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열흘 전에 XBOX360 을 도입한 것은 예전 포스팅에 썼습니다만, 게임에 대해선 언급이 없었죠. 소프트웨어는 현재 5종을 도입해서 틈틈이 돌려보고 있습니다. 시간이 없다는 게 정말 안타깝긴 합니다만, 별 수 없죠. -_-


선광의 론도 Rev.X

360 도입의 이유 중 일정 부분 이상은 이 게임이 원인입니다. ^^ 예전에 아케이드판이 나올 무렵에 했던 포스팅에서 보듯이 꽤 관심을 가지고 있던 게임이니까요. 슈팅이라는 장르에서 보여지는 새로운 시도들 중 하나라고 할 만한 게임이죠. 360판은 아케이드판에 비해 파워업되기도 했고 여러면에서 흡족합니다만 수련이 부족한 관계로 아직 만족할 만한 움직임을 못 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대쉬의 사용법의 숙달과 응용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그게 생각처럼 쉽게 되지 않는다고 할까요. 무엇보다 수련 시간이 부족한게 가장 큰 문제지만요. OTL
현재 주력 캐릭터는 백창포. 빨리 연습을 해서 대전 승수에 목말라 계속 대결을 신청하는 adol(이라 쓰고 털이라 읽는다) 오빠와 한 번 붙어야 할텐데 말이죠.


Over G

타이토의 플라이트 슈팅 게임이죠. 에이스 컴뱃 시리즈라든가 에어포스 델타 시리즈에 비하면 좀 더 현실적인 조건을 도입하려고 한 게임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렇다고는 해도 결국 플라이트 슈팅인데... 그렇다보니 미묘한 정체성을 가질 수 밖에 없게 된다는 게 문제인데, 이게 어떨지가 플레이 지속 여부의 관건이 되겠죠. 사실 제가 에어로 댄싱 시리즈를 조금 하다가 그만 둔 이유도 애매함 때문이었으니까요. 슈팅을 하려면 에이스 컴뱃을 하고 시뮬레이션을 하려면 PC용 플라이트 시뮬레이션 게임들을 하면 되니까 말이죠. 과연 Over G는 어떤 식으로 자리매김을 할지.....
그러고보면 비행 게임에서 일본어 보컬이 깔리는 오프닝은 어떤 면에서는 신선하달지 새롭다는 느낌입니다. :-)


DEAD OR ALIVE 4

....뭐 이건 말이 필요없겠죠? (....야)


N3 NINETY-NINE NIGHTS

워낙 간단하면서도 쉬운 지라 아무 생각없이 학살 플레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이런 스타일의 게임은 잘 플레이하지 않았던 지라 나름대로 재미있게 하고 있는 중이죠. 그나저나 한국어로 된 음성 부분은 좀 미묘미묘. 연기력이라든가 이런 문제라기보다도 목소리 톤이 걸린다고 할까요. 그냥 일본어판 살 걸 그랬나.(....)


Tom Clancy's Ghost Recon Advanced Warfighter

일단 조작이 아직도 손에 안 익고 있습니다. PC용 FPS에 익숙해 있는 상황에서 다시 콘솔용 인터페이스를 익히는 건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플레이 시간이 부족한 상황이라면 더욱 더. 사실 360에서 해보려는 게임들 중 상당수는 FPS인데, 이 콘솔용 FPS 인터페이스에의 적응이 360 FPS 머신화의 관건이 될 듯 하네요. COD2라도 구해서 돌려보면서 노력해봐야 하려나요.


Dead Rising

이건 물량이 없어서 아직 못 산 게임입니다만, 털 오빠네 집에서 체험했던 바를 통해서 보면 확실히 물건은 물건이더군요. 캡콤, 멋져~ 랄까... :-) 무엇보다 이 게임의 본질을 정확하면서도 간결하게 표현하고 있는 북미판 표지의 센스는 압권. 몇주전 행해졌던 밤샘 모임에서도 가장 강렬한 반응을 이끌어낸 소프트였지요. 추후 구매 확정 소프트입니다. 물론 북미판으로 말이죠.

NOT DiGITAL

2006/10/03 01:28 2006/10/03 01:28

trackback :: http://notdigital.net/trackback/475

comment

  1. 로리! 2006/10/03 07:52  address  modify  write

    전 선광의 윤무 아니면 테스트 드라이브를 사려고 준비 중입니다. 데드라이징은 집에서 하고 있는데... 뭐랄까... 그 잔인성과 비 도덕성 덕에 왠지 모를 거부감이 들긴 하더군요.....

    • NOT DiGITAL 2006/10/03 23:50  address  midify

      데드 라이징은 확실히 거부감을 일으킬 분들이 꽤 될 것 같다는 생각은 들더군요. 워낙 무차별적으로 지르는 게임이다보니 말이죠.

      NOT DiGITAL

  2. utena 2006/10/03 21:54  address  modify  write

    시간이 없으신 게 일때문이 아니라 게임이 너무 많아서인 것같은 질투감이 (..)

    • NOT DiGITAL 2006/10/03 23:50  address  midify

      아뇨,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시간이 없기 때문에 게임이 많아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겁니다. 그런 겁니다. OTL

      NOT DiGITAL

  3. 계란소년 2006/10/04 01:47  address  modify  write

    데드 라이징은 가족 있을 땐 못 할 듯[...]

    • NOT DiGITAL 2006/10/04 09:44  address  midify

      사실 저희집은 식구들 모두 익숙한 편이긴 합니다만, XBOX360은 제 책상 아래에 있는터라 가족들 모여 있을 때 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지요. :-)

      NOT DiGITAL

  4. LEGO 2006/10/04 02:57  address  modify  write

    선광의 론도는 뉴타입용 게임이고, N3은 비슷한 게임이 너무 많다지만... 데드라이징이 참 아쉽군요. 정말 끝내주는 게임인데 말이죠;(저도 데모밖에 못해봤습니다만;;;)

    • NOT DiGITAL 2006/10/04 09:45  address  midify

      캡콤이 아주 제대로 만들었더군요. 짧은 시간동안 접했습니다만, 상당히 인상깊었습니다.

      NOT DiGITAL

  5. raynworks 2006/10/04 05:38  address  modify  write

    앗?여자분이세요?몰랐습니다~!^^;

    • NOT DiGITAL 2006/10/04 09:48  address  midify

      아, 저 '오빠'라는 호칭 때문이었군요.(순간 감짝) 저 호칭은 친한 아저씨들에게 장난삼아 부르는 거랍니다.(좀 더 나이 많은 아저씨들은 '~옹'이라 부르고...^^) 그러니 예전처럼 남자로 알고 계셔도 괜찮습니다~ 그나저나 생각해보면 예전 글들 중에는 '여자가 썼다고 생각하면' 꽤 재미있어지는 글들이 있는 듯, 없는 듯... :-)

      NOT DiGITAL

  6. raynworks! 2006/10/05 04:08  address  modify  write

    아아,그런거군요~저도 놀랐어요!(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