서 돌아오면 추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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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windxellos 2007/11/11 00:53

    역시 소개 후 비교적 무심하게 넘어간 제가 가장
    평범했다는 이야기로 귀결되겠군요.(후후후후후)

    • NOT DiGITAL 2007/11/11 23:43

      단지 어둠의 주민이라서 회피 스킬을 발동하신게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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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레고군 2007/11/11 08:01

    아 정말로 유쾌한 결혼식이었죠. 모든 괴인들이 자신만은 평범하다 외치는 광경이 매우 훈훈했달까요?

    • NOT DiGITAL 2007/11/11 23:44

      제가 식당으로 내려간 사이에 헹가레도 한 모양이더군요. 지금까지 참석한 결혼식 중에 신랑이 입장할 때 가장 큰 환호성이 터진 결혼식이었습니다.(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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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RainBow 2007/11/12 14:21

    자네는 언제 할꺼인가?
    자네의 결혼식도 심히 그림이 그려지지 않는다고나 할까...
    많이 궁금하니 어서해보게!! ㅎㅎ

    • NOT DiGITAL 2007/11/12 22:34

      그러는 자네부터 먼저 본을 보여주는 게 어떠한가? 어서 해보라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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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비밀방문자 2007/11/12 20:00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NOT DiGITAL 2007/11/12 22:35

      Non, non. 청순가련순진무구순수순정적인 내가 그런 사안으로 타격을 받는 일은 없다네. 횻횻횻.

      NOT DiGITAL

  6. 메리링 2007/11/12 20:41

    공군대령 ... 이셨군요 (爆)

    • NOT DiGITAL 2007/11/12 22:37

      오, 메리링님 반갑습니다. >.</ 어쩌다 보니 그런 계급이 되고 말았지요. :-)

      NOT DiGITAL

  7. LONG10 2007/11/28 22:04

    저 화환을 보낸 장본인이셨군요. 덜덜덜.
    정수군 님과는 사석에서 몇 번 뵌적이 있는데
    결혼식하는줄 몰라서 못 갔었죠. 흑.

    그럼 이만......

    • NOT DiGITAL 2007/11/28 22:20

      어느 정도는 예상했지만 생각외로 크게 히트를 쳐버린 화환이었습니다.(먼산)

      NOT DiG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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