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을 아시나요?

아래 봄바람 전대(...) 포스팅을 하다보니 문득 생각이 나서..... 제가 직접 플레이했던 게임은 아니고, 친구가 했던 건데 혹시 이곳에 오시는 분들 중 이 게임의 타이틀을 아시는 분이 계신가 해서 적어 봅니다.

일단 기종은 확실치 않습니다. PC(IBM, MSX, APPLE 등 포함)가 아니었던 건 확실하고, 컨슈머 기종이었다는 것도 확실합니다. 일본산 소프트였다는 것도 분명하고요. 다만 여기부터가 헷갈리는데 기종이 PS였다는 기억이 강하긴 한데, 이게 확실치 않습니다. SFC였던 것 같기도 하고... --; PS였다면 아마 초창기였을 듯 하구요.

게임 내용은 SRPG. 배경은 일본의 전국 시대거나 그에 준하는 가상 시대일 듯 합니다. 병종에 닌자 라든가 궁병, 사무라이 등등이 있었던 듯. 그리드는 헥사가 아닌 사각형이었던 것 같네요. 확실치는 않습니다.

그리고 전투 화면은 크게 보면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와 유사하다고 할 수 있을 듯 한데, HP 게이지가 촛불로 표시됐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즉 공격받으면 일렬로 서있는 촛불들의 일부가 차례로 불이 꺼지는 연출이 있었던 듯.....

대강 이런 정도인데, 혹시 이 게임을 아시는 분이 계시려나요. 예전에 한 번 찾아본 적이 있는데, 유사한 건 나와도 '이거다!'싶은 건 못 찾았네요. 혹시 '이거다'싶은 게임이 생각나는 분들은 망설임없이 리플라이를~ >.</

NOT DiGITAL
2010/09/02 04:00 2010/09/02 04:00

하루카제 전대 V포스

갑자기 문득 떠올라서 이런 것도 플레이했었지, 하는 차원에서 남겨 봅니다. 대상은 제목에 있는 대로 はるかぜ戦隊 Vフォース.

1996년에 VING에서 발매한 게임입니다. 참고로 빙은 게임 사업에서 철수한 상태로 요즘엔 중국제 라지콘 헬기, 진공관 앰프 등을 콜렉션 재팬 명의로 옥션 등에 판매하고 있다는군요.(먼산) 그런데 이 봄바람 전대(...)를 했던 사람이라면 '아, 역시나' 라는 생각이 든달지... OTL

일단 CD 3장이라는 볼륨과 그 덕에 거의 60여분의 애니메이션이 포함되어 있고, 오리지널 프로모션 비디오도 있는데다 SS, PS, PC라는 당시 거의 전 기종 발매 등등 외관을 보면 화려합니다. 거기에 애니메이션 파트 제작은 아시 프로덕션...이라고 하면 요즘 어린이들은 잘 모르려나요. 현재의 프로덕션 리드.

그리고 찾아보니 꽤 화려한 캐스팅이었습니다. 더구나 게임 내 애니메이션 파트와 프로모션 비디오의 캐스팅이 다르다는 게 또...(...) 시라토리 유리, 이마이 유카, 아마노 유리, 야지마 아키코, 야마구치 갓페이, 코니시 히로코, 미키 신이치로, 하야미 쇼우, 미즈타니 유우코, 모리카와 토시유키, 오키아유 료우타로우, 호리우치 켄유우, 히라마츠 아키코, 오리카사 아이.... 쓰다보니 성우를 잘 모르는 저도 뭔 생각으로 캐스팅을 한 걸까 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진용이네요. 뭐, 요즘 젊은 친구들이 보면 '누구야?' 라고 할 것 같지만...;;

아, 그런데 좋은 점은 여기까지. -_-

이 게임은 흔히 보이는 쿼터뷰 형식의 2D SRPG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슈퍼로봇대전에 가까울까요. 아니 정확히는 과거의 PC용 마크로스 시리즈에 가깝겠네요. 물론 완성도로 따지자면 여기에 비하면 슈로대는 아주 훌륭한 게임으로 탈바꿈할 수 있을 겁니다.

일단 게임이 잡스럽게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거죠. 반격은 아예 없고, 유닛은 배경과 잘 구분도 안 되고, 촌스럽게 반짝거리는 그리드에, 맵 화면은 보기 힘들고, 이동은 캔슬도 안된다든가.... :-P 거기에 일본에서 제작된 SRPG들이 대체로 그렇지만 유닛 수가 적습니다. 그런 점을 감안해도 적고, 설정상 행성 혹은 항성간 규모의 대규모 함대전이라는 걸 생각하면 헛웃음이 나올 정도로. 게다가 전투 등을 보면... 차라리 PC엔진 슈퍼CD-ROM 시절의 마크로스 영원의 러브송이 훨씬 낫겠다는 생각이 들 지경이었죠.

미소녀 주인공들을 내세운 캐릭터 디자인은 나쁘지는 않지만, 별다른 특징도 없는 그런저런 스타일에 캐릭터성도 딱히 내세울 게 없었어요. 적측도 마찬가지고. 메카닉 디자인은 대강 여기저기서 따와서 섞은 듯한 건데, 제대로 설정은 커녕 별다른 고민이 없었구나 라는 느낌. 뭐, 메카닉팬들을 위한 게임은 아니라는게 한눈에 보이는 물건이긴 했지만 그래도 말이죠.....-_-

스토리는 총체적 난국. 이 한마디면 족합니다. 그런 주제에 제대로 마무리도 안 됩니다. 아, 망했어요.(...)

사실 미소녀가 병기를 타고(그게 무엇이든) 침략자, 혹은 적과 싸운다는 것 자체는 96년 시점에서 이미 울궈먹을대로 울궈먹은 소재긴 합니다. 그렇다고 해도 그 시기와 그 이후에 나온 많은 작품들이 보여줬듯이 기본에 충실하거나 혹은 적절한 변화를 주는 등으로 성공적인 작품을 충분히 만들 수 있지요. 하지만 이 게임은 기본적인 완성도 조차 신경쓰지 않았다는 게 너무 보이는 게 탈입니다.

14년 전 게임에 뭘 바라느냐, 라든가 지금 관점에서 보는 거 아니냐는 실드를 칠 수도 없는게 무려 사쿠라 대전보다 후에 발매된 게임이라구요. OTL 더구나 플레이할 당시 이미 '아, 이거 제대로 C급 이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던 기억이 생생하니 더 어떻게 할 도리가 없죠.

마지막으로 はるかぜ戦隊 Vフォース라는 타이틀이 왜 붙었는지는 아직도 의미불명입니다. 전 96년 당시부터 왜 게임 내용과 전혀 상관없는 제목이 붙었을까 궁금했지만 그 궁금증은 아마 영원히 풀리지 않겠죠.(먼산)

NOT DiGITAL
2010/09/02 03:51 2010/09/02 03:51

Eyepatch

에반게리온 Q의 예고편을 보면 아스카가 안대를 하고 나오죠. '으아니, 나의 아스카가!' 라는 생각과 동시에 '그래도 역시 아스카는 좋구나'. '괴한 센스가 아닌 정통파 안대라서 다행이다'라는 생각도 동시에 들었었습니다.(...)

아무튼 그러다 지금까지 안대를 한 여성 캐릭터들이 많지는 않아도 있었다는 것에 정리해볼까 라는 생각을 했었죠. 물론 생각만 오랫동안 하고 있었다가(...) 간단히 제가 아는 캐릭터들을 리스트업 하는 정도로 해봤습니다.

적다보니 생각보다 길어지네요. 일단 접어놓습니다.

more..


NOT DiGITAL
2010/08/29 17:24 2010/08/29 17:24

초차원 게임 넵튠

오늘은 더위 먹은 것 마냥 몸 상태가 영 안좋았네요. 잠도 들었다 깼다 반복하고,. 낮이 되서야 일어났지만 역시나 상태가 바닥. 장 상태도 안 좋아서인지 화장실도 자주 왔다 갔다... -_-

그나마 오후가 지나면서 좀 나아져서 그저께 도착한 PS3 소프트웨어 초차원 게임 넵튠을 플레이해봤습니다. 게임기 라든가 게임 제작사를 의인화하여 캐릭터로 만든 것 때문에 일부에서 관심을 모았던 RPG 게임이죠.(주인공 이름 부터가 전설의 넵튠.) 제 게임 관련 상황을 아는 분들이라면 플레이하고 있는 것과 중단 중인 게임이 가득에 아직 포장도 안 뜯은 게 많은데 또 다른 게임을 시작하냐, 라고 하실 것 같은데... OTL 게다가 RPG.(먼산)

아직 초반 부 플레이이긴 합니다만 일단 눈에 띈 단점부터 이야기해놓고 시작하겠습니다. 우선 인스톨 기능의 부재. 어디에도 인스톨 메뉴가 보이지 않아서 처음에 좀 당황하기도 했지요.(...) 뭐, 제작사측에서 필요없다는 생각에 뺐겠습니다만 뭔가 아쉬운 이 느낌.
그리고 그래픽적으로는 기대하지 않으시는 게 좋습니다. 2D 그래픽은 고해상도에 걸맞게 깔끔하게 나왔고, 스탠딩 CG도 움직임을 주는 등 괜찮은 편입니다만 필드 상의 3D 그래픽은 예상대로랄까요. 익숙해지면 괜찮아지고 모델링도 귀엽게 나온 편이라 개인적으로는 크게 신경은 안 쓰입니다만, 퀄리티 높은 3D 그래픽을 기대하시면 분명히 실망하실 겁니다. 하기야 제작사 이름을 보면 그럴 분은 없겠습니다만. :-)
거기에 필드랄까 던젼 상의 프레임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것도 익숙해지긴 했습니다만 처음에 좀 덜컥거린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이렇게 먼저 단점을 늘어놓긴 했습니다만, 사실 전 이 게임이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게임기와 제작사 의인화라는 소재를 이용한 덕분에 꽤 재미있는 시츄에이션이 많거든요. 초반의 수호여신들 간의 싸움도 그렇고, 각종 현실 소재를 이용한 개그 등등. 거기에 마녀의 이름이 '마지콘느'. 자 우리는 게임 속에서 싸워야 할 적들이 누군지를 바로 알 수 있습니다. :-P

거기에 바보같은 소녀들이 바보같은 시츄에이션에서 개그를 치는 어드벤쳐 파트도 B급 냄새와 더불어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었고 캐릭터들도 예상보다 훨씬 호감이 가는군요.

전채적인 게임 시스템은 뭐랄까 능동적으로 해줘야 할 게 좀 많다는 느낌? 트리니티 유니버스와 유사한 시스템을 사용하는 모양인데, 제가 트리니티 유니버스를 사놓고 뜯어보지도 않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삽질을 좀 했습니다.;; 아무리 해도 습득한 콤보나 변신 커맨드가 안 생겨서 상당히 오랫동안 기본 콤보만으로 진행했는데, 이게 일일이 등록을 해줘야 했던 거죠. 일반적인 게임이라면 자동으로 이루어질 법한 것들을 플레이어가 직접 캐릭터별로 커스터마이즈 해줘야 한다는 의미. 한두번 해보면 어려울 거 없는 시스템이긴 합니다만 아무래도 콤보 커맨드 리스트는 지금부터 작성을 해줘야 될 것 같습니다. 아무리봐도 한 두개로 끝나지 않을 게 눈에 보여서...(먼산) 아무튼 콤보 라든가 기타 기술 사용이 가능해지니 전투가 좀 답답하게 느껴지던 것도 해소가 되네요.

그외에 요즘은 일반적인 시스템이 되어 가는 추세긴 합니다만 장비에 따른 필드, 전투상의 외형 변화도 좋고, PS3에 저장된 이미지를 이용해서 기술의 컷신에 사용되는 이미지를 바꿀 수 있다든가 엠블렘의 변경 등도 작지만 괜찮은 아이디어라고 봅니다. 거기에 컷인으로 등장하는 고전 게임들의 표지라든가 이미지 등등... :-)

그러고보면 좀 특이한 게 회복계열은 무조건 오토 사용입니다. 각 기술에 대해 포인트를 배분해두면 설정된 상황에 맞춰 확률 상으로 발동됩니다. 이건 좀 호불호가 갈릴 듯도 한게, 까딱 잘못하면 한 번 전투중 전투불능에 빠진 캐릭터는 던젼 내내 잉여가 되어 버리는 수도 있어서...;;

가볍고 유쾌한 기분으로 플레이하기 좋은 게임이라는 느낌이네요. 한글화 및 정식 발매도 발표가 됐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기다려보는 것도 좋을 듯 하군요.

NOT DiGITAL
2010/08/23 01:49 2010/08/23 01:49
오늘, 아니 정확히는 어제 오랫만에 정수君님, windxellos님, 진동민님과 모임을 가졌습니다. 여러가지 재미있는 이야기도 많았고 즐거웠네요. 처음 모였던 카페에서 natsue님과 우연히 만나기도 하고... :-)

아무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낮부터 밤까지 나눴는데, 거의 끝나갈 무렵에 정수君님이 3년간 아껴두고 묵혀두었다며 이야기 하나를 해주시더군요. 바로 정수君님의 부인께서 결혼한지 얼마 되지 않은 무렵에 꿈을 꾸셨다는데 제가 등장했다고 하시더군요. 사실 직접 뵌 적은 결혼식 때 뿐이었는데, 사진도 있고 블로그도 있으니 기억해주셨던 듯. 아무튼 그 내용이....

제가 마치 영화나 디즈니에 등장할 것 같은 화려한 해적 선장 옷을 입은데다 한쪽 눈에는 안대를 하고(...뭔가 멋지다?) 뭔가를 하고 있었다는 것이죠. 여기까지만 해도 저를 포함해서 모여있던 분들이 다들 뿜기 시작했는데, 거기에 정수君님 부인의 친구분께서 나타나셔서 '어, 문대령님이다.' 라면서 저를 알아봤다는 것이죠.;;; 깜짝 놀라 '네가 어떻게 문대령님을 알아?' 라고 물었더니 대답이 걸작. '유명하잖아. 문대령님 요리도 잘하고, XXX도 잘하고.....' OTL

저 '요리를 잘한다'라는 부분이 압권이었습니다. 이 부분에서 이미 다들 넉다운.(먼산) 이 이야기로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이 전부 포복절도해서 그 후 한동안 자신이 등장한 지인들의 꿈 이야기가 화제가 됐네요. 역시 꿈인지라 제가 유명하다든가 사실과 다른 내용이 섞여 있지만, 그래도 괜찮은 이미지로 기억해주신 듯 해서 다행입니다. ^^

그러고보니 제가 다른 분들의 꿈에 등장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건 이번이 처음인 듯... :-)

NOT DiGITAL

PS. 해적선장 의상은 없으니 독일군복이라도 입은 채 안대라도 해 봐야 할까요. ^^
2010/08/22 00:47 2010/08/22 00:47
Ark Performance, 蒼き鋼のアルペジオ 1, 少年画報社, 2010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소재가 소재다보니 단행본이 나오면 보려고 기다리던 작품인데, 1권이 발매되었기에 구입했습니다.

배경은 온난화로 해수면이 상승하고 있는 세계. 거기에 슈퍼캐비테이션 어뢰 때문에 기존의 해군 전력은 쇠퇴하고 새로운 방식의 삽질을 하던 중이라는 가공의 미래 랄까, 패러렐 월드 같은 설정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수수께끼의 함대 '안개의 함대'가 등장해서 대부분 국가의 해군을 괴멸 상태에 가깝게 몰아넣고 제해권을 장악한지 17년이 지난 상태라는 것이죠. 이 상황에서 안개의 함대에 그나마 제대로 맞설 수 있는 건 역시 '안개의 함대' 소속이었고 주인공들을 승조원으로 받아들인 잠수함 イ401(이401) 뿐. 그런 주인공들에게 일본 정부에서 안개의 함대에 대적할 수 있도록 개발한 무기의 양산을 위해 샘플과 자료를 미국으로 운반해 달라는 의뢰를 하는데......

SF 해양 전투물이라고 할까요. 안개의 함대 소속 함정들은 대체로 2차대전 당시의 군함. 특히 일본제국 군함들의 모습과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탑재되어 있는 병기나 능력은 말 그대로 슈퍼 전함입니다. 레이져 병기에 각종 미사일을 탑재하고 장갑 역시 마찬가지에 변형도 됩니다. 대공 능력조차 막강해서 SSTO도 격추시키는 마당이니 항공 전력의 등장은 별로 없을 듯... 배와 잠수함만 그리겠다는 작가의 의지가 보입니다.(...)

유령선으로도 불리던 안개의 함대 소속 함정들은 멘탈모델이라는 여성형의 몸을 지닌 지성체가 통제를 하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만, 이것도 처음부터 그랬던 건 아니고 상위 함정부터 생기고 있는 듯 한데 역시 떡밥의 향기가 풀풀 풍기는군요.

외관과 이름을 과거의 군함에서 가져오면서 그 내용물은 싹 갈아치운 점은 해전의 분위기를 풍기면서 고증에서 자유로워지려는 수단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외관마저 SF틱해지면 맛이 별로 안 살고, 그렇다고 고증에 충실한 밀리터리물로 갈 수도 없거니와 아무래도 이야기를 풀어가는데 한계가 생길테니 말이죠. 나쁘지는 않은 방법론이라고 봅니다. 물론 개인적인 취향에서는 불타오르는 맛이 떨어지긴 합니다만... ^^

1권에서의 주요 전투는 SSTO 발사 호위 의뢰에 따른 경순양함 '나가라'와의 전투 및 요코스카로 향하던 도중에 벌인 중순양함 '타카오' + 잠수함 '이501'와의 전투입니다. 일단 현재까지 등장한 네임드들은 1권부터 격침된 나가라를 포함해서 타카오, 콩고, 야마토, 나가토, 휴우가 등이군요. ^^

아직 1권이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상세한 이야기를 해주지 않고 있기에 이번 권은 전체가 떡밥으로 채워져 있다고 봐도 되겠습니다. 주인공을 포함한 이401의 승무원 대부분이 국립해양기술종합학원 생도였는데 이들이 이401에 탑승하게 된 경위라든가, 인류를 배신하고 안개의 함대 측에 붙었다는 소문의 아버지(해군 대좌) 떡밥, 안개의 함대 함정들이 멘탈모델이라는 여성형 몸을 사용하게 된 이유, 타카오가 주인공들에게 관심을 가지게 됐다는 떡밥, 인류의 신병기 떡밥, 타카오가 보고 '저건 휴우가(이세급 전함 2번함)의' 라고 놀란 이401의 초중력포 라든가 무엇보다 '안개의 함대'의 정체 등등.... 그리고 아마도 당분간은 속시원히 풀리는 건 없이 계속 떡밥 뿌리기가 계속될 것 같은 느낌이.... :-)

앞으로도 꽤 재미있게 보게 될 것 같아서 기대가 됩니다. 이런 류의 작품을 좋아하신다면 한 번쯤 체크해보셔도 좋을 듯 하군요.



双, 空色スクエア。3, 芳文社, 2010
双, To Heart2 Another Days 1, アスキー・メディアワークス, 2010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마존 재팬에서 하늘색 스퀘어 3권이 나온 것을 본 후 혹시나 해서 작가 이름을 클릭했더니 ToHeart2 Another Days 1권이 나오더군요.(....) 아니, 이쪽은 현재한 것도 단행본이 나온 것도 몰랐기에 좀 놀랐네요.

하늘색 스퀘어는 일단 여름방학 동안의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네요. 여전히 그림은 마음에 들고 소녀들도 귀여운데 아무리해도 분위기는 차분하달까 가라앉은 느낌이 난다는게...;; 심지어 즐거운 내용이나 개그신이 전개될 때도 그런 느낌을 받는단 말이죠.

실제로 이번 3권은 전체적으로 2권에 비하면 한층 밝은 내용이긴 합니다만 끝부분의 전개를 보면 작가가 나름 작정하고 이야기를 꼬아보겠다는게 보여서 말이죠.(먼산)


게임의 코미컬라이즈는 잘 안사는 편인데, To Heart2 Another Days는 작가 때문에 구입했네요. 위에도 썼지만 나름 좋아하는 스타일인지라... 내용은 코노타마 루트와 일반 루트를 섞어서 전개하고 있다고 할까요. 어나더 데이즈의 분위기를 아시는 분이라면 짐작하시겠습니다만 이렇다보니 할렘+염장질의 밀도는 한없이 올라가고 있군요. 1권에 이러면 나중에는.... 더불어 수위도 어나더 데이즈에 걸맞게 하드하지는 않아도 일반적인 만화들에 비하면 그럭저럭 있는 편이네요. :-)

루트 배합도 괜찮은 편이고 개인적으로는 만족했기 때문에 다음 권도 나오면 구입 예정입니다.

NOT DiGITAL
2010/08/21 03:39 2010/08/21 03:39